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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살림하고 싶다!!

| 조회수 : 20,290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11-12 14:34:53

태풍 샌디가 동부를 강타하니 미리미리 조심하라는 방송이

며칠전부터 계속 방송이 되고 있었습니다.

마트에 가보니 생수는 동이 나 있고,

빵과 반조리 제품들이 많이 빈자리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불이 난지 8개월째

여전히 호텔에 지내고 있는 우리는 그저 집이 무사하기를 바랄뿐

특별히 뭘 준비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며칠 날이 흐리더니 드디어 내리기 시작한 빗방울

아....시작되는구나...ㅠㅠ

저희가 묵는 호텔

이런 형식의 집이 25채가 있는 꽤 넓은 곳인데

안전을 위해서 출입을 삼가하라니 그저 방에서 갇힌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3일을 비가 내리더니 태풍은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하느님...감사합니다.

밖에 나오니 비는 멈췄는데 하늘은 여전히 먹구름상태.

물을 무진장 싫어하는 럭키인데

연일 비가 오니 볼 일(ㅎㅎ)땜새 밖에 안 나갈 수 없었던 것이 너무 스트레스가 되었는지

또 집에 못가고 호텔에서 답답하게 지내는게 스트레스가 되는지

요즘은 껌딱지마냥 저에게서 떠나지 않고

이렇게 제 앞길을 막고 있답니다...ㅠㅠ

집안 결혼식으로 한국에 가신 시이모님들

그래서 홀로 남으신 시이모부님들께 식사대접도 할 수 없어서

간단하게 한끼 도시락 배달을 해 드릴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오케이!!

준비 끝^^

그런데 저는 고민이 있습니다...ㅠㅠ

저는 입도 대~~개 작고 먹는것도 많이 안 먹고

그런데 제가 만드는 것은 왜 이렇게 뚱뚱하죠?

제가 뚱뚱해서 김밥도 그리 되나용???? ㅠㅠ

김밥만 쌀려고 하니 교주께서 스시도 좀 넣지!!

(아, 이럴땐 교주라 쓰고 웬수라 외친다^^)

새우초밥과 김밥재료를 다져 넣은 유부초밥, 김밥

이렇게 도시락 완성

할라피뇨를 넣은 매콤한 돼지불고기도 완성

미소스프도 끓이고

한국마트에서 산 맛있는 단감도 디저트처럼 3개만 준비

그래서 아이스박스에 담아 배달했답니다.

아....

요즘 집은 들어갈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대체 요리며 청소며 정리정돈을 왜 그렇게 하고 싶은지....ㅠㅠ

정말 집에 복귀하면 진짜 열심히 살림을 하리라 매일매일 결심하며

제발 마무리가 잘 되어 집에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답니다.

공사업자들 만나느라 집에 가서도

불 난 냄새가 가장 작은 그라지에 가서 머물다 오는데

집안 살림을 그라지에도 쌓아 놓은지라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이거라도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내가 이렇게 해 놓고 살았단 말이쥐....ㅠㅠ

선반에 물건을 들어내니 얼룩에 먼지에...

페인트 붓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에어건으로 구석구석 찌든 때를 없애고

선반에 검은색 가죽시트를 깔고

대체 철물점을 오픈할거였는지 대체 나사는 왜 이렇게 많은지...

종류별로 구분을 하고

정리를 했더니 오호~~~ 내가 봐도 좋다^^

공구 좋아라 하는 교주와 아들들땜새 정리를 하면서 정말 사리 몇 개 만들어졌을듯 합니다.

특히나 이 부분...

차를 좋아라 하는 둘째 아들녀석땜새 차에 관한 물건들

이런 액체류는 약과이지만

구입해서 단 한번 사용한 왁스 광내는 기계 등등...

천불이 넘는 물건들

대체....ㅠㅠ

난, 또 정리를 한다면 물건을 사야하는 뇨자이므로

정리를 위해 몇가지를 구입했습니다.

밑에는 사용한 장갑

중간에는 새 장갑

윗칸에는 외부용 고무장갑

그리고 3단 정리함

오른쪽 밑에 옆으로 뻗어나오는 2중구조라 꽤 많은 양을 올릴 수 있답니다.

이것으로 선반에 뭐가 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를 했답니다.

(차이를 모르겠다고 말한다면....ㅠㅠ)

그래서 이틀만에 정리한 교주 철물점

개점 임박...ㅠㅠ

이유는 여기 정리한 거 말고 다른 면에 이것보다 2배가 넘는 물건들이

현재 집안 물건들과 섞여 있다는 사실.

