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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징글징글한 시어머니!!!

미국사는 죄... 조회수 : 8,187
작성일 : 2008-05-13 04:00:39
아,,,,여러분 진짜 너무 속이 터질듯 해서 욕한마디만 할께요...
진짜 시어머니의 가증스러움에 토나올듯 합니다.

저 거짓말쟁이 조카 데리고 있으면서 온갖 속 다 섞고,
시동생내외가 해외여행 다니면서 염장 질더대고,
고모 아이 둘까지 맡아달라고 했다가 거절해서 시어머니가 5월 미국으로 출동한다던
미국 사는 죄인입니다.

저희 시어머니 드디어 오셨습니다.
그런데, 조카를 데려가신다고 오신분이 아...글쎄 도착 첫날부터
시동생 내외의 어려움을 호소하시면서 자식 하나 잘 길러볼려는 동생부부가 짠하지도 않냐고
하시면서 5월까지 기다리면 데려가신다던 약속을 저버리시고 저희를 설득하십니다.

그 사이, 거짓말쟁이 조카는 저희들 돈에다가도 손을 대기 시작했고,
며칠전 우연히 아이들 저금통 세개가 다 뜯어져 있고,
저희 딸이 몇년에 걸쳐 모은 각 주의 동전을 다 써 버리고,
학교에서 아이들 물건까지 손 대서 엄청 큰 사건이 벌어졌겄만,
아....정말 혈압 터졌습니다.

저희 남편의 뜻도 이제 너무나 완강히 못 데리고 있겠다고 하시니깐,
그날부터 들어누우셔서 쇼를 하십니다
예전부터 저희 어머니 쇼 잘 하십니다.
새벽에 몰래 일어나서 여기저기서 다 잡수시고, 식사시간에는 밥맛없다, 입맛없다 하십니다.

친구들분 만나신다고 나가셔서 다 드시고, 당신은 돈만내고 오셨다고....ㅠㅠ
오실때마다 SAS신발 20개이상 사 가시는데, 이번에 찢어진 SAS신발 신고 오셔서
신발 없다고 청승 떨어서 종류별로 5켤레 벌써 사 드리고....

금방 데리고 돌아가시겠다고 들어오신 분이 친구들과 캐나다와 알레스카 크루즈여행 약속했다고
8월말에 가신답니다. 으악~~~~~~~~~~~~~~~~~
그것도 저희한테 예약해 달라고 하십니다.
그전까지는 저도 시엄마도 둘다 없이 좋았는데,
오신지 3일동안 사사건건 시비이십니다.

저도 그냥 어머니의 쇼를 아들에게 좀 관심 받고 싶으시구나 좋은 뜻으로 이해했는데,
진짜 왜 저렇게 사시나 싶기만 합니다.

둘째며느리밖에 없다고 노래를 하십니다.
얼굴에 점 빼드리고, 보톡스 맞게 해줘서 그렇답니다... 공항에서 어머니 얼굴보는 순간 저희
무서웠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저 그랬습니다.
어머니, oo랑(거짓말쟁이 조카) 서방님 내외랑 너무 잘 맞으시니깐 한국에 가셔서도 저 아무 걱정 없네요.

좋습니다.
3개월동안 마지막 예우로 무기징역 해방된다고 생각하고 쇼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치만, 조카 안 데려가신다면, 저희가 한국 들어가버릴려구요!!

아...심장 부들부들!!!
시엄마!! 제발 그렇게 가식으로 살지 말아주세영!!!!(들리시려나?)

IP : 68.100.xxx.19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3 4:19 AM (222.233.xxx.60)

    힘내세요~!!! 참... 어이 없는 ...

  • 2. 좀 단호하게
    '08.5.13 5:28 AM (125.186.xxx.93)

    그리고 정직하게 시어머니께 하셔요.
    8월까지 계시는 것도 원글님이 힘들고
    아이들도 그때까지 보기싫다고.
    그리고 인연을 끊겠다고 해버리세요.
    예약할 돈 없다고도 말하세요.
    반찬도 딱 3가지이상 하지마시고
    생활 싸이클을 원글님에게 맞추시고요.

    그런 의식의 시댁은 아무리 잘해도 본전이구요,아주 빚쟁이 의식이
    되어있어서 아무리 사드려도'내아들돈'으로 산거랍니다.

    단호하게 끊지않으면 내내 이타령이실겁니다.

