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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손님 초대..

| 조회수 : 21,929 | 추천수 : 19
작성일 : 2013-05-02 09:04:26

 

손님 초대를 했어요..

그것도 무려 주말 아침식사를 말이에요..

 

처음엔 그냥 항상 먹는 밥상에 숟가락만 더 얹자고 해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막상 손님을 불러 놓고 그게 되나요?

 

그래서.. 일단 닭찜을 하고..

도토리 묵도 무치고

손님 초대에 잡채는 기본

고사리 콩나물 무나물 시금치 호박나물 등 5가지 나물에

제육 볶음

모듬 생선구이를 기본으로 준비했고요..

 

 

사라다 (샐러드 아님)에

새우 냉채정도는 차려 줘야 손님상이죠..

그리고 조기 왼쪽에 짤렸는데 부추에 갑오징어를 도톰하게 썰어 넣은 지짐이도 준비했답니다.

이 손님들.. 도데체 경우가 있는 사람들인지 없는 사람들인지.

토요일 아침 9시 부터 남의 집을 온다고 하네요..

그래도 뭐.. 임신 8개월 산모라니.. 좋은 마음으로 며칠 전부터 메뉴를 구상하고 장을 보고 미리 재료를 다듬었어요..

하나하나 산모가 맛있게 먹고 뱃속의 아이도 행복해 하기를 바라는 외할머니의 마음으로 말이죠..

 

 

세상에 밥 한그릇을 뚝딱 비운 산모가..  앉은 자리에서 과일에 피자까지 흡입하네요..

또띠아에 직접 만든 피자소스를 발라서 대충 구워줬는데도 비쥬얼이 레스토랑 급이라며..

 

 

그래서 갈무리 해두었던 피자소스도 한병 챙겨보냈답니다.. 젓갈 아니에요..

여행길이라.. 잡채며.. 반찬을 좀 싸보내고 싶었는데.. 못 싸준것이 영 마음에 계속 걸리네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멀리 부산까지 온다는데.. 오가는 길에 무거운 몸때문에 힘들지나 않을지 걱정도 많이 되고..

임신 8개월 만삭 산모인데.. 뭘 해줘야 맛있게 먹을까.. 또 그 남편분의 입맛에는 잘 맛을까.. 고민도 되고..

토요일 아침에 우리 집까지 초행길인데 잘 찾아올까 염려도 되고..

며칠 전부터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기분 좋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82cook에서의 인연 하나하나가 참 특별하고 소중하다.

 

이상 멀리 부산의 보라돌이 맘님의 일기를 저 고독이가 대필하였습니다.

 

네 맞습니다.

저 밥상.. 왠지 눈에 익으시죠?

제가 차린 밥상일리가 절대 없고요..

보라돌이맘님께서 차려주신 밥상입니다.

 

부산여행 계획이 있어.. 보라돌이맘님께 쪽지를 드렸더니.. 이렇게 그 유명한 보라돌이맘님의 집밥을 먹어볼 기회를 마련해 주셨답니다.

실은 처음부터 집으로 (그것도 무려 토요일 아침부터) 방문하기로 한것은 아니었는데..  보라돌이맘님께서.. 뱃속의 아기와 만삭의 산모를 위해 따듯한 밥 한끼 차려주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결례를 무릅쓰고.. 토요일 아침부터 (저희 스케쥴에 맞추다 보니)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보라돌이맘님은 평소에 포스팅에서 느껴지는 그 낮고 겸손한 마음..진솔한 삶의 자세.. 와  실제 모습이 100% 일치하는 분이셨어요..  예의 바르고 차분하던 예인이 예본이의 모습에서도 또래의 비슷한 아이들과는 많이 다른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부모님과 깊은 애착관계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엿볼수 있었어요..

 

호의 라는 것이.. 찰나의 노력과 좋은 마음으로 가능한 호의도 있지만.. 오랜 시간의 정성과 노력이 소요되는 호의라면 선뜻 남에게 베풀 결심을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하게 되었습니다.. 초면이고..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 만난 지인에게도 이렇게 쉽지 않은 호의를 베푸시는 보라돌이맘님을 보며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날이었어요..

