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장아찌만드는법, 가지초간장절임]
막 따온 가지는 호박하고 살짝 쪄서 양념해먹으면
참 맛있는데 말이예요.
그것도 매일 먹을 수는 없고..남은 가지 냉장고에 뒹굴거리다
금새 씨생기고 변해서 꼬꼬들 먹이로 던져주곤 합니다.
그러면 참 아깝고 아쉬워요, 두고두고 먹고싶은뎅 ㅠ
가지장아찌 초간장절임을 해봤어요.
양념 비율은요,
간장:식초:설탕:물=1:1:0.7:1
(설탕만 조금 덜넣었어요, 달달한 비율은 1:1:1:1입니다)
깨끗이 씻어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청양고추와 양파한쪽 같이 넣었답니다.
분량의 간장, 식초, 설탕, 물을 한소끔 끓여서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붓고는 누름돌(찻잔과 술잔)을 사용해서
가지가 잠기도록 눌러주었답니다.
담근지 10일이 지난 후의 가지장아찌랍니다.
양파는 아직 촛물이 다 안배었네요, 하지만 가지는~
청양고추를 넣어서 약간 매콤함이있고,
짜지않고 새콤한 맛이예요.
딸아이 맛있다고 합니다~.
별다른 양념없이 그냥 접시에 꺼내어 먹었습니다.
한여름과 아주 잘어울리는 찬이네요~~.
양식과도 잘 어울릴꺼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