  • 3. 한숨
    '08.5.13 6:09 AM (64.59.xxx.24)

    설겆이 하다가 생각나서 글 남깁니다
    전에 님이 올렸던 글도 기억 나거든요?
    제생각엔... 조카를 먼저 보내 버려야 일이 어떤방법 으로든 해결이 될듯 합니다

    대한항공에 한가족서비스 라는것이 있어요(다른항공사는 모름)
    스튜어디스가 공항서 아이 인계받고 기내서 돌보다가 도착하면 부모에게 인계하는...
    아이의 티켓 끊어서 먼저 돌려보내세요, 시어머니와 별도로. 물론 남편분이 처리해야 겠지요?
    그다음에 시어머니가 들어눕건 크루즈 여행을 가시건 편할대로 하시라고..(관광비자3개월?)

    정말로 해결을 보고 싶으시면 위의 방법이 가장 도움될듯 싶어서 적습니다.
    참... 남일같지 않아요

  • 4. 너무하신다
    '08.5.13 6:29 AM (218.238.xxx.248)

    정말 답답하네요 제 속이 더 터져요 윗분말씀대로 조칼 먼저 보내세요 3개월지나 또 말이 바뀌고 무슨일이 터질지 몰라요 남편분도 생각이 확실하고 조카도 미국에 더 있어봐자 서로에게 넘 안좋으니 그만 보내세요 그동안 할만큼 했습니다 더해봤자 좋은 소리도 못들어요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시엄니랑 정말 너무하네요

  • 5. .........
    '08.5.13 6:57 AM (220.74.xxx.156)

    제가 다~ 답답합니다... 이런 시어머님이 계시네요...

  • 6. 우선
    '08.5.13 7:12 AM (119.64.xxx.182)

    시모님이 밤에 몰래 못 드시게 음식 소량한 뒤 남은것은 아까워도 버리세요
    아주 밥 없으면 먹을수 없는 반찬만 놔두시고

    고인이 되신 저희 할머니 예전에 엄마랑 의가 안 맞으면 하신 수법입니다
    냉정하세요 원글님 평소대로 하시고 이경우 남편분도 동참해야 합니다
    미국 사는 자식 은행 예금 아니거든요
    거기는 여기보다 더 치열한 생존경쟁터인데
    힘 내시고
    검은머리짐승 거둬도 돌아오는것은 원망입니다
    저희가 수없이 겪은 과오 인정이 뭐길래??????????
    더 강해지시고 냉정해지세요
    8월로 끝날 문제 아닙니다

  • 7. ...
    '08.5.13 7:31 AM (125.130.xxx.228)

    우선님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8월로 끝날일이 아닙니다. 더 냉정하고 정떨어지게 해서라도
    지금 해결보고 보내야 하는일입니다. 여행 가시겠다면 애들 데려가고
    다시 오시던지 하라고 하세요.
    싫다는데 애 맡길려고 애쓰는거 보니 그 사람들 성격도 어지간하네요.
    정말 징글징글하다는 말이 딱입니다.

  • 8. 아이 먼저 보내세요
    '08.5.13 7:35 AM (220.75.xxx.233)

    아이 장래를 생각해서 하루빨리 부모곁에서 살아야 한다고 말씀드리세요.
    환경으로 보면 미국이 한국보다 좀 더 위험한 환경이 많다고 설득하세요.
    한국에선 마약이 드물지만 미국엔 흔하잖아요.
    지금은 좀 도둑 수준이지만 좀 더 크면 마약까지 손댈지 모른다고 겁주세요.
    어머님이 8월까지 계셔야한다면 원글님이라도 어머님께 아이들 맡기시고 조카 데려다주고 오세요.
    지금 갈등의 원인은 조카이니 조카문제 먼저 주력하셔서 처리하시고, 어머님과의 관계를 잘 회복하세요.
    어머니가 무조건 조카의 인생을 결정할건 아니죠.
    이쪽에서 못맡는다는데 억지로 떠 맡아봤자 아이 인생에 좋을것도 없고요.

  • 9. 그 모든 것을
    '08.5.13 8:28 AM (203.235.xxx.31)

    남편이 주도하세요
    남편 앞에서 어머니나 조카 동서부부를 험담하지 마시고
    있는 사실만 전하세요 뉴스처럼...