 

그리고 함께 자리하신 82cook의 오랜 회원 가브리엘라 님도 반가웠습니다. (요즘은 주로 자유게시판에서 점두개님으로 활동하신다고..^^) 우리 82cook회원들은 왠지 분위기가 남달라요..

 

부산 여행 정보도 많이 주신 꿈꾸다님도 고마웠어요.. 함께 보라돌이맘님 밥상 받았으면 더좋았을걸요.. 아쉬워요..

 

82cook 격하게 스릉합니다.~~~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ndy
    '13.5.2 9:24 AM

    저도 손님초대 며칠전이라 고민중인데...
    아침에 이리 차리셨다니 존경스럽네요.ㅎ

  • 고독은 나의 힘
    '13.5.3 8:43 PM

    candy님.. 손님초대 잘 하시구요.. 후기도 꼭 부탁드릴께요..
    아침에 이런 상을 받으니 꼭 명절느낌이었어요.. 신나는 명절..

  • 2. 심플리
    '13.5.2 9:30 AM

    저는 만삭이실텐데 누굴 대접하시나 했네요..
    토요일 아침 밥상인데도 여느 다른 밥상과 똑같네요..
    보라돌이맘님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고독님이 부럽습니다^^
    남해쪽을 여행하셨나요?
    전라도에서 경상도 넘어가기 여간 번거롭지 않은데 잘 다녀오셨나 모르겠네요~

  • 심플리
    '13.5.2 10:23 AM

    제가 사시는 곳을 착각했네요~^^;

  • 고독은 나의 힘
    '13.5.3 8:44 PM

    심플리님
    서에서 동으루 간게 아니고.. 이번에는 북에서 남으로 내려갔드랬죠..^^

  • 3. 월요일 아침에
    '13.5.2 9:32 AM

    와~~ 보라돌이맘님 밥 얻어먹으려 셋째를 가져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
    ㅎㅎ농담입니다.
    만삭에는 한 번에 많이 먹기 힘들던데 산모랑 아기 입맛에 정말 딱 맞았나 봅니다.

  • 고독은 나의 힘
    '13.5.3 8:45 PM

    월요일 아침에 님..
    ㅋㅋ 보라돌이맘님께서 우리나라 출산률 상승에 기여?^^

  • 4. 하늘재
    '13.5.2 9:42 AM

    읽어 내려가도 보니...
    더불어 행복해 집니다..

    드릴건 없고,,
    추천 하나 밥상에 얹어 드릴랍니다...

    그리고 건강한 애기 순산 하시라고 마음만 보냅니다...ㅎ
    (근데요,,, 사람들이 제일 싫어라 하는 선물이 마음의 선물이라고 해서~~~ㅎㅎ)

    암튼 흐뭇하네요!!

    늘 생각하는건데... 닉이 참 멋지세요 ...
    철학적 뉘앙스도 있구요!!


    제 뇌 용량은 그저...
    분노는,,,질투는 나의힘!! 만 생각 나는지라~~~
    늘 행복하시구요!!!

  • 고독은 나의 힘
    '13.5.3 8:46 PM

    하늘재님.. 마음의 선물.. (도 중요하지만 선물은 모니모니해도 눈에 보여야 제맛!!^^) 감사드립니다.

    철학적으로 까지 생각해주시는 것은 받아들이시는 분의 깊이가 남다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 5. 진선미애
    '13.5.2 9:43 AM

    역시나^^
    부산 사람들이 원래 쫌 이렇심더ㅋㅋ
    저도 하늘재님 따라 추천이라는 마음의 선물 살짜기 놓고 갑니데이~~

  • 고독은 나의 힘
    '13.5.3 8:46 PM

    진선미애님..
    그러게예.. 부산 인심이 하모 좋더마요..

  • 6. 오비라거
    '13.5.2 9:56 AM

    저도 보라돌이맘님 땜에 임신해야하나 고민되네요.
    고독님도 예쁜 아이 낳으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3.5.3 8:47 PM

    오비라거님..
    임신하시면 저라도 챙겨드릴께요..^^

  • 7. molly
    '13.5.2 10:06 AM

    소름이 좌악~~~ 왜냐구요??

    제가 보라돌이맘 글을 보면서 항상 부산에 놀러가면 한번 인사나 드리고 만나고 싶다....
    이런생각을 혼자 했더랬어요
    정말 이런 이연이 있군요....부러워요~~~!!

