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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9주에 추석, 그런데 우리집에서?
신랑 둘째구요. 첫째는 미혼.
돈때문에 싸우고 연락끊고 시댁과 연락끊고 산지 2년째.
아마 이번 추석에도 연락도 없을거 같습니다.
그런데요.
아버님이 바람피우신 관계로 (아마 얼마전 시아버지 바람으로 글 올린적 있어 아시는분들도 계실듯)
재혼하신지 5년되신 시엄니 이번 추석에는 어디 가신다고 연락왔어요.
며칠 뒤 아버님 연락오셔서
상황이 이렇게 됐고,
제가 곧 예정일이라 시댁으로 움직이기도 힘들꺼고
우리집에서 제사지내자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아버님, 신랑, 저 셋이서 말이지요.
아직 가진통만 간간히 있고 아가는 금방 나올거 같진 않지만,
예정일 얼마 안남아 맘도 조급해지는거 같고,
저희는 차도 없이 살아서
이몸으로 어디 다니면서 장보는것도 쉽지 않은데
임신기간동안 맘이라도 좀 편하게 지내고 해주시면 안되나...
속상하네요~
1. ..
'05.9.16 1:08 PM (218.52.xxx.38)아기 낳는달. 낳은달은 그 집에서 제사 지내는거 아닙니다.
올해는 못지낸다고 하세요.
나중에 시아버지와 아들만 절에 가서 자그마하게 제사 올리라고 하ㅔ요.2. 저도
'05.9.16 1:09 PM (60.238.xxx.63)그렇게 들었어요.
3. 안타까운
'05.9.16 1:08 PM (218.157.xxx.15)여유가 되시면...
차례음식이나 제사음식 전문으로 배달해주는곳도 있던데 이용해보세요.4. 안드로메다
'05.9.16 1:40 PM (210.114.xxx.73)..님 말씀 맞습니다.
아기 낳는 달에 그것도 예정일 가까운데 제사라니요.
하물며 제 시어머니는 아기 낳고나서 삼칠일 전에 상가집 다녀오셔서는 내내 후회를 하십니다.
아주버님이 그이후로 너무 까탈스럽게 굴어서 키우기 힘드셨대요.
잠도 안자고 칭얼거리고 아프고..
어째보면 미신인데요.
그렇다고 결코 무시 할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후가 얼마나 중요한지.
세상에 나오기 전에 그리고 나오자마자 아무 방어력이 없는 아기니까요..
음식 사서 하세요.
정성 없다 하지만.
그 음식 팔겟노라고 손님눈에 들어야 하니 정성스럽게 음식 하시는 분들 아닐까요?
내가 피땀 흘려 번돈으로 사는 것이니 제사 음식 몇가지쯤은 (손 많이 가는걸로)사서 해도 별 무리 없어 보입니다.
아기가 걱정스럽습니다.
음식하시는거 말리고 싶네요~5. ???
'05.9.16 1:50 PM (210.206.xxx.24)제사나 차례등을 다른 곳에서 차리려면
미리 "다음에는 어디어디에서 차립니다." 하고
고해야 하지 않나요.?
조상님들이 어찌 찾아 오시나?
요즘은 조상님들도 개화하셔서
아들집으로 가 보셨다가
상이 없으면
다시 손주집으로 알아서들 오신답니까?????????6. mystic love
'05.9.16 4:58 PM (218.237.xxx.101)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배가 사르르 아파온다고 하시던가7. 음음
'05.9.16 10:01 PM (211.178.xxx.29)아기를 가지게 됨 초상집 이런데 문상 안가는것은 봤어도 집제사를 안지낸다는건 못들어봤네요..
제사를 안지내고 지내고가 문제가 아니라 일단 님이 39주이고 가진통이 간간이 있다면 제사뿐만 아니라 가까운곳에 가시기도 어려운 상황인것 같네요..그리고 시아버님이 바람을 피웠든 아니든 재혼을 하셨는데 같이 여행을 가시는것도 아니고 혼자서 명절에 움직이시는것도 좀 그렇네요..신랑이랑 의논해서 신랑이랑 시아버님만 간단히 성묘를 하시고 오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아니면 이번 추석은 그냥 지나가는것이 좋을듯 합니다..잘 말씀 드려보세요...순산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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