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글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 82쿡 가족들 덕분에
두번째글도 적어봅니다.
목욕일은 우리아파트 장날입니다
고등어가 요즘 싸다고하던데
두마리에 오천원이랍니다..
여긴 부산인데도 왜케비쌀까요ㅡㅡ;
울 아이들이 좋아하니 비싸도 삽니다
콩나물도 천원치사고
아줌마가 "두부도 천원에 가져가~"
무작정 하나삽니다
우리가족은 두부 안좋아합니다..
오늘 라디오에서 들은 두부참치찌개가 생각나 처음으로 도전!!!
오호~ 밥에 비벼서 싹싹 잘먹어주네요
고등어구이
두부참치찌개
오늘은 7살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고구마를 캐러갔습니다
우리집 살림꾼이지요
해마다 질질 끌고 옵니다
한동안 고구마는 원없이 먹을꺼 같습니다
야식으로 군고구마를 만들어 우유랑 먹습니다
오빠 덕분에 행복해 하는 동생입니다
직장맘인 저는 주말에 주로 반찬을 만들어 둡니다
행동이 느린 저로써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럼 우리집 애들 노동착취에 들어갑니다.
주로 콩나물 다듬기, 메추리알까기, 콩깍기까기
그런 하급노동입니다^^
완성된반찬 입니다
오이나물, 장조림, 감자조림, 어묵,곤약조림, 가지나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전음식솜씨가 없는 전 주로 조림반찬입니다
이번은 가지나물, 어묵볶음, 호박볶음, 감자볶음입니다
밥 먹을때 마다 먹지않고 노는 딸이 있습니다
잘려고 누운면 밥달라고 소리치는 미운 3살입니다
그럼 나물넣고 밥비벼 좋다고 먹어댑니다 ㅡㅡ;
맛있게 먹죠^^
즐거운 주말보내시고
마지막 보너스~
울 딸 아이스크림 수염입니다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