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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정말 그런가요?(자기이야기 올려주세요!)
근데 정말 궁금한것은 요즘 시어머니들도 정말 며느이를 친정에 안보내십니까?
정말..세상에 너무너무 놀라워요.
거도 당근 결혼한 2년된 아줌마인데...
저희 양가모두 서울에 계셔서 그런것인지. 아님 모두 젊으셔서 해당사항이 없는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저희 시댁은 점심먹으면 가봐야지...하시고 저의 친적은 올해부터 새언니랑 오빠에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명절제사는 우리가 지내니 친정을 가덩 여행을 가던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구요...
이런 집안 분위기를 봐서 그런지...시댁에서저한데 참 잘해주는데도 아쉬운것도 많구...
어제는 어머님이 추석당일날 아침겸 점심먹고 가야지??하시길래...
괜시리 속으로 어머님 허락과 무관하게 당근 가는건데..왜 저런이야길 생색 내시듯이 하시는건지...
어제부터 오늘아침까지 그게 불만이였던 철없는 며늘입니다..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상황에 따라서 다 다르쟎아요...
제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은 시댁흉보는 친국도 없고..다들 시어머니들한데 고마워하거든요...
그래서 게자 가끔 시댁에 꾀심한 생각들다가도 혼자 반성하곤 하는데...
근데 젋은 시부모님들도 며늘리 시댁가는거 싫어하시나요?
아님 그런 성향은 나이와 상관없이 그냥 사람 성격에 따라 틀려지는건가요?
괜시리 궁금해지네요...리플 다시는분들 시부모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근데 이게 왜 이렇게 궁금할걸까요?헤헤
1. 잠깐시댁흉
'05.9.16 11:58 AM (220.77.xxx.168)딱 저의집하고 상황이 같은데요,,저희오빠도 그집 꿀껄하려고 돌아가신사람앞으로 있음 세금나간다어쩐다 하더니,,지금 아직도 돌아가신 아버지앞으로 되어있어요,,물론 돌아가신사람앞으로 있음 세금 많이 나온다는데,,안팔고 놔두면 모두의 것이 되는거죠,,,
저도 님생각처럼 오빠가 돈을 잘 줄지 의문인데 윗님 글을 보니 그렇게 함 되겠네요2. ..
'05.9.16 12:04 PM (58.143.xxx.152)34-38과는 주문하시면 바로 배송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3. ..
'05.9.16 12:09 PM (221.157.xxx.208)안보냅니다..자기딸한테는 점심먹고는 언제오냐고 빨리오라고 닥달을 하면서 며느리는 시누오면 같이 저녁 먹고..그리고 하룻밤 더자고 그담날 가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언젠가는 그날 저녁에 가겠다고..(애 기저귀도 없고 그날은 1박만 하려고 제속옷등 준비도 안해갔고) 신랑에게 미리 얘기하고 신랑도 그러자고 해놓고는 시어머니가 더 자고 가라니깐..신랑태도 싹 변해서 나는 더 자고 갈란다 니는 갈려면 가라 해서..알았다고 그럼서 콜택시 바로 부르고 애 들쳐 업으니..신랑 난리를 치더군요...난리치거나 말거나 왔는데...신랑 전화와서 지금 바로 당장 오라고..아니면 자기랑 이혼이래나...켁...
그래도 그날은 안갔구요..그담날...다시 왔다가 가라고 해서 다시 갔잖아요...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친정에서는 울신랑 하룻밤도 잔적 없으면서 말이죠..
시댁이나 친정이나 같은지역이라 가까운데..시댁에서 자고 싶으면 자기혼자 많이 자고 오면 되지..궁시렁 궁시렁...4. 저희는
'05.9.16 12:27 PM (219.248.xxx.43)남편이 오늘까지 출근하는데 퇴근후에 친정 가요...염장 같지만 우리남편은 처갓집 가는걸 넘 좋아해요.
제가 귀찮아 못가요..
오늘 가서 자구 낼 시댁 가자구 하는걸 제가 짐이 많아 안된다구 오늘 다시 왔다 낼 시댁 가자구 했어요.(차로 한시간 거리예요..왓다갔다 좀 멀죠..) 낼 시댁가서 음식 장만하구
추석날 차례지나면 어머님이 먼저 물어보세요..언제 갈꺼냐구..
