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 tv에서 자연인이란 프로에서
산속에서 접골목을 발견하여 약초로 캐는 걸 보았는 데...
울 나무토방에 접골목이란 나무가 있어요~
지난 봄 4월에 뭔 나무가 하도 잘 자라길래
이발을 싹 해줬더만, 동네 아줌씨들이 와서
이 아까운 것을 잘라 버렸다고...ㅠㅠ
어제는 그 잘라낸 나무가 또 어찌나 잘 자랐던 지
뒤쪽에 있는 제주동백나무를 못견디게 하길래 또..
이발을 싹 해서 이번엔 엑기스를 담았습니다.
접골목 효능을 찾아보니
뼈에는 그리 좋은 것이 없다네요~!
예로부터 부러진 뼈를 이어준다 하여 나무이름도
접골목이라 한답니다.
나무가지를 알맞게 잘라서 서너번 씻어 물기를 말린 후
설탕과의 비율을 1: 1.2로 하였어요~
신맛도 단맛도 없는지라 설탕양을 조금 넉넉히 하고
소주를 부어 주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오기 시작했는 데도
축구를 하는 남편에게 좋은 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뼈외에 골다골증, 혈액순환, 이뇨의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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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쪽여행의 팁을 알려 드려요~
어느 여행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아침 일찍 관광을 나서 보세요~제주도의 동쪽을 예를 든다면
일출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일출시간보다 10분정도 일찍
성산에 도착하여 광치기해변에서 일출을 보시고
섭지코지를 가세요
낮에 가면 중국사람들과 우리나라 관광객이
너무 북적여서 섭지코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지만,
아쿠아룸쪽으로 직진해서 해변길로 가셔서
주차를 하고 언덕을 넘어 섭지코지로 들어가면
정말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실 수 있답니다.
섭지코지 관광후 성산의 해녀의집에서
조개죽이나 전복죽을 드시고....
비자림을 갑니다.
비자림 또한 이른 아침의 그 비자나무의 향기가
얼마나 좋은 지 몰라요~
비자림을 돌고나서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을
체력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즐기시면 제주 동쪽 여행을
아주 멋지게 하실 듯 합니다. 이 코스를 강추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장다리(무우)꽃 핀 밭에서 바라다 본
용눈이오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