다음날

그라지에 가 보니 교주는 그 깔끔했던 곳에 떠~~~억하니 새로운 물건들을 사다 놓았답니다.

아,,,나의 진신사리여...

지하실 와인바 뒤로 작은 창문이 있는데 청소를 하고

창호지 느낌이 나는 시트로 가려주었답니다.

앞쪽에 초록 화분을 놓아주면 좋겠는데

현실은 이렇게 공사중이니 꾸미는 건 다음기회로...

호텔로 돌아가는 길

잔뜩 먹구름 낀 하늘이 꼭 요즘의 제 마음 같습니다.

그래도 모든 것이 잘 될거야.

니나노~~~~~~ㅠㅠ

대선투표가 있던 날

한국도 제발제발 좋은 일들이 생기기를 희망하면서!!!!

휴가 나온 아들을 돌려보내면서

따뜻한 밥 한끼 못해주고 식당에 가서 제일 좋아하는 립을 먹였습니다.

다른 건 많이 못 먹는 녀석이 립은 이정도 쉽게 먹습니다.

미안하다...다음에는 집에서 꼭 맛있게 네가 원하는 맛으로 구워줄께^^

토마스 제퍼슨에 다니는 저희 막내딸이 벌써 12학년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날은 졸업앨범 촬영이 있어서 제가 가서 가볍게 생애 첫번째 화장을 해 줬더니

어느새 숙녀의 느낌이 물씬물씬~~

본인도 신기한지 거울을 보는 모습이 이뻐서 괜히 눈물 찔끔.

홈디포에 가서 집에 새롭게 바꿀 가전제품을 알아보는데 럭키는 힘들었는지

아니면 그곳이 맘에 들었는지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귀 청소를 해 주었더니 어느새 잠에 빠진 녀석

정말 옛말이 하나도 틀린것이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럭키팔자가 상팔자.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키톡에 맞지 않지만 그냥 복사해서 넣었는데 이해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니나노~~~~~~~~~~~~~~~~~~~!!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12.11.12 2:59 PM

    '정말 옛말이 하나도 틀린것이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럭키팔자가 상팔자.'...이런 옛말. 제가 모르는
    건데, 언제생겼나요...ㅋㅋㅋ

    몇개월 동안 잘 참으시네요. 저같으면 돌아버렸을거예요...조금만 더 힘내세요. 럭키도 힘내고!!!!
    덕분에 냉동실 유부 꺼내러갑니다. 유부초밥 먹고싶네요...^^;;

  • 좌충우돌 맘
    '12.11.14 1:10 PM

    격려 감사합니다.

    이젠 저희 힘으로 도저히 안 되어 변호사를 선임했네요.
    덕분에 영화에서나 본 대사를 한답니다.
    '내 변호사와 이야기 해!!'

    그런데 그 대사가 참 멋져 보였는데 실제 해 보니 참 마음이 아팠답니다...ㅠㅠ
    그치만 매일 되뇌입니다. 다 잘될꺼야....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다가 엄청난 글 보고 저도 더 열심히 해 보려 두손 불끈 쥐어봅니당^^

  • 2. bistro
    '12.11.12 3:05 PM

    ㅎㅎㅎ 럭키팔자 상팔자!!!! 다 잘 큰 아이들에...세상 부러울 게 없으시면서~~~
    집도 다 잘 될 거에요. 걱정 마세요.
    그리고 도시락 하나는 서울시 종로구 사...로 보내주세요. ㅋㅋㅋ

  • 좌충우돌 맘
    '12.11.14 1:11 PM

    감사합니다. 흑흑흑.....

    올 여름에 한국 갈 계획이었는데 집이 이러니 모든게 취소되었답니다.
    내년에 한국 가는데 그 이유는 도시락 배달^^

  • 3. 좋은열매
    '12.11.12 3:08 PM

    좌충우돌맘님 고생이 많으셔요
    울나라 같으면 뚝딱 몇날이면 될것을..
    하루속히 입주하셔서
    빛나게 살림하번 하셔야죠^^
    훈남 아드님 저걸 다아 먹남유????
    럭키는 사진만 봐도 든든하네요 ㅎㅎㅎ

  • 좌충우돌 맘
    '12.11.14 1:15 PM

    감사합니다. 엉엉~~

    이 열정으로라면 아마 매일 쓸고 닦을 기세입니다^^
    저희 아들 저걸 다~~아 먹는데도 저 몸매랍니다. 비겁하게시리...ㅠㅠ

  • 4. 프리스카
    '12.11.12 3:30 PM

    사람은 집 떠나면 ㄱ고생인데 럭키는 그 반대인 듯,
    어서 고홈하시길...

