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박유천~! 기적이 필요하다면 우리가 만들거다.
근데 sm을 겨냥한 노래를 재중이 처음 만든 건 아니네요.
그 계보는 HOT에서 갈라져 나온 JTL 맴버인 우혁이 2001년 작사 작곡의 '놀아나는 아이들'에서 부터에요.
1. JTL의 '놀아나는 아이들'
Yo!! Check it 어! 요놈 봐라!
또 돈독에 올라 어린양 머리 위에 올라 해 대던 짓 아직도 해 정신 못 차린 놈들 들어봐!
어린시절 내 한 몸 받쳐 살아왔던 꿈같던 후회 하기조차 없었던 나날들
정이 어쩌구 저쩌구리 하던 놈 다 내 앞에서 사라져.
하염없이 내리던 내 눈물조차 받아주지 않던 너의 뒤통수
치려거던 제대로 한방, 앞뒤 가릴 것 없이 두방
기다려 왔다는 듯이, 올 것이 왔다는 듯이
한마디로 속이고 속고 거기에 놀아나는 너의 모습에 난
마음속 깊이 담아줄 수 밖에 없는 현실속에 모든 진실들은 거짓에 눌려
양심까지 속여 어 어 어 어 널 바라바라봐 창피하지
눈물 조차 없는 너의 모습에 또다시
우리와 같이 마음 아파할 많은 아이들
다시 이런 일 일어나지 않기를
다시 슬픈 현실에 맘 아파하지 않기를
언젠가 이렇게 저렇게 만날 인생 여기 바닥이 부처님 손바닥 안 이란 건 너 따위도 잘 알걸
그렇게 요리조리 말장난 해 봤자 너 손해 머리 좀 굴릴 줄 알면 나대지 말고
진실이고 나발이고 조용히 입 ***** 살아가라
그게 너의 인생에 대한 모범답안
절대절명 넌 절대불구 이 세상 가장 소중한 마음의 불구
저 친구 사이로 보이는 벽 넘어 비뚤어진 사각형에 서서
돈 명예 행복까지 저울질할 때 넌 원맨 쇼 나 together forever
영원히 우린 하나 하나 하나 하나 하나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전초전일뿐
콩 나와라 팥 나와라 20원 인생 너희들 정말 불쌍하지도 않냐 (hot 시절 sm에서 장당 20원의 인세를 받았대요 ㅠㅠ)
콩 나와라 팥 나와라 신경쫌 그만 쓰지 그래 야 뚜껑 열리네
콩 나와라 팥 나와라 내 인생에서 넌 거머리 중에 하나 하나
콩 나와라 팥 나와라 내 인생에서 넌 절대필요악
모든 진실들은 거짓으로 가려지지만
언젠가는 알아주길 바래
우리 하나가 되어주길 그것만을 알아주는 맘으로
눈물 조차 없는 너의 모습에 또 다시
우리와 같이 마음 아파할 많은 아이들
다시 이런 일 일어나지 않기를
다시 슬픈 현실에 맘 아파하지 않기를
콩 나와라 팥 나와라 20원 인생 너희들 정말 불쌍하지도 않냐
콩 나와라 팥 나와라 신경쫌 그만 쓰지 그래 야 뚜껑 열리네
콩 나와라 팥 나와라 내 인생에서 넌 거머리 중에 하나 하나
콩 나와라 팥 나와라 내 인생에서 넌 절대필요악
그 뒤를 이은 것이 2004년 에릭이 콘서트에서 부른 'make money'인데 에릭 작사에 이민우 작곡이에요.
이건 sm에서 나오기 직전의 것이라 음반도 없대요. ^^
2. 신화 에릭 'make money'
eastcost make money yo, southcentral make money yo, losangeles make money yo,
shinwha we make money yo, korea make money yo, southside we make money yo,
sm they make whole lot of mony yo
여기는 강남 make it bounce to the hip hop, 강북 gettin'live, let's get it,
학교나 집이나 책이나 교과서나 찾을 수 없는 건 다름이 아닌 이런 것,
쉽지만은 않지 다들 말들 많지 뭐가 뭔지도 모르면서 까대면 다 rap이면 나는뭐 huh?
