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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엄청 쪗어요ㅜㅜㅜ

게으른 여자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04-09-30 17:56:52
저 무지 게을러요.
먹기는 오로지 살찔 음식만 즐깁니다.
부침개, 튀김, 단팥빵,고로케 등 튀기고 뽂은 것을 좋아해요.
당근 드럼통되겠다고 놀림받는 중이에요(153cm, 60kg)
운동은 절대 사절이고요.
요가, 런닝머신,에어로빅 기타 헬스 모두 중도포기..
변비에 장에는 가스가 차서 부글거리고
하루 세끼 절대 먹어야 힘냅니다.
오죽하면 살빠지는 약을 살 생각까지 했고요.
지방흡입술은 무서워서 못하구....
어떻게 하면 힘들지 않게 살을 뺄수 있을지
청국장 먹으면 좋아진단 말 들었는데 먹기가 힘들것같고
경험있으신 분 쉬운 방법 좀 알려주세요.
드럼통 되기전에 빼야되겠기에..흑흑
IP : 211.253.xxx.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4.9.30 6:04 PM (211.215.xxx.219)

    저도 님과 사이즈가 비슷한데 정말 죽겠네요..왜그리 입에선 들어와라들어와라 하는지..

  • 2. 게으른 여자
    '04.9.30 6:23 PM (211.253.xxx.52)

    ㅎㅎ
    들어가야할 데 나오고
    나와야 할 데 쳐지고
    그러면서도 지꾸 입에선 땡기고
    왜 이런데선 入과 出이 안맞는지..

  • 3. 근데요
    '04.9.30 6:59 PM (211.192.xxx.220)

    죄송하지만..
    힘안들이고는 절대 살 못빼요.
    운동뿐만 아니라.. 먹는 음식 줄이는 것도 힘든일이거든요.

    운동이 싫으시다고 하시니깐.. 먼저 음식부터 줄이셔야 겠어요.
    살찔 음식 좋아하는 본인의 식성을 아시니깐 우선 그것부터 줄이셔야죠.
    하루 세끼 먹는건 아주 좋은 습관이구요.
    저런 고칼로리의 간식을 없애셔야 해요.
    단번에 싹 안먹긴 힘드실테고.. 일지를 기록하세요.
    맬맬 시간대별로 먹은 음식을 기록하시면 내가 얼마나 많이 먹고 있는지 알수 있을거예요.
    그러면서 간식을 조금씩 줄여나가도.. 밀가루 음식만 줄여도 살 많이 빠져요. ^^

    일단 음식조절해서 조금 살을 뺀후 운동 하세요. ^^
    걷기부터라도.. 아님 맨손체조 라도 하세요. 조금씩 효과가 나타날거예요. ^^
    성공하세요~ ^^

  • 4. 마농
    '04.9.30 7:33 PM (61.84.xxx.22)

    부침개 튀김 단팥빵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들이네요.
    저도 한때 엄청난 식욕과의 전쟁을 벌였었는데.......
    마음이 허하니 먹는걸로 채우려고 했던 시기가 있거든요.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서..^^.
    마인드콘트롤 해보세요..명상도 괜챦은데...쉽지는 않구...
    좋은 음악을 가까이 하시던지....하여간..
    마음을 비우고 가만히 스스로를 관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답니다....

  • 5. 헤르미온느
    '04.9.30 7:56 PM (61.42.xxx.86)

    적게 먹으려고 하면 그것도 스트레스거든요...그쵸?
    이럴땐 식간 공복기를 정해두는게 유리해요. 최소 4시간 이상...
    탄수화물 중독에서도 벗어날 수 있구...
    그리구 집에 계신 전업주부 시라면, 뭘 배우러 다니시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봉사활동 ..... 먹는 생각을 잊을 수 있게...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니, 내일 10월 1일부터 시작해보세요...

  • 6. 푸른바당
    '04.9.30 10:46 PM (61.80.xxx.145)

    저는 어제 저녁일찍먹고 남편이랑 열심히 운동하고 9시경에 들어왔는데
    집에와 이것저것 하다보니 12시 근데 배가 고파서 잠을 잘수가 있어야죠....
    결국 빵에 땅콩잼(엔지니어님 일러주신대로 만든) 잔뜩 발라서 먹고 그냥 잤다는거
    아닙니까.

  • 7. 다혜엄마
    '04.9.30 10:47 PM (211.207.xxx.237)

    죄송한 말씀이지만........^^
    먹는거 즐기면서 운동 안한다면 살. 빠.질.일.이 없슴니다.
    저두 식욕은 오르고 운동은 하고 싫고 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만;;;;
    운동 해야지요.
    결혼한 전업주부 같은경우 정말 활동량이 많지 않은 거 사실이예요.
    근데 먹는 것은 남들 못지 않게들 먹죠..아줌마들...^^
    찌.지. 않을려면 하루에 한시간 이상씩은 운동해 줘야죠.
    운동하지도 않고 먹는 거 그대로 먹고, 살빠지길 바란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죄송합니다.
    쓴소리해서..
    낼이 10월의 첫날이네요.
    운동 합시다..!!!!!!!!!
    님도 저도....^^;;;;;;;;;

  • 8. 고미
    '04.9.30 10:52 PM (61.111.xxx.159)

    청국장 가루는 먹기 괜찮던데요.
    미숫가루랑 섞어서 먹었는데 청국장 냄새 약간만 나더라구요.