    아이의 도벽 부분은 그 부모에게 말 안하시는 게 좋겠어요
    항상 그런 민감한 부분은 말한 의도와는 달리 일이 확대되고
    엉뚱한 논쟁을 낳거든요
    게다가 부모가 비상식적이라니 아이를 위해 알려준다해도
    오해만 할게 뻔하네요

    아이는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냉정하게 보내세요
    윗분 말대로 혼자 보내시고 어머니와는 원수지지 마세요
    곧 가실 건데 님 마음만 괴로울 거예요. 도처에 웬수가 있으면.
    저번 글도 읽었는데 님이 이번에는 과감해야 할 듯 싶어서 글을 씁니다.

  • 10. ...
    '08.5.13 8:32 AM (210.94.xxx.89)

    시모하고 조카한테 미국 쇠고기나 실컷 먹여주세요

  • 11. 생각나요.
    '08.5.13 8:35 AM (218.55.xxx.215)

    시어머님도 그렇지만
    조카가 아무리 린애라도 그렇지 으그..........정말 델고 있기 싫으시겠네요.
    분명 한국가면 키운공도 없이 구박 받았다 엄마한테 얘기하겠죠. 얼렁 한국으로 보내버리세요.
    그리고 나중에 어찌 됐는지 결과 좀 알려주세요. 기운내시구요. 홧팅!!

  • 12. 맞어
    '08.5.13 9:39 AM (222.101.xxx.64)

    검은머리 짐승은 거두지 말아야 한다!!
    위분들 말씀대로 조카를 어떤수를 써서라도 먼저 보낸다.
    그것이 아이를 위한 길임을 남편에게 강하게 강하게 설득시켜서 꼭 보낸다. 어떤일이 있어도.
    참 개념없는 인간들 많아요.
    저도 동생이 미국에 있지만 내가 싫은일은 남도 싫은거지요.
    놀러오라고 방학동안 애들 보내라해도 부담주기 싫어 안가고 있고만....
    아무리 형제지간이지만 내자식도 힘든세상에 조카를 그것도 고분고분하지 않고 말썽꾸러기를...
    그아이는 절대적으로 부모밑에서 키워야지 저렇게 나가다가 사고라도 치면 그 원망 다 누가 듣겠습니까?
    지금당장 욕 먹더라도 장기적으로 봐서도 절대로 보내야 한다. 절대로...............

  • 13. 어휴 속터져
    '08.5.13 10:33 AM (124.50.xxx.137)

    원글님 이전 글들도 다 읽고 있었는데..산 넘어 산이네요..
    무엇보다 원글님이 나서시면 안되구요..남편분 설득하셔서..조카먼저 보내세요..
    동서네 외국 여행도 허구헌날 다니면서 들어와서 데려가라 그러세요..
    그 조카를 먼저 보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하루 하루 더 갈수록 나중에 욕만 더 먹습니다.
    지금 다시 봐주신다고 해봤자 공은 하나도 없고 원망만 들으실테니 이왕 들으실때 한꺼번에 들으시고 조카 당장 보내세요.

    시어머님은 8월에 가시던지 알아서 하시라고 하구요..
    당장은 어머님 비위를 어떻게 맞추시던지..조카문제부터 해결하세요.

  • 14. .....
    '08.5.13 10:33 AM (211.208.xxx.152)

    시동생이라는 분 부모 자격이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데리고 있기 싫다고 하면 지 자식 구박받을 것 같아 바로 데려올것 같은데
    상식적으로 그러지 않나요----아님 님이 정말 둘도 없는 천사이시것나
    윗분들 말처럼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지 않는다는 말에 100배 1000배 공감

  • 15. 이상한 시모!!
    '08.5.13 10:53 AM (58.143.xxx.102)

    그때 신랑께서 시댁에 단호하게 이야기 해서 조카 맡지 않기로 하신 거 아니였나요?

    정말 대책없는 시어머님이십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그 시어머님이 원글님 성격을 이용하시는 거 같아요.
    내가 이러면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받아 줄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어휴님 말씀처럼 그간의 이야기를 다 하시고 조카 먼저 보내세요.
    뭘 봐주십니까?
    시어머님이 혼자서 미국에 온 것이 어디 시어머님 의지겠어요?
    다 시동생 내외가 뒤에서 조정한 것이지 않을까요?
    어려운 사람들이 자식 미국 유학을 어떻게 보내겠어요.
    것도 시동생 내외가 안 된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민폐를 끼치는데...

    그리고 원글님이 신랑께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어디까지나 남편 분이 더 단호하게 나서야 해결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16. 아.
    '08.5.13 11:01 AM (211.210.xxx.30)

    그때 그분이시군요.
    자꾸 이러시면 연락처 안남기고 조용히 다른곳으로 이사간다 하십시요.

