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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을소풍 도시락

| 조회수 : 42,807 | 추천수 : 13
작성일 : 2013-10-08 13:29:51

요즘 가을 소풍 시즌이죠?

다들 김밥 싸느라 바쁘실 것 같아요.

저도 물론 도시락 쌌습니다.

소풍날 정해지자마자 닥달 들어옵니다.

"엄마 나 이번에는 도시락에 꼬마머핀이랑 핫도그랑... 김밥은 싫으니까 스마일 김밥으로. 아 그리고 병정 소세지랑 문어도 만들어줘."

라고 주문을 하고는 매일매일 압박 합니다.--

심지어 소풍 전날은 제가 지후때문에 피곤해서 못 일어날까봐 직접 5시30분에 알람을 맞춰 놓더라구요.

 

그래 싸준다 싸줘. 이제 제발 그만.ㅋㅋㅋ

 

아무래도 지후가 있으니 예전보다 도시락 싸는데 제한이 많아요.

그래서 전날 밤에 미리 해놔도 되는건 많이 준비를 해놨어요.

일단 꼬마머핀 구워놓고.

핫도그 튀기기.

이건 하트 소세지 만드는거 보여드릴려구요.

이번엔 하트모양 핫도그에 도전해 봤어요.

도전정신 투철한 지원애미.ㅋㅋ

 

끓는 물에 데친 비엔나 소세지를 사선으로 잘라요.

그리고... 겉으로 이쑤시개를 꽂으면 안 예쁘니까 안으로.

스파게티 면을 짧게 잘라서 꽂아줘요.



그리고 마저 한쪽을 꽂아줍니다.

그럼 안에서 딱딱한 면이 씹히지 않을까??

소세지가 따뜻하고 나중에 튀길꺼라... 안에서 면이 적당히 불어서 부드러워 집니다.

지원아. 엄마의 사랑이 보이니??

거기에 이쑤시개 꽂고 그 다음은 똑같아요.

반죽을 너무 되직하게 하면 이 모양 안 나오겠죠?

좀 묽게해서 반죽 최대한 털어내고 튀겨줍니다.

나머지는 귀찮아서 그냥 원래대로 튀겨줬어요.ㅋㅋ

그다음은 문어랑 병정 소세지.

검은깨로 눈 밖을때 보통 핀셋 이용하거든요?

저는 없어서 맨손으로.ㅜㅜ

이쑤시개로 살짝 찔러서 홈 파놓고 손톱으로 깨를 살짝 찝어서 콕 박아줬어요.

아 정말...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건지. 하면서 혼잣말까지 했다니까요.ㅋㅋㅋㅋ



모자랑 리본칙만 씌워줬을 뿐인데... 완전 분위기가 달라졌죠?

해놓고는 넘 예뻐서 혼자 뿌듯해서 어쩔 줄 몰라합니다.

지원이 재워놓고 했는데. 다음날 이거 보고 좋아할 모습 상상하니 기분 좋더라구요.

여기까지 준비해놓고 잤어요.

그리고는 아침에 일어나 떡꼬치.

한입에 쏙쏙 들어가게 조랭이 떡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스마일 김밥.

지원이는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음식이 단무지랑 맛살이래요. 그래서 김밥을 별로 안 좋아해요.

먹더라도 그 두가지 빼고 싼거 먹는데.

김밥의 생명이 단무지인데 그거 빠지면 무슨 맛이나 있겠습니까.ㅋㅋ

 

그래서 그냥 소풍때는 지원이가 원하는대로 싸줘요.

스마일 김밥. 햄을 적당한 위치에 넣는게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과정샷을 못 찍었어요.

다음번에 올려드릴게요.^^

스마일 김밥과 하트모양 핫도그.

꼭 주문하는 하트 계란말이도.

계란말이에 계란픽. 넘 귀엽죠?ㅋㅋ 

이건 어때요?ㅋㅋㅋ



아무래도 밥을 스마일 김밥만 넣기는 너무 부실해 보여서...

머리를 쥐어짭니다.

늘 하던거 말고 뭐 새로운거 없을까??

짜고 또 짜서 나온 메뉴.

떡갈비 밥버거.

요즘 밥버거 전문점이 많이 생기던데 저는 한번도 안 가봐서... 어떤 모양인지는 모르겠네요.

 

이번 컨셉은 완전 하트네요.

깻잇 한 장 깔고.


떡갈비 깔고.

(아 떡갈비는 마트에서 동그란 모양으로 찍어서 파는거 이용했어요.

떡갈비까지 직접 만들 시간이 없어서요.

근데 지원이가 유난히 떡갈비가 맛있더라며...ㅜㅜ 앞으론 만들지 말고 사줘야할까봐요.ㅋㅋ)


밥 덮어줍니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더 앙증맞은 사이즈예요.

한 입크기.

물론 지원이는 두 입 크기.

 

도시락 속에서 흐트러질까봐 김띠 둘러줬어요.



이제 다 준비 됐네요.

도시락에 담아줍니다.

종류가 많으니 담는것도 계산이 필요해요.

그게 어려운 것 같아요.

이렇게 담아봤어요.

좀 확대해보면.^^

병정들을 깜빡했지 뭐예요.

그래서 그냥 하나씩 뉘어줬어요.

길이가 있어서 세우면 뚜껑이 안덮어지더라구요.



아...근데 종류가 많고 픽을 많이 꽂으니... 하나씩 보면 예쁜데.

통에 모아놓으니 좀 조잡해 보여서...살짝 맘에 안 들었어요.

그래도... 지원이한테 최고의 도시락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니 일단 합격한걸로.^^

이렇게 신경써서 싸서...잘 다녀와. 뽀뽀쪽. 하고 애를 보냈는데.

