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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반대하는 미국 시민 성명서 - 꼭 읽어 주세요

북미 조회수 : 400
작성일 : 2008-05-13 08:58:51

어제 친구에게서 받은 이멜인데 여기 82에서 아직 못 본것 같아서요. 북미에 사시는 분들 꼭 참여해 주세요. 한국인이 아닌 미국인/캐나다인 들도 상관 없습니다.

저도 어제 저와 제 남편 (미국/캐나다 이중국적자) 이름과 이멜 주소 (제 이멜 주소하고 남편 이멜주소 남편 이름으로 따로따로) 같이 해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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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서명자체는 필요없고 참여자의 이름, 살고있는 도시 이름, 이멜주소 만 보내 주시면 되겠습니다. 중고생 자녀들에게 설명하고 꼬~옥 받아주십시오  
2. 주소가 있는 주위의 모든 분들에게 (모든 리스트 서브, 웹사이트) 이멜을 보내주시고 적극적으로 주위분들에게 전화해서 참여를 이끌어 내주십시오.
3. 한인을 포함한 미국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미국과 한국정부에 보내는 성명서 이기에 많은 미국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4. 이멜 답장이나 확보된 명단들을 김영희 선생님께 보내주십시오.  younghuikim@hotmail.com  
5. 단체명이 아닌 성명서에 참여하는 개인들 이름이 들어갑니다. (화요일 까지 300명 목표-3일) 5.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미 전국적으로 수집된 성명서를 갖고 오는 화요일날 기자회견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타 도시에서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준비물도 보내드리겠습니다)


성명서: 미국시민들도 생명의 촛불을 함께 듭니다!

미국 소고기 결코 안전하지 않다.
미국시민들은 장차 더 위훰한 광우병 위험지대에 살 수 있다.
완전개방은 미국 소고기 수출업체에  활로
양 국민 뜻 받들어 한미 재협상 해야

미국소 수입반대, 전면개방 반대- 환한 생명의 촛불이 훨훨 타오르는 대한민국의 소식을 멀리서 들으며 미국시민들도 미주 한인들과 함께 촛불을 높이 듭니다.

미국 소고기는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만 해도 미국내에선 대형 육류업체들이 저지른 대형범죄사건들이 펑펑 터졌습니다. 지난 2월 '다우너(앉은뱅이)소'를 불법도축한 쇠고기 업체이며 주요 학교급식업체인 웨스트랜드-홀마크 미트사에 대해 6만 4350톤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 조치가 내려진 것은 바로 그 좋은 예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16건의 광우병중 13건이 바로 이 앉은뱅이 소에서 발생되었습니다. 광우병 발생국중 앉은뱅이 소들을 사람들의 식용으로 허용하는 나라는 이 세계에서 미국밖에 없습니다.

미국내 양심적인 광우병 전문가들은 광우병이 발생한 지역중에서 미국만큼 허술한 법을 가진 나라가 없으며, 광우병에 관한 한 미국 쇠고기가 가장 위험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지적하며 한국 국민들의 촛불시위를 뜨겁게 지지합니다.  한미 양국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무지스러운 주장에 대해 우리는 반증의 촛불을 환하게 높이 들어 올립니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부가 지키지 못하는 생명주권을 한몸이 되어 지키고 있습니다. 검역주권을 포기한 채, 이미 광우병이 3건이나 발생한 미국에서 수입쇠고기의 연령제한을 완전 철폐하고 광우병의 위험도가 높은 내장 전체와 뼈의 수입을 허용한 것은 전국민의 생명을 미친소에 맡긴 격이니 길거리에 나서서 함께 촛불을 들고 외치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검역주권이 없는 한국에 미국 쇠고기가 수출되면 미국시민들은 현재보다도 더 심각한 광우병 위험지대에 살게 됩니다. 미국내 수백개의 한국마켓에서 한국에서 수입한 상품을 즐기는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시민들이 상당합니다. 미주 한인들은 라면, 소고기 다시다, 화장, 약품 등 광우병 우려가 있는 한국산 식품과 상품권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 소고기 재협상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광우병 공포증은 230만 미주 한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산 음식이나 과자를 즐기며 한국수입품을 애호하는 모든 미국시민들에게 퍼질 것입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쇠고기 수입이며, 쇠고기 수출입니까?  양국 국민들의 경제적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니며 건강을 위한 것은 더욱 아닙니다. 협상 체결을 위해 양국 정부를 계속 압박해온 양국의 대형 쇠고기 수출, 수입기업들을 위한 것입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쇠고기 생산국이며, 한국은 미국의 3대 쇠고기 수출국입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2003년 이후 미국내 소비자들과 수입국들의 외면으로 타이슨 푸드, 카길 등 미국내 대형 쇠고기 수출업체들이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가 이번 4월 한미쇠고기협상의 타결로 활로를 찾은 사실 또한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 미국정부는 기업의 이윤을 위주로 하는 비인도적, 비위생적 축산환경을 완전 폐쇄하여 광우병으로부터 우리 미국민의 건강을 철저히 보호해야 합니다.  광우병의 우려가 없어진 후에 한국을 비롯한 타국과의 소고기 수출협상을 해야만 합니다.

2.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중 82%가 미국 쇠고기 재협상을 원하는 가운데  6번째의 대촛불시위가 다시 평화롭게 벌어졌습니다. 한국당국은 이들을 비난하거나 억압하는 지금까지의 친광우병 정책을  당장 중단하고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적극 보장해야 합니다.

3. 한미 정부는 예정된 미 쇠고기 수출입 일정을 당장 취소하고, 한국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즉시 재협상에 나서야 합니다.      

함께 광우병을 막는 미국시민들  

(로스엔젤레스, 뉴욕, 시카고, 워싱턴 디 시,샌프란시스코,시애틀, 토론토 등)

2008년5월 10일
IP : 99.231.xxx.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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