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락앤락 창고개방...

natukasi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3-06-29 18:46:07
살림돋보기에 현현님이 올려주신  글밑에 리플로 달까하다가...
이미 보신분들이 날짜 지난것에 실망하셔서 다시 안 읽어 보실듯하여 새로 글씁니다.


저 오늘 아침부터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락앤락 행사장에 다녀왔어요.
어젯밤에 글읽자 마자 약도만 프린트하고 날짜 확인도 안했었는데...
전 오늘이 28일(행사 마지막날)이라 착각했다는거 아닙니까. 방금전까지 말예요.
달력을 본 지금에서야  오늘이 29일이었다는걸 알았네요. 이리도 날짜감각이 없어서야...
하지만 다행히도 헛탕친게 아니었어요...연장했더라구요. 7월 5일까지...

전 운전을 할줄몰라 남편 꼬셔 갔는데...제가 꼬실때 소래에 바람쐬러 가자고 그랬거든요.
가는 도중에 들를곳이 있다고 하고선...찾느라 좀 헤맸습니다.
그래서 심통난 남편덕분에 여유있게 둘러보진 못했어요.
생각보다는 행사장이 넓지는 않았구요. 말 그대로 창고 개방이라 진열된것이 좀...

전 처음부터 내열냄비와 후라이팬을 점찍고 간터라 일단은 목적달성...
제가 산것들이 홈페이지에서도 파는 제품들이라
얼마나 싸게 산건지 궁금해서 들어가서 가격확인까지....
확인해보고선 뿌듯함을 참을수 없어서....자랑(?)합니다.

골드썬 주물 후라이팬(24cm) 10,000 (홈피가격 19,800원)
골드썬 주물사각후라이팬(26cm) 15,000원,(홈피가격 23,100원원)
비트로 세라믹 냄비 (2L) 20,000원 (35,700원)

이것만 계산해 보아도 33,600원이나 싸게 샀더라구요.

이 주물 후라이팬은 그라비티 캐스트 공법(홈피에 자세한 설명이 있어요)으로 된거라던데
이리저리 살피고 있으니까 개발실에 근무한다는 사람이 제품설명을 해주어서 믿음이 가대요.
써봐야 진가를 확인하겠지만...아무튼 좋다니까...게다가 싸기까지...

그외에도 노란색 락앤락 직사각통도(1.8L) 3개나 샀고 (개당4천원)
공기구멍 열고 닫을수 있는 내열 반찬통도 중간것 3개(개당 2천원)
일식에 어울릴것 같은 도자기로 된 작고 이쁜 간장 접시 4장이 한 셋트인게 3천원....
이건 겉박스가 후줄근해서 눈에도 안띄었는데 옆에 아줌마가 포장을 벗겨서 보니 와~
재고가 3개뿐이어서 그 아줌마가 두개, 저는 한개.
기타 소품들은 500~1500원 정도 뒤집개, 국자 이런것들 몇개 샀어요.
계산한다음에는 여러가지 플라스틱 제품이 들어있는 비닐봉투 하나를 사은품이라고 받았는데
썩 좋은 것은 아니었어요. 공짜 좋아하는 제가 떨떠름해 하니까 남편이 '거봐~'하면서 비정거리기 시작...

뭐...그래도 좋은 물건 싸게 샀으니 심통난 남편 달래는(?) 수고쯤이야...
사람많은 소래포구에서 샌들이 물에 젖었어도 마냥 즐거웠어요.

현현님 정보 덕분에 돈절약 했는데...너무 감사한데..뭘로 보답해야 할까요?
IP : 61.102.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현
    '03.6.29 10:27 PM (218.237.xxx.148)

    앗..제가 올린 정보가 날짜가 지난 것이었군요..죄송..-_-;;
    좋은 물건 많이 사셨군요! 전 씅크대도 비좁고, 사실 뭘 사야 좋을지 잘 몰라서
    락앤락 큰 통들 몇개 사왔어요. 파도 씻어 놓고 방울토마토도 씻어놓고..오이도 씻어놓고..
    비닐봉지 가득했던 지저분한 냉장고 네모반듯반듯하게 정리해서 저도 뿌듯합니다..
    natukasi님이 즐거우셨다니 저도 즐겁네요 ^^

  • 2. natukasi
    '03.6.29 10:41 PM (61.102.xxx.214)

    죄송하다뇨..그 무슨..
    제가 글올리면서 다시한번 확인하느라 전화로 물어보니
    그쪽에서 연장기간 수정을 아직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13 지금 kbs를 보니까요 정수기 정말 못믿겠네요.(취재파일4321) 6 재민맘 2003/06/29 2,314
11712 삼시 세끼 밥해먹이기... 1 Breezy.. 2003/06/29 887
11711 생후 18개월된 아기 맡겨보신분 있으세요 7 이애정 2003/06/29 886
11710 된장이요...연락처까지 다시 올립니다...^^ 2 심희섭 2003/06/29 902
11709 아직 늦지 않았어요. 락앤락 창고개방... 2 natuka.. 2003/06/29 900
11708 요즘사는낙 3 김지원 2003/06/29 881
11707 헹켈 칼집만 파나요? 1 로로빈 2003/06/29 895
11706 [re] 여러분들의 옷입기 노하우를... 5 딸셋엄마 2003/06/29 919
11705 여러분들의 옷입기 노하우를... 16 김혜경 2003/06/23 2,485
11704 82 쿡에서는 요리를.www.elemom.com에서는 아이교육을... 윤광미 2003/06/29 880
11703 발아현미먹고 변비가 나았어요 3 김연경 2003/06/28 938
11702 당근~쏭! 8 LaCuci.. 2003/06/28 883
11701 저희 남편 한마디. 3 캔디 2003/06/28 894
11700 나는 이때 이혼하고 싶었다 13 보리 2003/06/28 1,476
11699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현현 2003/06/28 891
11698 [re] 휴~ 정말 열받아서 아니 한숨이 먼저 나네요! 별빛 2003/06/28 884
11697 휴~ 정말 열받아서 아니 한숨이 먼저 나네요! 15 지수맘 2003/06/28 1,255
11696 이럴땐, 정말 죽습니다. ddalki.. 2003/06/28 891
11695 저 생식 먹어보려고 해요. 4 vampir.. 2003/06/27 943
11694 남편이 있다는 것이 좋은가요? 4 Breezy.. 2003/06/27 881
11693 나름대로 열심히 고민했습니다. 16 영스 지킴이.. 2003/06/27 898
11692 하하...산다는 건 다 그런가봅니다. 1 yeolle.. 2003/06/27 886
11691 간편 다림질은... 6 피클 2003/06/27 917
11690 법륜스님 주례사가.. 2 부산댁 2003/06/27 842
11689 간장소스 스파게티,양장피 다 잘먹었습니다. 1 새침이 2003/06/27 886
11688 모든게 다 싫어질때.. 8 cocoa 2003/06/27 1,149
11687 수연님 방송.. 11 딱풀 2003/06/27 893
11686 수연님의 간장스파게티와상차림방송을 보고 4 김지원 2003/06/27 879
11685 저도 대한민국 한 맞벌이 주부로서 1 서호맘 2003/06/27 975
11684 [re] 직장과 가정일 잘하기란... 5 오영주 2003/06/27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