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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침부터 저녁까지 블루베리 풀코스 1편

| 조회수 : 5,302 | 추천수 : 4
작성일 : 2013-06-29 15:57:55
남편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저에게 먹을 걸 줬어요.
왼손을 수줍게 쓰윽 내밀며 한국말로 "이거 먹어" 이러네요.
훗. 먹을 것도 나눠 먹을 줄 알고 쫌 컸는데? 
라고 머릿속으론 생각하지만 눈빛은 하트뿅뿅 발사하며 "어머어머 나 주는거야?" 하며 받았어요.
하지만 받아들자마자 뭔가 기분이 쌔애애애 하더라구요.. 아시죠? 그 왜 눈이 지그시 감기면서 입으로 쌔애애애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 기분요....





"오픈 유어 롸잇 핸드! 롸잇 나우"
네... 그럼 그렇지요.. 피스타치오를 먹다가 죽어도 안 까지는 게 있으니 절 준거였어요.















위의 두개가 남편의 오른손에 들어있던 자기 먹을 거, 아래 두개가 저에게 준 피스타치오 입니다.
아... 저에게도 여자의 육감이 존재하는군요 ㅡ..ㅡ



















해는 평생을 2교대..
지치지도 않고 뜹니다.
저도 지지않고 아침밥을 평생 먹습니다. 절대 지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











{ 더치 딜라이트 블루베리 팬케익}
2인분 (9인치 후라이팬에 딱 맞게 나와요)




재료: 버터 1큰술, 달걀 3개, 아몬드 밀크 1/2컵(저는 그냥 우유로 대체했어요), 퀴노아 가루 1/3컵 (이것도 그냥 밀가루로 대체),  코코넛 설탕 1큰술(전 스플렌다 1/2 봉지 넣었어요), 소금 1/4 작은술, 바닐라 익스트랙 1/4 작은술, 블루베리 수북한 1컵, 
메이플 시럽 1/2 큰술


만들기: 
1. 오븐 화씨 420도 섭씨 215.6도(정확히 맞추세요 아주 정확히. ㅋㅋ)예열하구요
2. 무쇠 후라이팬이나 올스뎅 후라이팬이나 뭐든지 오븐에 넣을 수 있는 팬에 버터 한큰술 넣어서 예열되는 팬에 넣어주세요. 
    (오븐이 달궈지는동안 팬도 따뜻해지고 버터도 녹아요.)
3. 달걀, 우유, 밀가루, 설탕, 소금, 바닐라를 푸드 프로세서나 믹서에 윙 하고 섞어주세요.(없으면 손으로 해도 무방)
4. 다 갈아지면 버터가 잘 녹은 팬에 모두 붓고 블루베리를 한 주먹 뿌린 다음 오븐에 넣고 12-16분 구워요.
    (오븐 온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팬케익 윗면이 황금색으로 익을때까지 구워주세요.)



시럽 만들기: 
1. 블루베리 1컵과 메이플 시럽을 소스팬에 넣고 살살 저으며 끓여주세요. 
2. 끓고나면 한두번 젓다가 불에서 내립니다.
    (팬케익이 오븐 속에서 익는동안 여열로 블루베리시럽도 맛있게 만들어져요.)
3. 팬케익이 다 익으면 시럽을 듬뿍 발라 먹어요.








맛있어요!!














고등학교때 친구가 멕시코에서 저를 떠올리며 산 게 있다며 소포를 보내왔어요.
옛날 생각도 나고 마음이 뭉클뭉클 엽서를 읽고 있는데 
남편이 옆에서 초조하게" 누구 누구 누구 누구가 보낸건데에에에?"
하고 물어봅니다.


제가 "응 고등학교 때 친구"
그러자 "아....여자야아?" 하며 자기 자리로 돌아가더라구요.
휴.... 혹여나 남자한테 받은 소포일까봐 속이 탔나 봐요.












제가 좋아하는 프리다칼로의 얼굴을 멕시코의 어느 할머니가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만드셨다고 합니다.
친구에게 받은 감동을 품에 안고 시장을 다녀왔더니 
남편이 제 엽서를 구글 번역기에  돌렸군요...
아...우리사이 믿음은 계란 속껍질마냥 얇은 것...




