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화불량으로 자극적인 것을 피하고 산다 하니까~
친정언니가 토마토 에그스클램블을 적극 권유해 주네요^^
토마토도 한참 나올때라 가격도 착하고
만들기도 간단하여
몇일을 열심히 해 먹었습니다.
웍에 올리브유넣고 계란을 익히다가 토마토 십자로 칼집내어
끓는 물에 껍질 벗겨 썰어 준비한 토마토 넣고 살짝 익혀 소금과 후추넣어서도 해보고
토마토를 먼저 올리브유에 볶다가 계란을 넣어 익혀서도 해 보고...
국물 자작하게 먹기는 토마토 먼저 익히다가 계란을 넣은 것이
저는 더 낫은 것 같더라구요~
오늘 아침엔 혼자 먹는 아침으로
엊그제 사다놓은 샐러리를 한줄기 꺼내 날로 먹으려고
줄기만 썰다가 버릴 잎사귀가 아깝길래
토마토 볶는 위에 잘게 썰어 넣고 양파도 썰어 넣고
볶다가 계란을 넣어 익혀 소금 조금 넣고 후추를 뿌려서 먹으니~
정말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도 이보다 좋을 순 없겠더라구요~
언제 가 본 레스토랑인 진 몰라도....ㅎㅎㅎ
마침 계란은 이웃집에 유정란을 낳기 시작한
초란을 구입하기로 하고 건네 받은 두알을 넣었어요~
재료: 토마토 1개, 양파 소 1개, 샐러리 1/2줄기, 계란 1개 올리브유 소금 후추 조금
1. 깨끗이 씻은 토마토를 십자내어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겨 깍둑썰기 한다.
2. 양파도 깍둑썰기하고 샐러리도 잎사귀까지 잘게 썰어
3.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준비한 토마토, 양파, 샐러리를 넣고 익히다가
서너번 저어준다. 너무 자주 뒤집으면 토마토가 으깨지니
너무 자주 젓지 마세요~
4. 재료가 반쯤 익혀지면 계란을 넣고 두었다가 반숙이 될때
모두 함께 섞어 주면서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는다.
5. 커단 접시에 담고 밥을 조금 곁들여 먹는다.
(밥없이도 한끼 식사가 든든하답니다.)
에궁~~~
마악 준비해서 먹기전에 사진 한장 찍었더만
김이 서려서 사진이 안개속을 거니네요~~ㅋㅋ
현미밥 서너수저와 함께 너무 맛있게 먹고나니
속도 든든하면서 편안하기도 합니다.
암튼 간편하고...비주얼도 럭셔리한 것이..소화도 잘되고...
물론 칼로리도 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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