  • 17. 흠..
    '08.5.13 11:07 AM (59.15.xxx.55)

    그 시동생 내외는 무슨 복에..그런 형님 내외분에 시어머님을 두셨을까요. 참나..
    넘 속상해요. 저같음 속 터져서 드러누울것 같은데..건강 관리 잘 하셔요.
    속 썩인 사람 따로 있는데 당한 사람이 홧병나는거 너무 억울해요~

  • 18. gg
    '08.5.13 11:10 AM (121.169.xxx.82)

    아.님 의견이 짱이네요^^

    다들 빈대들인가 왜들 그리 들러붙는데..
    손버릇까지 나빠졌다니 그 조카 얼른 보내야겠습니다.
    지 부모 오라고 해서 딸려보내세요.
    도대체 지 자식을 남의 손에 맡기고도 룰루랄라 놀러 다니는
    뻔뻔한 인간들 상판은 어케 생겼을까 넘 궁금하네요 --;

    님 이번에 지면 영원히 지는 겁니다.
    지난 번에 그 난리가 났는데도 님 시엄니도 정말 얼굴 두껍네요.
    둘째며늘 이쁜데 왜 애들 건사로도 힘든 첫째네 와서 개기신데--;;

  • 19. 화이팅입니다
    '08.5.13 11:24 AM (222.107.xxx.36)

    제가 보기엔 원글님네도 그렇지만
    조카를 위해서도 부모에게로 보내는 것이 맞습니다.
    부모 밑에서 사랑받고 안정적으로 자라는게 최고지
    그깟 영어 몇마디가 대숩니까?
    조카 위해 큰 결심한다 생각하고 확 보내세요

  • 20. deep blue
    '08.5.13 11:52 AM (207.237.xxx.105)

    아이고... 조카를 먼저 한국으로 돌려 보내심이 급선무 입니다. 그간 있었던일, 학교에서 친구들 물건에 손댄것이 있었다면 학교 선생님께 그러한일이 있었다는 편지 받아놓으시고요. 해석달아 카피해서
    함께 한국으로 보내세요.

  • 21. 맨정신으로
    '08.5.13 12:11 PM (116.43.xxx.6)

    버티고 계신기 불가사의네요..
    힘내세요..화이팅!!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 22. 다 싫소
    '08.5.13 12:39 PM (222.238.xxx.146)

    시어머니는 왜 받아주시는지요?

  • 23. 조카를
    '08.5.13 1:10 PM (218.48.xxx.16)

    하루라도 빨리 제 부모 슬하로 돌려보내셔야 합니다
    느낌상 성실하게 제 몫 하는 모범생 되기 힘들것 같은데
    그러다가 탈선하여 문제아라도 되면
    그 원망 모조리 원글님이 듣게 됩니다
    해 준게 뭐가 있냐고...
    지금 애 돌려보내고 욕 먹는 편이 백번 낫습니다

  • 24. ..
    '08.5.13 2:39 PM (222.239.xxx.45)

    '시동생 내외의 어려움을 호소하시면서 자식 하나 잘 길러볼려는 동생부부가 짠하지도 않냐고'.
    시어머님께서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이 말을 바꿔서 (시동생-형님네 부부로) 그대로 전해드리라 하세요.
    그리고 추가로 자식교육을 위해서 시급히 부모가 꼭 키워야겠다고...

  • 25. ..
    '08.5.13 2:52 PM (125.177.xxx.31)

    처음부터 남의 자식 맡는게 아닌데.
    시동생네한테 아이가 어떤 상탠지 얘기하셨어요? 그런데도 안데리고 간다면 아이를 포기 한거네요 부모가 포기한 아이를 왜 님이 책임집니까

    훼미리케어 해서라도 보내고 시어머니도 돈없어 크루즈 못 보내드린다고 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못오게 하시고 동생네랑 사시라고 하세요 오신다고 해도 비행기표 안보내면 어찌 오시겠어요
    무슨 구두를 20 켤레씩 사줍니까 1-2개면 충분하구만
    넘 잘해주니 더 바라는겁니다

  • 26. 으이구
    '08.5.13 3:34 PM (121.172.xxx.211)

    속터져. 그 시어머니나 그 시동생부부나 사람 같지 않은 것들....
    원글님 어차피 이래저래 욕 먹으니 모질게나 하시고 욕 먹는게 덜 억울해요.
    아무리 잘해줘도 뒤에 꼭 말이 납니다. 갑자기 안좋은 추억이 생각나 잠시 흥분
    되었네요. ㅠㅠ

