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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콜라찜닭과 꽁치김밥

| 조회수 : 15,240 | 추천수 : 5
작성일 : 2013-01-13 21:37:0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금 늦었지만 새해 첫글이니까요..^^

 

요즘 요리를 거의 안하다가 가끔씩 간단한게 먹은거 가져왔어요~ 

 

이건 콜라찜닭인데 오래전에 유행했었죠.

이것저것 넣고 만든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ㅋㅋㅋ

콜라가 몸에 좋지는 않지만 냉장고 한켠에 김빠져가는 콜라는 환생시키는 간단한 요리도 괜찮네요 ^^

 

레시피도 완전 간단

 

닭 1마리, 콜라 500ml, 간장 8큰술, 마늘 1큰술, 후추 약간 (마른 청양고추, 당근, 양파, 감자, 당면 등은 취향껏)

(달달하고 짭조름해서 시판 간장찜닭과 비슷해요. 싱겁게 드시면 간장 1큰술 줄이세요.)




닭은 끓는 물에 살짝 튀겨내고 씻어서 냄비에 담고,

콜라, 간장, 다진마늘, 후추, 마른 청양고추, 단단한 채소를 넣고 센불에 끓입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양파를 넣고 불을 줄여서 졸이다가

 

 

양파가 익으면 불려둔 당면을 닭 위에 얹고



냄비뚜껑을 덮어 수증기로 당면을 익혀요 (이렇게 하면 당면이 국물을 덜 흡수해서 좋아요)



뚜껑을 열고 뒤섞어 조려주세요~



맛있어요 ^^
 

 


버터레터스라고.. 처음 본 상추를 샀어요.

맛이 양상추보다 덜 싱겁고 부드러워서 샌드위치용으로 딱이더라구요.




간단하게 샌드위치.. 샌드위치 한번 만들면 줄창 샌드위치;;



BTL 샌드위치의 정석인가요 ㅋㅋ



이건 계란후라이도 넣고



몬테리잭치즈도 추가하고 빵의 한쪽에는 딸기잼을 발랐어요. 샌드위치에 딸기잼도 맛있어요~

 


 

이건 지난달에 친구들이랑 송년회 하면서 밤새 얘기하고 노는데 광장시장의 마약김밥 얘기가 나왔어요.  

저도 광장시장에서 먹은적은 없지만요 ㅋㅋ 늦게 일어나 점심을 차렸어요.

 

급하게 만든 요리들.. 친구들이 와~ 해주면 씬나요 ㅋㅋㅋ




마약김밥은 밥에 참기름, 소금 간하고 단무지랑 당근만 들어가서 초간단.

겨자장에 찍어먹는게 별미에요.




샐러드는 간단하게 닭가슴살이랑 구운버섯을 넣었어요.




드레싱은 늘 만만한 발사믹드레싱이요.




채낚오징어 사둔게 있어서 끓는 물에 아주 살짝만 데치고 가염버터, 마늘에 익혔어요.

익는동안 근사한 향이 납니다. 쪽파로 데코하니 예쁘죠~

 

 

 

이건 지난 가을에 제주도 갔을때 제주올레매일시장을 찾았어요.

오래전에 텔레비전에서 본 꽁치 김밥을 찾아서~

시장에서 다른것도 먹어서 한줄만 되냐고 여쭤봤는데 흔쾌히 꽁치김밥 한줄도 주문 받으셨어요 ^^

 



포장을 풀어보니 이런 모습이 ㅋㅋ

사진으로 봤던터라 놀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신기했어요.

 

 


집에서도 한번 해봐야지 했다가 드디어 꽁치를 사왔어요~

중간에 큰뼈를 발라내고, 양옆으로 네줄의 잔가시는 손으로 더듬어서 뽑았어요. 

내장이랑 등쪽의 잔가시는 눈으로 잘 보이고 훑어내면 한번에 제거되는데 중간의 잔가시가 살짝 귀찮습니다..ㅎㅎ




길어서 후라이팬에 안들어 가요; 꼬리랑 머리도 소중하니 소금간해서 오븐에 구웠어요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굽는게 맛은 더 좋아요)



밥에는 소금, 참기름으로 간하고 중간에 꽁치를 넣고 말아 줍니다~ㅎㅎ




제주도 시장에서 친구들과 구경하며 먹을때보다 못하지만 맛있어요 ^^

 



고소하고 약간의 짭짤한 소금간에 자꾸 손이 가요~~

 

 


제주 올레시장에 또 유명한 김밥이 있었는데  특이하게 햄과 맛살을 기름에 튀겼어요. 기름지고 고소한 맛!




