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기억하는 분 계실랑가 모르지요... 제가 원래 삘받으면 마구마구 하다가 순식간에 흔적없이 사라지기 일쑤인.. 그런 사람이라서 말이죠.긁적~^^
82는 매일 들어와 눈팅하고 혼자 침흘리다 혼자 광분하다 혼자 낄낄 웃다 그랬는데 왠지 글 올리는게 되게 쑥스럽더라구요.
요즘 제 딸아이가 (10학년 -한국나이로 고2) 학교런치 먹기 싫다고 도시락 싸달라고 해서 싸주다가 사진을 찍어 놓을까? 하고 사진찍기 시작했습니다.
고수분들에 비하면 허접스럽기 그지 없지만... 그냥 토닥토닥 해주시면...흠.흠.....^^;;
이건 국수샐러드라는 거에요. 친한 동생에게서 배운건데 파스타면으로 응용했어요. 아무래도 소면은 잘 불어서...
여러가지 야채(제가 사용한건 로메인상추,파프리카,물에 담갔던 양파)와 파스타 면 no.3번을 썼어요. 엔젤헤어를 사용해도 되요. 그런데 그냥 보통 굵은면은 약간 비추...
자세한 레서피는 ,
*이 소스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양대로 하시면 아마 10인분 정도의 양은 너끈히 나올거에요. 양 조절해보세요*
닭가슴살 캔 한개(코스코것을 사용했습니다.-12.5oz(354g)
올리브유 1/2컵
설탕 1/2컵
식초 1/2컵
간장 1/2컵
참기름 2큰술
마늘 2큰술
깨 2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 취향만큼 가감.
닭가슴살 캔 한개(코스코것을 사용했습니다.-12.5oz(354g)
올리브유 1/2컵
설탕 1/2컵
식초 1/2컵
간장 1/2컵
참기름 2큰술
마늘 2큰술
깨 2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 취향만큼 가감.
출처는 제 블로그...ㅋ
이건 길거리 토스트에요. 계란과 샌드위치햄 채썬것,양배추 채썬것 섞어서 부쳐서 토스트한 빵에 넣었어요.
옆은 블루베리,파프리카,시리얼바.
이건 닭고기 볶음밥. 넓적다리를 이용한거라 기름은 조금만. 대신 풍미를 위해 버터를 약간. 다진마늘과 닭고기를 볶다가 그린빈과 양파를 넣고 볶고 밥을 넣어서 마저 볶았어요. 간은 간장으로. 전 간장볶음밥을 좋아해요.^^
옆의 과일은 블루베리와 오렌지.
이건 치킨샐러드에요. 로메인상추,스프링믹스(어린순?만 모아놓은 것..),파프리카,토마토를 넣고 치킨너겟을 튀겨서 얹었어요. 옆의 과일은 딸기와 오렌지, 그리고 그 옆은 포테이토 롤이라는 빵.
이건 닭가슴살 샐러드에요. 역시 토마토,로메인상추,스프링믹스 거기에 닭가슴살을 옆으로 저며 양파가루와 후추가루를 뿌려서 비벼준 후 구웠어요. 위에 치즈를 살짝. 옆은 딸기와 파인애플. 그리고 블랙베리피치잼을 바른 식빵 반쪽.
치킨샐러드에 사용한 드레싱이에요. 한국에도 있나 모르는데 이게 달달 상콤해서 여러 샐러드에 잘 어울리는 인기 드레싱이거든요^^
이건 과일샐러드에요.스프링믹스에 딸기,오렌지,블루베리. 그 옆은 말린 견과류와 역시 포테이토롤에 햄과 치즈끼워 한쪽.
과일샐러드에 이용한 드레싱. 예전에 부관훼리님이 올려주셨던 사진을 기억하고 가서 사왔습니다. 고맙습니다 부관훼리님.
저희 애들이 맛있다고 좋아해요^^
이건 샌드위치에요. 잡곡빵에 하바티라는 치즈(맛이 순해서 좋아요),스프링믹스,샌드위치햄,토마토.
그리고 그 옆은 오렌지와 파프리카, 그리고 말린 견과류.
좀 많이 중복되기도 하죠? 재료 사면 다 써먹으려고 하다보니 돌려막기가 많습니다. 하하.
생전 도시락 안싸다가 요즘 6시면 일어나(스쿨버스를 7시 5분에 타요 ㅠ.ㅠ)아침 차려주면서 도시락싸려니 아침이 바쁘네요. 그런데 아실지 모르지만 미국학교런치가 참 거시기해서 말이죠. (안그런 학교도 있겠지만...) 몸은 편해도 마음은 안편했는데 싸주기 시작하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좀 뿌듯합니다.
에러가 있다면...중학교다니는 아들녀석은 도시락 귀찮으니 그냥 학교런치 먹겠다고...그러니 살이 안찌지 이눔아. 했네요.
예전에 5개씩 도시락 싸시던 저의 친정엄마가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ㅠㅡㅠ
이제 간간히 키톡에 글 올려보려고 하는데 내치지만 말아주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