아뿔싸. 제일 먼저 만들어달라고 했던 꼬마머핀을 안 보낸거예요.

너무 아쉬웠지마..그래도 어쩔 수 없지 뭐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안슨생이... 제일 좋아하는건데 지원이 서운해서 안된다며.

출근길에 학교 들려서 교실까지 올라가 전해주고 갔어요.

제대로 딸바보 인증.

친구들이 진짜 우리셋. 못말리는 가족이라며.ㅋㅋㅋ


지원이가 김밥을 안 좋아해서 소풍때 김밥을 안 넣으니... 지난번 소풍땐 김밥도 못 얻어먹은 안슨생.

미안해서 이번엔 따로 김밥 재료도 준비했어요.

어차피 김밥 한번 싸머을때가 되기도 했었구요.

요건 안슨생을 위한 김밥.

재료 남겨뒀다가 어머님도 싸다드렸는데.

오랫만에 김밥 너무 맛있게 드셨다고. 며느리가 예쁘게 싸다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전화 오셨어요.^^

 

소풍 다녀온날 저녁밥

요즘 키 키우기 프로젝트 하는거 아시죠?

한창 성장기에는 매일 고기를 조금씩 먹어주는게 좋다잖아요.

물론 기름기는 제거하고.

스테이크 좋아하는 지원이.

오늘도 스케이크 먹습니다.

요즘 매끼니 저만큼의 샐러드도 함께 먹어요.

예전엔 입에도 안 대던건데 이제 맛있다네요.

역시 길들이기 나름.

지원이는 이렇게 해주고...

저는??

저는 스테이크보다 김밥이 더 좋아요.

돈까스 김밥이 먹고싶어서 냉동실에 있던 돈까스 한장 오븐에 구워 만들었어요.

 

짠...

속이 꽉찬 돈까스 김밥.

요즘 고*민 김밥체인이 대세잖아요? 거기 대표메뉴가 바로 이 돈까스 김밥.

하지만. 난 내가 싼 김밥이 더 맛있다 뭐.ㅋㅋ(누가 뭐랬니?)

이렇게 예쁘게 잘 싸놓고는...

.

.

.

.

.

.



데코 욕심에... 시판 돈까스 소스 뿌렸다가 망쳤어요.ㅜㅜ


그래도 맛은 아주 만족스러웠던 돈까스 김밥.

 

아 그런데. 그얘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제가 이 김밥을 말고 있는데. 지원이가 옆에 오더니 왜 자기만 스테이크 주고 엄마는 김밥 먹냐고... 엄마도 같이 고기 먹으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엄마는 스테이크보다 김밥이 더 좋아서 먹는거라고 얘기해도...계속 같이 먹자고.

알고보니... 엄마가 자기 줄려고 아끼느라고 안 먹고. 희생하는걸로 생각한 모야이예요.ㅋㅋㅋ

우리딸 진짜 철들었죠? 요즘 정말 달라졌어요.

지후때문에 엄마 밥 못먹는것도 싫다고 자기가 이유식 먹이겠다고 하고..

감동의 눈물 좀 닦고 올게요.ㅜㅜ

 

그래서 "엄마는 진짜 돈까스 김밥이 먹고싶어서 먹는거야." 라고 하니...

"아 돈까스 김밥? 그럼 먹어도 괜찮아. 그건 비싼 김밥이니까." 라며... 다시 유쾌한 지원씨로 돌아왔어요.ㅎㅎ



소풍 다음날.

떡갈비 밥버거가 너무 맛있었다고 또 해달래요.

밥을 비롯한 모든 재료는 이렇게 모양틀로 찍었어요


소풍날은 바빠서 빼먹은 지단도 추가.

그럼 색이 훨씬 예쁘겠죠? 물론 맛도 영양도 업그레이드.


지원이 한끼 분량.

여섯개 만들었는데 지원이가 다섯개. 하나는 제 입으로 쏙.


사이즈 가늠 되시나요?

진짜 앙증맞게 귀엽죠?

예전에 꼬마 오니기리도 만들었었는데... 그거만큼 이것도 넘 귀엽네요.




도시락에 넣을꺼 아니라 김띠는 생략

대신 픽 하나씩 꽂아줬지요.





역시 빠지지않는 어린잎 샐러드.

두부는 지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예요.


이렇게 세팅하니 넘 예뻐서...또 자뻑 잠깐 했었네요.ㅎㅎㅎ

지원아. 넌 뭔 복이라니? 이렇게 공치사도 함 해주고요.

 

지원이에게 물었어요.

언제까지 이런 도시락 싸워야 하냐구요.

그랬더니 딱 초등학교때까지만 싸달래요.

음... 3년 남았네??? 하고 생각한 그때되면 지후가 유치원에 다니게 생겼어요.

다시 시작?ㅎㅎㅎ

 

 

 

그리고 이번엔??

 

요즘 집에 있기 참 아까운 날씨죠?

오늘은 비가 오지만...

요 며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궁둥이가 들썩들썩.

해서 개천절날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목적은? 지후에게 동물들을 보여주는 것.

동물 그림 보면서 좋아하는 지후를 보니... 동물원에 데리고가서 실제로 보여줘야겠다 싶더라구요.

 

날도 좋겠다...

지원이 소풍 뒤라 집에 재료들도 다 있겠다...

이럴때 나들이 안 가면 언제 감?? 하며 아침에 일어나 즉흥적으로 계획을 세웠어요.

 

우선 지원이는 소풍때 못 싸간 신발 유부초밥 싸달라네요.

사실 소풍때 해줄려고 사놨는데 메뉴가 너무 많은 것 같아 패스 했었거든요.

이번에 구입한 모자 픽은 어디에도 다 앙증맞게 잘 어울려요.


