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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땜에 부부싸움햇어요, 종신 보험, 어저죠?
태아보험도 들어야겟고
그리고 남편이 비사다고(40대 중반이니) 안들엇던 종신보험도 들어야 할꺼 같구요
하나만 키우겟다 할땐 종신 안 들엇어도 걍 지냇는데
둘 놓고 혹 남편이 먼저? 생각 들면 내 주제에 어찌 감당하리 싶다 보니간
들고는 싶은데
지금도 빡빡한데 둘째 낳으면 더할거다
나중엔 빚 내면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며 일축해 버리니
하긴 난 월급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주면 큰일 나는 줄 아는 남편이니
알지도 못하면서 보헙만 들려 한다는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보험 되게 좋아하네 하는 말투도 넘 싫고....
퇴직 7년 남앗는데 그후 집에만 잇을거라고 장담하고
몸관리나 건강식품 같은것 관심 없고(줘도 싫다해 포기) 체질은 알러지에 설사에 습진에... 허약체질...
50키로 좀 넘는 체중이 걸핏하면 설사로 3,4킬로가 왓다갓다 하는 남편
결국 내가 파출부라도 해서 계속 넣겟다고 소리치긴 햇지만
몸 약하고 일에 꽝인 나를 모를리 없는 남편은 코웃음만...
은행원 시누이에게 물으니
오래 살 사람은 종신보다 연금보험이 좋다고 그러지만
남편은 오래 살까 싶고....
어쩌죠?
친구(남편이 약사)는 남편 죽으면 10억이 나오게 보험을 들어 월 200 여만원이 나간다고 자랑하넌데
맞아, 내가 약대나 의대를 갓더라면 셔터맨으로 써먹으며 살면 됏으련만
웬 심훈의 상록수를 키우겟다고... 쯧즈 파출부 비용 빼면 남는게 없으니 주저앉지...
여하튼 답답하고 한심한 현실 속에서 둘째는 커가고 잇구요
뻥!! 뚫려 가슴에 시원한 활주로가 생기면 좋겟어요
짜증 나고, 답답하고.... 우...
1. 음..
'04.9.30 9:10 AM (61.83.xxx.114)제 생각엔....종신보험 드실 돈으로 우선 남편분 보약 먼저 지어드리고 건강에 신경써드리는게 우선일 것 같은데..;;; 아무리 사람일 한치앞도 모른다고 하지만..남편분이 이글 읽으심 서운하시겠네요..
2. 음...
'04.9.30 11:54 AM (61.255.xxx.138)저희 시누이가 지금 무리하게 종신보험 붓고 밥은 김치만 해서 먹고 살아요.
전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울 엄마도 그러시더라구요.
잘 먹고 건강하게 살 생각을 해야지 죽을 생각하면서 밥도 못 먹고 사냐구요.
남편이랑 자기 종신보험 두개 넣고, 애꺼 하나 넣고....한 35만원 돈 넣는 모양인데...
전 사실 섬찟하네요. 남편 죽으면 얼마가 나온다니....
유사시를 대비하는 정도의 보험은 좋지만 보험으로 한 몫 잡을 일 있나요?
저도 윗분 님 말씀처럼 그 돈 있음 좋은 거 먹고,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쓸거 같아요.
아이들 키우고, 가르치는데도 더 신경 쓰구요...3. 마자요
'04.9.30 1:52 PM (219.241.xxx.215)저도 아는 보험쪽 이사님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나이 40세 넘어서 종신보험 들지 말라고 하셨어요.
(혹 이곳에 보험 종사하시는 분 있다면 그 분들께 돌 맞을까봐 익명)
돈도 너무 비싸고, 차라리 그 돈으로 즐겁게 지내는게 더 좋다고.
그리고....(그 다음에 한 말은 너무 강력한 말이라서....생략 -.-;)
윗분들 말씀 다 맞는 말 같아요.4. 개월이
'04.9.30 2:27 PM (211.198.xxx.228)마자요님
그다음 강력한 말이 너무 너무 궁금합니다
뭔가요?5. 헤스티아
'04.9.30 2:41 PM (221.147.xxx.84)저흰 혹시나 둘중 한명이 죽으면 위로금이라도 얼마 타자는 의미(?)에서 인터넷 정기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둘이 합해(31,35세) 10만원이 안 됩니다...
6. 강력한 얘기란
'04.9.30 3:50 PM (211.199.xxx.248)마자요님의 강력한 말이 뭘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혹시 이거 아닌가요?
내가 죽어서..보험금이 나왔을때.. 상대방이 그거 가지구 잘먹고 잘사는꼴은 못보겠다..흐흐
아무래도 이거 강력할꺼 같아요. ^^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요즘은 여자도 남편 사별하고 재혼 많이들 하지만..
남자는 나이 60..아니지 70이 돼도.. 여자한테 폭~ 빠져서 나몰라라 팽개치고..
그런데 만약 내가 지금 죽었는데..남편 나이 40에..아이들 뒷바라지 하면서 홀로 살까요?
아마 100명중에 1-2명이 될까? 말까? 할껄요..
그럼 나머지는 재혼한다는 소린데...
나 죽어서 탄 보험금으로 내아이들이 잘먹고 잘사는거야 누가 뭐라하겠습니까만
남편과 새여자가 둘이 좋아서...게다가 옵션으로 그 둘이 애까지 하나 낳으면.. 음~
생각만 해도 싫군요.7. 생크림요구르트
'04.9.30 4:31 PM (218.145.xxx.169)저희도 지인의 꾐에 빠져 종신보험 가입했다가 지금 좀 후회하는 중입니다ㅠㅠ
출혈 막심하고, 40년 후에 2억 타봤자 그 돈으로 뭐할까 싶고;;
마흔 넘으신 분이시라면 더군다나 종신보험은 좀 아닐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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