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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진저브레드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04-09-17 12:00:12
젤 친한친구가 암웨이를 시작하려해요.
뭐 부업차원에서 한다는거 같은데
친구성격이 사교적이지도 않고
애키우고 집에만 있다 나가서 사람 많나는게 좋아서 라더군요.
암웨이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오래사귄 친구로서 말리고 싶습니다.

별로 안친했던 고등학교 동창이 갑자기 연락와서
내친구한테 엄청 공을 들였습니다.
그친구를 첨만날때만해도 야 그래도 다단계같은건 하지마
그랬더니 그래 보험하고 단단계는 우리 절대 하지말자며
약속했었는데 그호의를 무시하기가 그랬는지 갑자기 전화와서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하더군요.(너무나 암웨이적인 발언이죠)

물론 회원분들도 계시고 암웨이 좋게 생각하는분 많겠지만
그냥 다분히 감상적이고 소녀같은 제친구를 암웨이에
뺏기고 싶지 않아서요. 누군가 그러대요.
하루종일 거기에만 매달려야만 돈벌이가 되는 거라고.
요즘 한창 꿈에 부풀어 애들도 내팽개친 (모임때문에)
내친구를 뭐라 하고 말릴까요?
IP : 211.35.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웅..
    '04.9.17 12:41 PM (211.115.xxx.67)

    그거 옆에 사람이 말린다고 절대 안 말려 지던데요..
    본인 스스로 데일 만큼 데여야 포기 하고 나오지 절대 옆에서 말린다고 될 그런게 아닙니다..
    우선은 그냥 한번 둬 보세요...
    오히려 말릴려다가 지금 친구가 이만큼 생각해 주는것도 모르고 오히려 친구사이가 더 어색해 지고 힘들어 질 수 있으니까요....
    우선은 그냥 둬 보시구요...
    물건같은경우도 되도록이면 있다고 하면서 바리 바리 사 주시 마시구요....
    한 10번 정도 부탁 하면 1번정도 세제 종류로 해서 한번씩 만 사 주시고 물건 부탁 하는데 절대 사 주지 마시구요...
    옆에서 저도 말리는 사람 봤는데요...
    근데 말리면 말릴만큼 더 빠져드는게 암웨이 같습니다...

  • 2. 헤르미온느
    '04.9.17 1:01 PM (210.92.xxx.35)

    주변 사람들 보니 부업처럼 하면 잘 안되고 직장생활하듯 하면 잘 되더라구요...
    친구가 조금 해보고 알아서 그만두던지 열심히 하던지 하겠지요...그냥 둬보세요 일단.
    예전에 이런글 올라온적 있었는데, 많이 조언들 하셨거든요. 한 번 찾아서 읽어보세요.
    근데, 저는 친구들 뭐 한다 그러면 일단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은 팍팍 해줍니다.
    이번에도 추석선물로 암웨이제품 몇개 사뒀구요...꿀이랑, 올리브유 들어간 참치셋트.비타민.
    저는 제품 좋아해요^^

  • 3. 승연맘
    '04.9.17 1:29 PM (211.204.xxx.27)

    제 친구는 애 맡기는 아줌마 쓰면서 하루에 자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곤 암웨이에만
    시간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과도 좋고 수입이 늘어서 사는 게 즐겁답니다.
    미친듯이 매달려서 하면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웬만한 직장간부 수준은 된다고 하네요.
    본인이 알아서 하게 그냥 놔두시구요, 사업 같이 하자고 하면 솔직하게 싫다고 거절하세요.

  • 4. 바비공주
    '04.9.17 2:52 PM (203.231.xxx.205)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말린다고 해서 말 안듣죠.
    제 친구는 갑자기 암웨이에 미치더니 정말 인생역전이 따로 없다면서
    너도 당장 회사 때려치우고 같이 암웨이 하자고 하더군요.(저는 공기업 다닙니다.)
    너무 황당해서...친구남편도 학교선배인데 둘이서 어찌나 연락을 해대시던지...
    나중엔 전화 안받았어요.
    근데 한 2년쯤 지나니까 남편은 보험하고 친구는 그냥 때려치웠답니다.
    그문제는 스스로 경험해보고 시간이 지나야 해결되는것 같아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 5. 공작부인
    '04.9.17 3:10 PM (220.121.xxx.67)

    올 3월부터 학원다녔는데, 저는 많이 힘들어요.
    학교다닐때 공부 머리는 좀 되서 시간 남는데 한번 해보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일단은 체력이 약한것이 공부하는데 가장 큰 지장을 주고 있어요.
    하루 4시간 집중해서 강의 듣는것이 정말 쉬운일이 아니고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되거든요.
    나이먹으면서 뇌가 노화가 된것인지 처음 수업들을때는 못 알아들어서 스트레스..
    민법 수업은 한국말이 아니줄 알았다니까요..무슨말인지 알아들을 수 가 없더라구요..ㅠ.ㅠ
    몇번 듣다보니 알아듣기는 하는데 며칠만 지나면 언제 배웠나싶게 잊어버려서 스트레스..
    너무 힘이 들어 결국은 2차는 포기하고 1차만 준비하고 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1년에 취득하시려면 11월이나 늦어도 1월에는 시작하시는것이 좋구요.
    각오하고 시작하세요.
    보니까 목표가 확실한 분들이 꾸준하게 열심히 공부하시고 결과도 좋더라구요.
    작년 제가 다니는 학원보니까 수강생이 400명 좀 안되는것 같은데, 100명정도 합격한 사람중에 1년안에 합격한 사람은 2~30명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쉽지 않은 시험이니까 심사숙고해서 시작하세요.
    참, 적성이 맞는지도 잘 생각해 보셔야 해요.
    학원생중에 현업에 있는 사람도 몇명 되는데 사람 상대하는 일인데다 경쟁이 치열해서 문닫는곳도 많고 적성에 맞지 않으면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6. fairylike
    '04.9.17 3:19 PM (222.101.xxx.243)

    대체적인 의견에 동감....
    제 주변에 망한사람 엄청 많음... 참고로 물건은 좋아여... 문제는 그 회사에서 엄청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 그래서 실적올리려다 보면 본인이 직접사는 물건이 많아져서 결국은 적자...
    저두, 주변사람 실적 도와주다가 스텐냄비 셑트까지 샀어요.. 덕분에 그 사람은 실버회원이 되었지만 주변사람들은 다 포기하고... 결국 그 사람도 포기... 저는 물건은 아직도 사서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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