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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화

어부현종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4-09-29 18:32:08
어제는  저가 아이디를써고있는 현종산에 30년만에 올라가봤습니다
사방 팔방 골골이 내발자국 안남겨진곳이 없는곳인데
송이도 예나지금이나 여전히 많이나고
변한건 내가심은 오부동짤부디기였던 소나무가 반아름드리로 변하였고
현종산정상에 케이비에스 방송국안테나가 생기고 세멘포장된 도로가 생겨있어서
힘들이지않고 차로 올라갈수있었습니다
사방을 둘러보니 백암산 통고산 일월산이보이고 태백산이 날씨흐려서 보이지않았지만
탁트인 동해바다를  앉아서 보았는데 80리밖 저가사는 죽변항구도 카메라에잡히고
예전에는 장마질려면 울릉도가 보였는데  바다도 변한곳이 많이있었지만
저멀리 동해바다는 세월이흘러도 말이없이 있습니다

지천으로 자라는 물봉선화를 바람이불어서 흔들거려도 한컷찍었는데
옆지기왈  물봉선화도 손톱에 물들여지나 물어봅니다
옆지기는
이땅의 옜얘기가 짠하고 가슴속에 보이지않는 눈물이되어 흐러고 있다는걸 모르고있습니다***********
IP : 221.166.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프런
    '04.9.29 7:29 PM (211.54.xxx.34)

    처음 보았어요
    봉선화 보다 이쁘네요
    저것도 손톱에 물들일수 있는지 궁금해요

  • 2. 쵸코하임
    '04.9.29 8:39 PM (221.158.xxx.46)

    어부현종님!!! 추석 명절 잘지내시지요?

    물봉숭아라는 꽃이었군요. 저희 주말농장 다니는 옆길에 흐드러지게 피어있거든요.
    이름도 차~암 예쁘네요.
    하늘하늘 어여뻤어요.
    감사해요.^*^

  • 3. 지혜림
    '04.9.30 11:29 AM (211.253.xxx.65)

    저건요... 꽃으로 들이는게 아니궁... 뿌리를 깨끗하게 씻어서(흰색이지만 시간지나면 주황색이되요) 뿌리부분만 백반 넣고 찧어서 물을 들입니다.
    물봉선화 뿌리로 들이는게 더 빨갛고 예브답니다.

  • 4. 에이프런
    '04.9.30 3:29 PM (211.54.xxx.93)

    지혜림님 그런 방법으로요
    너무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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