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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신정*라는 큐레이터랑 부적절한 관계라고 소문 났었던...

그런데, 조회수 : 10,092
작성일 : 2010-11-30 01:41:16
그때 이 일이 정말 한국을 뒤흔들 정도로 많이 회자되었었던 것 같은데, 정말 시간이 흐르긴 하네요. 저만해도 요즘들어 82에서 바람핀 남편들 얘기 쭉 나올 때까지 완전 이런 일이 아예 없었던 것처럼 잊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때 신정*와 연루되어 조사 받았던 청와대 그 사람은, 그럼 결국 진짜로 부절절한 관계가 있었던 건가요? 아니면 그런 일이 없었는데 사건이 화제화 되다 보니 억측이 생기게 된 건가요? 하긴,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 난다고는 하지만...

이 사건을 생각해 보면 사실 이 사건의 초점은 신정*의 학력위조였는데, 그때 뉴스에서도 오히려 이 관계에 더 초점이 맞춰지고,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이쪽에 초점을 맞춰서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서 참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도 들고, 언론이 무섭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때 정말 사적인 얘기들 조사한 것까지 다 신문에서 다루고 했던 것 같은데...
IP : 151.16.xxx.2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30 1:48 AM (119.192.xxx.17)

    맞아요. 그 사람은 정말 신정*와 불륜이었어요.

  • 2. 원글
    '10.11.30 1:51 AM (151.16.xxx.254)

    그런데, 그렇담 그 부인이 정말 힘들었겠단 생각이 들어요. 남편 바람 핀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힘들었을텐데 그 사실이 조선팔도에 모르는 사람없게 일파만파했으니...제가 그 입장이라면 주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는 것도 상당히 힘들 듯 해요.

  • 3. ...
    '10.11.30 1:53 AM (119.64.xxx.134)

    변.신. 커플이 열정을 불태우던 그 때, 부인이 암투병중이었다죠.

  • 4. ,
    '10.11.30 1:55 AM (203.130.xxx.123)

    안타깝지만 학력위조만이 아니었죠. 단순한 불륜이 아니고, 남자가 권력을 남용했는가도 중요했잖아요.

  • 5. ,
    '10.11.30 2:25 AM (121.162.xxx.213)

    메일 보낼 때 사랑하는 쩡아 라고 글을 썼다고 하더군요.

  • 6. ..
    '10.11.30 6:09 AM (175.118.xxx.133)

    쩡아..ㅋㅋㅋ (웃을일은 아닌데..갑자기 웃음이..)

  • 7.
    '10.11.30 10:06 AM (110.68.xxx.132)

    저희 사무실 여직원 이름이 정아였는데 그 사건 때 사람들이 한동안 쩡아~라고 불러대더군요 -.-

  • 8. ..
    '10.11.30 2:09 PM (125.241.xxx.98)

    기막힌 기사가 있더군요
    신정아 인터뷰 기사입니다
    하도나 기가 막히고 아직도 후회도 없다니

    우리 두사람은 세상의 위선과 제약을 넘어서 서로 교감하고 사랑하는 관계였다고

    이해가 되십니까?

  • 9. ..
    '10.11.30 2:37 PM (112.155.xxx.26)

    우연히 그 부부를 봤는데요. 이름표까지 달고 있는 자리였는데... 담담하고 그냥 평범한 중년부부처럼 보이던데요. 부인이 잘 극복하신 거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 10. 으음
    '10.11.30 3:13 PM (61.101.xxx.48)

    뷸륜을 저지르고 권력을 남용한 ㄴㄴ들은 죄값을 치루는 게 마땅하죠.
    그런데 이것을 대선에 이용하려고 한 달 내내 메인 기사로 다룬 언론과 기득권 세력에
    놀아나서 설치류 비슷한 자를 대통령으로 만든 걸 생각하면 웃깁니다.
    뭐 덕분에 사회 유명인사와 연예인들의 학력위조가 밝혀졌지만...

  • 11. 근데요
    '10.11.30 4:25 PM (211.41.xxx.85)

    사안에 비해 너무 오랫동안 조중동에서 선데이 서울 급의 기사를 남발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놀아났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 12. 저도
    '10.11.30 8:02 PM (121.144.xxx.172)

    지금 생각하면 조중동찌라시에 놀아난 기분이예요. 권력남용 부분에서 전부 무죄판정났구요.
    조선찌라시의 장자연 사건은 수사도 못했으면서....

  • 13.
    '10.11.30 9:22 PM (118.36.xxx.250)

    변씨 와이프가 제일 대인배라고 생각해요.
    얼마나 충격이었을까요.

    근데 저는 왜 신정아가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스타일인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아무리 봐도 별론데...

  • 14. ..
    '10.11.30 10:10 PM (118.176.xxx.221)

    저도 신정아... 첨에 학력좋은거보고 혹했지않을까 싶은데.... 위조한건 나중에 알게된거궁..

  • 15. .
    '10.11.30 10:10 PM (211.224.xxx.222)

    제눈에도 너무 빈티나게 없게 생겼던데..아마도 말이 통하고 지적이고 뭐 그런것 때문에 매력을 느낀게 아닐까요? 그리고 나름 최고급으로 엄청 꾸미고 그래서 매력적으로 보였나봐요

    전 그 변실장님이 안좋게 나오긴 했지만 너무 멋지게 생겼던것 같은데. 학벌도 직업도 예술에 대한 관심등 불륜이 아니었더라면 엄청 매력있는 분 같아요

  • 16. 원글
    '10.11.30 10:19 PM (151.16.xxx.48)

    뒤늦게 들어와봐요... 전 그때도 외국에 있느라 엄청나게 올라오는 기사나 이런 것들만 대략 봤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순진했던건지 그때는 정말 변**씨가 예술에 대한 사랑이 크고 신정*의 실력에 반해서 인간적으로 끌리고 예술계를 지원(?) 하려고 했던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누드사진이니 올라왔던 것도 합성이라고 하고, 연애편지도 실제적으로 공개된게 없었다고 알고 있었고...
    그리고 제가 외국에 있었던지라 끝에 결말이 흐지부지 어떻게 났는지는 모르고 지금까지 오게되었네요. 그런데 진짜였나보네요...
    말 나온김에 지금 네이버가서 검색해보니까, 둘 다 2010년 들어서 인터뷰도 했고, 신정*는 변**와의 관계에 대해서 무슨 책도 쓴다고 하던데, 그건 좀 뜨악하네요 헉

  • 17. //
    '10.11.30 11:14 PM (67.83.xxx.219)

    그런 기사는 조중동을 또 믿으시나보네요.
    전 신정아와 그 변씨. 안믿어요.
    만들어진 얘기같아요. 앞뒤 안맞는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억지 끼워맞추기인게 눈에 보이던데요.
    책 쓰는 것만 봐도 그래요. 처음부터 다 맞추어진 스토리같은.
    신정아가 학력위조인것도 권력남용이 있었던 것도 맞긴 한데 그게 변씨 작품은 아닌 거 같거든요.
    항간에는 믿을만한 다른 얘기들도 있었죠.
    전 그쪽에 더 믿음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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