이 신발 유부초밥은 몇년 전에 친한 언니가 만든거 보고 따라한건데요..

생각보다 만들기가 쉽지는 않아요.

그래서 가끔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하는 방법을 보여드려요.

저 요즘 레시피나 과정샷도 많이 올리고 엄청 친절해 졌죠?ㅎㅎㅎ

 

우선 사각형 모양의 유부가 필요해요.

보통 사각 유부 안 파는데가 많아요.

이건 풀*원에서 나온 사각 유부랍니다. 늘 가는 마트에도 있을때가 있고 없을때가 있어서... 눈에 띌때 쟁여놔요.

 

자꾸 설명이 딴데로.ㅋㅋ

 

이단 유부에 밥을 채우고...

앞 코 만들 부분은 밥을 좀 덜 채워줍니다.

사진 상으로도 보이시죠?

그리고 납작하게 모양 한 번 잡아주고...


우선 오른쪽 끝을 접어준다 생각하고 꾹 눌러줘요.

그리고 왼쪽도 마찬가지로 접어주는데.

이때 너무 세게 당기면 유부가 잘 찢어져서 조심해야해요.

그렇다고 너무 살살 당기면 고정이 되질 않구요.

저렇게 고정한 후 슬라이스 햄이나 치즈 등에 모양을 찍거나 리본 모양으로 만들어서... 픽으로 꾹 눌러주면 됩니다.

근데 픽 꽂을때도 요령이 필요해요.

그냥 직각으로 꽂으면 자꾸 한쪽으로 기울꺼예요.

저는 여러번 하다가 터득한건데...

픽을 약간 오른쪽에서부터 꽂아줘요. 그럼 약간 기울어져도 중간에 자리잡게 되더라구요.^^

그것까지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냥 김밥은 좀 지겨울까 싶어서 물방울 김밥 하기로 했는데...

좀 더 예쁘게 해보겠다고 지단을 넙적하게 올려서 말기로 했어요.

물방울 김밥은... 밥은 정 가운데 올리셔야해요.

원랜 밥을 저렇게 많이 넣지 않는데 지단때문에 두꺼워져서 밥을 좀 넓게 펼쳤어요.

지단 위에 올린 재료들이 잘 고정되도록 지단부터 잡고 모양을 잡아가며 꾹꾹 누르면서 바늘 접어줘요.

그리고 나머지 반을 반 접어 준다다 생각하시고 딱 접어주세요.

그리고 물방울 모양이 되도록 김발로 꾹꾹 눌러 고정.

아 근데 모양 왜 이런가요?ㅋㅋ

원래 이것보다 더 예쁘게 말 수 있는데...

괜히 도톰한 지단을 깔고 하는 바람에 모양 잡는게 훨씬 어렵네요.

담엔 그냥 원래 하던데로 해야겠어요.

 

가위로 지저분한 김 끝을 정리해줍니다.

너무 짧게 잘라주면 끝이 다 풀어지니 좀 질게 잘라주세요.



그렇게해서 만든 물방울 김밥.

아 역시나. 지단때문에 모양이 좀 지저분해 졌어요.ㅡㅡ

원래는 더 예쁘게 만든다고...강력하게 주장해 봅니다.ㅎㅎㅎ


원래는 이렇게 끝이 깔끔하게 되야 하거든요.ㅋㅋ

이건 예전에 만들었던  지원이의 꼬마 물방울 김밥이예요.


빅마켓에서 순살 치킨 한박스를 사왔는데...양이 상당해요. 바로 먹을땐 맛있는데 식으니 영 손이 안 가서 냉장고에 있었어요.

그거 볼때마다 닭강정 해먹자... 하던 안슨생.

소원대로 닭강정 대령.

 

소스는 몇번 올린 것 같은데...

고추장 반큰술. 케찹 4큰술, 꿀1큰술, 조청1큰술, 마늘1작은술,깨소금1작은술, 참기름1큰술.

팬에 바글바글 끓여서 버무리면 되는데...

고추장을 조금 넣는 것 같아도 먹어보면 맛이 강해요.

특히 아이들이 먹기에는...

그럴땐 딸기잼 1큰술 넣어보세요.


치커리 바닥에 깔아주고 닭강정 담고..

땅콩 다져서 솔솔 뿌려주지.


저 도시락.

홈쇼핑에서 물건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건데... 사이즈도 적당하고 스텐으로 되어있어 아주 맘에 드네요.



지건 지원이 도시락.

정말 작은 사이즈 꼬마 김밥도 한 줄 말았어요.
 


지후 봐가면서 바쁘게 준비한 도시락.

도시락을 이렇게 싸놓고 보면 정말 흐뭇한 미소가 나와요.ㅎㅎ

꼭 잘 싸서가 아니라 저는 그냥 도시락은 다 예뻐보여요.

매트 위에도 올려놓고 한 번 찍어보고...

 

이렇게 도시락 싸가지고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더 추워지기전에 열심히 나들이 다닐려구요.

 

다음 도시락은 어떤걸 싸야하나... 그 고민부터 하게되네요.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다란무
    '13.10.8 1:47 PM

    밥버거....대박입니다^^
    어쩜..어쩜..그러면서 봤어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8 3:25 PM

    밥버거...김밥 별로 안좋아하는 지원이는 너무 좋아하네요.^^

  • 2. 해바라기
    '13.10.8 2:04 PM

    ㅎㅎ
    아기자기한 도시락만큼이나 지원이의 마음씀이 참 예쁘네요
    그나저나 옆에서 보고 있던 고딩아들이 지원이 도시락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서 싸 달라는데
    우찌 하나요 ㅠㅠ

  • 도시락지원맘78
    '13.10.8 3:38 PM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
    지원이가 중학교가면 이런 도시락 창피할지도 모른다고 초등학교까지만 싸달라는데요.ㅋㅣㄱ
    고딩아드님 순수하시넹르.

