마트에 가면 가아끔....
코다리라며 냉동 동태를 슬쩍 꿰어 팔지요.
요즘 주부들은 아마 머리떼고 잘라서 가저갈 껍니다.
슬쩍 마트 판매원 아주머니께 머리 몇개 더 달라고 해보세요.
아마 신나서 싸주실 껍니다. 저는 고만 담아 주셔도 되요. 하고 말려요. 두봉지나 그득 담아 주시던걸요...
건조기가 있다면 잘 말려 줍니다. 저는 반으로 갈라서 말려요. 그런다음 냉동실에 두고 된장 찌게 국 등에 두어개씩 넣어서 푹푹 우려냅니다. 이건 멸치 다시랑 다르게 비린내가 별로 없어요.
살이 없기 때문에 건저 먹지는 않고 건저 버리지요.
은근히 국이나 찌게 국물에 감칠맛이 돌기 때문에 다시다 등을 안넣으셔도 되요.
건조기가 없다면 망 같은 걸 사서 잘 말려 주셔야 해요. 그대로 냉동 하셨다 쓰시면 국물 맛이 시원하지 않더라구요.
얼마전엔 불과 두어주 전인데 11층 아파트까지 떵파리들이 찾아 올라 오더라구요.
요즘은 한두마리 보이다 말던데...이게 냉동이어도 안말리면 맛이 없고...어느 정도 수분은 날라간 상태가 말리면서 냄새가 심하진 않아요.
말려서 냉동 보관 이 필수 이고요.
국물 멸치랑 같이 쓰시면 풍부한 감칠 맛이 나요. 갯수는 양에 따라 조절 하시고요.
보면 버려지는 건데..건어물 상에 가면 따로 말려서 업소용으로 팔기도 하더라구요.
마트에서 조용히 아주머님꼐 부탁 하시면 물론 본품도 사셔야지요.
쓸만큼 얻으실 수 있어여.
밑간으로 요긴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