하루가 다르게 나 변해 rap flow, break it break it down for the rap crowd,
또 벌벌 오버대며 기는 rapper, 돈이면 장땡 프로듀서,
계속해 말하지만 내돈이나갚어
i'm a say one thing just to make sure, i just don't give a fuck and i don't give a shit
u know what i'm sayin? i'm just speakin' my mind 공지사항 특정인물과 관련없음.
씀씀이는헤퍼, 성적은 개판, 그누구보다 애인은예뻐, got the benz with big rim 무사고 36개월 할부 무시하고,
just like 360 wheel back 180 m dust that i w rich you can get,
학교에서 배운 것 수학 조금 받아쓰기 외엔 여태 도움 안되고, 나 참 이게 뭔지,
bangs heavy, left out in the own black chevy,
시간은 흘러가겠지 어짜피 난 지금 이 순간에 후회없을만치 가진것은 없지, 너와 달라 난, 가진건 없지만 생각은 있지, 가진 것은 많지, 나와 달라 넌, 가진건 많지만 생각이 없지.
make money는 듣기 힘드니까... 음원 등록되어 있는 곳 링크해드려요. ^^
http://theka25.blog.me/30012989598
그 다음이 동방신기에서 독립한 JYJ의 재중이 2010년 만든 삐에로 입니다.
3. JYJ 재중 '삐에로'
난 너의 PIERROT 정말로 웃겨 너에게 다 받쳐 찌들어 my mind
내 눈앞엔 our brow 돈 앞엔 뭣도 없는 완전한 넌 pro 제대로 p.s.m.
아직 어린 내게 또 무슨 짓을 하게 또
이 더러운 손 좀 치워 상대도 하지마 어제의 우리가 아냐
no just do not touch me i'm not a PIERROT
더 넓은 하늘을 등지고 살고싶어 자유를 알고 싶어 더 높이 fly fly
나만의 생각이 있어 나만의 인생이 있어
감옥같은 그 때 추억하기 싫어 영원히 bye bye bye
너만의 그 생각 집어쳐 너의 그 핑계 집어쳐
죽도록 더 고통스러운 날들로 가득할 테니까
눈 감아도 보여 난 이제 master 끝없이 파고 들어오는 건 no no
그 정도 화보 따위에 가두려 하지마 세상을 잘 봐 너무나 멋져
no just do not touch me i'm not a PIERROT
더 넓은 하늘을 등지고 살고싶어 자유를 알고 싶어 더 높이 fly fly
나만의 생각이 있어 나만의 인생이 있어
감옥같은 그 때 추억하기 싫어 영원히 bye bye bye
너만의 그 생각 집어쳐 너의 그 핑계 집어쳐
죽도록 더 고통스러운 날들로 가득할 테니까
no future no freedom it's just like a chase for us but it doesn't matter
now we're just gonna walk our way for the rest of my life
1996년 HOT의 데뷔 이래 2010년까지 15년의 세월을 아이돌의 대표 아이콘으로 활동했던 HOT, 신화, 그리고 동방신기가 모두 SM의 만행을 고발하는 노래를 했음에도 여전히 SM은 변한 것이 전혀 없고 오히려 이수만은 천억대 SM 주식 부자가 되었다니 그저 놀랄 울 뿐입니다.
더구나 마삼트리오니 서울대 출신 가수니 하며 너무나 푸근한 이미지로 활동했었고 그의 노래를 즐기던 저로서는 이수만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 저들의 노래에 등장하는 이미지가 너무나 메치가 안되어 혼란스러울 정도에요.
권력구조는 그 사회가 제대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강자가 약자를 이용하고 짓밟는 일이 용납되어서는 아니된다 생각합니다.
사회정의란 그런 것이 아니잖아요?
