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속초 , 동명항, 설악 다녀왔는데 콧구멍에 바람쐬서 기분좋네요 ~
작성일 : 2010-11-30 01:43:33
956555
1박2일과 가을연가 촬영지인 속초 동명항,, 물도 맑고 해서 여름때 와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다만 갯배? 인가는 가을동화 보고 기대했는데 ㅎㅎㅎ
오징어 순대와 생선구이 먹었는데요,,, 걍 재미삼아 먹는거지 막 되게 맛있다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이어서 설악산 흔들바위까지 갔다오구, 저녁때 항구 어디 근처에서 자연산 회 잡아먹었는데,
그냥 일반 횟집 추천합니다.
맛도 별로고,, 재미도 별로고요...
그 다음 정선 가서 레일바이크 타고 왔는데요,
단풍이 있을때 갔으면 참 좋겠단 생각 들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IP : 114.206.xxx.2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11.30 9:00 AM
(203.232.xxx.1)
저도 주말에 설악, 속초로 다녀왔어요. 바람 엄청 불어서 좀 추웠지만 일요일 오후엔 좀 잦아져서 괜찮았어요. 사는 곳이 바다랑 가까워서 바다가 크게 감흥을 주려나..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드넓게 뻗은 가을바다.. 진초록 그 물결은 정말 환상이었네요.
설악산은 케이블카 타는 게 목적이었는데 강풍으로 운항중지.. 걍 신흥사 살짝 다녀오고 말았네요. ㅎ
낙산사 들러서도 해수관음상만 보고 바로 회항... 운전이 힘들어서 (왕복 10시간..헐..) 그 정도로 만족했어요.
그치만 오징어순대와 생선구이, 우왕,,, 좋던데요. 주차하기 쉬워서 들어간 곳이 1박2일 촬영한 곳이었다하는데 산채나물이랑 오징어무침 등 밑반찬이 대박이었구요. 메인메뉴인 순대와 생선구이로 아이들도 밥을 2그릇씩 싹싹 비워낼 정도로 맛있었어요.
정말 단풍있을 때 가면 더 좋을 듯한 곳이었답니다.
(원글님이랑 같은 곳 다녀와서 살짝 묻어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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