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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싸워야 하나요?
너무나 답답한데, 말할 곳이 없어서 올립니다.
추석이 끝나면 모두 후유증이 있다고 하죠?
저도 그런 후유증일까 싶지만, 그것보다는 우리 둘 문제가 큰 것 같군요.
전 시어머님이 너무 좋으세요.
그런데, 남편으로 인해 너무나 힘들군요.
내가 원하고 바라던 이상형은 아니지만, 나 좋다고 하고,
나역시 우리집에 잘할 거라는 생각이 크게 작용해서 결혼을 했어요.
(전 결혼조건 1순위가 우리집에 잘하는 거였답니다.)
아직 1년도 안되었지만, 싸움은 너무나 많이 하네요.
거기에 내 자신이 너무나 변해가는 모습에 화가 나고요~~
남편은 대단히 잘난 사람도 아니고,
결혼 전에 우리집에서 크게 탐탁하게 생각한 사람도 아니지만,
날 알고 내가 잘할거라는 생각에 결혼을 했어요.
그런데, 결혼 후
시댁과 친정에 대한 문제로 싸움이 크네요.
아니, 친정에 대한 문제가 커요.
시댁은 서울이고,
친정은 지방입니다.
친정에 자주 간 것도 아니지만, 다녀 오고 나면 이상하게 꼭 싸워요.
전 우리집에 잘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어요.
그리고 결혼 전에는 이 사람이 잘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고요~~~~
그런데, 싸울때마다
처갓집 족보는 x족보라는 험한 말에,
처갓집에 몸받쳐 충성하는 사람은 자기 밖에 없다는 듯...... 나원참~~~
그냥 평범하게 하는 수준이고,
우리집에서 확실히 더 잘해 준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우리 시어머님 너무나 좋으신데,
어머님이 아들을 너무나 받아주시면서 키우신 것 같아요.
당신이 몸 힘드시는 것은 당연한거여서,
아들들 뭐 시키시는 일도 없고,
아직도 장가안 간 아들 하나하나 다 챙겨주거든요~~
아직도 당신은 힘들게 살면서도 아들들을 끔찍하게 생각하거든요.
물론, 며느리인 저도 많이 아껴주고요~~~~~
그러다 보니 누가 뭐 시키는 일에 대해서 남편은 유난히 민감한 것 같구요~~
내 맘을 다 표현하고 싶은데,
글만 길어지고 내용이 횡설수설이네요.
이젠 친정에 무슨 일 있으면 가기가 싫어졌어요.
우리 집 식구 앞에서는 잘하고,
나중에 집에 와서,
또는 술 먹고 변하는 남편으로 인해 내 자신이 너무 힘들기에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 정말 시댁에 잘하거든요~~~~~
그런데, 내가 하는 것은 당연한 거고,
처갓집은 x족보인데, 뭣하러 잘하냐는 식의 남편의 행동에 너무나 힘들어요.
자세히 하나하나 다 이야기 하고 싶지만,
답답함이 너무나 많아요.
나역시 시댁 친척들과 생각이나 행동이 너무나 달라서 힘들지만,
그냥 참고 지내는 편인데.....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고 살아야 하고,
우리 집에서는 이렇게 사는 줄도 모른답니다.
어제 그렇게 싸웠는데,
아침에 북어국 끓이는 내자신이 한없이 밉습니다.
가슴만 자꾸 답답해집니다.
내가 선택한 남자니깐, 감수해야 하는 거겠죠?
1. 퍼플
'04.9.30 2:03 PM (211.205.xxx.213)글쎄요..어떤 상황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왜 1순위가 친정에 잘 하는 남편을 원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결혼조건 1순위는 상대방에게 잘하는거지 친정 시댁이 아니지 않나요?
육체적으로 독립하셨으면 정신적으로 독립을 하셔야지요...
친정이나 시댁에 잘하는건 결혼조건 옵션아니던가요?
일단 나를 좋아해주고 챙기고..그다음에 우리식구들에게 잘해주면 고맙고
못해줘도 별 할말은 없는거구요...
남편분 서운한건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보다 친정식구들을 위하는 마음을
님께서 보이신건 아닌가...
의견을 제시해봅니다...2. 웃음보따리
'04.9.30 2:10 PM (211.104.xxx.9)이번 추석에 작년에 결혼한 친구의 신혼집에 놀러갔습니다.
친구 남편이랑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친구 남편이 "** 무섭데이" 그러더군요
제 남친도 남 앞에서 저를 말할때 무섭다는 표현을 잘 씁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를 무섭다 할때는 어떤가 싶어 친구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자기가 장모님한테 못하면 제 친구가 시댁에 가서 시어머님한테 잘 못한답니다.
