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82님들 잘들 계셨나요?
마지막 포스팅 날짜를 확인해보니 10월말이네요
흠..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인데, 내 마음과 달리 너무 오랜시간이 지나버렸지 싶어요
간간히 카메라로, 핸드폰으로 사진은 찍었지만,
따로 폴더정리도 하지 않았으니, 제가 마음이 뒤숭숭하긴 했나봅니다
뭐, 어떠한 상황이냐에 따라서 경중이 다르긴 하겠지만,,
반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걸 보면, 아마도 두리뭉실한 셀라도 한~멘붕 했었나보네요^^;;
힘내요~셀라!
간만에.. 정~~~말로 간만에 들어간 블로그도
아직 비공개로 되어있다보니 들어오는 이도 나밖에 없지만,
한자 한자 찬~찬~히 적어보며 예전의 기억을 하나하나 떠올려도 봅니다^^
82쿡에는 들어오긴 했지만, 눈팅만 하고 사라졌었거든요^^;;
이제 자주 들러볼께요^___^
자세한 요리의 과정샷은 생략(멘붕이라 적고 게으름이라 읽는다^^;; )
완성샷이나 밖에서 먹었던 사진들만 정리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제집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반찬들
미역볶음과 어묵볶음, 오이지무침~
갑오징어가 있던 날이었나보네요 ㅎㅎ
뻐~얼겋게 채소넣고 볶았네요
바로 만들어서 뜨끈한 밥에 석~석 비벼 먹어도 침 꼬~깍 할거 같네요
넵! 이런걸 자화자찬이라고 하나요?
그런데 아마도 그렇게 비벼서 먹었던 기억이 작게나마 ^^;;
큐브참치 조림과 어묵도 볶아서 먹었군요^^
요즘 엄마가 부산오뎅(어묵보다는 오뎅이라는 표현이 왜 친근한걸까요? 울님들 트집잡기 있기? 없기?!?)을 박스로 주문하셔서
식구들이 다 함께 나누어 먹는답니다
지난 4월엔 혼자 제주도를 찾았어요
첫날은 비가 오락가락 ㅜㅜ
1100고지에 도착해 휴게소에서 사진 한장 찍으려고 보니 10초도 걸리지않게 자욱한 안개가 훅~~~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답니다. 워낙에 순식간에 생긴일이라~
넵! 저 무서워서 차타고 도망치듯 내려왔답니다-.-^
외돌개에서...
남원큰엉해안길...
올레길로도 유명하지 싶어요
제주를 찾은이래 처음으로 다녀온 곳인데요..
너~~~~~~~~~~~무 좋은곳이었어요..
뭐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요^^;; 산책삼아 카메라들고 찬찬히 걸었던 곳이랍니다
다음엔 조금더 시간 내어서 다시 찾고 싶은곳이라죠~
사진을 찍고 있다보니, 상점 주인아저씨께서 오시더니
사진찍으면 오징어 맛없어져!! 하시네요 ㅎㅎ
네.. 갈때 오징어 몇마리 사가야겠어요^^;;
매생이 얼려놓은것 굴넣고 시~원하게 끓여놓으니 좋네요
당근 배달품목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아버지보다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오동통~한 장어도 무한흡입 해준날도 있네요^^
아~ 또 먹고푸다
5월4일 서울을 다녀왔는대요
이날은 숭례문복원기념으로 무료로 궁입장을 하였지요
경복궁야간개장을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또다시 무산되어서 가을을 기약해야할거 같아요^^;;
앗! 이순신장군동상이랑 세종대왕상 찍은게 사라졌군요ㅜ.ㅜ
부모님 모시고 목포 다녀왔을때 낙지가 너무 먹고 싶은데..
내비가 알려준 맛집은 너무 먼곳이었어요
식사마치고 나오면서 보니,, 이곳이 독천뻘낙지마을이었더라구요
목포에서 약간 떨어진 곳이었지만,
낙지맛은 정~말 맛있었답니다^^
낙지다짐과 낙지무침.. 새콤하니 맛나더이다^^
샹그리아를 만들려고보니 엄마가 먹지않는 와인 있다며 주신..
음.. 전북대학교에서 와인이...
샹그리아 만들긴 촘 머해서,,, 걍 마시려고 보관해놓고
마트에서 저렴한 와인사다가 샹그리아 도~전!!
3번 만들어 보았는대요
과일이 들가서인지 맛은 괴안더만요^__^
자주하는 콩나물 조림도~
면이 심?하게 땡기던날은 연짱 파스타도 해먹구요^^
거창한거 아닌 새우만 넣고 새우토마토파스타와 크림파스타^^;;
핸펀사진이다 보니
소스도 듬~뿍! 새우도 듬~뿍!
뭐, 내맘대로 레시피니깐요 ㅎㅎ
재료들이 과하다싶게 들어간거 같네요^^;;
부산어묵으로 만든 뚝배기 어묵탕..
어묵맛이 흐물거리는게 아닌 쫄깃~하다지요
조카들이 갯벌에서 잡아온 맛조개를 먹은날도 있네요
조개류 좋아하지만, 요... 조개는 저와는 살짝 안맞는듯 ㅜ.ㅜ
그런데 쌉싸름한 요~ 고둥은 참 맛난거 같아요
새언니가 군산에서 사온 고둥을 맛있게 삶아주어서 원~없이 먹었던날!!
이쑤시개로 쏙~쏙 빼먹는 재미도 좋아요~
싱싱한 딸기도 한~바구니 공짜루 먹은날도 있었구요
한옥마을 찾았다가 먹었던 두종류의 빙수
1박2일 이승기가 찾았다고 더 유명해진곳의 팥빙수와 다른곳의 견과류 팥빙수!!
솔직히 두곳다 제입에 딱 맞는것은 아니지만, 우찌됐든 빙수는 다 조...으...다
비오던날 ..
날도 우중충하고 쌀쌀한날 먹었던 순대국밥
시들어가던 무우도 구제하려 석박지도 담그구요
요즘 날이 제법 덥다보니 주방에 이틀 놓았더니 새~콤하니 맛나게 익어주시네요^^
또다시 등장하는 콩나물조림과 멸치볶음..
ㅎㅎ
믹스커피 사면서 읃어온 그릇 .. 요긴하게 잘~ 써먹고 있네요
좋아하는 가지도 볶아서 먹고~
부모님 모시고 안동 하회마을 가던날,,,
묵은지쌈밥을 만들면서 남은 묵은지 줄기부분...
씻어서 들깨가루와 들기름, 다진마늘과 양파,대파 넣어서 볶아먹으니 개운하고 좋네요
도시락반찬으로 정~말 좋았답니다^___^
안동에서 먹었던 안동찜닭~
빠질 수 없는 안동간고등어~
술사진은 빠져야 하는건가요? ㅎㅎ
참이슬을 주문했는데... 맛있는참 ....을 주시더라구요^^;;
하회마을 돌아보았던 사진 몇장 긴급투척~~~
급한대로 손각대로 만든 파노라마까지..
간만에 포스팅하려니 맘은 급한데, 머리와 손이 잘 따라주질 않네요^^;;
이제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날이 많이 후텁지근하네요^^;; 셀라도 아침부터 아이스커피를 벌컥거렸다는..
시워한 아이스티한잔하시면서
오늘도 남은하루 화이팅하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