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같은재료,다른반찬 3가지. 부록 블루베리식빵.

| 조회수 : 12,330 | 추천수 : 6
작성일 : 2014-02-21 23:47:57
또 오랜만에 왔습니당.
매일 들어와 눈팅만 하고 사라지기 일쑤인...^^;;
반성반성.

오늘 들고 온건 같은재료,다른 반찬입니다.
만두를 하려고 중국마트에서 부추를 사왔는데
그날 사온 돼지고기가 문제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못쓰고 부추를 뭐하지..하다가 그냥 반찬으로.

요건 순두부찌개에요.
먼저 오징어와 새우를 잘게 썰어 채썬 양파와 다진마늘을 뚝배기에 담고
고추기름을 둘러 볶다가 육수나 물을 붓고 끓였어요.
끓으면 순두부 넣고 멸치액젓 약간 넣어 맛을 낸 후 간은 소금으로...
식당 맛을 원하신다면 다시다나 혼다시를 넣으시고..
거품 걷어낸 후 마지막에 부추 한줌 넣고 끝.
정통 순두부랑 좀 다를 순 있겠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어요.


이건 그냥 내맘대로 볶은 해물볶음.
양념장은 쉽게 가자..라는 게으른 마음으로 칠리갈릭소스,굴소스,간장,설탕,물,녹말가루약간,다진마늘
넣었어요.
양념장에 녹말가루를 아예 조금 넣어서 만들면 
중국식 느낌이 되죠. 약간 걸쭉하고 물은 흥건하게 안생기고..
센불에서 휘리릭 볶았어요.
물론 부추는 맨 나중에...
마지막에 참기름 휙 둘러주고 끝.
사실은... 좀 짜게 되었어요. 양념장을 덜 넣었어야 하는건디.쩝.

이건 흔하고 흔한 부추전..
오징어는 최대한 가늘게 썰고, 새우는 마구 다져주었어요.
마구 다지지 않으면 새우살이 띠굴띠굴 굴러다녀요.
부추 듬뿍 넣고 계란하나 툭.
또 쉽게쉽게 부침가루.
기름두른 팬에 바삭하게..
새우가 코스코에서 산 냉동새우인데 이게 한번씩 되게 짜요.
소금물에 코팅해서 파는 것 같은데 약간 복불복식으로 
어떤날은 괜찮은데 어떤날은 짜고..
사실 그래서 해물볶음도 좀 더 짜게 느껴지지 않았나..싶기도하구..
그래서 그런지 부침개는 좀 간간한것이 입에 짝짝 붙네요.ㅋ
식당밥이 먹고나서 물을 들이키는 이유가 있어요.
엠에스지 영향도 있겠지만 간이 짭짤한것들이 
입에 착착 붙거든요.
먹고나면 물을 벌컥벌컥..ㅋ
어쨌든 이렇게 해서 저녁 차려주니 
남편은 이게 다 같은 재료라는건 의식 못하고 진수성찬이네~ 했다는...
미안해 남편. 평소에 내가 얼마나 부실하게 챙겨줬슴.....T^T


요건 블루베리 듬뿍 넣고 만든 블루베리식빵이에요.
인터넷에서 대충 보고 만들었는데...
때깔은 아주아주 죽여요.
꼭 보라색 색소넣은 것 같아요.
질감도 쫀쫀하고 촉촉한게 좋구요.
단지...
이 빵을 그대로 제과점에서 발견했다면,
아마
이 빵은 색소만 넣고 블루베리는 거의 안들어갔나보다 했을 것 같아요.
블루베리 향이나 맛은 거의 안느껴진다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레서피보다도 더 많이 넣었는데.ㅋ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어제 연아경기를 보고 행복했다가 몇분 후부터 급 상승한 분노게이지로 하루종일 씩씩거리고
결국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지금 NBC사이트에서 하는 투표도 광클릭날려주고 왔습니다.
연아덕분에 행복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상자
    '14.2.22 1:25 AM

    흐음~ 입맛 도는 음식사진들이네요. 다~맛있어 보여요.
    순두부가 보이질 않아서 '아! 돼지국밥인가보네!'했네요 ㅎ(어제 변호인 보고 왔습니다.돼지국밥 많이 나오더군요^^)
    저도 NBC에 투표,했습니다.

  • 아라리
    '14.2.24 12:17 PM

    아 저도 변호인 보고 싶네요. 제가 사는 주에는 개봉을 안하네요. 힝.

  • 2. 진선미애
    '14.2.22 9:42 AM

    대~충 만드신것처럼 적으셨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데요?ㅎㅎ
    식빵 때깔이 ..정말 예쁘네요

  • 아라리
    '14.2.24 12:17 PM

    식빵때깔은 진짜 이뻐요. 맛은 음... 블루베리 향이 나던가? 할 정도네요..하하. 그래도 촉촉하고 맛은 좋았어요.^^

  • 3. 별달꽃
    '14.2.24 11:37 AM

    깜장 강아지 너무 귀엽네요.
    봄이니까 부추전이나 파전좀 해먹어야겠어요.

  • 아라리
    '14.2.24 12:18 PM

    저런 깜장 강아지가 이제 두마리랍니다.^^ 이제 정말 봄이 오나봐요.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하더라구요.
    전 봄동무침이 먹고 싶네요. 이동네는 팔질 않아요.흑.

  • 4. 내린천의봄
    '14.3.10 2:53 PM

    블루베리식빵 먹음직스럽네요.
    부추전도.
    요리 좋아하고 잘 하는 사람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5 써니 2026.02.09 2,144 1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18 솔이엄마 2026.02.04 5,942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118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5 소년공원 2026.01.25 9,739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4,910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0 jasminson 2026.01.17 8,608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8,795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633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064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467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369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664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598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178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4,966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949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242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441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988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796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26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257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134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76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413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152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494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10,156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