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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별거없이 먹고 산 이야기...

| 조회수 : 15,43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9-11 14:27:51

8월 휴가 다녀온이후 82에 발도장 찍으러 왔어요^^

울님들 더운 여름 잘~들 보내셨나요?

몇년정도는 여름휴가를 여름이 아닌 가을에 항상 다녀왔는데, 올해는 정말 여름휴가로 다녀왔어요~

내년부턴 다시 가을에 휴가가기로 했어요^^

휴가 다녀온 이후로 블로그에 사진만 올려놓고 정리가 안되어있기에,,, 오늘은 사진 위주로 올릴께요

그간 뭐 별거없이 먹고 살았네요

벌써,, 다음주면 추석명절이~~~~

올초 키톡을 이잡듯이 잡아서 알아낸 마늘장아찌~

별도로 하는 전처리 없이 절임물만 만들어서 삭히기만 했는데... 와!! 이거 짱 쉽고 맛나요^__^

해마다 만들지 싶어요... 올해는 실패의 확률을 생각해서 조금만 시험삼아~~~

샐러드용 그릇이 제집에 와서는 면그릇이 되어버린.... 새콤한 쫄면~

하려하진 않지만, 새콤하게 즐겨보아요^^

꼬들하게 무쳐낸 오이지무침... 제 도시락반찬으로 애용해 오던^^

제손으로 고기 사는일은 별루 없는데... 요렇게 들어온? 고기들은 갈무리 해야겠지요?

한우보다 삼겹살이 짱이였어요^^ 역쉬,,, 나님 한국사~~~~람!!!

보들보들하게 볶아낸 깻잎순볶음...

깻잎에 철분이 글케~ 많다면서요^^

들깨가루 듬뿍 넣어서 더 촉촉하게 먹은날도 있고요~

멸치볶음과 황태채무침한 날... 나란히~

걍 집에 있던 쇠고기로 장조림을 했더만,,,,쩝 (네... 이날 장조림 실패한거같아요^^;;) 

개에 천원하던 가지 사다가 꾸덕하게 베란다에 이틀 내어 놓아서 말려서 냉동실로 고고씽~

쌈채소를 박스로 주문해서 먹기도 했구요~

냉동실에 있던 건홍합..

보통 육수낼때나 사용하는데.... 조림으로 환골탈태했어요^^

쫄깃한고 짭쪼름한 식감이 씹을수록 맛있어요

요거 만들고 동생에게 카톡보냈다가 ㅜㅜ

아마 휴일이었던걸로 기억이 되네요

가끔 영화관에서 파는 달콤~짭짜름한 팝콘이 땡기던 날...

집에 있던 팝콘용 콘을 이용해서 팝콘 제작~~~

어쩜,,, 용기도 딱~ 고만고만한 사이즈에 한주먹도 안되게 넣었던 콘이.... 어마어마한 양이 되었네요^^

영화보면서 냠~~~냠

동글동글한 조선호박으로 새우젓으로 간을 한 호박볶음...

양파를 먹기위함 이었는데... 어찌 소시지가 메인이 되어버린 소시지양파볶음^^;;

큰성아랑 함께 산 깻잎으로... 만능장아찌(깻잎만)와 깻잎절임

뜨신 밥에 깻잎절임 척~~~~하니 올려서 냠냠!

요즘 가끔 시청하는 올리브티비.... 셰프의 야식 따라하기~

그런데 이런.... 어! 괴안은데....? 했는데.... 면요리네요^^;;

실망할거 없이 맛있게 만들어서 무.한.흡.입!!! 해주기

와~ 이거 국물 장난아니심^---^

제가 라면물이 살짝 적었나보네요..ㅎㅎ

베이비채소 그런거 없으니, 집에 있던 깻잎 돌돌말아서 썰어 올렸어요

깻잎의 향긋함이 좋긴한데... 특유의 씹히는 식감이 있어서 그런지 매끄럽지 않더라구요

담에 베이비채소 올려서 먹어주겠어~~~

가끔.. 아니 요즘 저 따라쟁이 하면서 살아요^^;;

얼마전 토요일 가게에 들렀다가 운이 좋게 사돈어른께서 만들어서 보내준 간장게장도 맛보고

엄마가 따로 또 두마리를 챙겨주셨어요

맵지 않은 고추 송~송, 깨도 송~송 뿌려서 냠냠~ 짜지않고 슴슴하게 담궈져서 좋구, 살도 실하고~~~

새언니덕에 맛난 간장게장도 맛보구...감사합니다^^

같은날 늦은 오후에 자동차 엔진오일도 교환하고, 오후6시30분 고속버스로 서울출발~~~

늦은 밤 10시가 넘어서 노량진수산시장에 도착해서 농어와 새우, 소라도 먹고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회생각이 절로 나네요

새우는 얼큰한 매운탕에 라면사리와 넣어서 함께 냠냠^^

일욜 아침은 해장으로 롯데월드 롯데리아에서 랏츠버거와 콜라로~~~ 켁

아흐,,, 얼마나 다시 오고팠는가 말이쥐,, 사진찍으로 다닌다는 핑개로 종일 
걷기만 하던 셀라였는데^^;;

오랜만에 다시 찾은 롯데월드,,, 나님!!! 아직도 놀이기구 엄청 많이 좋아하신다는.ㅋㅋ

당연히 종일이용권~~

네,,, 전 9월 첫날부터 이리 잼나게 놀았습니다

그러니 또 힘내서 열쉬미~~~ 일하고 있답니다^---^

다음주면 한가위네요^^

울님들 몸상하지 않게 명절준비 살~~~살 하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이젠 아이스커피보다 따끈한 음료가 살짝이 생각이 나네요