  • 27. ...
    '08.5.13 4:09 PM (58.224.xxx.167)

    도벽까지 있다는 걸 시어머니에게 얘기했는데도 미국에 데리고 있으라고 하나요?
    원글님 속썩이는 것도 그렇지만 이런 얘긴 시동생 내외나 시어머니에게 다 하셔야 해요
    나중에 아이 잘못됐다고 신경 안써서 그렇다는 덤테기 안 쓰실려면요

    위 댓글에 적힌 대로 다른 아이 돈에도 손 댔다는 편지글 받아 놓으시고 아이부터 한국에 보내세요, 계속 데리고 있을수록 문제가 커지는 겁니다.
    악역은 남편분 시키세요,,. 아이 큰일 나겠네요,

  • 28. 기억
    '08.5.13 4:21 PM (211.194.xxx.113)

    가슴 아파서 로그인했습니다.

    전 님이 처음 쓰신 글부터 두번째..이번 글까지 다 읽었는데..가슴 아파요
    첨엔 시어머님 좋으시다고 쓰신거 같은데.... 착하고 맘 약하신 원글님이 이리 격하게 글 쓰신거 보니..참 맘이 안 좋네요

    결단을 내리세요
    뭘 망설이세요? 어차피 시동생 내외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분들은 아닌거 같은데요
    그리고 시어머님께 크루즈 여행이요? 아이고 돈 없다고 좀 징징 대세요

  • 29. '독종' 소리
    '08.5.13 4:27 PM (210.90.xxx.2)

    한 번 들어보세요.
    '너 정말 독종이구나,'
    '어찌 그리 독하게 할 수 있냐?'
    욕 한 번 듣고 깨끗하게 정리하세요.
    갑자기 목소리도 듣기 싫은 우리 시어머니가
    천사표 같은 생각이 드네요.

  • 30. 뻔한 답
    '08.5.13 4:36 PM (210.221.xxx.16)

    손버릇 안 좋다고
    거짓말장이라고 조카 이야기를 해 보셨어요?
    멀쩡한 아이 맡겼더니 다 망쳤다고 탓을 하지는 않던가요?
    아무래도 그리 흐를것 같습니다.

    역시 답은 '독한년'소리를 들어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이미 욕이란 욕은 다 들으신것 같은데
    망서리거나 미루거나 할 필요가 있을까요?

  • 31. 어떻게
    '08.5.13 5:53 PM (121.183.xxx.183)

    아이들 저금통에 손을 대는 아이를 ...참 그 부모가 혼나야겠네요...시어머니한테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입니다. 자꾸 숙이고 이렇게 상황봐주시고 어른이라고 예절차리다 보면 님만 등골빠지고 혈압오르고 합니다. 정말 시어머니님이 누워계시면 님도 자리펴고 누우세요...

  • 32. 아무래도
    '08.5.13 5:55 PM (210.102.xxx.201)

    한번은 님이 큰일을 저지르셔야 겠네요.

    에를 보내시고 다음 어머님 크르주 여행은 좋은때
    좋을 일로 오셨을때 하시자고 하세요.

    이런 상태로는 보내드리고 싶지 않다고,
    돈이 없다는 핑계 대시지 마시고
    명확히 말씀하세요.

    어른 대접 받으려면 어른처럼 행동하시라고 하세요.
    (한참 제가 시어른과 갈등있을때 남편이 시부모에게 한 말입니다.)

    또 얼굴을 똑바로 보고 아주 소름끼치게 차가운 눈으로 보시면서
    말씀 하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 맘이 너무 상해서 보고 싶지 않고
    또 크루즈도 이런 마음으로는 한푼도 보태드리기 싫다고 말입니다.
    본인 돈으로 가시든 알아서 하시라고 하시고요
    한국으로 돌아가 주시고,
    좋은 마음으로 시간 지나서 다시 뵙자고 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끝이라 생각하고 악수를 두었을때가
    이기는 법인듯 하네요.

    제가 그런 경우 처해 봤습니다. 물론 이 경우
    남편이 철저히 제 편이었기때문에 제가 얼굴 안보려고 나갔었는데..
    시부모님이 결국 저를 찾아오셨네요.

  • 33. 독한년
    '08.5.13 6:10 PM (58.140.xxx.141)

    욕 먹기 무섭죠? 그저 인간 좋은 사람이라고 보이고 싶지요? 님....지금 심각한 착한사람 컴플렉스에 걸린거 같네요.