  • 좌충우돌 맘
    '12.11.14 1:16 PM

    네....감사합니다.

    저 녀석도 맘대로 못 뛰어다니니 엄청 스트레스인가 봅니다.
    완전 껌딱지가 되어서 저를 괴롭힙니다...ㅠㅠ

  • 5. 분당댁
    '12.11.12 3:57 PM

    고생 많으시네요...진짜 ..
    빨리 정리 되셔서 좋아하는 살림 반짝반짝 하시고..
    카페도 다시 불한번 지펴야죠...ㅎㅎㅎ

  • 좌충우돌 맘
    '12.11.14 1:17 PM

    에고...감사합니다^^

    완전 벼르고 있습니다.
    집만 가봐라...완전 살림의 여왕이 되리라!!! ㅎㅎㅎㅎ

    순간 놀랬습니다.
    '불'^^
    ㅎㅎㅎㅎㅎ

  • 6. bluecat
    '12.11.12 4:32 PM

    그래도 모든 것이 잘 될거야.

    니나노~~~~~^^
    조금만 더...화이팅!! 입니다.
    새롭게 꾸민 멋진 하우스 기대해 봅니다.

  • 좌충우돌 맘
    '12.11.14 1:19 PM

    네....
    조금만 더!!!!
    감사합니당~~

    그런데 집은 새로울게 하나도 없이 기존 그대로 보수하는데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제대로 공사를 해 놓지 않아서
    정말 울고 싶어라~~입니다.
    그래도 컴백하면 제대로 꾸며볼라구요^^

  • 7. 이정희
    '12.11.12 6:48 PM

    그래도 훌륭하십니다.

  • 좌충우돌 맘
    '12.11.14 1:29 PM

    무슨 말씀을요^^

    우선 너무 축하드리고 많이 바쁘시겠지만 연락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일 있으신거 입이 근질근질 합니다^^

  • 8. 스트로베리푸딩
    '12.11.12 6:55 PM

    아드님 따님 럭키 모두 훈훈하네요^^ 일처리가 늦어져서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어서 속히 입주하시기를 바랍니다~ 도시락 넘 맛있어보여요!!

  • 좌충우돌 맘
    '12.11.14 1:31 PM

    감사합니다.

    미국의 일처리에 정말 매일 눈물 바람입니다...ㅠㅠ
    그치만 정말 다 잘 되거라 주문을 외웁니다.
    부족한데 칭찬해주셔서 기운이 불쑥입니다^^

  • 9. 고독은 나의 힘
    '12.11.12 8:25 PM

    어머나.. 토마스제퍼슨이면... 그 엄청 유명한 고등학교 아닌가요? 미국에서 top고등학교로 뽑히는..

    자식 농사 진짜 잘 지으셨나봐요.. 아드님 표정에서 인간미가 느껴져요..

    그나저나 없는 상황에서도 뚝딱 해내시네요.. 저희도 어서빨리 새집구경하고 싶어요..

  • 좌충우돌 맘
    '12.11.14 1:32 PM

    팔불출 에미를 이해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서 빨리 컴백해서 저도 빨리 구경시켜 드리고 싶네요...ㅠㅠ

    다시 한번 홧팅해봅니다^^

  • 10. annabell
    '12.11.12 8:32 PM

    지난글에서 아드님이 다림질 하지 않으셨나요?
    제복 입으니까 더 잘 생겨보이는군요.^^
    따님도 화장까지 하니까 대학생처럼 보이고 참 예쁘네요.

    새집꾸미느라 바쁘시고 힘들텐데,,,잘 견디시는
    좌충우돌맘님 화이팅!

  • 좌충우돌 맘
    '12.11.14 1:33 PM

    헉...기억하시다니^^

    제복이 사람을 만드나 봅니다. 항상 어리게만 보이다가도 막상 제복을 입고 있으면 괜히 더 어른스러워 보이고
    멋져 보이기까지...ㅎㅎㅎㅎ(죄송합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 11. thotholover
    '12.11.12 11:03 PM

    첫 번째 니나노..

    생각지도 못한 단어가 느닷없이 나와 읽자마자 '흐흣'거리며 웃었는데,
    그 '니나노'가 너무 구슬프게 들려서 바로 슬퍼졌어요.