따끈한 차한잔 하시고 오후시간 또 화이팅! 하시게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3.9.11 2:59 PM

    울집 냉동실에도 홍합 있는디;;;
    완전 맛있어 보입니다
    깻잎도 오이지도 전부요~ㅎㅎ

  • 셀라
    '13.9.12 1:39 PM

    저두 홍합 육수낼때만 사용했었는데... 간장조림 요거요거 맛나요^^

  • 2. 영미
    '13.9.11 6:35 PM

    쫄면 먹고싶네요~!! 아~~ 군침도네요

  • 셀라
    '13.9.12 1:39 PM

    면요리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매콤새콤한거 생각날때 왜 쫄면이 일뜽이거죠??? ㅎㅎ

  • 3. 피치피치
    '13.9.11 9:28 PM

    으아아~~~ 저 오이지 무친거 엄청 좋아하는데ㅠㅠ
    모든 반찬이 넘 맛깔스럽게 보이네요.
    부럽삼~~~^^

  • 셀라
    '13.9.12 1:40 PM

    도시락 반찬으로도 집에서 밑반찬으로도 좋은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한거라곤 시중에서 파는 오이지 무친거밖에 없네요^^;;
    오이지 담글 엄두가 아직 안나요 ㅜ.ㅜ

  • 4. 혁이맘
    '13.9.12 9:05 AM

    넘 맛나 보여요. 황태채 무침 어떻게 하신 거예요? 마늘 장아찌도 좀 가르쳐 주세요~~^^

  • 셀라
    '13.9.12 1:42 PM

    보통 쥐포조림 하는 것과 같은 양념으로 만들어요
    고추장에 마요네즈 약간 넣고 간장과 다진마늘,후추,참기름 올리고당 넣어서(정확한 양은 그때그때 다른지라^^;;)끓여낸후, 한입크기로 자른 황태채에 수분을 주어서 조물거려둔거에 끓여낸 소스에 넣고 버무린거랍니다

  • 5. 안잘레나
    '13.9.12 10:41 AM

    역시 집밥!^^

  • 셀라
    '13.9.12 1:42 PM

    엄마가 해주신 집밥이 최~~~고인뒤^^;;

  • 6. 나비
    '13.9.12 10:52 AM

    황태채무침 하는 방법 저도 알고싶습니다. 알려주세요^^

  • 셀라
    '13.9.12 1:43 PM

    나비님 댓글 참고해주세요.. 정확한 계량보다는 황태채의 양에 따라 소스의 양도 달라지는지라,
    정확한 레시피랄것두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담에 계량해서 다시 올려드릴께요^^

  • 7. 이앤
    '13.9.12 11:13 AM

    짱아찌 비법 부탁드려요~~ 침이 막 고이네요~~~

  • 셀라
    '13.9.12 2:09 PM

    마늘장아찌로 검색하시면 프리님의 레시피가 나와요.. 참고했어요^^

  • 8. 그린
    '13.9.12 1:24 PM

    전처리 없는 깐마늘 장아찌 비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9. 셀라
    '13.9.12 1:47 PM

    키톡에 (내용) 마늘장아찌로 검색하시면, '프리'님의 끓이지 않고 만들 수 있는 마늘장아찌 담는팁! 레시피가 나와요
    저두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조금 만들어보았는데... 맛은 보장합니다^^

  • 10. 햐양하양
    '13.9.12 8:17 PM

    음식이며 사진이며 다 감탄사가 연발합니다.

    대단하세요!!

    참! 그릇이 다 넘 예뻐요~ 혹시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특히 국수그릇... 그리고 그 외 접시들도 ^^

  • 셀라
    '13.9.13 2:32 PM

    샐러드용그릇은 쿠팡에서 르엔거 세일할때 1개만 샀는데... 면용기로도 사용할까싶어,,,인터넷뒤져서 다시 산거구요(아마 옥션???) 그외그릇들은 이천 다녀왔을때 맘에 드는거 한장씩 조금만(소심해서) 집어온 것들과
    믹스커피에 딸려있던 증정용 그릇인데.. 예뻐해주시니 감사해요^^

  • 햐양하양
    '13.9.13 9:51 PM

    음식하는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그릇이라 평범해도 귀하게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음식이 포커스가 있고 그릇은 흐리게 해서 찍으시니 저처럼 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눈크게 뜨고 봐야 하니 쫌 그래요~

    혹시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둘 다 포커싱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제가 넘 무리한 부탁을 하는 것 같긴한데 감히....

  • 셀라
    '13.9.16 9:12 AM

    휴대폰 어플을 이용한 카메라라서 그런가바요^^
    무리한 부탁 아~닙~니~다
    좋게 보아주셔서 제가 감사하네요~

  • 11. 시골꿈꾸기
    '13.9.12 9:21 PM

    오이지, 깻잎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별거없는 것이 아니고 별거 많아보여요.

  • 12. 셀라
    '13.9.13 2:32 PM

    휴가가기전에 포스팅했으니 한달이 넘었네요.. 제가 올린반찬을 보니 바뀌는 메뉴가 왜 별로 없는걸까요^^;;

  • 13. 드넓은초원
    '13.10.1 10:19 PM

    우와~ 맛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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