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늘철이라 마늘을 사러갔더니 마늘대도 먹는다고 하더군요. 이걸 오이장아찌 하는데 깔고 하면 마늘향이 난다고 합니다.
글치만 저는 마늘쫑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이걸로 볶아서 고추가루 버므려준 후 육계장에 넣었더니 맛있어요.
갈라보면 심이 있어요. 이걸 빼고
썰어서 달군 냄비에 넣고 약간 기름을 두른 후 볶아줍니다.
익으면 고추가루 간장 넣고 조금 더 볶아준 뒤 깨소금, 참기름넣고 마무리합니다.
마늘쫑같이 오독거리지는 않고 좀 질긴 둣 합니다. 섬유질이니까 몸에 좋겠죠.
상추, 꺂잎, 쌈장에다 이거 넣고 싸먹으니 그럴싸 해요,.
먹다가 지겨우면 남은 것은 육계장에 넣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