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님들~ 새로운 한달은 잘 시작하셨나요?
셀라에게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생겨서 마구마구 흥분?되던 한주였답니다^^
일주일동안 먹고산 셀라의 주방이야기 풀어보고 갈께요~~~
나물반찬이 먹고파서 오로지 나물만 만들어본날이예요
말린 나물들이라 전처리작업이 필요하지요?
네, 바로 먹을 수 없는 아쉬움이 초~~큼 남아요^^;;
1번 선수... 취나물
물에 삶은후, 삶았던 물채로 하룻밤 재웠어요
뻗뻗한 줄기가 없는지 확인한후, 취나물에 밑간을 한후 들깨가루도 조금 넣어서 만들어본~~~
좋아하는 들깨가루 많이 넣었더만^^;;
아~ 얼마만에 맛보는 나물인지...
2번 선수... 토란대나물...
지난번 마트에서 피홍합과 함께 델꼬온 데친 토란대나물,,
솔직히 손질하기 귀찮아서 데친거 사가지고온 게으름쟁이 셀라^^;;
토란대나물도 한번도 해본적 없기에 찾아보니,
쌀뜨물에 담가서 아린맛을 제거해야한다고 나오네요,,
네~ 셀라 요런거는 차암~ 말도 잘 듣는다는 ㅎㅎ
토란대에도 들깨가루를 넣어서 국물이 넉넉하게 만들어서 먹었네요~
3번 곤드레나물
요건 얼마전 홈쇼핑으로 햇곤드레나물을 사보았는대요
포장을 뜯어보니, 곤드레밥용 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전 밥으로 먹을일은 별로 없을거 같아서,,, 걍 나물로 만들어보았어요
취나물과 같은 방법으로 전처리 하였구요
밥용이라 그런지 잘라져 있더라구요
밥으로 해먹을때는 편할거 같네요
저는 밥용보다는 걍 나물로 많이 해먹을지 싶어요~
남아있던 들깨가루 모두 넣고~~~
나물이 맛은 있었지만, 제가 들깨가루를 너무 남용했나바요^^;;
취나물과 곤드레나물의 맛차이를 잘 못느꼈답니다
다음엔 들깨가루넣지 않고 만들어서 나물의 참맛을 다시 느껴야할까바요^^
초딩입맛에 외계인식성을 가진 셀라이지만,
우리것이 더 입맛에 맞는 토종 한.국.인.... 셀라랍니다
오래전부터 얼큰한 홍합탕이 먹고팠는데
며칠전 마트에 들렀다가 피홍합 한팩이 남았기에,,, 가격도 확인하지 않은채 덥석 카트에 담고보니,,
양도 별로 많은거 같지 않은데 가격은 4,000원정도 하더라구요
담아오기는 했지만, 이눔의 입맛이 변덕스러운지라,,, 홍합탕이 아닌, 홍합찜이 먹고 싶어지는거 아니겠어요?
홍합찜? 고런거 해본적 없눈데....ㅜ.ㅜ
분노의 검색질~~을 시작합니다
매운고추 몇개 넣어서 얼큰하게 만들어보는걸로 낙찰 꽝!꽝!!
홍합 먼저 깨끗이 씻어낸후 입이 벌어질 정도로 삶아놓고, 소스를 만들어야겠지요?
많이들 하시는 토마토소스로~~~
펜네도 넣어서 부들부들해질 정도로 약불에 끓여내었어요^^
매운건고추가 없어서 청양고추 두개 다져넣었는데 별로 맵지 않아서 약간 실망^^;;
원레시피
홍합500g,물1/2컵(홍합육수1컵),마른고추2개(청양고추로 대체),올리브오일2~3큰술,마늘2쪽,양파1/2개,대파1/2대,
샐러리1/2(생략), 파슬리약간,토마토스파게티소스1컵~1.5컵, 백포도주1큰술(소주로 대체),파스타80g
원레시피에서 제입에 맞게 약간 변형했어요^^
그리고, 없는재료는 있는재료로 대체해주는 센~~~~스!!
왜???? 홈메이드니깐요^^
끓여낸 냄비째 걍~~~
맛나요~ 맛나요~
으앙~~~ 요거요거 정말 먹고팠거든요
홍합손질에 약간 시간이 들기는 했지만, 맛은 짱!!!
