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2쿡에 회원을 가입한지가 2006년 이니까..언 십여년이 훌..쩍...
늘 풀방구리 쥐 드나들듯이 들낙날락하면서도....
댓글도 안달고....심지어는 로그인도 잘 안하고...유령처럼...
남들사는 재미난 얘기,좋은 사연
읽고 가면서도 제얘기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얌체처럼...
그러니 포인트도 엄청시리 낮고...ㅋ
제가 모니터를 켜 두었을때나 폰을 만지고 있을때...
식구들은
"82 하고 있구나" 그럴 정도 거든요
82쿡 식구들께 친한척 해 보려고
담근 곰취장아찌 사진 슬쩍 흘리고 갑니당~~(맞춤법이 틀렸다면 슬쩍 댓글 남겨 주세요 왕소심녀^^:)
새학기에 고딩이 된 딸아이
토요일,일요일엔
야자하고 늦게 오면 잠이 고픈지 아침에 깰때까지 그냥 내버려 둡니다
그것도 학원 갈때까지만요
좋아하는 베이글이랑 키위 , 간단한 샐러드
브런치로 준비해 두면
후다닥 먹고 학원을 다녀 오지요
학원 간 사이
작은 닭한마리를 잡아서 마늘, 올리브유 ,와인 뿌려두었다가
오븐에 구어 준비해 주었어요
좋아하는 머스터드랑 칠리도 옵션으로다가...
색깔은 꼭 무말랭이 같지만
가를내 말려둔 호박곶이 설탕에 재웠다가
잘 안먹는 콩이랑 밥이랑 대추 넣어서
떡을 져 주었답니다
떡순이가 젤 좋아하는 간식이지요
멥쌀과는 다르게
쪄 지면 쭉 늘어지는 찹쌀떡이라
살짝 쥐어가면서 떡을 쪄야 설지 않고 잘 쪄지지요
향긋하고 산뜻한 과일차랑 마시면 달지도 않고 개운해서 더욱더 좋답니다
며칠전에 만든 오늘의 주인공 곰취 장아찌예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서 준비 해두지요
표고버섯이랑 양파
사과 레몬을 넣어 맛간장을 만들어서....
물기 빠진 곰취위에 부어 주면....
3일 뒤쯤 물이 많이 생겨 나지요
간장만 따라 부어서 다려 붓고,,,,
3일뒤쯤 다시 간장을 다려 부으면....
곰취 장아찌가 완성 됩니다
오늘 개봉 시식 했거든요 ....자랑질 하려구요 ...ㅎ
산뜻하면서도 달큰하고...
그럼서도 향기좋은 곰취 향기가 자꾸 손이 가게 만드네요
어제 담근 파김치랑
적당하게 익은 열무김치랑 점심 먹었어요
오를 첨이라 그런지 ..글 올리게 힘들더라구요
사진 올리다 날라가구....ㅠ
자꾸 하다보면 익숙해질꺼라 믿으면서......담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