    모든 사람으로부터 착하고 좋은 사람....이란건 없어요.

    시어머니와 동생네부부와 남편과도 독한년 소리 들으면서 싸움해도 좋을 시기 입니다.

    제아이 남에게 못맏깁니다. 이게 보통 이에요. 아마도 님이 동생네에게 좋게좋게만 말한거 같네요.

    착한사람 컴에서 벗어나세요. 욕먹고 제정신 차리세요. 답답해서....제가 돌아가실거 같아요.

  • 34. .
    '08.5.13 6:53 PM (221.166.xxx.221)

    치!!~~골 땔리는 시모네요.

  • 35. 저기요...
    '08.5.13 8:06 PM (122.35.xxx.81)

    병이 생겼다고.... 뭐.. 억지로 수술을 할 수는 없을테니... 심장이 안좋아졌다고... 의사가 무조건 쉬랬다고 하시면 안될까요?
    그럼... 아이를 데려가던.... 다른 홈스테이를 알아보던.. 하지 않을까요?

  • 36. 남편분이
    '08.5.13 9:50 PM (121.131.xxx.127)

    짧게라도 휴가 받으실 수 없나요

    남편분이 조카를 직접 데리고 나가셔서
    시동생에게 전후를 이야기하고
    부모 슬하에 두라고 단도리를 하면 좋겠는데요

    시모끼고 백날 얘기해봐야
    시동생 내외에게 단호하게 말 못할 거 같고
    전화로 얘기하면 또 에둘러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 37. 다 원글님탓
    '08.5.13 10:26 PM (222.238.xxx.211)

    되기싶네요.

    아마도 아이(싹수가 노래요) 잘못되면 원글님 탓이라고 덮어씁니다.

    지금 욕먹고 보내는게 어느모로보나 현면한 처신입니다.

  • 38. 도벽
    '08.5.13 11:35 PM (203.128.xxx.160)

    단호하게 끊기 어려우시면 조카 도벽을 핑계 대세요.
    아이가 아무래도 부모랑 떨어져 살다보니 심리적으로 안정이 안되서 그런일이 발생하는것 같다,그러니 지금이라도 부모랑 같이 살게 하는게 아이의 앞날을 위해 좋을것 같다라고요.
    꼭 님 가족끼리만 사셔야해요!!
    안그럼 그 시어머니에 조카에 시동생부부에 님 몸고생 마음고생하다 큰병 걸리게 되요.
    님 인생도 그런 말도 안되는 쓰레기같은 사람들때문에 횡폐해지고요.

  • 39. 휴우..
    '08.5.14 12:26 AM (122.35.xxx.18)

    자식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어른들 입장보다는 아이가 걱정이네요.
    미국에서 교육 받으면 얼마나 좋다고 그 부모는 싫다는 원글님댁에 아이를 두려하는지
    전 친척집에 아이 보내는것도 부모로서 할 행동이 아닐뿐더러
    싫다는 친척집에 계속 두는건 더더욱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거기다 아들과 며느리가 싫다는데 계속 맡기시게 할려는 시어머님도 손자를
    그리하고 싶으신지 부모로써 아무리 이 글을 읽고 이해하려해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가 계속 미국에 남고 싶어하는건지.
    한국으로 보내달라 아이 스스로가 원해야 정상일거 같은데.
    어른들보다 아이가 걱정이네ㅛ.

  • 40. 그쪽에서
    '08.5.14 12:45 AM (58.227.xxx.180)

    안데려가면 데려다 주세요

  • 41. 어휴
    '08.5.14 1:26 AM (84.186.xxx.49)

    시동생내외가 참 이기적이네요. 눈치봐서 아니다싶으면 얼른 데려올것이지..
    누굴 생고생 시킬라고!!!시엄니까지 보내고 그 시엄니도 가관이시네요.

    정말이지 안데려가면 시엄니 계실때 데려다 놓으세요.
    제가 몇번 오지랖 넓게 검은짐승 거두어봤는데 하나같이 태생이 그래서그런가 돌아오는건
    원망뿐이더군요. 그이후로는 첨부터 아니다싶은 인연은 맺지않아요.
    저 위의 어떤 분 말씀처럼...내인생은 내가 지키는 겁니다. 저두 사십 넘어보니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그러나저러나 대책없으신 시엄니는 남편과 합세해서 좋은쪽으로 결과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 42. 어휴..
    '08.5.14 1:29 AM (84.186.xxx.49)

    절대 만만하게 보이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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