    정말 세째가질수도 없고..ㅠ.ㅠ
    정말 이런 소중한 인연....보라돌이맘님 정말 대단하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3.5.3 8:48 PM

    molly님..
    저도 그동안 항상 글로써만 보라돌이맘님 뵙고 리플 달고 하다가 이번에 큰맘을 먹고 연락드린 것이랍니다..

    셋째 가져보셔요.. 혹시 아나요?^^

  • 8. 꿈꾸다
    '13.5.2 10:16 AM

    제목만 봐도 ㅋㅋ 사진만 봐도 ㅋㅋㅋ
    고독님의 포스팅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아......
    아침도 못먹고 나온 저는 폭풍눈물을 흘릴 뿐이고요...................ㅠㅠ
    고독님 다음에도 꼭 또 오세요~
    그래야 저도 보람돌이맘님 댁에 가지요~ㅎㅎ(보라돌이맘님 제가 가도 해주실꺼죠?! >.

  • 고독은 나의 힘
    '13.5.3 8:48 PM

    꿈꾸다님은... 일단 시집먼저 가시고.. 그리고 아기 가지시면 됩니다.. 그리고 강원도쪽으로 한번 오시구요..

  • 9. remy
    '13.5.2 10:35 AM

    음.. 찜 해놔야지...ㅎㅎㅎ
    어쩐지 밥상이 예사롭지 않아서 실미도 입도를 앞두신 분인데 대단하다 했어요~~

  • 고독은 나의 힘
    '13.5.3 8:49 PM

    remy님..
    그쵸? 평소에 제 포스팅 같지 않았죠?
    그나저나 실미도 입도 라는 말이 가슴에 팍팍 와서 꽂힙니다..ㅠㅠ

  • 10. 가브리엘라
    '13.5.2 11:52 AM

    ㅋㅋ...
    나 좀 비키라하고 사진찍지..
    고독님 덕분에 저도 좋은시간 됐어요^^
    땅콩이도 건강하게 잘 지내다 나올거에요~
    그리고 남편분 완전 멋지심!!!

  • 유지니맘
    '13.5.2 3:54 PM

    같이 좀 가시지 ........
    부산집값좀 알아봐주셔요 ㅎㅎ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0 PM

    가브리엘라 님..
    그날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82cook 회원들의 독특한 아우라가 있다는거.. 실감했지 모에요..
    다음에 또 만나요..

  • 11. 자수정
    '13.5.2 12:28 PM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고독님의 글이네요.

    자게에서 유명한 납세미가 저기 있구나~~ 했더니
    역시 보라돌이맘님 댁이었군요. ㅎㅎ
    어떻게 아침부터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는지
    부지런하심은 알았는데 또 한 번 놀랍니다.
    멋진 보라돌이맘님, 고독님 그리고 가브리엘라님...

  • 유지니맘
    '13.5.2 3:54 PM

    자수정님 .. 납세미가 . 저 생선구이 젤 왼쪽꺼 맞는거지요 ..
    아 ..
    그 유명한 납세미 .. ^^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1 PM

    자수정님..

    네..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된 만남이었어요..
    세상은 아직도 따듯한 곳이죠?

  • 12. 부라보콘
    '13.5.2 12:36 PM

    이것이야말로 82쿡 사람들이 모두 꿈꾸는 상황이잖아요.
    보라돌이맘님 집 딸이면 ... 보라돌이맘님 앞집 살았으면.. 보라돌이맘님 밥 먹어봤으면 ..
    아 부럽습니다.
    사람 사는 재미가 느껴지는 그런 포슷이예요.
    고독님 순산하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2 PM

    부라보콘님..
    맞아요.. 꿈은 이루어진다.. 였어요..
    저도 항상 보라돌이맘님 포스팅 보며.. 저 식탁에 한번 앉아보는 것이 로망이었거든요.. 부라보콘님도 열심히 꿈꾸시길..