  • 3. miss요리조리
    '13.10.8 2:31 PM

    정성이 하늘을 찌르고, 갑자기 이런 어마니를 둔 아이는
    얼마나 행복할까 부럽기까지 하고...
    존경스럽네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8 3:40 PM

    감사해요. 미스요리조리님.
    닉넴이 참 이쁘네요.^^
    지원이가 행복해 한다면 이 한 몸 희생해야죠 ㄱ

  • 4. 토리맘?
    '13.10.8 2:55 PM

    어머어머~~ 소리가 절로 나게 합니다..
    열었을때 얼마나 좋을지...하트 모양 밥버거는 네잎클로버같아요...
    하루가 행복할꺼같네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8 3:43 PM

    이제 친구들 사이에 소문이 나서 애들이 이번엔 뭐 싸올꺼냐고 물었대요.
    그래서 어찌나 기다리던지,...그 기대를 져버릴 수가 없었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줘서...힘들어도 싸줄 수 밖에 없어요.^^

  • 5. 꿀벌
    '13.10.8 3:11 PM

    밥버거는 저도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어요
    그나저나 우리 아들들 불쌍하다...맨날 김밥인데 ㅎㅎㅎ

  • 도시락지원맘78
    '13.10.8 3:45 PM

    네 해보세요.
    저도 다른 재료로 또 만들어 볼려구요.
    김밥이 불쌍하다뇨. 뭐니뭐니해도 도시락의 꽃은 김밥이죠

  • 6. 아이달고
    '13.10.8 3:12 PM

    엄청 친절해졌죠? 라고 물어보시는데 얼른 대답해야할 거 같은 압박감에 급로그인.

    네~ ^^

    넘 좋아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8 3:47 PM

    ㅎㅎ 아이달고님 덕분에 저 웃었어요.
    압박감 느끼셨어요?

  • 7. 해피해피
    '13.10.8 3:33 PM

    볼때마다 정말 솜씨도 좋으시고 행복한 모습이 묻어나는 것 같아 미소가 절로 지어지내요.
    울 아들들 소풍 이미 다 다녀왔는데 소풍 도시락 싸고 싶은 의욕이 불끈불끈 해요. ^^*

  • 도시락지원맘78
    '13.10.8 4:23 PM

    감사합니다. 해피해피님.^^
    님이야 말로 닉넴에서 행복이 묻어나는걸요?
    소풍 다녀왔음 어때요. 또 도시락 싸서 나들이 다녀오세요.^^

  • 8. 송이삼경
    '13.10.8 3:37 PM

    늘 감탄하지만...
    오늘 또 감탄하며...반성하며....

    정말 먹기가 넘 아까워 보여요
    지원양은 맨날 먹으니
    이런 맘 덜 들겠죠?

    지원맘같은 맘이 되야하는데...
    우띠 지원맘을 둔 지원이만 부러울까요 ㅋㅋ

  • 도시락지원맘78
    '13.10.8 4:25 PM

    눈에 익은 닉넴 송이삼경님.^^
    지원이는 저런 도시락 엄청 좋아하면서도 먹기 아까워 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어요.ㅋㅋ
    너무 당연한 줄 알아요.

  • 9. 날마다봄날
    '13.10.8 3:41 PM

    남편분 참 좋으신 분.. 지원양이 부모님께 훌륭한 인성을 물려 받았나 봅니다. 교실까지 배달간 남편분, 엄마 걱정하는 지원양에 속으로 살짝 놀랐어요.

    사각유부 정말 찾기 힘들어요. 저 유뷰신발 진작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ㅠㅠ 도시락님 게시물 보면 마구 따라해 보고 싶어서 해보면 저런 비주얼이 안나온다는거.. 그래도 또 해본다는거 ㅎㅎ

  • 도시락지원맘78
    '13.10.8 4:26 PM

    네 맞아요. 남편이 참 잘해요.
    제가 아플때 저 대신 녹색어머니 봉사도 했었다는.ㅋㅋ
    사각유부. 풀무원에서 나오더라구요.
    눈에 띄면 꼭 사오세요.^^

  • 10. unison
    '13.10.8 3:53 PM

    하하하...... 이 도시락들은 대체.......
    과연 도시락느님이세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8 4:27 PM

    도시락느님 이라뇨.
    도시락 싸는걸 너무나 좋아하는 아줌마일뿐.ㅋㅋ

  • 11. 해린맘
    '13.10.8 4:17 PM

    개천절날 서울대공원 동물원..,,
    우린 같은 공간에 있었었군요....^^
    그날 사람 너무너무 많았더랬죠...

    도시락 너무 예뻐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8 4:29 PM

    아 정말요? 같은날 같은장소. 이것도 보통 인연은 아닌데.ㅋㅋ
    날씨가 워낙 좋아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반갑습니다. 해린맘님.^^

  • 12. 프리즐
    '13.10.8 5:35 PM

    우리 엄마가 도시락 제일 잘 싸는 줄 아는 저희 아이들이 절대 보면 안될 글이군요..ㅠ ㅠ

    정성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간 도시락입니다~~

    그나저나..저런 이쁜 픽들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8 10:37 PM

    프리즐님 도시락 구경하고 싶어요.^^
    픽은 도시락 싸이트에 다 있는데..
    저는 바보곰 이라는 곳에서 구입했어요.

  • 13. 니나83
    '13.10.8 6:16 PM

    어머어머

    병정 소세지랑 하트모양 핫도그랑 넘 귀여워요~

    저도 요런 표정 >.< 이 됐음.

