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좋아하는 저는!
생밤은 다! 맛있는 줄 알았습니다.
단언컨데, 밤은 밤이니까요!!!
근데, 연 이틀동안
사는 밤마다 지우개 맛이거나,
지우개 맛을 조금 면한 지우개 비슷한 맛이네요!!
저 정말 충격 받았습니다ㅜㅜ
게다가 햇밤이라면서 딱 1알 제외하고는 모두 벌레가 집을 짓고 꿈틀 꿈틀!!
정안밤이라고 했는데..
정안이면 유명 산지로 알고있는데..
싸지도 않았는데..
으허엉~ㅜㅜ
그래도 두번째 산 맛은 지우개보다 조금 나은 지우개 맛이었고, 벌레도 몇마리 없었기에 모조리 깠습니다.
쫑쫑 썰어서 튀김으로 환생한 밤입니다.
엄마 아빠만큼이나 생밤을 사랑하는 만 29개월님의 간식으로 투척해줬더니, 생밤보다는 덜하지만 아주 잘 먹네요^^
맛있는 밤으로 하면 더더 맛있을거 같은 오독오독 바삭한 밤튀김입니다.
하나씩 집어드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