  • 13. 데이지
    '13.5.2 12:52 PM

    ㅎㅎ
    처음 밥상사진 보면서 보라돌이 맘이 여러 사람 힘들게(?) 한다 싶었어요.
    82한다면 손님 초대에 저 정도는 준비해야하나? 하면서요 ㅋㅋㅋ
    특히 생선구이마저 비슷하게 구웠네...
    이쯤 되면 저도 보라돌이맘 팬 확실하지요?

    고독님 순산하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2 PM

    데이지님..
    맞아요.. 보라돌이맘님은 모두의 엄마이며 동시에 공공의 적?일수도있어요..

  • 14. 별헤는밤
    '13.5.2 2:26 PM

    ㅎㅎㅎ 맞아요
    82쿡의 로망~
    보라돌이맘집 딸이었으면...앞집 살았으면...
    222222222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3 PM

    별헤는 밤 님..

    그날 대화중에 보라돌이맘님 댁 윗층으로 이사온 일본인 아주머니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 그분이 한국요리 배우고 싶어 한다고 하셔서.. 진짜 이사 잘왔다고들 했답니다..

  • 15. 겨울
    '13.5.2 2:53 PM

    우왁~~~~~~보라돌이맘님이 와서 도와주셧다고요

    우와 부럽다 부러워,,보라돌이맘님,,,께 선물할기 잇ㄴ느데 ㅋ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4 PM

    겨울님..
    제가 결례를 무릅쓰고 아침부터 보라돌이맘님 댁에 방문한 것이지요..
    어떤 선물을 준비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16. 유지니맘
    '13.5.2 3:57 PM

    8개월 예비 엄마가 이렇게 잘 차리는데 .. 난 뭐냐 하면서 급 반성 하며보다가 똭 !!!!!!
    정말 그때는 남이 해준건 다 맛있을땐데 .
    저 진수성찬에 아기도 엄마도 너무 행복했을것 같아요 .

    건강 조심하시고
    막판 스퍼트 ~~~ 내셔서 좋은 음식 . 좋은 생각 . 하시고
    건강한 예쁜 아가 만나시길 ..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4 PM

    유지니맘님..
    그날 대화중에 유지니맘님 이름도 살짝 언급이 된걸로 기억하는데용..^^

  • 17. 민준
    '13.5.2 5:08 PM - 삭제된댓글

    와~ 글 잘 쓰시네요.. ^^;

    부산 가신다고 보라돌이맘님께 쪽지 보내신 님도 대단하시공..

    반갑게 맛난 밥,반찬으로 맞이하신 보라돌이님도 역시 대단하시공~

    그저 와~ 감탄사만 나오네요.. 제 기분이 다 좋아지는걸요...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5 PM

    민준님..
    그러게요.. 쪽지를 보낸 저나.. 아침부터 집으로 초대하신 보라돌이맘님이나.. 다들 참.. ^^

  • 18. 진현
    '13.5.2 5:28 PM

    음식 사진 보며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어요.
    새댁 '고독은 나의 힘님 음식 솜씨가 이정도였단 말인가?
    82 죽순이인 나도 모르게 언제 실력이 저리 일취월장 하였단 말인가?'

    우왕~ 보라돌이님 상차림이였군요.
    흑 감동입니다.
    정말 82쿡은 특별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분들의 만남이었군요.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6 PM

    진현님..
    혹시 저를 경쟁상대로 생각하셨던건 아닌지..^^
    네 82cook은 정말 특별한 곳 맞습니다. 82cook 격하게 스릉합니다.

  • 19. 치로
    '13.5.2 6:57 PM

    우와... 모든이의 꿈을 대신꾸셨군요!!!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6 PM

    치로님..
    저 정말 연예인 만나는 기분이었다니까요..!!

  • 20. 그린쿠키
    '13.5.2 7:43 PM

    부러워라~~~~~
    보는 사람도 감동인데 드신 분들은 얼마나...ㅎㅎ
    멋져요~~~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6 PM

    그린쿠키님..
    네.. 정말 감사하고 또 감동적인 주말이었어요.

  • 21. 아베끄차차
    '13.5.2 8:23 PM

    와.. 이런 훈훈한...!
    지금쯤 보라돌이맘님 쪽지함에 부산가시는 분들 줄서고 있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ㅎㅎ
    완전 부럽습니다요~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7 PM

    아베끄차차님..
    요즘 바쁘신지 포스팅이 뜸하셔요..