    저런 도시락 받는 지원이는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

  • 도시락지원맘78
    '13.10.8 10:38 PM

    늘 고급 레시피 주시는 니나님.
    오늘 올려주신것도 따라해 볼게요.
    제가 저런 도시락 싸드릴테니...니나님은 파스타를 만들어 주세요.ㅋㅋ

  • 14. 정옥화
    '13.10.8 6:21 PM

    감탄이 절 로 나오네요^^ 떡갈비 어디껀지 알려주세요 따라해볼래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8 10:40 PM

    떡갈비는 늘 만들어 주다가 급해서 사봤는데..유난히 맛있었다고해서 저 삐졌잖아요.ㅋㅋ
    브랜드는 아니고 홈플*스 에서 돈까스 만들어 파는 곳 있죠? 거기서 동그란 모양으로 찍어서 만드는 떡갈비예요.^^

  • 15. 아일럽초코
    '13.10.8 6:32 PM

    감동의 도시락~~~아까워서 못먹을거같아요~~
    밥버거 먹고싶네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8 10:42 PM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일럽초코님.^^
    밥버거. 딱 초딩입맛 스타일이죠.ㅋ

  • 16. 주주
    '13.10.8 6:44 PM

    아~낼모레 울아들도 소풍인데 몇개 따라 할까봐요^^
    떡꼬치 양념 레시피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글고 떡구울때 기름에 굽는건가요? 나중에 먹을때 딱딱해지지는 않나요?^^
    아...글고 도시락픽은 혹시 오프라인에서 파는곳은 없을까요? 플리즈~~~~~~~~~~

  • 도시락지원맘78
    '13.10.8 10:44 PM

    안녕하세쇼. 주주님.
    떡꼬치는 위에 올린 닭강정소스 레시피대로 했어요.^^
    떡을 한번 데쳐서 기름에 구우면...도시락 먹을때까진 괜찮을꺼예요.
    오프에서 파는데는 잘 모르겠고...똑같은건 아니지만 모양픽을 다이소에서 팔아요.

  • 17. 프리즐
    '13.10.8 6:44 PM

    검색끝에 다이소몰에서 픽을 판매하는걸 보았는데...비..싸..군..요...ㅜ.ㅜ

  • 도시락지원맘78
    '13.10.8 10:46 PM

    아. 다이소몰에 파는군요.
    가격이 싸진 않지요? 그래도 여러번 그 역할을 하는지라...^^

  • 18. 청크
    '13.10.8 8:47 PM

    아 너무 이쁩니다
    저는 구경만 하는 걸로... ^^
    멋진 엄마세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8 10:47 PM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청크님^^
    멋진 엄마이고 싶어요.

  • 19. 알럽써뉘
    '13.10.8 9:40 PM

    도시락의 달인으로 임명합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3.10.8 10:48 PM

    앗...사실 그것은 제 딸이 지어준 별명이었는데...제가 민망해서...그냥 도시락지원맘 이라고 닉넴을 지은거였어요.^^

  • 20. milksoap
    '13.10.8 9:44 PM

    도시락지원맘님 예전에 올리신 도시락 사진에도 댓글 달았는데(딸내미 소풍 때 참고해서 싸도 되냐고 여쭤보기도 했구요. ^^) 어쩌면 이런 멋진 아이디어가 끝도 없이 나오는지요?
    저도 아이 도시락 쌀 때 한 도시락 한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었는데 도시락지원맘님 글 보면 맨날 기가 죽네요. ㅎㅎㅎ.
    꼬마 핫도그나 하트 비엔나는 자주 봤지만 이걸 하나로 합쳐서 핫도그 해먹을 생각은 진짜 못했어요.
    마침 모레 저희 딸내미 현장학습 가는 날이라 도시락 아이디어가 필요했는데 하트 핫도그, 소세지 병정, 미니 밥버거... 따라쟁이해봐도 되지요? ^^
    롤리팝 샌드위치나 신발 유부초밥, 꼬마 삼각김밥 요런 건 정말 두고 두고 잘 활용중이라 늘 감사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좋은 도시락 아이디어 자주 보여주세요. ^^(댓글 잘 안남기는데 지원맘님 글엔 댓글 달게 됩니다. ㅎㅎㅎ)

  • 도시락지원맘78
    '13.10.8 10:57 PM

    안녕하세요. milksoap님.^^
    따님 현장학습때 도움될만한게 있으면 좋겠네요.
    한 도시락 하시는 밀크솝님 도시락도 구경 좀 시켜주세요.^^
    잘 안남기는 댓글까지 남겨주시고...감사해용.^^

  • 21. 둥이모친
    '13.10.8 9:51 PM

    아.....아들 둘에.
    우리 아들들이 그런거는 원하지 않으니까 아주 고맙다 생각되네요.
    나더러 저런 도시락 만들어 달라고 하면 사표 씁니다.ㅎ

  • 도시락지원맘78
    '13.10.8 10:59 PM

    둥이모친님.
    늘 아름다운 사진과 글 잘보고 있습니다.
    둥이들은 이런 도시락 따위는 필요치 않을꺼예요.자연과 벗삼아 즐길 수 있는 둥이들이 부럽습니다.^^

  • 22. 탱고레슨
    '13.10.8 10:37 PM

    맨날 우리엄마 요리박사라고 하는 네살 아들내미가 몰러야할 진실입니다 진짜 손끝이 야무지세요 저건 예술아닌감요? 전 막손 곰손이라 저얼대 못따라해요ㅜㅠ
    으아...김밥 정녕 맛있어보이네요 지단두껍게 만들어 다이아, 아니 물방울 김밥 저도 도~전!