보통은 점심손님상 차리고 치우면 친정에 와요..
저는 주변에서 친정 안가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제동생은 종가집 맏며느리지만 친정 시댁이 가가운 관계로 명절 전날 음식 장만하구 저녁에 친정에 한번 들려요
시댁서 장만한 떡같은 거 싸가지구(친정엄마가 바쁘시구 아직 며느리도 없어서 떡은 사다 쓰시거든요)
차례때 쓰라구 사돈어른이 챙겨서 보내주세요5. ^^
'05.9.16 12:36 PM (220.77.xxx.89)별로 안좋아하시죠.
저는 그마나 1시간 거리라서 당일밤늦게라도 가지만..
(시누이 식구들 오면 저녁먹고 놀다가 친정갑니다.)
제친구들은 시댁이 지방인 경우는 명절 날 가본적이 없대요.
전주나 그 다음주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시누이 가족들 오면 같이 놀아야 한다고 가지말라고 하신대요.
아들손자 며느리. 딸. 사위. 외손주. 모두 앉혀놓고 계신게 좋으신가봐여.6. 팔자핀 며눌
'05.9.16 12:36 PM (211.169.xxx.172)전 지방에 살고 있는데 양가가 모두 서울이예요.
내일 아침에 출발해서 친정가서 자고
추석 당일 새벽에 시가로 가서 남자들과 아이들은 큰집에 제사지내러가고
여성들은(^^) 각자 조용히 자든지, 뭘 먹든지, 저는 주로 책보다 잡니다만..
점심즈음 나갔던 사람들이 돌아오면 점심 먹고
그 다음엔 해산!이죠.
동서네는 영월친정가고
저흰 아이들 구경 시켜줄 것 시켜주고 (이번엔 아인슈타인 특별전 보려구요) 친정와서 잡니다.
이런 상황이 가능한 이유는..
일단 제 남편이 개천용이라(ㅜ.ㅜ) 집이 말이 아니거든요.
가도 잘데가 없다는....자기는 커녕 모두 들어앉기도 벅차다는 @@...
또 우리 시모께서 큰집과 편안한 사이가 아닌지라
며느리들도 가지 않았음.. 강력촉구.
남들은 절더러 팔자 늘어졌다지요.
그런데 팔자 조금 덜 늘어져도 좋으니 찢어지는 시가는 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요. 헐..7. ...
'05.9.16 12:46 PM (220.118.xxx.40)저희 시집은 제사가 없어요...
당일날 아침 점심 먹고 나서도 절대로 가라고 안하십니다...
시어머니 젊으세요...50대 중반이시구요...
그럼 저는 챙겨서 가자고 합니다...친정으로...ㅡㅡ;;;
저녁 먹고 가라고 하셔도 그냥 갈께요...하고 일어납니다...
시집, 친정은 부산이고 저희는 서울에 살아서 시간이 없다는 핑게로요...8. 저도 좋은편..
'05.9.16 12:49 PM (220.83.xxx.227)롯데명동에서 15년전에 산 아피나 식탁 아직도 멀쩡하답니다. 흔들거리는거도 없어요. 새거같네요.
처음엔 아피나인지도 모르고 디쟌 이뻐서 산 건데요.
물건 굉장히 튼튼하고 고무나무라서 목재도 단단해요.9. 아직은..
'05.9.16 1:33 PM (218.145.xxx.40)전 올해 결혼 4년차인데요. 저희는 서울살고 시댁은 울산이에요.
차례도 시댁에서 지내지 않고 대구 큰댁에서 지내거든요.
명절 당일날 새벽같이 큰댁에 가서 설겆이 하다오면 명절 끝나요...
그래서 차례음식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구요.. 솔직히 말하면 시엄니는 저 밥시킨 적도 없어요. 사실 제가 맨날 못한다못한다 말하기도 하고,, 직장생활하느라 능숙하지도 못하구요..