    8개월간의 호텔생활로 많이 지치셨겠어요.. 화이팅입니다.

    다이어트가 필요해 보이는 우리 럭키도 화이팅이다! ^^

  • 좌충우돌 맘
    '12.11.14 1:39 PM

    ㅎㅎㅎㅎ

    마지막 댓글....심심한 사과를 먼저 드립니다.
    저희 럭키가 저희집 오기전에 심한 학대를 받고 또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아서
    다리에 심한 장애가 있답니다...ㅠㅠ 그리고 먹는거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굉장한 집착을 보이구요.
    수의사가 그런 부분을 어느정도 받아주라 해서 저희도 생식기 수술 이후로는 그냥 어느정도 묵인해 주고 있답니다. 물론 건강체크는 매월 하고 있구요.
    괜히 럭키 뚱뚱하다는 말 들으면 제가 너무 죄송스럽답니다.

    이해 부탁드리고 다이어트 좀 노력을 하겠습니당^^

  • 12. 게으른농부
    '12.11.13 1:09 AM

    옛말에 불난집이 흥한다고 아마 집수리가 끝나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실 겁니다.
    정말 살림하고 싶어 지시겠어요. ㅠㅠ

  • 좌충우돌 맘
    '12.11.14 1:40 PM

    감솨감솨!!합니다.

    정말 제가 엄청 살림했던 사람처럼 요즘 정말정말 너무너무 하고 싶답니다..ㅠㅠ
    그래서 칼 갈고 있답니다.ㅎㅎㅎㅎ

    조만간 확~~~ 변한 저를 기대해 주시길^^

  • 13. soll
    '12.11.13 2:50 AM

    어서 오세요 :)
    자연 앞에서의 인간의 힘이 정말 작다는 것.
    하지만, 사람은 주어진 상황에서 손으로 모든 것을 만들어 낸다는 걸
    저 도시락 보고 다시 느꼈어요!

    집 앞 슈퍼에만 가면 재료들 구할 수 있고
    주방도 멀쩡한데, 저 반성합니다.
    집에서 싼 김밥먹고싶다고 생각하고 안해먹은지 1년 넘었거든요 ;;
    싸먹어야 겠어요.

    글에서 늘 느껴지는 부지런하시고 따뜻한 분위기의 좌충우돌맘님의 성품이
    멋진 아드님과 분위기 있는 따님에게서도 느껴지네요.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먼곳에서의 응원글뿐. 힘내세요!
    다시 살림 복귀하시는 과정이랑 살림 맘껏 하시는 날의 글
    기다리고 있을께요 :)

  • 좌충우돌 맘
    '12.11.14 1:42 PM

    네...맞습니다.

    정말 인간이 할 수 있는건 정말 너무 미약하다는 걸....
    참 많이 깨닫게 되는 요즘입니다.

    매일매일 다~ 잘 될거야 외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데 이미 보험회사와 건축업자가 너무나 일을 잘못 해 놓아서
    그걸 마무리 하러 여기저기 쫓아다니다 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고를 반복....
    그치만 친정식구 같은 82식구들의 격려로 용기를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 14. 얼음동동감주
    '12.11.13 4:33 AM

    요리도 굿! 글재주도 굿!
    부럽습니다!
    럭키가 젤 부럽...ㅋ

  • 좌충우돌 맘
    '12.11.14 1:43 PM

    에고...과찬이십니다.

    저도 가끔은 럭키팔자가 되고 싶을때가 요즘 참 많습니다.ㅎㅎㅎㅎ

  • 15. 올리브
    '12.11.13 5:16 AM

    좋은 주인을 만난 강아지 팔자는 부러운 팔자가 맞는 거 같아요.

    아직 집에도 못돌아가고 태풍이 몰아치는데도
    좌충우돌맘님 글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건
    가족과 주변에 대한 사랑이 전해져 와서 그런가 봐요.
    훈훈한 가족들이 크리스마스엔 깨끗하게 새로 단장된 집에 모이실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근데 저 립은 진짜 크네요@.@. 저걸 저 훈훈한 총각이 혼자 다 먹을 수 있단 말이예요?
    한 너댓 명이 함께 먹어도 남을 거 같아요.