    닭강정 소스레시피도 감사해요 코슷코에서 파는 너겟이있는데 그거에다 입히면 짤라나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12 PM

    맞아요. 네살 아드님에겐 엄마가 최고의 요리박사지요.
    물방울김밥... 가끔 만들면 괜찮더라구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
    코슷코 너겟을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짤것같으면 케첩을 좀 줄여보세요.

  • 23. 오!해피데이
    '13.10.8 11:31 PM

    따님이 복많이 받은거 맞네요.

    도시락지원맘님의 김밥 볼때마다..
    저 어릴때(저 학교 가기전에) 삼촌, 고모들 김밥 싸서 보내느라 한번에 50줄정도씩 싸셔서 김밥의 김자만 들어도 지겹다고 저 소풍갈때는 유부초밥을 주로 싸주셨던 울 엄니가 생각나요.
    근데 전 이 세상에서 울 엄마의 김밥이 제일 맛있다는게 함정.. - . -
    지금 부모님과 다른 나라에 떨어져 살고 있는데.. 친정에 가면 제일 먼저 해달라고 하는게 엄마표 김밥!ㅋ

    아이들 기르시면서 정~~말 대단하세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15 PM

    해피데이님..
    어머님이 고모 삼촌들을 거의 키우셨군요.
    김밥 50줄이라니...김자만 들어도 지겨울만 하네요. 어머님 대단하세요.
    진짜 엄마표 김밥은 저에게도 힐링푸드예요.
    어릴때 거실 바닥에 신문지 깔고 온가족이 둘러앉아 김밥을 배터지게 먹던 기억이나요
    다른 나라에 사신다니..더더욱 엄마 김밥이 그리우시겠어요,

  • 24. 올갱이
    '13.10.9 12:38 AM

    지원이,지후는 전생에 우주를 구했음이 틀림 없어요.
    이런 정성어린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니..
    저도 밥버거랑 물방울 김밥에 도~~~~~~~전.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16 PM

    지후는 이제 9개월이라...맛도 못봤지만.ㅋㅋ
    앞으로 몇년뒤면 또 지후 도시락을 키톡에 올리고 있겠죠?
    그때까지 새로운 메뉴가 나올지.
    밥버거는 아주 쉬우니 만들어 보세요.

  • 25. puredew
    '13.10.9 3:27 AM

    헐.. 정말.. 이렇게 할 수 있는분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거 같아요
    저도 제가 잘 할 수 있는부분이있겠지만... 허얼........................ 첨에 소세지쯤에선 그래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면 울딸 유치원 갈 때쯤임 몇년 후니까 나도 저정돈 하겠어.. 했는데.. 밑으로 내릴수록.. 허얼.............
    그냥 우리 엄마가 오래 오래 건강하셔서 지금 눈에 넣어도 안아퍼하는 손주 도시락 싸주실 수 있길 뒷바라지 하는게.... 그 집 딸은 무슨 복인가요 저런 정성을 들여 키워주는 엄말 만나서...
    미안타.. 딸....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24 PM

    태어날때 부터요? ㅋㅋ
    근데 확실히 도시락이나 김밥은 자주 만들수록 늘긴 하는 것 같아요.
    친정 어머님이 아이들 챙겨주시나봐요.
    puredew님이야말로 복 받으셨네요.^^

  • 26. 오비라거
    '13.10.9 3:29 AM

    따라해도 모양이 안 나오던데... 손끝의 차인가봐요. ㅠㅠ
    암튼 넘 훌륭하세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25 PM

    어떤걸 만드셨는지 궁금하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라거님.^^

  • 27. puredew
    '13.10.9 3:31 AM

    그리고 살폿이.. 우리딸 친구중에 이런 엄마가 안계셔야 할텐데.. 라는 진심이 섞여 봅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저 찡긋 웃는 눈모양 김 정성에서 진짜헉걱 했어요.
    저건 네이버 메인에서만 보는건줄 알았는데...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27 PM

    그런말 주변 엄마들이나 친구들한테 종종 듣곤 하는데...그럴때마다 괜히 미안해지기도 하지만...그래도 애들한텐 무조건 엄마가 싸준 도시락이 최고예요.^^

  • 28. 여설정
    '13.10.9 4:30 AM

    ㅋ~~역쉬나 오늘도 물방울 도시락에 너머갑니닷^^
    김자 들어가는 김밥, 김치...등등의 요리는
    제머리에서 분열이 일어나는 지라, 한번도 못만들어본 음식입니다.- -;
    (아마도 몹쓸 트라우마가 있나봐요ㅠㅠ)
    헌데..몇달전부터 계속 지원맘님 김밥을 보다보니
    꿈틀꿈틀 대길래..마트가서 재료를 사놔놓았습니다.
    ...그리곤 열쉬미 그것들을 째려보다가, 다시 냉장고에 넣고,
    또 다시 꺼내서 눈싸움하다가..냉동실에 넣는짓을 열나게 했지요. 흠~
    아마..서너번 재료를 버린것 같아요.
    조만간 성공하겠죠?
    주변에선 그럼니다. 쳐다도 안보던 메뉴를 그정도로 친하게 된게 어디냐고요.ㅋㅋㅋ
    물론,
    김밥은 엄~청 좋아하고, 잘먹습니당. 하하
    그래서 김밥, 김치주는 이도 무쟈게 좋아합죠^^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32 PM

    김자 들어간 김밥이 뭘까요?? ^^
    세상에 김밥 재료를 사다가 서너번 버리셨다굽쇼?? ㅎㅎㅎ
    여설정님. 다음번엔 꼭 만들어 보세요.
    저는 워낙 좋아해서 집에 김밥 재료가 떨어지지 않고. 재료 준비해놓고 하루에 한두줄씩 싸먹곤 하거든요.
    여설정님의 김밥. 다음번에 꼭 보고싶네요.ㅋㅋ

  • 29. 숙이01
    '13.10.9 7:31 AM

    아 역시 사랑과 정성이 묻어나는 도시락. 맨날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귀찮다고 사먹었는데 인젠 정말 물려요.