2001년의 '놀아나는 아이들' 이후 2010년이 되기까지 그저 아이들의 외침만 있었을 뿐 SM은 미동도 않았지만 이제 2010년 JYJ의 '삐에로'를 통해 을의 입장이었던 아이들이 영원한 갑인줄 알고 변함없이 수많은 아이들을 짓밟아왔던 SM을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JTL과 신화가 아이돌의 이미지를 크게 깨지 못해 팬층이 한정적이었던데 반해 JYJ는 아이돌의 한계를 넘어서 전 연령층으로 팬이 확대되었고 그들을 지키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한 이가 많아졌으니까요.
'JYJ 기적이 필요하다면 만들거다' '박유천은 이모들이 지킨다'는 지지문구가 등장하고 심영섭씨 등 연예계에 영향력있는 인사들이 이들을 지지한 이번 잠실콘서트가 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 변화의 시발점이 우리 선준이 박유천이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박유천으로 인해 그들의 실상을 알고 그들을 위해 기꺼이 SM에 맞서줄 팬층이 두터워졌다는 거...
박유천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한다 박유천~
기적이 필요하다면 우리가 만들 거다.
그리고 언제나 너 곁엔 우리가 있을 거다~!!!!!!!!!!!!!
1. plumtea
'10.11.30 3:41 AM (125.186.xxx.14)저렇게 큰 회사도 그럴진대 작은 회사 아이돌들 생활은 어떨까 짐작이 가네요. 예능오락 프로그램 나와서 웃고들 가지만 어린아이들 너무 짠하네요.
지난번에 무릎팍에 강타, 토사장이 각각 나왔었는데요. 어떤 느낌이었냐면요, 강타는 거대권력의 끝자락을 잡은 아이, 토사장은 아시다시피 기획사 차렸잖아요. 이수만한테 찾아 가서 화해했다길래 음. 그 바닥에서 sm한테 척지면 사업하기 힘든가보다 그런 느낌이 오더군요. 위에 jtl시절에 저런 노래까지 있었다면 토니가 자기가 오해했다 말하는게 진심이 아닐 수 있네요.
강타는 sm이사라던데 자기도 아이돌 출신이면서 후배들한테 힘은 안 되는가보네요.2. 상식과원칙이통하는세
'10.11.30 3:56 AM (222.236.xxx.117)놀아나는 아이들을 작사작곡 한 이는 장우혁인데 작년 동방신기 사태 벌어져 소송 들어가고 할 때 자기 홈피에 저 곡 메인으로 걸었다더라구요.
아무래도 HOT의 경우 SM에 대항해 나왔다기보다 SM이 문희준과 강타와만 전속계약하고 나머지는 계약을 안해 삼인이 나와서 JTL 만든 거라 어쩜 JYJ랑은 입장이 조금 다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들이 SM에 대해 느끼고 있었던 것은 저 가사에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생각해요.
토니 안이 지금 이수만에게 찾아가 화해한 것은 기획사간의 파워게임 상 살아남기 위한 제스쳐일 수도 있겠지요.
동방신기 사태 일어나자 '놀아나는 아이들'을 홈피 메인에 건 우혁이라면... 그러지 않았겠지만요. ^^3. 그런 세상
'10.11.30 8:10 AM (202.169.xxx.2)진심으로 바라는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
근데 지금의 한국을 보면 너무 멀게 보여요.
하지만, 포기한다면 더 멀겠지요.
무슨 가수 하나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게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래서 유천이와 jyj를 더 열심히 응원할려구요.
기적이 필요하다면 우리가 만들거다....이 문구 정말 좋은 것 같아요.^^4. caelo
'10.11.30 10:05 AM (119.67.xxx.32)넵넵~
그 큰 기적에 저도 조그만 발자국 한번 내보렵니다.
(알아주는 이 하나 없겠지만..아니 뒤늦은 나이에 왠 아이돌?하는 차가운 시선뿐일지라도..)
세상이 유지되려면 최소한 그런 원칙의 균형이 어느 한쪽에서는 잡혀야하지 않나요?
그렇게 믿고 그렇게 되기위해 제 나름의 영역에서 노력할겁니다.5. 세상에
'10.11.30 11:15 AM (125.177.xxx.193)얼마나 아이들을 부려먹길래..
지금 에6. 저도
'10.11.30 2:02 PM (118.45.xxx.162)sm 밑에 있는 아이들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