속 타는데 얼음 많이 넣고 아이스티나 한 잔 마셔 볼까요?










{블루베리 루이보스 아이스티}
2인분



재료: 루이보스 티백 1개, 블루베리 1/4컵, 황설탕 1큰술(저는 스플렌다 반봉지로 대체), 레몬즙 1/2 큰술, 레몬조각

만들기: 
1. 뜨거운 물 500 밀리에 티백을 하나 넣고 5분만 우리세요.
2. 소스팬에 블루베리와 물 60밀리를 넣고 끓으면 불을 줄이고 자글자글 3분간 더 끓여주세요(타지 않게 저어가며)
3. 1과 2를 황설탕과 모두 함께 섞어 주세요.
4. 미지근하게 식힌 후 냉장고에 차갑게 넣었다가 건더기를 체에 걸러 내린 후 얼음이 든 잔에 넣어 드세요.
    (체에 거르지 않으면 좀 불투명 해요)
5. 레몬 조각으로 장식하면 더 예뻐요.
6. 맛있어요.





얼음을 얼릴 때 블루베리를 몇개 넣으면 더 이쁘겠다!!! 나 혹시 천재?!!!! 하면서 얼음을 얼렸어요.
블루베리들 지렁이로 변신 쑈쑈쑈!!!
다시는 얼리지 않겠습니다.













가끔 남편은 말도 안되는 걸로 제 잔소리를 들을 때가 있는데요
이 날도 여지없이 저에게 폭풍 잔소리를 들었어요.
"니가 다 옳아 내가 미쳤나봐" 이러고 고개를 푹 숙이고 책상에 가 앉더니 노트를 뒤적뒤적 넘겨 뭔가를 적네요?
이건 또 뭔가....싶어서 가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전표.
제이가 저고 에스가 남편인데 제가 공격한 게 더 더 더 많아서 더 이상 적을 수 가 없으니 위로 올려서 적고 있드라구요.
아놔.... 






아침 두번 먹어 볼까요?



제 사진에 있는 후라이팬이 그 몸값 높다는 르양인데요.
어느날 어슬렁 어슬렁 걷고 있는데 어느 집에서 야드세일을 하더라구요.
가서 봤더니 이 르양이 크기별로 세개가 나란히 포개져 있었어요.
한번도 쓰지 않은 듯 정말 주황빛이 찬란하게 햇빛을 반사하면서요.





하지만 세상사 모든것이 밀당인것을...




최대한 심드렁한 목소리로 물어봤어요.
"하우 머치 이즈 디스?"(제일 유창하게 말하는 문장)
그랬더니 주인이 응 30불이야 그러더라구요.
ㄷ ㄷ ㄷ르양 후라이팬 세개가 30불...






하지만 여기서 포커페이스를 잃으면 안돼요.
심드렁하게 알았어.. 생각해볼께..
하고 다른 물건을 구경하고 있었어요.






조금 있으니깐 주인이 저에게 와서 "25불에 줄께 살래?"
이렇게 되어서 저에게 온 후라이팬이에요.
길도 금방 잘 들어서 계란 후라이부터 부추전까지 파삭파삭하게 잘 만들어져요.







{딸기와 블루베리 팬케익}
2인용(9인치 후라이팬에 딱 맞아요)




재료: 통밀가루 1/2컵, 플레인 요거트 1/2컵, 버터 1큰술, 흰자 노른자 분리시킨 달걀 2개, 설탕 1큰술(저는 스플렌다 반봉지로 대체), 바닐라 익스트랙 1/2작은술, 베이킹파우더 1/4 작은술, 딸기 반 자르거나 4등분한 거 반컵, 블루베리 반컵, 


만들기: 
1. 밀가루, 요거트를 뚜껑있는 볼에 잘 섞어서 실온에서 8시간 내지 한 밤 재워요.
2. 오븐 화씨 425도로 예열(섭씨 218.3 소수점 아래까지 잘 맞춰야 함)
3. 오븐에 들어가는 9인치 팬에 버터를 1/2큰술 넣고 오븐에 넣어 데워요.
4. 달걀 흰자를 단단하게 세워요(손거품기로 하는 경우엔 팔이 떨어지니깐 그냥 적당히 세우세요...즐겁자고 먹는거니깐요.)
5. 작은 볼에 노른자, 설탕, 바닐라, 베이킹 파우더를 섞은다음 1번에 섞어주세요.
6. 단단하게 세워진 달걀 흰자를 이제 반죽에 살살 섞어주세요.
7. 오븐에서 따뜻해진 팬을 꺼내 반죽을 부은 후 딸기와 블루베리를 얹어 오븐에서 15분에서 20분 구우세요
   (윗면이 황금색이 될 때까지)
8. 오븐에서 꺼내서 먹어요.(요거트로 반죽을 해서 제 입맛엔 시럽 없어도 좋더라구요.)

















