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오랜만에 왔어요..껄껄
남편 출근시키고, 설거지 하고 커피 한잔 마시다 보면 딱 이시간인데요..
주부의 특권인 낮잠을 잘까하다가..
오늘은 왠지 똘망똘망하게 있고 싶어서, 노트북 앞에 앉아싸와요
(사실..추석 때 너무 많이 자서 안 졸려요....껄껄껄)
저! 이벤트 당첨 됐었어요!
완전 감사해요..껄껄......
상품으로 받은 냅킨도 완전 잘 쓰고 있어요.
빳빳하니, 귀티나고(?) 좋던데요? ㅋㅋㅋ
상품 인증샷 부터!
연두색이 왔는데요, 완전 상큼해요!!
재질도 빳빳해서 고급스럽구요 껄껄껄.
감사해용~
돼지고기 다진것, 부추, 당면,
간장양념으로 짭쪼름하게 해놓고..
유부 주머니를 만들었어요.
남은 부추로 야무지게 꽁꽁
다음날 아침에 어묵탕을 끓여먹었지예..껄껄
고기가 먹고싶은 아침 밥상이랄까요..
햅쌀로 지은밥 + 소고기 무국
+ 니쿠자가 + 홈메이트 커틀릿 + 꽈리고추찜 + 무말랭이
+ 김치 + 오이고추
곤약 넣고 니쿠자가 했더니, 맛있던데예...
어느 날 아침엔, 늦잠을 잡니다.껄껄
간편한 주먹밥으로 아침을 때웁니다요.
어느 날 아침엔..
갈치조림이 있으니, 다른 반찬 따윈 필요없다고 생각하며
밥상을 대충 차립니다요.
이날 아침엔, 카레를 해먹었군요.
야무지게 샐러드도 같이 먹어보아요.
+
이번 추석은 결혼하고 두번째 맞는 명절이었어요.
저희 시댁이 큰집이 아니라, 크게 일할 게 없는데
지난 설에, 저희 먹이겠다고 시어머님이 혼자 전을 부치시다가, 몸살이 나셔서
안절부절 못했었거든요...껄껄...ㅠㅠ
그래서 이번엔 제가 전을 부쳐가겠다고 먼저 말씀드렸답니다.
무슨 자신감인지, 친정에도 전화해서 전을 제가 할 테니, 하지 말라고 해놓구요.
결국 두 집에 나눠드릴 걸 만드느라..제가 몸살...껄껄껄..ㅠㅠ
동그랑땡 반죽을 만들어보아요.
돼지고기 다진것, 당근, 양파, 쪽파, 두부..
두부 물기를 쪽 뺐더니,
전 부칠 때도 물이 안 나와서 좋았어요!!
꼬치전 재료는 미리 준비해놓고..
길이 맞춰서 자르느라, 완전 초집중했어요..
고기는 미리 양념해서 구워가지고, 잘라놨구요.
이거..꼬치 끼우느라 새벽 3시까지 끙끙...
아오.. 계속 엄마를 외쳤답니다..ㅠㅠ
우리 엄마는 이걸 30년 동안 하셨겠지.ㅠㅠ 하면서요.ㅠ
냉장고에 풋고추가 있길래, 반 갈라서 씨 빼고,
동그랑땡 반죽 슥 채웠어요.
남은 반죽으로 동글동글..
이거 만들면서도 손목이 저릿저릿..
아오.. 이미 입에선 욕이..$%%&^*^%&$
껄껄껄껄....
여튼, 우여곡절 끝에 완성해싸와요.
동태전, 고추전, 동그랑땡, 꼬치전, 고구마전..
총 5가지 만들었어요.. 눈물이.ㅠ_-
근데..전 부치고 나니까, 거실 바닥이 미끌미끌한 거예요.
그래서 거실 바닥 2번 박박 닦고..떡실신...
시댁에 드릴 것, 친정에 드릴 것,
나눠서 포장 해서 드렸어요.
좋아하시니까 뿌듯하더라구요~
엄마랑, 시어머니 대신 일했다고 생각하니까 좋기도 하구요.
연휴는 끝나고..열심히 또 살림해야지예..
아침 밥상이예요.
잡곡밥 + 고추장찌개
+ 멸치,견과류 볶음 + 김치 + 달걀찜 + 햄구이 + 참치, 어맆잎채소 샐러드
오늘 아침 밥상이네예..
볶음밥 + 달걀국 + 샐러드,요구르트 드레싱
+ 김치 + 명이나물 장아찌 + 무쌈
+
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전..혓바늘 돋았어요..껄껄.......... ㅠㅠ
잠은 많이 잤는데, 피곤했나봐요.ㅠ 껄껄..
감기 조심하시구용~ 또 놀러올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