솔직히 담엔 걍~ 사먹고파요(찬물 시러~~)
혹시 셀라와 홍합찜 드시고프신분들 연락 주삼요^---^
요건 먹고 남은거 홍합껍질 제거후.... 걍 퍼먹어도 맛있더만요(펜네가 아주 부들부들~~~)
뜨신 밥과 함께~~ 남은양도 마무리~~~
주방을 한바탕 뒤흔들고난뒤 셀라의 주방에도 조금의 변화가 있었답니다
네! 몰아서 청소하지 않는다는거~~~
대신, 잘 지켜질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점.....^^;;
시판하는 초고추장을 이용한 미역초무침...
오이를 채썰지 않아서 소금에 살짝 절인후 만들어보았어요
요즘 호박이 다시 저렴해졌기에..
채썰어서 새우젓대신 소금간으로 깔끔하게 볶아서도 먹고^^
달큰하니 호박이 맛있네요... 양파도 듬뿍 넣어서~~~
엄마에게 배달보낸 멸치조림과 북어채무침~~
네~ 배달다녀온 제 반찬통들 회수해야할때가 되었나바요
집나간 반찬통은 왜 제때 돌아오지 않는걸까요 ㅎㅎ^^;;
일회용 팥빙수컵 재활용했어요^^;;
부추와 양파, 마늘한톨 다져서 된장과 매실청 1:1로 넣고 들기름으로 마무리해서 무쳐낸 부추무침
보통은 고추가루와 고추장을 이용하지만, 요것도 제입에는 맛있더라구요
어제는 오후부터 부슬부슬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간만에 비요일이니... 부침개 한장정도는 먹어줘야하는거 아님-.-^
순전히 제생각임댜^^;;
많은재료 넣지않고, 부추,양파,청양고추2개가 다~
한장으로 크게 부쳐서 쪽~쪽 찢어먹는맛도 좋지만, 그것도 북적거리면서 먹어야 맛난거 아니겠어요?
한입 사이즈로 부쳐서~~~
나란히~ 나란히~ 줄세워,,,,
냠~냠
가끔 욜케 과일로 식사대용을 해도 속도 편하고 좋지요?
셀라에게 가을은 천고인비?의 계절...
네... 말이 아니라 셀라가 포도동~해지는 계절이예요^^;;
왠만한 과일은 껍질째, 포도는 씨째 먹어버리는 ... 무서분 식성을 가진 셀라~
황도도 달짝하니 정말 꿀맛!
남은 황도는 요렇게 깍둑썰어서,,,
생전 사먹지도 않는 요거트도 사서,,, 요렇게 바닥과 위에 토핑처럼 올리고,
견과류 살짝 다진후 아가베시럽 휘릭~~~
평소에는 시럽 첨가하지 않고 플레인요거트만,,,, 아주 가뭄에 콩나듯 먹는 셀라지만,
요거요거 요거트!!! 너님, 왜케 양이 작은거임-.-^
네! 셀라 작은거로는 양이 도통 차지 않아요, 마트에 가면 200g 넘는걸로 먹어야,,,
아~ 요거트 촘 먹어줬~~~~구나 하지요
....쩝 (혹, 저만 그런건가요 ㅜ.ㅜ)
그렇다고 많이 퍼묵퍼묵하면 안돼~~~~ 살.... 쪄 ㅜ.ㅜ
주말 동생과 조카들과 함께 왕갈비도 뜯~~~어 뜨~~~어!! (어흑 ㅜ.ㅜ 왕갈비 왜케 맛난걸까요~)
동생은 시어머니 병간호때문에 병원 들어가고,
제가 조카들과 쒼나게 수목원가서 나 잡아바라~~~~~~ 하고 놀았어요^^;;
개구쟁이 조카들!
정우야~ 관우야~ 이모야가 울조카들 너무~너무 사랑한대이^^
토욜밤은 올만에 작은성아와 함께 심야영화도 보고(관상)~
언니가 영화관에서 영화본지 너무 오래됐다며 너무 좋아했어요
담에 종종,,, 동생이랑 문화생활 함께 즐겨보아~~~
출근후 잠깐 동안 부슬부슬 가을비가 내리더만, 언제 또 그랬냐는듯이 비는 뚝~~
이런날 따끈한 커피한잔 마셔줘야하는거 맞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시작하시고, 좋은분들과 건강한 음식 드시고 남은 시간도 화이팅!!! 하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