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원 폭행사건...이 시대의 아버지, 남편들에게 너무 큰 상처 같아요
작성일 : 2010-11-30 01:52:15
956557
밑에 어느 분이 다신 댓글을 보니
시사매거진 2580을 보다가 남편분이 화를 내며 방을 나가셨다고...
이 힘든 시대에 성실하게 가족을 위해
컴컴한 새벽에 일어나 일터로 향하고 늦은밤 고단한 몸을 끌고 들어오는
가장들, 그리고 모든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너무 큰 상처네요.
성실하게 열심히 일한 것, 그리고 회사가 바뀌면서 고용승계가 안되는 바람에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일하게 해달라고 화물연대에 가입한 것,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애원 말고 그 분이 잘못한 게 뭔가요.
5천만원의 차값, 그리고 2천만원 어치 맞은 값 도합 7천만원...
그리고 이걸 손해배상 비용으로 청구해 7천만원을 다시 빼앗아가겠다는 거지요.
서울경찰청에서도 조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이니, 유야무야 하는 일 없이
법적인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태국처럼 정신 번쩍나게 똑같이 태형 처벌했으면 하는 마음도 없잖아 있지만~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며 살아오신 우리의 아버지, 남편, 가족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에 대한 죄값을 치렀으면 하네요.
그리고 방송에서 보니 지금 유홍준 씨는 방송에 제보도 하고 소송도 진행중이신 것 같은데
우리가 절대 이 일을 잊지 말고 그 분을 격려해서 소송에서도 꼭 좋은 결과가 나셨으면 좋겠어요.
IP : 125.177.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봄비
'10.11.30 1:57 AM
(112.187.xxx.33)
이 시대의 주부한테도 상처가 되네요.
그분 고3딸이 아빠가 맞았다는 소릴 듣고 울었다는데...
마음이 아파요.
2. 마음아픔
'10.11.30 7:15 AM
(77.20.xxx.22)
이번 사건의 공,정,한 수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돈보다 사람이 우선되는 사회를 기대합니다.
돈, 권력 당장은 커 보이지만,,,,종국에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3. 예전에..
'10.11.30 7:58 AM
(203.152.xxx.7)
가끔 뉴스를 보면 그런거 있잖아요
재벌2세 그랜져 몰고가다 티코가 앞길 막았다고 벽돌로 폭행
뭐 이런거...또 누구집 아들 학교에서 무차별 폭행
피해학생 사망 이런거,,,,
어릴때부터 돈으로만 자식교육시켰지..
어쩜 재벌들이 더 불행한사람들 같아요..
4. ㄹ
'10.11.30 8:43 AM
(114.201.xxx.75)
결국 이사건도 기업대표의 노조에 대해 불편한 심기로 인해 발생한 건데요.
무노조 기업의 대표는 바로 삼성 아닙니까..
철저한 직원 감시와 기업이윤에 반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는 이건희
김용철이라는 용자에 의해 삼성의 비윤리적행위들이 철저하게 까발라졌는데도
이건희 부자는 여전히 법위에 군림하며 대한민국이 지것인양 설쳐대고 있죠.
삼성덕분에 이정도 사는거다...삼성이 대한민국을 먹어살리니 건들지마라.
제주위에도 이런말 하는 사람 부기지수입니다. 울 신랑도,,
재벌에 대한 국민들 인식이 바뀌지 않는한, 국가의 무조건적인 재벌 대우, 특혜를 규제하지 않는한 이런 제2/3의 최철원 사건은 또 발생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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