말은 그렇게 해놓고 메이플 시럽도 찍어먹고 어제 먹고 남긴 블루베리 시럽도 찍어먹었죠.
저는 말과 행동이 다른 그런 여자. ㅡ..ㅡ









제가 지난 포스팅때까진 샌프란시스코에 있었는데
한달 전에 밴쿠버로 이사를 왔어요.
남편을 만난 후 머리칼을 휘날리며 토론토에서 뉴욕으로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또 밴쿠버로 이사를 다녀요.
장거리 이사 하실 때 질문 있으시면 저를 찾아주세요.
제가 이삿짐을 비행기로도 날라보고 차로도 날라보고 컨테이너로도 날라본 사람이에요. ㅡ..ㅡ



밴쿠버에 유명한 다리가 있다길래 날씨가 좋던 주말에 갔어요.
이 다리를 건너려면 표를 사야하는데요 표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꽤 비싸요... 3만원이 넘는걸로
기억해요.. 누구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문제는 표를 사고 난 후 발생...
남편이 다리가 풀렸어요. ㅡ..ㅡ 아... 이양반이 진짜...
아무리 달래고 달래봐도 이 양반이 자긴 죽어도 못 건넌다며... 나중엔 얼굴까지 하얗게 질려서...
시어머니께 하자품이라고 반품조치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결국 돈은 내고 다리만 보고 왔어요.








주중 아침엔 팬케익 구울 시간이 어디있나요?
씻고 나가기 바쁜데..(전업주부가 어딜...(" ) ( ")....)
바쁜 아침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아침도 먹어 볼까요?
아... 전 이 요거트를 구상 하면서 정말이지 제일 위에 요거트를 동그랗고 예쁘게 얹을 수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어요.
현실은 역시 장벽이어라...





{블루베리 뮤슬리 요거트}



재료: 요거트 반컵, 뮤슬리 1/3컵, 블루베리 반컵, 바나나 반개

만들기: 
1. 요거트 한층, 뮤슬리 한층, 블루베리 한층, 요거트 한층, 바나나 한층, (무한반복)
2. 맛있어요!!









방사능의 무서움을 까맣게 잊은 날 다이소에 갔어요.
이 빗을 딱 보는 순간 내꺼다!!!! 싶더라구요.
십년에 한번 느끼는 그런 느낌이 왔어요.
장바구니에 잘 담아서 집에 왔더니 남편이 빗을 보자마자 "어머어머 얘가 동물빗을 사왔네"
하며 코웃음을 뿡뿡 뀌기 시작했어요.

제가 얼른 빗을 꺼내 구두솔같은 쪽으로 남편 다리털을 가지런히 빗어주자
동물에 빙의된 남편이 "아이좋아 아이좋아 더 빗겨줘 더 빗겨줘"
하며 다리를 이쪽저쪽 구석구석 들이미는군요...
훗...나를 비웃더니...











제가 이 아침식사를 생각 했을 때 제 계획은 블루베리 시럽을 사선으로 접시에 주욱주욱 흘릴 계획이었는데...
계획은 그저 계획일 뿐...










{프렌치 토스트 꼬치}
2인분




재료: 바나나 1개, 식빵 4장, 딸기 두주먹, 버터 1큰술, 
시럽재료: 블루베리 1컵, 설탕 2큰술(저는 스플렌다 한봉지로 대체), 레몬즙 1/2 큰술, 




꼬치재료 만들기: 
1. 식빵 네모로 자르고 버터에 앞뒤 굽기
2. 바나나 딸기 자르기
3. 꼬치에 끼우기



시럽재료 만들기: 
1. 소스팬에 모두 섞고 끓으면 자글자글 8-10분 뭉근히 끓인 후 식혀서 블렌더에 갈기
2. 다 만들어지면 꼬치 위에 사선으로 주욱주욱 뿌리기(계획은 이거였는데 실제는 흐흐흐 안되드라구요)











해가 중천에 떴습니다.
점심을 먹어볼까요?