  • 9. 해보성우
    '04.10.1 7:24 AM (221.150.xxx.70)

    결혼 하셨나요??

  • 10. 마이드림
    '04.10.1 7:45 AM (211.208.xxx.68)

    다른거 아무것도 드시지마시고 밥..김치로 버텨보세요...
    물도 먹으면 살찌는사람은 찌드라구요..
    물도 줄이시고....
    나머지 시간은 빨리걷기..
    이렇게 한달만 해보세요~
    효과있습니다^^

  • 11. 게으른 여자
    '04.10.1 8:58 AM (211.253.xxx.52)

    저 결혼했고 나이 49세 직장인이에요.
    김치로 버티기도 해봤는데요. 허기가 져서 더 생각나더라구요.
    배우는 것도 역시나 몸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하는 손으로 만들기만 좋아해요.ㅎㅎ
    정말 운동도 힘들지만 식욕억제..이거 고문이지요.
    오늘 10월 1일부터 천천히 시동을 걸어봐야겠어요.
    커피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다행히 블랙) 이것부터 줄이고
    빙과류(요맘*)를 앉은 자리에서 6개씩 먹는데 오늘로 끝!!
    과일도 줄이고 녹차와 오이를 먹을까 해요.
    참 청국장도 먹어야겠어요.
    숙변을 없애준다니까요..
    리플 달아준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장기전으로 2005년 봄이면
    허리가 잘록 들어가고
    하늘거리는 예쁜 원피스를 입게되기를!!!..같이 기도해주세용~~~~ㅎㅎ

  • 12. ㅎㅎㅎ
    '04.10.1 10:25 AM (211.215.xxx.192)

    ㅎㅎㅎ..요맘* 6개 드신다니 웃음이...
    저도 하드 되게 좋아하거든요. 여름엔 님처럼 먹는데
    지난 여름에 남편이 제가 앉아서 하드 5개 먹는것보더니 기절...
    너무 놀라서 말을 막 더듬더라구요..어떡게 그럴수 있냐고..
    우리는 가뿐한데..그죠..ㅋㅋㅋ

  • 13.
    '04.10.1 10:51 AM (210.104.xxx.130)

    음,, 29에 하던 다여트와 33에 하던 다여트는 너무도 차이가 있었어요.
    몸에 무리가 엄청 오더군요.
    29에하던거 처럼 하다 저 속병만 얻었습니다.
    살빼는것도 무척 중요하고 꼭 해야할 일이지만
    건강을 잃지 않게 드시는것 너무 줄이지 마시고
    운동 위주로 하세요.

    뭐는,, 어때서 안돼라고 단정짓고 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쉽게 지친다고 합니다.

    그냥 조금만 먹도록 하시구요.
    한달에 3-4키로 감량 이러면 힘들대요.
    천천히 1달에 1키로 이렇게 꾸준히 하면 1년이면 12키로 랍니다.

    열심히 노력하셔서,, 봄날에 하늘거리는 원피스 꼭 입게 되시길 바래요.

    물론 저도 그럴수있음, 소원이 없겠네요.

    지금 저도 옷을 살 작정도 아니고, 빼서 다시 입을 작정도 아니구
    아이 둘 다 낳아서 9살 5살인데,, 앉아있는 모습 본 어떤 보험세일 하시는분이
    "어머,, 임신하셨나봐요"
    헉~~~~ 어이없어서리.
    넘 창피하고 쪽팔려 죽는줄 알았어요.. 사무실에 직원들도 많구,, 민원인도 많은데,,,.

    근데,, 마지막말이 더 압권,,
    "저도 죄송하지만,, 그렇게 보인 본인한테도 책임있는거 아시죠?"

    눈물나게 자존심상해 죽는줄 알았는데
    아직 저도 운동 시작 못 했어요...

    오늘은 시작할수 있을런지,,,,,ㅠ.ㅠ

  • 14. 요조숙녀
    '04.10.1 5:00 PM (61.79.xxx.215)

    운동 그것도 참 힘듭니다.
    운동을 해도 체중에 변화가 없더군요 의사한테 쿨었죠. 하루시간반씩 일주일에 5일 운동을하는데 왜체중이 안주냐고요. 의사선생님왈 운동이 생각보다 칼로비소비가 적다네요. 요는 적게 먹어야 된다는거예요. 헌데 애쓰고 4달에 2킬로 뺐는데 일주일만 신경안쓰면 다시 제자리
    정말 환멸을 느껴요. 다시 의사선생님 처방받고 약좀 먹어볼려구요
    다이어트 이 끝없는 고통이여~~~~~~~

  • 15. 게으른 여자
    '04.10.1 5:21 PM (211.253.xxx.52)

    "어머,, 임신하셨나봐요"..
    정말 어이없으셨겠네요........
    저도 만삭꺼정은 아니래도 7개월은 되는성 싶어요.
    28입으면 빵빵하고 위아래로 뽈록뽈록
    그토록 참으려 했건만 오늘 먹은 것만해도 밥 빼고
    닥*캡슐 1개, 배 1개, 단팥빵 1개, 버*와플 작은 봉지(3개든것) 4봉
    으..... ㄱ 절망입니다요.
    요 입이 방정 ...입에다 떼치떼치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떡해요..오늘저녁 우리 낭군께서 전어회 먹으러 가자는뎅...
    오늘까지만 먹고 낼부턴 꼭 다이어트 해야징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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