    저도 도시락 그냥 좋아요. 지원맘님 도시락 아이디어 또 열심히 참조할께요.ㅎㅎㅎ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33 PM

    저도 사먹는거 엄청 좋아합니다.
    주부들 다 그렇지 않나요? 세상에서 남이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는거.
    도시락은 뭐든 다 예뻐보여요. 숙이01님도 그러시다니 반갑네요.

  • 30. 홈런
    '13.10.9 7:51 AM

    ㅇ정말 대단하세요. 김밥과 과일도 힘들어서 사는 1인이에요. 이런걸 다 하시기 위해 몇시에 일어나시나요???이게 젤 궁금. ^^불쌍한 울 아가들을 위해 몇가지 따라해보겠습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34 PM

    제가 손이 빠른 편이긴 해도...여러가지 메뉴를 할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해요.
    그래서 미리 해놔도 되는건 전날 해두기도 합니다.
    그 외에 김밥과 간식 정도 하는건 두시간 정도요?

  • 31. 잉크소녀
    '13.10.9 9:37 AM

    달에 한번 도시락싸는날을스트레스라 생각하는 제가참 ㅠㅠ
    하트소세지 병정김밥~저런 아이디어는 타고나시는거겠죠?감히 따라할엄두는 못내고 구경 많이하고 갑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35 PM

    저는 제가 워낙 즐기는지라... 도시락 싸는날을 오히려 기다려요. 재밌어서요.ㅋㅋ
    도시락 메뉴들은 제 아이디어도 있고 인터넷이나 책에서 본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 32. 아이비
    '13.10.9 9:41 AM

    어여쁜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물씬~~~
    누워있는 꼬마 병정,,까만 눈,스마일 김밥과 하트모양 핫도그.
    ,,, 감탄이 절로 절로..대단하셔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36 PM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이비님.^^
    그 꼬마병정에 까만 눈 박느라고... 참을인 몇번 새겼습니다.ㅎㅎㅎ
    핀셋이 있음 편했을껄 맨손으로 하느라구요.

  • 33. 내맘대로
    '13.10.9 9:41 AM

    전 나쁜엄마예요
    김밥도 귀찮아서 돈가스 싸서 소풍보냈는데

    와 도시락이 예술입니다
    한가지만 따라하기도 힘들꺼 같아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36 PM

    나쁜 엄마라뇨.
    지원이도 김밥 싫어해서 아마 돈까스 싸줘도 좋아했을 꺼예요.

  • 34. 고독은 나의 힘
    '13.10.9 12:41 PM

    오늘은 진짜 와~소리가 나오네요..

    김밥용 계란 지단? 만들때.. 계란 말이로 만들어서 자르는 방법.. 아주 잘 써먹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3.10.9 7:37 PM

    고독님. 실미도 생활기 좀 올려주세요.ㅎㅎ
    예쁜 아기도 보고싶네요.
    김밥용 지단.. 도움이 되었다니 기분 좋은데요?

  • 35. 제제
    '13.10.9 8:05 PM

    전 나쁜엄마가 맞나봅니다.ㅠㅠ
    에구구...눈물이 앞을 가릴라구하네요.
    울아들도 3학년인데...어제 현장학습갔는데 전 유부초밥 겨우 싸줬답니다.
    (제가 열이 38도 넘고 아팠다는 핑계를 대면서요...)
    근데 평소두 넘 맛난걸 안해주는거같네요.
    배워야하는데...맨날 눈팅만하니...
    지원이는 무지 좋겠다.ㅎㅎ

  • 도시락지원맘78
    '13.10.9 9:33 PM

    앙..제발 그런말씀들 마세요.ㅠㅠ 나쁜 엄마라뇨.
    제제님 아드님도 3학년이군요. 지원이도 유부초밥 좋아해요.
    38도 고열로 도시락 싸주신것만도 대단하신거죠.

  • 36. 꿀꿀꿀
    '13.10.9 8:17 PM

    정말 솜씨좋으시네요.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을꺼 같아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9 9:34 PM

    감사합니다.꿀꿀꿀님.^^
    맛있어 보인다니 다행입니다.

  • 37. 겨울
    '13.10.9 11:32 PM

    할말이없음

  • 도시락지원맘78
    '13.10.10 5:56 PM

    저도 뭐라 답을 드려야 할지. 암튼 감사합니닼.ㅋ

  • 38. 우루사
    '13.10.10 1:31 AM

    정말 센스가 이만점 이시네요
    맛은 삼만점인가요?
    똑같이는 절대 못하고
    흉내라도 내면 울아이 기절하겠어요
    전 세상에서 김밥이 젤 어렵거든요ㅠㅠ

  • 도시락지원맘78
    '13.10.10 5:57 PM

    음....센스 이만점씩이나 주시고 감사합니다.
    맛은... 딸래미한테는 후한 점수를 받는데 객관적으로 어떤지 모르겠네요.ㅎㅎ아이 기절하게 만들어 주세요.
    김밥이 어렵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 39. 딸만하나
    '13.10.10 10:25 AM

    정말 예쁜 도시락이네요.저도 막 따라하고 싶어서 자극 확 받고 갑니다.
    벌써 윙크하는 김커터기를 인터넷으로 샀다는...
    정말로 닉네임을 도시락을 달인이라고 바꾸서야 할거 같습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3.10.10 5:58 PM

    감사합니다. 딸만하나님.^^
    이런 자극 좋은거 맞죠?
    벌써 김커터 사시고. 진짜 행복 빠르신데요?
    저는 고미고민을 몇년을 하다 샀는데.ㅋㅋㅋ

  • 40. 천사의한숨
    '13.10.10 2:31 PM

    물방울 김밥 꼭 해보고 싶네요.