새콤달콤한 파스타 샐러드에요.
블루베리가 여름에 나오는 과일인 만큼 차게 먹는 요리가 많은데요
이 파스타도 차게 식혀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물론 뜨거울 때 먹어도 잡아가진 않습디다.







{치킨 블루베리 파스타 샐러드}
2인분

재료: 뼈, 껍질 없는 닭 가슴살 225 그람, 푸실리 120 그람, 올리브 오일 1.5 큰술, 샬롯 얇게 채쳐서 1개(없으면 붉은 양파로 대체 가능, 붉은 양파는 그냥 양파로 대체 가능, 양파가 없으면... 수퍼에 있음), 치킨 육수40 미리(너무 적은양이라 저는 물로 대체했어요.), 페타치즈 3큰술, 라임주스 1.5 큰술, 블루베리 반컵, 라임 제스트 1/2 작은 술, 소금 1/8 티스푼



만들기:
1. 닭 가슴살은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삶아요.
2. 닭 가슴살이 다 익으면 건져서 한 입 크기로 잘라요.
3. 넉넉한 물에 소금 넉넉히 넣고 파스타를 박스에 써 있는 시간만큼 삶아요.
4. 체에 걸러요.
5. 팬에 오일을 넣고 샬롯을 볶아요. 갈색빛이 날려고 하면 육수, 치즈, 라임쥬스를 넣고 치즈가 녹을때까지 저어요.
6. 닭 가슴살과 파스타와 블루베리를 이제 모두 넣고 저어요.
7. 블루베리색이 파스타에 퍼지면 불을 끄고 차게 식혀요.
8. 블루베리가 익으면서 라임쥬스, 치즈와 섞여 짭짤 새콤달콤한 새로운 파스타에요. 맛있다는 말이에요!









전 다음 생에 자동차로 태어나고 싶다곤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이 정도라면 한번 고려해 볼 만 하다고 생각했어요.
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깐 주인 할아버지가 오셔서 차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는데
눈에서 차를 향한 사랑이 뚜욱뚜욱.










아... 첨부파일 초과라는군요.. 요리가 몇 개 더 남았는데..
나머지는 다음 게시물에 올려야겠네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nion
    '13.6.29 4:20 PM

    바나나님! 일상에 웃음이 넘치는 분이신것 같아요.
    30불,아니 25불에 세개짜리 르크루제 팬 정말 부럽구요,
    블루베리 음식들도 맛나보여요. 간단해서 따라하기도 좋을 듯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 바나나
    '13.6.30 2:47 AM

    일상은 그저 세속에 찌들고 때 탄 주부... ㅋㅋㅋ

    제가 무쇠 후라이팬이 큰 게 필요해서 집 앞 주방기구 파는 곳에서 2만원 채 안되는 브랜드 없는 걸 하나 샀는데요
    그것도 똑같이 좋아요.
    꼭 르양 아니어도 되드라구요.

    어니언님 댓글 감사합니다.

  • 2. Xena
    '13.6.29 5:37 PM

    저도 나가봐야 하는데 급하게 로긴했어요ㅎㅎ
    저 프렌치 토스트 꼬치에 소스 뿌리신 거 보고 품었...(저도 비슷한 경험이 아~~~~~~~~주 많거든요;;;)
    르크루제 팬을 저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바나나님 따라 장거리 이사도 감행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요리들 모두 간단하면서도 맛있어 보여요+_+ 자주 오세요~

  • 바나나
    '13.6.30 2:51 AM

    볼일 잘 보고 오셨어요?
    저 소스는 제가 했지만 정말 콧방귀가 뿡뿡 뀌어지는 그런 모양새...ㅋ
    현실의 장벽은 언제나 만리장성 이어라.


