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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달리기 3등 했어요~

고미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4-09-17 23:28:21
오늘 아이들 운동회가 있었어요.
우리 딸이 6학년인데요.
6년동안 학교 다니면서 운동회 때 달리기에서 3등 안에 들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아니 계속 꼴찌를 했죠.
올 해는 꼭 상품을 타고야 말겠다며 저 운동하러 나갈 때 따라 나와서 달리기 연습을 했어요.
그러더니 오늘 드디어 3등을 하고 말았네요.
저 기분 무지 좋았습니다.
운동 잘 하는 자녀를 두신 분들은 제가 우습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참 좋네요.
IP : 61.111.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테리
    '04.9.17 11:39 PM (218.145.xxx.148)

    축하 드려요...!!!
    1등이 문제가 아니죠..기록을 세웠다는데 큰 의미가 ...^^

  • 2. 달개비
    '04.9.18 12:46 AM (220.88.xxx.142)

    와!! 좋겠다. 축하축하...
    따님 스스로 얼마나 자랑스러울까요?
    달리기 못하는 딸을 두었기에 그 심정 제가 잘 압니다.
    울딸 운동회 한다는 그 순간부터 달리기 걱정하고...
    이번엔 잘해서 3등한번 해보자며 격려했는데...
    고미님은 성공 하셨네요.

  • 3. 지윤마미..
    '04.9.18 1:07 AM (211.205.xxx.195)

    크...학부모되면 그런것도 걱정이겠어요..
    제 딸로 저 닮으면 꼴지할 텐데...
    미리 연습히켜야겠네요...

  • 4. 마농
    '04.9.18 1:35 AM (61.84.xxx.22)

    달리기 연습까지 해서...성과를 이루었으니....
    정말 축하할 일이에요.
    세상 모든 일이..그렇게 노력하면 된다는거....
    몸으로 느낀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같구...
    여러모로 의미있네요.^^.....

  • 5. 김흥임
    '04.9.18 8:41 AM (221.138.xxx.61)

    크^^
    제가 한 운동치 하잖아요
    달리기 하다보면?
    따라 오는애가 하나도 없었다던 전설혹은 슬픈기억^^::

    그래서 강아지들이 분명 날 닮은 구석도 있을거라 싶어
    일찌기 태권도를 시킨것이

    딸래미가요
    초딩부터 고딩토록 죽어라 자진 릴레이 출전까지 하더라구요.

    친구들 평이 더 잼있는게
    송이는 잘뛰는건 아닌데 죽어라 뛰어 늘 상을 받는다구^^

    체육시간이면 윗몸일으키기 40번만 하고 쉬어라
    그럴때

    평소 1분에 50여개 하는 실력이라
    40번이야 장난이쥐,란 말하다가
    종종 돌 맞는다는^^

  • 6. 쵸콜릿
    '04.9.18 11:05 AM (221.139.xxx.226)

    ㅎㅎㅎ 축하드려요^^
    밤마다 연습한 보람이 있었네요.
    체력보강을 위해 주말에 맛난거 해드세요 ^^

  • 7. 운동회싫어
    '04.9.18 3:20 PM (220.42.xxx.88)

    학교때는100미터22초달리기 꼴찌단골
    고미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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