저도 좀 그렇거든요..저도 제 남친이 잘 못하면 니가 잘못해서 내가 그러는거다
하면서 평소에 말 없이 해주던 행동들 안합니다.3. 하루나
'04.9.30 2:15 PM (211.217.xxx.223)어째 울남편이랑 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시고 결혼을 하신듯... 결혼은 둘만의 결합으로 만들어져야지,다른 사람의 간섭이나 다른 외부잡음이 들어오면 틀어지는것 같아요.
님의 남편에대한 바람이 조금 크신것 같아요. 우선으로 님에게 최선을 다하고, 그다음에 님의 부모님께 잘하는것이 진정한 효도가 아닐까요? 부모님들은 그저 자식들 행복이 최고라고 생각하시잖아요. 뭐...일부 부모님들은 희생하는 자식들 보는것이 행복인분들도 많습니다만...
남편분도 말씀을 너무 함부로 하셨네요. 어찌 그런 험한말을 평생 지워지지 않을듯 님이 너무 상처 받으셨겠어요.
울남편도 결혼초에 저희 친정집 제사때 왜 자기가 이런일도 챙겨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투덜거린적 있었는데, 저는 정색을 하고 한마디 해줬지요. 나도 내 조상이 소중하다, 내조상 소중한거 알아야 당신 조상도 소중히 대해 드리지 않겠느냐?하고 따지니 더이상 말못하고 조용히 따라 오던데요.
그리고 너무 친정을 위하시면 남편분이 홧김에 그렇게 말하셨을지도 몰라요. 저도 가끔 시댁에 너무 챙기는 남편을 보면 뒤에서 궁시렁대거든요. '어머님 몸 편하라고 결혼한거냐?'하구요. 부부는 서로가 제일 우선이 되어야 좋다는거 알려드리고 싶어요.4. 힘든나
'04.9.30 2:51 PM (211.190.xxx.101)결혼 조건 1순위 뜻이 잘못 전달 되었나요?
물론 제가 우선이죠~~~ 전 그 다음을 뜻한 말인데.....
좋은 말, 저를 위로하는 말만을 기다린 것은 아니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궁금해서요~~~
제가 우선이고, 신랑이 우선인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 친정만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제가 시댁에 하는 것이 훨씬 많다고 생각하는데.....(저만의 생각일까요?-며느리 잘 들어왔다는 소리 많이 들었거든요~~~)
제가 힘든 것은 남편의 생각이 제 생각과 너무 틀리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것을 제가 받아들이기에 너무나 벅차고요~~~
하루나님처럼 그런 말 저라고 왜 안했겠어요~~
그런데.......
그냥 이렇게 리플이 달리면 그것을 읽고 또 다른 생각을 하고,
많은 조언을 얻어서 현명한 주부가 되고 싶네요~~~5. 저두
'04.9.30 2:55 PM (203.249.xxx.13)저두 묻고 싶군요. 왜 친정에 잘한는 남자가 1순위 였는지...
거꾸로 생각해보면 화나지 않나요?
남편이 시댁에 잘할것 같은여자를 1순위로 생각했다면...
개그맨 박준형이 그러더군요 . 김지혜랑 왜 결혼할려고 하냐고 물으니
자기엄마한테 잘할것 같은여자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지 엄마랑 살지 왜 결혼한답니까? 자기자 자기 엄마한테 잘하면 되지, 왜 그걸 다른 사람한테 넘기냐구요...
아마도 남편분이 그런부분에 대해 스트레스가 있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술김에 험한 말도 했을것 같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결혼은 성숙한 남녀가 만나서 이뤄나가는 거고 부부 당사자가 우선시
되어야만 됩니다.6. 헤스티아
'04.9.30 2:58 PM (221.147.xxx.84)본인이 우선이라고 리플에 해명하셨지만, 글 쓰신 뉘앙스로 봐서는, 석연치 않군요..
프로이트가 농담속에 든 진실에 대하여 이야기 했던가요...--;;; 무심코 한 말이나 실수가
그 사람의 진심을 드러내는 말 일 경우가 많거든요... 본인이 의식적으로는 부정하지만..
저도 원글쓴 님이, 친정에 심적으로 독립하지 않았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래서 그 문제로 항상 싸우게 되는 거 아닐까요....7. 김흥임
'04.9.30 5:33 PM (221.138.xxx.61)누구든 어떤 연유로든 부부는 싸우게 되죠
언제까지냐?
서로를 이해 하고 인정하고 받아 드릴수 있는
음,,,
서로가 둥글어 질때까지요^^8. 가을&들꽃
'04.9.30 6:06 PM (221.164.xxx.219)아마도... 사랑에 눈이 멀어 하신 결혼은 아닌 거 같아요.
또 문제가 단지 친정하고만 관련한 것도 아닌 것 같고...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곰곰히 돌이켜보세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
정말 사랑해서, 끔찍하게 사랑해서 하는 결혼도 좋겠지만
하고 나서도 서로 노력하면 튼튼한 사랑을 만들어 갈 수 있다구요.