    저 따라 장거리 이사 하시려면 일단 짐을 다 줄이셔야는데 가능 하겠어요?
    저희 집 그릇들은 제가 양팔에 들 수 있는 만큼만 있어요.
    어떻게 가능 하시겠어요? ㅋ

    제나님 댓글 감사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3. 띵가민서
    '13.6.29 5:53 PM

    ㅋ 장거리 이사의 달인으로 임명할께요.
    꼬치에 뿌린 시럽보고 푸-하하 너무 남의 일 같지 않게 익숙한 모습이라서요.--"
    다양한 요리 잘 보고 갑니다.
    내용도 너무 재밌고요.
    남편분도 너무 유머스러우신 것 같고, 또 기다릴께요.

  • 바나나
    '13.6.30 2:54 AM

    띵가민서님 댓글을 두번이나 달아주시고 눈물이 앞을 가려요. 어흑.
    저 시럽 어떻게 하면 주욱주욱 뿌릴 수 있을까요?
    아마 좀 묽었던 모양이에요. 그쵸? 다음번엔 좀 더 졸여봐야겠어요.

    남편이 82쿡에 뭐 올린 거냐고 자꾸 읽어달라는데 거절했어요.
    당신 이야기 하나도 안 썼어... 그랬는데 분명히 이따가 구글번역기 혼자 돌려보겠죠. ㅋ

    띵가민서님도 댓글 두번씩이나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4. 면~
    '13.6.30 11:58 AM

    오홍오홍~ 안그래도 팬케익레시피 뭐 좋은거 없나 했는데~ 감사해요~

  • 바나나
    '13.6.30 1:37 PM

    면님 팬케익 두번째꺼가 저는 더 맛있었는데 해보시고 어떠셨는지 알려주세용.
    저는 면님 텃밭에 뿅 간 그런여자.ㅋ

    댓글 감사해요.

  • 5. 우화
    '13.6.30 1:36 PM

    오~ 바나나님.
    서스팬션 다리에 가셨군요, 전 아직도 가보진 못했고 앞으로도 갈생각은 없어요. 고소공포증 환자거든요.ㅎㅎ

    두분이 너무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셔서 깨냄새가 이곳까지 솔솔~
    집들이 안하십니까???

    7월에(8월인가?) 잉글리쉬베이에서 불꽃축제 하는것 보러가세요. ^^

  • 바나나
    '13.7.1 8:29 AM

    우화님도 저런 거 무서우세요? 전 쫌 무섭긴 하지만 재미있기도 하던데요.저희집 의자가 딱 두개라 집들이는 스탠딩파티로... 아주 신식이죠?ㅋ잉글리쉬베이 불꽃축제 구글해봐야겠네요. 구글 고고씽.

  • 6. fresh
    '13.7.1 1:28 PM

    우훗..ㅋㅋ ,,ㅎㅎ~ 하다가 자동차에서 빵 터졌어요^^
    아침식사로 한번씩 해봐야겠네요

  • 바나나
    '13.7.1 1:51 PM

    자동차 정말 잘 가꿨죠? 이게 할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1950 년댄가.... 그때부터 쓰시는 거래요. 얼마나 아껴서 타셨는지...
    그리고 아침식사는 요거트 반죽한 게 전 제일 맛있었어요.

  • 7. 치로
    '13.7.3 3:18 PM

    블루베리 얼음을 보고 전 처음에 골벵이를 넣어 얼리신줄 알았어요..
    초고추장에 얼음 찍어먹는건가..하고..ㅎㅎㅎ
    하루죙일 블루베리를 먹을수 있군요.
    전 블루베리가 있어도 구찮아서 그냥 생으로 먹거나.. 고작해야 핫케익에 넣어먹는정도..
    아 숨은 왜 쉬고 살까요.
    너무 부지런하세요... 근데 차가 참 미모네요. 눈썹도 엄청 길고.. 수술도 안한 얼굴인거 같은데..ㅎㅎㅎ

  • 바나나
    '13.7.5 2:46 AM

    ㅋㅋㅋㅋㅋㅋ 저거 저도 냉동실에서 꺼내보고 정말 소리 지를 뻔...ㅋㅋㅋㅋㅋ
    블루베리 살이 연하니깐 얼음에 밀려서 쑤욱 올라오나봐요.. 나참..

    저 사실 완전 게을러요.
    지금도 점심 차려야 되는데 82쿡 들어와서 눌러앉았어요 ㅋ
    게으름이 엉덩이에 처억. ㅋ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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