밥에도 참기름 말고 다른걸 양념한것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구요..  먹다보니 조금 느끼하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거든요.

이건 다음에 만들어 보려구요.

 

 

 

김밥사진 찾느라고 제주여행 폴더를 뒤지니까 11월에 갔던 여행인데 아주 옛날 같네요.

저희가 갔을때 비가 많이 내려서 구경을 제대로 못했는데 따뜻한 봄에 다시 가고 싶어요~

 





 

 

그나마 우도에 갔을때 날씨가 제일 좋았어요. 제주바다 참 예뻤어요^^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피제니
    '13.1.13 9:51 PM

    지금 점심 먹을 시간인데 맛있는 오징어 구이보고 군침을 흘리고 있답니다
    김밥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맛있게 말았구요
    김밥 고수님이 또 한분 계셨네요
    꽁치 김밥은 처음 보는데 아주 맛이 있을 것 같아요

  • 꿈꾸다
    '13.1.14 12:16 AM

    김밥 고수라니요.. 부끄러워서....ㅎㅎ
    이피제니님 단촛물 레시피로 김초밥 맛있게 먹고 있어요.
    꽁치김밥은 단순하죠. 밥에 꽁치랑 김..ㅋㅋ
    그래도 꽁치가 고소하니 맛있어요 ^^

  • 2. 츄파춥스
    '13.1.13 10:00 PM

    저도 꽁치김밥 처음 봐요.
    모양이 참 신기하면서 귀엽네요. ㅎㅎ


    저는 샌드위치의 맛이 참 궁금해요.
    처음보는 상추의 맛...


    오징어도 참 맛나보여요.
    아..맛나겠다~~~

  • 꿈꾸다
    '13.1.14 12:18 AM

    꽁치김밥 비주얼 괜찮죠? ㅎㅎ
    전 샌드위치에 채소 넉넉히 넣어서 먹는걸 좋아하거든요.
    양상추는 채소 자체에 수분이 많잖아요.
    저 상추는 아삭함은 덜해도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 3. 그리피스
    '13.1.14 12:05 AM

    발사믹소스 사신건가요?오징어는 데쳐서 버터넣고 마늘은 어찌하신건지 궁금해요?자세히 알려주세요.따라해보려고요..전 제주 살다 왔는데 저런 김밥 난생처음이에요?

  • 꿈꾸다
    '13.1.14 12:22 AM

    제주에서 사셨어요? ^^
    전 제주에서 1년 정도 살아보면 참 좋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ㅠㅠ

    발사믹식초에 아가베시럽이랑 후추, 소금, 올리브유를 넣어서 드레싱 만들었구요.
    오징어는 끓는 물에 통통해질 정도로만 데치고, 뜨거운 팬에 버터 1큰술을 녹이고 마늘 1/3큰술 넣어서
    오징어를 타지 않을 정도의 센불에서 휘리릭 볶듯이 익혀주시면 됩니다 ^^ (1마리 기준)
    이거 술안주로도 아주 좋을거에요~

    꽁치김밥 올레시장에서 유명하더라구요 ^^

  • 4. 난나
    '13.1.14 12:20 AM

    상추 너무 폭신해보이고 예뻐요.
    꽁치김밥이라니 이름보고 띠용. 실제 사진보고 띠띠용 이네요 ㅎㅎㅎ
    제주도 오는정김밥은 안드셔보셨나요?
    저 그거 먹고 홀릭되었었는데 .. ㅎㅎ

  • 꿈꾸다
    '13.1.14 12:28 AM

    띠용, 띠띠용 ㅋㅋ
    꽁치김밥 밑에 김밥이 오는정김밥이에요!
    저희가 모닥치기 분식도 먹고 이것저것 먹고 주문해둔(진짜 많이들 사더라구요) 김밥을 먹어서..
    한사람당 한줄 넘어가니 좀 느끼했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아.. 너무 먹고 싶네요~~

  • 5. 여름바다
    '13.1.14 4:45 AM

    으아, 콜라 닭찜~!
    예전에 열심히 요리해서 먹었는데 잊고 있었어요 ㅎㅎㅎ
    꿈꾸다님 덕분에 다시 콜라 닭찜 준비해봅니다 ~
    특히, 닭찜에 들어가는 당면은 일품이죠 ^^