시엄니 말씀이 남의 살림가지고 음식하는건 원래 어렵다.. 그러세요. 해도 자기가 쓰돈 솥에 해야 밥도 잘된다구요.. 오죽하면 언젠가는 놀러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니깐 (그떄 시어머니도 집에 안계셨음) 시아버지가 압력솥에 밥을 해놓으셨더라구요!!!! 이런 놀랄.. 민망해서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그런데.. 일년이면 가는날이 10흘도 안되거든요.. 그러니까 한번 가게되면 명절 전날에 가서 마지막날 저녁비행기 타고 올라온답니다..(작년 추석땐 근 일주일을 있다 왔다는!!!!) 현재 저희 친정엄마께서 아이를 봐주고 계셔서 친정에 들어와 산지 2년이 조금 안되었구요. 사실 매일 보는 사이니깐 저도 별로 불만이 없긴 해요..
하지만.. 앞으로 몇년 뒤에서 저희도 집장만 해서 이사 나가야 하기도 하고. 동생도 곧 시집을 가니..
시댁에서 계속 있을수만은 없을것 같아요..
자게보면 참.. 이해안되는 시부모님도 많고.. 좋은신분들도 많고 한것 같아요..
저도 불만은 없긴 하지만..그러면 그럴수록 제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게다가 올 추석엔 안내려가기로 했어요. 신랑이 바쁘고 담달 시엄니 생신때 간다는 핑계로요..10. ..
'05.9.16 1:43 PM (203.117.xxx.23)아피나 4인식탁에 의자4+벤치의자1 사용중인데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저도 6인용 구매하고싶었는데 좀 좁아서 4인용으로 줄이는대신
벤치의자를 구매했어요.
우리것도 태국산이네요...여태 몰랐네요.
전 여지껏 일본산인줄 알았어요;;
가구며 전자제품 모두 새제품인데 제일 칭찬받는게 식탁이에요.
다들 멋스러우면서 자연스럽고 아주 이쁘다고 칭찬한답니다.
그런데 가격이 가구매장과 백화점 가구매장 차이가 제법 나더라구요.
전 가격비교 꼼꼼히 해보고,결국 가구매장에서 주문했어요.
백화점20%는 제가 구매할땐 없었어요...11. .
'05.9.16 1:56 PM (59.186.xxx.99)저희는 서울, 시댁은 한시간 남짓거리 신도시. 친정은 같은 서울이나 거리가 좀 됨.
신랑이랑 지방사는 시동생 두 형제.
연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명절 전날오전이나 전전날 밤에 감.
명절당일 아침먹고 지방이 친정인 동서네 출발,
간혹 아침때 시어머니 친정 식구들 오기도 함.
역시 점심때 시어머니 친정식구들 오기도 함.
점심해서 친척들 대접. 동서가 없으니 맏며느리 혼자서.. -_-
점심먹고도 암말 없으심.
저녁 직전 친정간다고 말 꺼냄..
시부모님.. 가면 친정부모님 힘드시니 저녁 먹고 가라하심.
나.. 삐져서 혼자서 짐싸고 있음.
시아버님.. 마지못해 가라고 하시면서 연휴끝나기 전에 하루 더 자러 오라고함..
나 .. 초창기엔 네.. 하고 안감.
요즘.. 대답을 안하거나, 과감하게, 집에가서 쉰다고 함..12. bb
'05.9.16 2:00 PM (211.194.xxx.35)저희는 명절전날 가서 음식 만드는거 돕고(거의 다 해놓으셔서 전부치는 거 정도만)
어둑어둑 해지면 저녁먹고 빨리 가서 쉬라고 쫒아내셔서 집에가서 자고 담날 아침에
시댁에 가서 상차리고 아침먹고 친척어른들 댁에 찾아뵙고 오면 어여 친정가라고 기다리신다고..
친정다녀오고 저녁부터는 자유죠^^13. 열받아
'05.9.16 2:26 PM (58.76.xxx.201)우찌... 저는 결혼후 한달만에 첫 맞이한 설날, 어머님이 아침상 물리자마자 친정 다녀오라고, 근데 일찍 오라고 하시더군요. 오후에 시누들 모인다고... 그래서 친정가서 세배 드리자마자 다시 시댁으로 와서 밤12시까지 일했어요. 그 후론 아예 명절때 걍 하루종일 붙잡혀 있죠. 아침엔 차례상, 점심엔 점심상, 저녁엔 스무명 넘는 시누식구들 뒷바라지... 한번도 친정가란 소리 안하고, 위에 형님도 그냥 일하시고... 할수없이 저도 계속 잡혀있었는데 이젠 좀 억울하네요. 낼모레면 결혼 10년차인데 이젠 저도 차례상 물리고 점심때 가까워지면 걍 친정간다고 할랍니다. 오후시간은 각자 친정에서 보내시죠~~ 하면서...