    그러게 제가 보라돌이맘님께 두번 민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지 송구스럽습니다..^^

  • 22. 여니
    '13.5.2 10:55 PM

    저 같이 단품으로 요리만 하는 사람은
    전날 저녁부터 준비해도 벅찰 듯해요 @@

    역시 보라돌이맘님이세요.

    땅콩이도 좀 보고 싶어지네요.

    언제쯤 땅콩이 데뷔하려나~~~^^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7 PM

    여니님..
    땅콩이 이제 7주 남았습니다.. 데뷔임박!!

  • 23. 소연
    '13.5.3 9:45 AM

    오오오~~~!!! 행복한 시간이셧겠네요..
    보라돌이맘님 따뜻한 마음이 사진으로도 팍팍 전해오네요..
    고독님도..순풍 순산하시고.. 깊이도 넓이도 알수없는 실미도...그 사랑의 섬으로.. 편한히 입도 하시길..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8 PM

    소연님..
    이렇게 겁주시기에요?
    깊이도 넒이도 알수없는 심연의 섬 실미도..흐흐흑..ㅠㅠ

  • 24. 일혹은십
    '13.5.3 10:19 AM

    이러시면 애 나옵니다 하려다.. ㅋㅋㅋ 역시 반전이 . 맛난음식 그 준비하는 마음으로 예쁜아기 낳읍시다. 숨풍!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9 PM

    일혹은 십님..
    그쪽도 지금 오늘내일 하는거 아니에요? 저는 아직 7주 남았는데. 사람들이 배를 보며 다들 곧 나오겠다고..ㅠㅠ

  • 25. 김명진
    '13.5.3 4:54 PM

    아이고 어쩐지 상이 눈에 익다 하고 ......
    이상 하다 싶었는데

    보라돌이맘님께 전해 드려야 하는 것 있었거든요. 하하하...저혼자..

    밥상도 글도 맛나 십니다.

  • 고독은 나의 힘
    '13.5.3 8:59 PM

    김명진님..
    다이어트는 잘 진행되어가고 있나요? 뒷태 인증 하셔야죠^^

  • 김명진
    '13.5.3 10:57 PM

    앗 아직은 때가 아닌줄 아뢰요
    거의 많이 뻇지만..이제 보통 뚱뚱이 모습입니다. 흑흑흑

  • 26. kjking
    '13.5.3 5:06 PM

    와~~~헉입니다^^
    읽어가며 내려가는 순간에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번집니다.
    두분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27. 달자
    '13.5.3 8:32 PM

    저는 이사 하셨나 햇습니다. 식탁이 그릇이 다른데 ㅋㅋㅋ
    먼길 오느라 고생 하셨고, 행복한 기운 아기에게 그대로 전해지길 ^^

  • 28. 까미쩌미
    '13.5.4 10:39 AM

    깜짝놀랬네요 ㅎㅎㅎ.아침부터 저런음식이 가능한분은 보라돌이맘님밖에 없는데!!ㅎㅎ

  • 29. 피글렛
    '13.5.4 5:58 PM

    사진을 보면서 '와...요리를 보라돌이맘 포스팅을 보고 배웠나...상차림이 참 비슷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저도 저렇게 차려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밥상을 차리면서 갈고닦지 않는다면 저런 내공은 절대 안생길거 같아요.

  • 30. Miss Ma
    '13.5.8 11:01 AM

    보라돌이맘님의 숨은 팬인데..
    이글을 보니 잘 지내시는거 같아..맘이 놓이네요..(항상 따뜻한 글 잘 읽었어요...^^)
    순덕엄마님...옥당지님의 글도 기다리는데....^^

  • 31. 둥이모친
    '13.5.9 9:27 AM

    보라돌이맘님은 사람이 아니신거죠?
    요정이신거죠? ..아침에 어쩜 저런 상차림을 하실수가 있나 몰라요.ㅎㅎ

  • 32. 쎄뇨라팍
    '13.5.9 3:28 PM

    ^^
    말도 안돼~~~~~~~어찌, 사람의 손으로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단 말씀?????

    조용히..손 모아 반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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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867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812 4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401 8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84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42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03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44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3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16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90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1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46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17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39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35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34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1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4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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