    3년전 여름. 한국갔었을 때 제주도에 갔었거든요.
    아쉽게도 저희가 간 시기에 태풍이 오는 바람에 성난 파도만 구경하고 왔었어요 ㅠㅠ
    꿈꾸다님이 올리신 푸른 바라를 보니, 다시 제주도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ㅎㅎㅎ

    참, 꽁치넣은 김밥은 처음 보는 것인데, 정말 신기하네요. ㅇ_ㅇ
    맛이 어떨지 무척 궁금합니다~
    비린맛을 두려워하는지라 선뜻 손이 갈 것 같지는 않지만, 비쥬얼은 꽤 먹음직 스러워요 ^^

  • 꿈꾸다
    '13.1.14 5:00 PM

    여름바다님 제주 가셨을때도 그랬군요..ㅠㅠ
    가을인데 삼일간 계속 비오고, 흐리고.. 마지막 날에는 비 대박.. 슬펐어요.
    요즘은 제주오름에 많이들 가거든요.
    흐린날 찾아서 아쉬웠지만 오름이 정말 좋아서 꼭 날씨 좋을때 다시 갈거에요 ^^

    저는 생선을 좋아해서.. 상하거 말고는 비리는게 없어요 ㅋㅋㅋ
    꽁치도 고소하고 맛있고 말이죠~ 싱싱한 꽁치 보이면 해보세요 ^^

  • 6. Erinne
    '13.1.14 8:03 AM

    꽁치김밥 비주얼이 뭔가 엽기적이면서도 일식집 특별 메뉴같은 포스도 풍기고ㅎㅎ...
    오, 길이가 김밥용 김과 맞춤이었군요,생각도 못했어요.
    저도 언젠가 한번 시도해볼래요

  • 꿈꾸다
    '13.1.14 5:01 PM

    꽁치김밥이 제가 본 얘기는..
    원래 횟집에 밑반찬 개념으로 나오던건데 맛있어서 따로 팔기 시작했다고 봤어요 ^^
    김밥 김이랑 사이즈가 딱이죠? ㅎㅎ

  • 7. 아름드리
    '13.1.14 12:11 PM

    어머나~ 오래전에 '아빠는 요리사'에서 생선구이를 통째로 넣은 김밥을 보고 희안한 음식이 다 있네..하고 시도해 볼 생각도 안해봤는데 시판하고 있는 곳이 있었군요^^!! 만화책으로 볼 때는 맛있겠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사진으로 보고 맛 설명까지 읽으니 먹고 싶어요.>.

  • 꿈꾸다
    '13.1.14 5:02 PM

    만화에도 그런 음식이 나왔군요!
    사람들의 창의력이란 음식에서도 빛나죠 ^^
    특별할건 없지만 은근히 당기는 꽁치김밥 되겠습니다~ㅎㅎ
    그리고 모양이 재미있잖아요.

  • 8. livingscent
    '13.1.14 12:18 PM

    저 상추를 한국에선 버터 레터스라고 부르네요.
    예전에 프랑스에서 첨 이 상추를 봤는데 프랑스에서 이걸 바따비아(batavia)라고 부르고
    미국에선 이걸 보스턴 레터스라고 부르더라구요.
    이 상추 정말 보드랍고 씹는 맛도 있어서 샐러드에도 자주 쓰는데
    양상추보다 훨씬 맛있는거 같아요^^

  • 꿈꾸다
    '13.1.14 5:04 PM

    제가 궁금한 상추가 "버터크런치"라는 상추인데.. 이게 그건가 싶어서 검색했더니
    보스턴 레터스가 나오더라구요 ^^ 미국에서는 보스턴 레터스로 더 많이 불리나봐요.
    프랑스에서는 바따비아.. 키톡에서 배우는거 많다니까요..ㅎㅎ
    저도 양상추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 9. 쎄뇨라팍
    '13.1.14 1:41 PM

    ^^
    맞아요, 외국에선 상추대신 이 레터스를 쌈싸먹었죠..ㅎ
    허걱,
    꽁치김밥...정말, 첨봤어요.신기신기

  • 꿈꾸다
    '13.1.14 5:05 PM

    집에 실수로 마늘을 넉넉히 넣고 매콤하게 볶아진 어묵볶음이 있었거든요.
    대충 챙겨먹던 날.. 버터레터스에 그 어묵볶음을 싸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ㅎㅎ