제가 가정부도 아닌데 친정찾는 시누가족들 뒷수발 하느라 내친청도 못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14. 저만..
'05.9.16 2:54 PM (222.234.xxx.84)그런줄 알았는데..정말 시어머님들은 보내기를 싫어하는군요..^^
저는 그나마 시누들이 없답니다..정말 다행이다..
형제 둘뿐인데 사이도 좋고 다 좋은데
전날 가서 음식하고요..근데 형님네나 저희나 아이들도 다 어리고 그래서 가면 재료는
준비가 되어 있으면 하는데 없을때가 많고 우리가 가면 꼭 부랴부랴 뭘 사러가십니다..
어머님 꼭 가까운 시장 놔두시고 다리도 아프시면서 먼 시장엘 다녀오십니다..
나 간다 해놓고선..좀 미리 다녀오시면 안 되는지..
다리 아프신데 아들들 좀 시키시지..먼 시장이나 가까운 곳이나 비슷하구만.
고집도 대단하셔서..
그리고 윗분들처럼 결혼해서 몇해는 5분거리 친정을 추석날 가본적이 없습니다..
이제는 8년째 작년부터 조심스럽게 지나가듯이 말씀드리는데..
요즘은 점심만 먹고 친정에들 간다던데..하면 못 들은척..
이젠 그냥 애들아빠를 채근해서 짐들고 먼저 서버립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시댁에만 가면 도져서 저 같은 경우는 정말 자고오기도 힘든데
하루전에 와서 그리 했으면 당일날 일찍 보내줘야지요..
올해처럼 명절 짧은게 정말 좋답니다..15. 당일은..
'05.9.16 3:35 PM (61.106.xxx.191)당일은,, 못가구요. 다음날갈수있어요.
제 시누뿐만아니라 시어머님의 4분의 시누(고모님들)들께서 아들,며느리,딸,사위,손주까지 모두 몰고
시할머님 뵈러오거든요.
그것도 시간차공격으로요..
저희 차례, 큰할아버님댁 차례, 성묘에 수십명의 손님맞이 덕분에 오밤중이 되서야 상황해제랍니다.
결혼전부터 시어머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셨죠.
나는 30년넘게 명절때 친정에 못갔으나 (명절다음날까지 고정손님이 있대요)
너는 다음날에는 가라구요...
그나마 엎어지면 코닿을 친정이라 다음날에 가라면 갈수나 있으니 다행이지요.
그런데, 황당한 말씀을 들었지요.
이번 연휴가 짧아서 신랑회사에서 화요일까지 쉬게해준댔더니,
그럼 시누네랑 1박2일로 놀러갔다오지 그러냐구하네요.
신랑이 황당해하면서 처가에는 언제가냐하니 명절다음날엔 장모님이 친정가지않으시냐구하시네요.
머냐고요. 시누도 친정에오고, 울엄마도 친정에가고, 나만 친정에 못가는????16. 저런...
'05.9.16 3:55 PM (211.226.xxx.41)제 주위 젊은 며느리들은 대충 비슷하던데... 저희는 차례모시고 밥 먹고 설거지하고는 바로 일어납니다. 그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기차표를 그렇게 사두기 때문이죠-.-;;
남편이 차 밀리는 걸 무지 싫어해서 기차를 고집합니다. 기차표 구하기 쉽지는 않죠. 하지만 노력하면 다 구해지던걸요. 표 예매하는 날 새벽에 줄서고 줄서서도 못구하면 수시로 인터넷 붙어 앉아서 체크, 또 체크... 기차 시간 때문에 나가면 누가 잡을수도 없고 편해요.17. 저희 시어머니는..
'05.9.16 4:15 PM (210.122.xxx.2)양반집 교육을 뼈속까지 받고 자랐다고 해야하나, 어쨋든 격식 엄청 따지시고, 예의 차리시고..