단지 내가 선택한 남자니까 감수하는 거라구 생각하시지 마시구요,
남편이 혹시 처가에 잘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고 있지 않은지
헤아려 주시면 어떨까요.
막상 처가에 가면 잘하지만 돌아와서 불만을 토로한다면
본인으로서는 굉장히 많이 노력하는 것이고
비록 원글님 입장에서 보면 그게 뭐 많이 노력하는 것이냐고 보인다고 해도
함께 사는 아내된 입장에서는 남편의 그런 노력을 헤아려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봤을 때 별 거 아닌 거 같다구 해두 당사자는 아닐 수 있는 것이잖아요.
그리구.... 아내와 남편의 인연은 정말 소중한 거잖아요.
아내가 남편 맘 몰라주면 누가 그럴 수 있겠어요.
물론 남편이 내 맘부터 알아주면 좋겠지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손 내밀고 부둥켜 안아야 하는 게 현명할 꺼 같아요.9. 힘든나
'04.9.30 6:16 PM (211.190.xxx.101)가을&들꽃님!!!
글 너무 감사드려요~~~
오늘 여기에 쓴 리플 글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또한 정말 님들 글처럼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구요~~~
결혼도 안한 가을 들꽃님의 현명함을 받아서 힘낼게요~
하나하나 글 쓴 것 다시 읽어봐도 제가 너무 흥분해서 내입장에서만 쓴 같네요.
너무나 감사합니다.10. 족보
'04.9.30 9:39 PM (211.199.xxx.248)원글님...
그 말씀을 오해 하셨나봅니다.
"처갓집 족보는 개족보" 이거 욕하는 말은 아니고요.
족보탓이라서 그런게 아니랍니다.
처갓집에 가면.. 남편분 입장에서 글 씁니다.
내가 나이가 30살이라 하더라고.. 아내의 언니 (즉 .처형)에 남편되는 사람의 나이가
27살이라 하더라도.. 형님이라 불러줘야 하잖아요. 즉..서로 남자 동서들간에 나이가 들쭉날쭉이란 말을.. 처갓집 족보는 개족보" 다 하는 말로 얘기한답니다.
족보라는것이 항렬을 따져서 순서대로 나가는건데..그렇지 않게 된다는말..
동서들끼리는 아니더라도..
처형의 나이가 내나이 30보다 아래인 28살이여도..처형이니 존대해줘야 하고..
시가쪽의 남자형제들이 아내를 얻는 경우와는 확연히 틀리잖아요.
시가쪽은 (요즘은 다르지만) 남자들 나이보다 동갑이거나 ..아래이거나..
원글님 남편분도 그 말뜻을 정확히 모르고 그런말을 함부로 내뱉으신것 같네요.
이번참에 알려주시고요.
이러면 다른분들이 그러시겠죠ㅕ?
시댁에서 윗동서와 아랫동서도 나이순서대로 안되는 경우 많다.. 그럼 시댁족보도 개족보냐?
그런데.. 원래 풍습이.. 시댁위주잖아요. 남자쪽 집안이 위주라서...
처갓집은 따지지 않는답니다.
울집도..큰형부는 51세.. 작은 형부는 60세...
그래서 작은형부가 큰형부한테 살짜쿵 엉기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가 개족보" 사실 작은 형부가 한참 어른인데 말이죠..
이런 경우에 작은형부나..큰형부나..암튼 쓸수 있는 말이죠
"처갓집 족보는 개족보라더니만 내가 딱 그 모양이네" 대충 이런식으로요..
울남편보다..울오빠나이가 더 어리기도 하고..
암튼 작은형부는 처갓집 서열로는 순위3...원래는 젤 나이 많음..
원글님 친정쪽에 이런 동서들끼리의 알력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사랑에 눈이 멀든 아니든.
결혼하고는 많이 싸운답니다. 닭살 우리부부도 3년을 죽네..사네,, 못사네 하면서 싸웠어요.
암튼 기본 5년은 잦은 말다툼을 염두에 두고.. 서로 둥글어 질때까지..
싸우세요... 그러면서 부부의정이 성숙해지는거랍니다.
단, 사랑때문이 아닌..다른 이유라면 안되지만 말입니다.11. 부부싸움
'04.9.30 9:40 PM (61.255.xxx.138)저 결혼 7년차 신혼은 신혼이라 싸우고, 애 하나 낳고 육아 스트레스로 싸우고, 애 둘 나니까 서로 힘들어 죽겠어서 싸우고...ㅎㅎㅎ
살려고 싸우는거지 안살려고 싸우면 안되요.
싸우면서도 이러다 못 살고 말겠다 할 때가 있지요.심각하게....
싸우더라도 나는 살려고 싸우는거라는 말을 하세요.
그러면 싸우다 갈라서는 일은 없을거 같네요.
그리고, 열심히 싸우세요.
서로의 마음을 알아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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