  • 10. 진홍주
    '13.1.14 2:18 PM

    방치된 콜라가 집안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데
    오늘 찿아서 찜닭 해먹어야 겠어요ㅎㅎ 감사

  • 꿈꾸다
    '13.1.14 5:05 PM

    저는 어제 콜라를 새로 사와서 다시 만들었어요.
    콜라는 잘 안사는데 콜라찜닭 때문에 사왔네요~^^

  • 11. 하루미
    '13.1.14 3:42 PM

    앗...이 레터스 맛있죠....
    일본서는 사라다나 라고 하거든요.
    상추 비싸서 이 야채 사서 쌈 싸먹었는데....

    저도 얼마전 발견해서 좋아라 하면서 사다 먹어요.
    한국서는 버터 레터스라고 부르길래...누가 이름한번 잘 지었다....싶었거든요.
    맛이 딱 그래요..
    레터스이긴한데..부드럽고 맛있어요.

  • 꿈꾸다
    '13.1.14 5:07 PM

    프랑스에 이어 일본식 이름까지 배우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상추와 다르지만 이것도 참 맛있더라구요.
    모양도 예뻐서 볶은고기를 곁들인 손님용 쌈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버터레터스.. 정말 이름도 딱이죠? ㅎㅎ

  • 12. 줄리
    '13.1.14 6:16 PM

    닭찜 저도 오늘 해먹어봐야겠어요. 완전 쉬운 레서피 감사합니다.^^

  • 꿈꾸다
    '13.1.14 11:28 PM

    오늘 저녁에 맛있게 드셨나요?^^

  • 13. 꼬꼬와황금돼지
    '13.1.14 7:56 PM

    꿈꾸다님 오랜만이에요 .^^
    여기도 저상추 흔하고 값도싸서 잘사다먹어요...근데 이름은 안보고 사다먹어서 ,..잘모르겠네요...ㅎ
    오징어구이 통통한게 넘 맛나보이고, 꽁치김밥 넘 신기하네요,...꽁치얼굴이 딱보여서 어떻게보면 좀,...ㅎㅎ
    근데 무슨맛일까 궁금하네요...맛있어보이기도하고 비린맛은 안날까 염려되기도하고,...꽁치구이 와사비간장에 찍어먹기도하던데 꽁치김밥도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잇을것 같아요...^^*

  • 꿈꾸다
    '13.1.14 11:36 PM

    꼬꼬님 잘 지내셨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꼬꼬님 뵈면 예쁜아가들 얼굴이 떠올라 저절로 미소짓게 되네요~
    요즘 오징어가 제철이라 선도도 좋고 통통하니 아주 맛있어요ㅎㅎ
    꽁치김밥 하나도 안비리고요.. 물론 따뜻할 때 드셔야 됩니다. 가시를 미리 발라내어 살만 있어서 먹기도 좋고 고소해요. 저도 와사비간장을 생각했는데 그럼 너무 세련된? 맛이 날까봐ㅋㅋ 참았습니다^^

  • 14. 보라돌이맘
    '13.1.14 10:45 PM

    꿈꾸다님 만들어내는 음식은 이리 늦은 시간에 열어보면 안되겠어요.
    어쩌면 하나같이 저렇게 먹음직스러운지...

    푸짐한 저 찜닭을 보니
    이 시간에 갑자기 허기가 지네요.
    지금도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영 한참 늦어서...
    일찍 일어나려면 당장이라도 얼른 자야 하는데 말이지요.

    하나하나 참 솜씨가... 그냥 보석입니다...^^

  • 꿈꾸다
    '13.1.14 11:39 PM

    배고파요. 방금 보라돌이맘님 글을 보고 와서 눈물이 날 지경이에요ㅋㅋ
    잡채랑 해파리냉채, 문어 둥둥 떠다니고 있어요~
    아직 원석인데 보석이 되리라 믿습니다^^;;

  • 15. 어림짐작
    '13.1.14 11:35 PM

    저는 고등어 통조림 고추장 또는 쌈장에 무쳐서 김밥에 참치대신 넣어먹은 적 있거든요..

    꽁치김밥이라길래, 그것의 꽁치버전인줄 알았더니,

    엄마야.. 꽁치가 통으로.. 가시만 없다면 먹을만 하겠다 싶어요.