    어쩜 음식을 저렇게 예쁘게 만드실까...애들이 정말 좋아하겠네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10 5:59 PM

    한번 해보세요. 쉽고 보기도 예뻐요.
    딸이 좋아해요. 다행이예요.^^

  • 41. 올드앤뉴
    '13.10.10 7:26 PM

    솜씨가 부러워요^^ 넘 탐납니다. 짝 짝 짝~~

  • 도시락지원맘78
    '13.10.10 9:23 PM

    칭찬은 늘 듣기 좋네요.
    감사합니다. 올드앤뉴님.^^

  • 42. 깊은바다
    '13.10.12 9:48 AM

    완전대박. 사진 한장 한장 버릴께 없네요.
    저도 음식은 정성껏 한다고 하는 편인데.....
    이렇게 꼼꼼히 이쁘게는 못해봤네요.
    다른건 못 따라해도, 하트 핫도그는 꼭 함 해볼려고 합니다.
    이쁜 도시락, 지원따님 복 많은 아해 맞습니당. *^^*

  • 도시락지원맘78
    '13.10.12 11:59 AM

    감사해요. 깊은바다님.^^
    하트핫도그. 그냥 아이들 눈높이로 한번쯤 해주면 좋을만한 간식같아요.

  • 43. sky천사
    '13.10.12 7:28 PM

    보면서 입이 쩍쩍 벌어지네요
    안먹어봤지만 맛도 모양도 다 좋을것같아서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13 12:20 PM

    감사합니다. sky천사님.
    사실 재료를 보면 맛은 단순한 도시락이지만아기가 워낙 좋아해요.^^

  • 44. 켈리
    '13.10.13 11:22 PM

    요즘 일을 시작해 82쿡도 잊고 지냈답니다.
    어느새 소풍이 다가오고 생각나는 한사람 !
    바로 지원맘님이지요.
    전 아무리 해봐도 요렇게 상큼하게 되진 않아요.
    하지만 요즘은 아들친구들이 기대하는 도시락 정도는 되나봅니다. 이번엔 밥버거 예쁘게 해볼께요. 항상 아이디어에많은 도움얻어가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14 10:45 AM

    켈리님.
    소풍철되면 생각나는 사람이 저라니...이런 영광이. 감사해요.
    일 다시 시작하신것도 축하드리구요. 부럽습니다.^^
    켈리님의 도시락 저도 궁금한데요?
    언제 한번 보여주세요.^^

  • 45. 잎새달
    '13.10.13 11:42 PM

    저는 김밥하나싸기도 벅차던데 어쩜ㅎㅎ
    닭강정 소스 빨리따라해 봐야겠네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14 10:46 AM

    감사합니다. 입새달님.^^
    김밥이 손이 많이가고 은근 까다롭긴 해요.
    닭강정이 입맛에 맞으실지 모르겠어요.^^

  • 46. 밀크빈
    '13.10.15 9:58 AM

    와...사진만 봐도 막 빠져들어요...존경합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3.10.15 3:05 PM

    감사합니다. 밀크빈님.^^
    음식 조물락 거리는게 취미라면 취미라서요.ㅋㅋ

  • 47. 아따맘마
    '13.10.15 10:28 PM

    매번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정말 퐌타스틱 해요..

    부지런하시고 감각있으시고
    어쩜...
    손재주는 타고나야하는 거죠? (그렇다고 말해주세욤,,,)
    초딩 둘 키우는 맘으로써 심히 부끄럽네요...

    자극받아 하트 핫도그라도 도전해볼래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16 2:27 PM

    안녕하세요. 아따맘마님.^^
    퐌타스틱이라니 그야말로 극찬이세요.
    감사합니다.
    하트핫도그는 저도 처음 해봤는데...포인트로 괜찮은 것 같아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

  • 48. 백야행
    '13.10.17 11:52 AM

    아기자기 너무 귀여워요
    봄소풍때 열심히 만들어 보냈는데 공들여 모은 픽을 다 버리고 도시락통만 보내셨드라구요ㅠㅠ
    모으느라 고생했는데 내일 소풍이라 또 도시락 싸야하는데 픽 안꽂자니 안예쁘고 꽂으려니 분실될까 너무 아까워요

  • 도시락지원맘78
    '13.10.17 8:38 PM

    헉. 픽을 버리셨다니.
    딱 봐도 일회용이 아닌데. 아까우셨겠어요.
    저도 지원이 도시락 쌀때 픽은 꼭 다 챙겨오라고 신신당부 해요.
    내일은 부디 픽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랄게요.^^

  • 49. 소중한나...힘내!
    '13.10.22 1:22 AM

    덕분에 귀여운 픽을 구입하여 아이가 엄청 기뻐했어요.
    인사남기고 싶어서 로긴했습니다.
    정말 깜찍한 픽덕분에 도시락에 있는 모든 반찬을 다 먹어주어 엄마는 감개무량입니다.ㅜㅜ

  • 도시락지원맘78
    '13.10.22 11:06 PM

    어머나. 아이가 그렇게 좋아했다니...저도 기쁘네요.^^
    애들이 그래요. 제가 힘들어도 도시락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기도 하죠.

  • 50. 스텔라
    '13.12.5 3:25 PM

    아이디어가 정말 대단하세요~사진 보면서 내년에 소풍가면 꼭 도전해보리라 다짐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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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20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614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58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195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70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50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58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78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48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17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48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7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69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72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58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68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60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12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30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0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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