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치 떡국 이야기 입니다.
어제 전국적으로 눈도 많이 오고 바람 불어 정말 춥고 미끄러웠어요.
오늘 같은 날 딱 어울리는 김치 떡국 올려드립니다.
멸치와 다시마 건표고를 넣고 국물을 우려내 잘 익은 김치 송송 썰어 익힌 뒤
떡국만 넣어 끓이고 대파만 어슷하게 썰어 넣으면 오케이!
한끼 식사로 훌륭한 김치 떡국이 되겠습니다.
김치도 먹고, 쫄깃한 떡국도 먹고, 다른 반찬 필요없는 얼큰 김치 떡국!
설때 남은 떡국과 신김치 이용하여 오늘 한 번 끓여 드셔보세요!
끓이기도 너무 쉽고 명절 지난지 얼마 안되었으니 재료는 집에 다 있을겁니다.
김치도 필요없고 국물김치나 이렇게 남은 동치미 곁들이면 됩니다.
김치 떡국 4인 분 재료는
떡국 5줌 (손으로 집어서),김치 1/5쪽, 다시마 조금,건표고 조금,다시멸치 조금
대파 조금, 마늘 조금,액젓 필요합니다.
국물 요리 낼때의 삼총사- 다시마, 건표고, 다시멸치 입니다.
떡국은 미리 이렇게 찬물에 담가 살짝 불려주면 떡이 더 부드럽습니다.
끓는 물에 다시마와 멸치 건표고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5분 이상 끓여 준 뒤 모두 건져내고 다시마늘 가위로 썰어 넣고, 건표고도 다시 넣어줍니다.
그리고 잘게 썬 김치를 넣고 3분간만 팔팔 끓여줍니다.
김치가 익을 무렵 떡국을 넣고 액젓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떡국을 넣고 액젓으로 간을 맞춰주고 한소큼 끓인 뒤 마늘과 대파를 넣고 마무리 해줍니다.
정말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요.
일단 다른 반찬 필요없다는게 매력입니다.
오늘 같이 바람불고 추운 날 최고의 메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집에 있는 재료 이용하여 한 번 끓여보세요.
떡국이 없으면 김치 수제비도 괜찮습니다.
오가는 길 조심하세요.
길이 너무 미끄럽고 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