    통조림으로 함 해볼까 불뚝 생각이..

  • 꿈꾸다
    '13.1.14 11:41 PM

    참치쌈밥 맛있는데 그런식으로 양념해서 김밥을 만드셨군요! 그것도 맛있을것 같아요^^
    잔가시를 하나하나 발라내어 손질이 좀 귀찮지만 도톰한 살을 한번에 먹으니 좋더라구요~ 금방 구워서 따뜻하게 ㅁ

  • 꿈꾸다
    '13.1.14 11:42 PM

    꽁치를 따뜻할 때 먹는건데 통조림으로 하면 다시 구워도 수분이 너무 많지 않을까 싶어요. 손질하면서 저도 통조림 생각이 나긴 했어오ㅋㅋ

  • 16. annabell
    '13.1.15 9:07 AM

    영국에선 라운드 레터스라고 불러요.
    젤 만만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자주 사다먹어요 특히 삼겹살구울때요.
    전 넘 더울때 제주도를 갔었기에 땀이 뻘뻘나는 바다만 기억나요.
    사람들이 넘 넘치고 넘 더우니까 바다까지 더워보였어요.
    꿈꾸다님의 산뜻한 느낌이 나는 제주바다보니까 다시 제주 가고 싶어집니다.
    역시 바다라 그런지 생선종류의 음식들이 많아서 고생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꽁치김밥은 못먹을거 같지만 보기엔 있어보이고 부티나 보이는 김밥이네요.^^

  • 꿈꾸다
    '13.1.16 11:57 AM

    영국에서도 흔하게 접하는 상추군요~
    여름의 제주도는 저는 못갈것 같아요..ㅎㅎ 더위를 많이 타서 ^^;
    봄, 가을이 가장 좋을것 같고.. 겨울의 한라산도 가보고 싶고..
    생선 싫어하시면 조금 힘드셨겠다 싶어요.
    전 같이 간 친구들이 날것을 즐기지 않아 회를 못먹은게 아쉬워요.

  • 17. Xena
    '13.1.15 11:57 AM

    꽁치 김밥에 깜딱 놀랐어요~ 통으로 떠억~ㅎㅎㅎㅎ
    고등어 샌드위치에 필적한 꽁치 김밥+_+
    샌드위치에 딸기잼 접수합니다.

  • 꿈꾸다
    '13.1.16 11:58 AM

    맞다.. 고등어 샌드위치도 있었죠!
    고등어, 꽁치 비리지 않아요.. 맛있어요 ㅋㅋㅋ
    딸기잼 바른 샌드위치는 치즈를 꼭 넣어주세요 ^^

  • 18. momowa
    '13.1.16 12:25 AM

    저도 오늘 꿈꾸다님 글을 읽고 콜라 찜닭 만들어 먹었어요.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만들기도 쉽고 맛있는 저녁 먹었어요.난 따라쟁이 ㅎㅎ

  • 꿈꾸다
    '13.1.16 11:58 AM

    제 레시피는 아니지만 이런 후기들 정말 반가워요..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 19. 닌토
    '13.1.16 6:00 PM

    저두 제주도 가서 꽁치김밥 먹을라고 했었는데, 현지인들은 그게 뭔지도 모른다는 말 듣고 안먹고 그냥 왔어요 ㅋㅋㅋㅋㅋㅋ

  • 꿈꾸다
    '13.1.17 11:41 PM

    현지인들이 모르는 맛집.. 그런곳이 꽤 있지요ㅎㅎ
    올레시장이랑 다른 횟집 한군데만 있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 20. 인더풀
    '13.1.22 12:55 AM

    와~ 꽁치김밥 너무 신기합니다~ 다음에 꼭 해먹어 봐야겠어요 ^^
    가시 손질이 좀 어렵게 보이지만요~ ㅎㅎ
    마요네즈도 조금 섞으면 맛이 어떨까요?~ ㅎㅎ

  • 꿈꾸다
    '13.1.22 11:10 PM

    저도 처음 봤을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참치 + 마요네즈 김밥도 있긴 하지만.. 꽁치김밥은 투박한게 맛있을것 같아요..ㅎㅎ

  • 21. 간장게장왕자
    '13.4.1 5:55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 22. 겨울
    '15.9.21 9:36 PM

    꽁치 등뼈는 우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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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4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22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93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24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51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18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44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41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3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13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5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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