평소에는 너무 좋으시죠..
오히려 일하는 며느리 눈치 보시는 게 보여서 안쓰러우실 때가 많아요..
근데 단점이랄까(제 입장에서는요..) 자식에 대한 애착이 너무 크셔요..
주말마다 꼭 하루씩 자고 와야하고요..(저희집과 1시간 거리, 주말 차 막힐 땐 2~3시간)
명절에는 마지막 날까지 친정에 안 보내시려고 하시죠..
신랑은 엄마한테만은 유별난 효자라 엄마 맘 상하게 안 하려고 절대 먼저 간다 말 안합니다..
그것 땜에 명절 때면 많이 울었습니다..
친정 가는 차 안에서 속상해서요..
지금도 가서 음식 만들고 그런 거는 걱정이 안 되는데,
또 마지막 날 저녁에나 오겠구나 싶으니 스트레스 받네요..
제 생각엔 정말 사소한 배련데 그게 그렇게 어려우신지..
제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 월요일 인사가 "이번 주도 자고 왔어?" 일 정도입니다..^^;;
직장맘 주말도 이렇게 양보하고 사는데 명절 때만이라도 당일 오후에 친정에 가봤으면 싶네요..18. 파란마음
'05.9.16 4:27 PM (211.204.xxx.64)전 빨간날 전날 저녁이나 회사서 일찍 끝나면 그때 시댁가서
명절 당일 아침아나 눈치가 보이는 날은
점심을 먹고 친정으로 와서 하루자고 담날 우리집 가요.
명절이 긴 어떤 때는 시댁에서 4박5일,친정 1박이 된적이 있었는데
결혼하지 얼마 안된때라 너무 힘들었어요.19. 파란마음
'05.9.16 4:29 PM (211.204.xxx.64)참 시누들은 시가가 지방이라 멀다고 명절 전후로 가요.
그래서 오는 시누 기다리는 일은 없네요.다행이라면 다행^^
하지만...매끼니 와서 먹는 시누 부부들과
사위라 더 격식 챙기는 어머님땜에 가끔 맘으로만 심술 부려요..^^;;20. 우리집
'05.9.16 9:38 PM (218.158.xxx.163)전 남편이 차례 모시고 성묘갔다오면 서둘러요
장인어른이랑 장모님 기다린다고..
시어머니가 좀 있다 시누 보고 가라고 하면
엄마 양심도 없네 누구네집 딸은 오고 있는데 왜 안보내냐고
대놓고 말해요 ㅋㅋㅋ
전 입 꼭 다물고 있지요 제가 시킨줄 알겠지만 저 안시키거든요
뭐 남편 등살에 얼른 나섭니다21. 보름달
'05.9.17 2:04 AM (221.148.xxx.68)상황이 좀 다른 듯 하지만....제 시부모님들은 모두 돌아가셨어요. 남편은 세째고, 큰형님이 제사를 모시는데 독실한 기독교신자시라 차례도 생략하고 추석날 아침에 성묘만 다녀옵니다. 추석에 남편 고향가면 정말 할 일 없어요. 큰집에서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는 것도 아니고, 어른들도 안 계시니 내내 tv만 보지요. 보통 추석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형님 댁에서 빈둥거리다가 추석날 점심 때 쯤 출발해서 친정와서 저녁 먹습니다. 다른 분들 비하면 호강이지요. 그래도 전 추석날 거취 문제로 남편과 늘 티격대격합니다. 성묘는 추석 전에 미리 가서 하고, 추석 때는 내려가지 말자....아니다, 그래도 추석날 형제들이 같이 모여서 부모님 산소에 성묘하는 게 중요하다..... 사실, 친정이 가깝다 보니 매 주말마다 친정 가서 부모님 뵙는데 명절 때는 양보하는 게 맞지 싶다가도, 딸 셋만 두셔서 환갑 넘은 나이에 아직도 혼자서 차례상 준비하시는 엄마 생각하면 남편과 싸워서라도 안 내려가고 엄마 도와드리러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큰 딸이거든요. 내일도, 남편 혼자 내려가라고 할까 말까 , 어떻게 얘기해야 남편 마음 안 상하고 말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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