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란게 맞는건지...

[sysy]

3년전에 이런꿈을 꾸었어요...
제가 길가 카페같은곳에 앉아서 누군가와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저만치 어느 노인이 소를 끌고 오시는게 보이는거예요..
큰황소를....
어머 별일이네..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옆을 지나가던 황소가
저에게 덥석 엎히는거예요...
너무 무서워서 저리가 싫어 무서워 그러고 있으니
할아버지가 웃으시면서 괜찮다 괜찮다 그러시는데도
무서워서 그 황소를 막 떼어내려고 애를 쓴 꿈이었어요...

그꿈을 꾸고 3개월인가 있다가 임신을 했었는데
몇주만에 유산을 했어요....

태몽이라는게 좋아하고 예뻐하고 그래야 된다네요..뱀을 보거나 용을 보더라도....

저는 무슨 암시적으로 그런꿈을 꾼거 같아요...

그후 너무 예쁜 하얀말꿈을 꾸었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잠정적으론 남편과 둘이 살기로만 했지만.....

[박박누룽지]

제가 애를 갖으려고 했을때 꿈을 꿨는데요...

제 허벅지에 작은 실뱀 네마리가 꼭 붙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놀라 허겁지겁 정신없이 막 떼어내려는데,,,
이것들이 징그럽게도 안떨어지는 거예요...

겨우겨우 한마리만 떼내고 꿈이 깼는데,,,
한달 뒤인가 ,,, 남매 쌍둥이 임신했답니다...
큰애 포함해서 애가 셋이니,,, 세마리 뱀이 보였나보더군요...

울 시엄니도 제가 쌍둥이 임신했을때 태몽을 꾸셨는데,,,
남자애가 세명이 집에 누워있더래요...
그래서 니엄마가 넘 힘들겠다,,, 하시곤
한 녀석은 남을 줘버렸대요...

그리고 두 녀석을 예쁘다고 키우셨다면서,,,
어쩜 쌍둥이 임신하니까,,, 쌍둥이 꿈을 꾸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꿈대로라면,,, 곧 예쁜 아기 갖으실꺼예요...
앞으로 꿈속에서 동물이나 과일 채소, 물고기 ,,,등등 ,,,
태몽과 관계된 것들을 보시거든,,,
꼭 품안에 안으시길 ... ^^

[마시오에]

꿈이란게 참 신기해요.

친구(1)가 꿈을 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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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같은시기에 결혼한 친구(2)와 저 그리고 친구(1)..이렇게 바닷가를 갔는데
친구(1)이 조개를 많이 주워서 좋지않은건 버리고 그조개들을 친구(2)에게 줬는데
하기싫다고 해서 저에게 줬는데 제가 덥석받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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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는 유산이 됐고, 전 임신이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