  • 좌충우돌 맘
    '12.11.14 1:45 PM

    따뜻한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참, 저 립은 길고 얇습니다.ㅎㅎㅎㅎ
    그래도 저렇게 먹고 살도 안 찌니 좀 얄미울때가 있답니다.
    (저 엄마 맞죠? ㅎㅎㅎㅎ)=3=3=3

  • 16. 손님56
    '12.11.13 8:41 AM

    계속 스크롤 내리면서 흐뭇하게 보다가....
    마지막 럭키사진에서 빵=333 터졌습니다.
    정말 럭키 팔자가 최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 좌충우돌 맘
    '12.11.14 1:46 PM

    ㅎㅎㅎㅎ

    아뒤가 참 멋지게 느껴지네요^^
    럭키 팔자가 되고 싶은 요즘입니다.ㅠㅠ

  • 17. 최강창민좋아
    '12.11.13 10:12 AM

    아직도 집에 못 돌아가셨군요 ㅜㅜㅜ
    힘드시겠어요.
    저도 팔에 깁스하고 두달동안
    정말 이런저런 집안일 싹싹 해보고 싶었어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단걸 사고나야 알겠더라구요

    힘 내세요.

  • 좌충우돌 맘
    '12.11.14 1:47 PM

    감사감사!!!

    요즘 결심한 걸 제가 집에 돌아가서 한다면 아마 살림의 여왕 챔피온 될 듯 합니다.ㅎㅎㅎ

  • 18. 샤리이
    '12.11.13 12:35 PM

    정리의 달인이세요. 멋지십니다.

  • 좌충우돌 맘
    '12.11.14 1:48 PM

    에고...별 말씀을^^

    그치만 요즘 많이 배우고 또 해야겠다고 결심한답니다.

  • 19. 레이크 뷰
    '12.11.14 1:00 AM

    헉 아직도 집수리 안끝났나봐요.
    미국인들의 그 느긋함이라.......

    따님이 TJ 들어갔다고 글 올리신 것이 바로 얼마전 같으데 벌써 시니어라니,
    역시 남의 집 자식들은 빨리 크나 봅니다.ㅋㅋㅋ
    저희집 3학년은 언제 클지...

  • 좌충우돌 맘
    '12.11.14 1:49 PM

    ㅠㅠ..
    그 느긋함과 답답함을 아시겠지요....

    그냥 다 포기하고 변호사 선임해서 마무리 진행중인데 그것도 정말 돈과 시간 싸움이네요.ㅠㅠ

    정말 아이들 크는거 보면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요.
    괜히 졸업사진 찍으러 가서 제가 감격해서 혼자 울었다니깐요...ㅎㅎㅎ

  • 20. hoshidsh
    '12.11.14 2:05 AM

    저는 왜 이리 럭키가 좋지요?
    사실 저는 개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실제로 럭키를 만나면 도망갈 게 뻔한데..
    사진으로 보는 럭키는 언제 봐도 듬직, 천진난만, 사랑스럽습니다.
    럭키 자주 보여주세요~~

  • 좌충우돌 맘
    '12.11.14 1:52 PM

    아이고...감사^^

    제옆에서 완전 드르렁드르렁 코 골고 자는 럭키한테 82이모중에 한 분이 너 좋대~~하고 이야기 해줬답니다^^
    덫치는 산만큼 큰 녀석이 애교 부릴때면 정말 완전 러블리^^ㅎㅎㅎ
    자주 인사드릴께요.

  • 21. Harmony
    '12.11.15 12:45 AM

    빨리 살림하는 그날이 오기를
    같이 기도할게요.
    차고의 공구 정리, 정말 달인이시네요.
    그라고

    호텔에서 어찌 이리 맛난음식들을 만들 수 있는지 정말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 22. 오뎅조아
    '12.11.15 10:57 AM

    저는
    아~ 살림하기 싫다
    모드인데..
    자는 모습이 웃는얼굴이에요..
    럭키 너무 귀여워요
    저도 강아지를 기르는데
    럭키처럼 큰개들은 더욱더 주인과 교감이 클것같아요..

    럭키 담에 또봐~

  • 23. BlueBlue
    '12.11.15 11:56 PM

    어머나...좌충 우돌맘....
    반가워요...
    금데 아직도 입주 못하셨어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훈남 아드님이랑 이쁜 따님도 오랜민이구요...
    얼른 내집에 내살림하기실 바래요...
    역시 반기운 럭키....
    좌충우돌맘님댁에서 빠질수 없는 럭키...
    럭키 표정이 좋아보여요...^---^

  • 24. annielory
    '12.11.20 7:23 PM

    힝...저도 럭키 좋아요~ 우리 까미도 생각나고.
    자주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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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44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8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63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79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99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5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0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3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5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3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84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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