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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옷입기 노하우를...
저 역시 여름이 싫습니다. 차라리 겨울이 낫죠. 가릴 수나 있으니...
여러분의 옷입기 비법 좀 가르쳐주세요. 특히 배와 엉덩이 허벅지를 감출 수 있는...
그리고 이렇게 입었더니 정말 날씬해보이더라, 하는 실례도 좀 들어주시구요. 부탁드려요.
1. 김지원
'03.6.24 12:40 AM (61.248.xxx.226)1.프린세스라인이 들어간 너무촘촘하지 않은 수식무늬의 원피스
2.네크라인은v로 좀깊게파이고 머리는 짧을수록 목이길어보이고 좀 날씬해보이는효과가있죠.
3.달라붙는옷은입지않는다.몸에 조금여유가있는옷이 훨씬날씬해보임.
4.스커트를입을시 길고 아래로갈수록 좀더 퍼지는(인어라인)스타일이좋은데요.길이는 다리의 가는부분까지 오는것이 좋습니다.
5.구두는 하의보다 비슷한계열의 어두운색...
6.배,허리,다리에 살이 많으니 아무래도 헤어스타일을 독특하거나,아름답게 꾸미거나,
화려한브롯찌같은것으로 시선이동시키는것도 하나의 방법..
7.팔뚝가리기:저 나시원피스 여름에 많이 입는데요.하늘하늘한 원피스와 동색계열이나 비슷한계열에 무늬가 있는 쉬폰소재의 스카프를 어깨에 둘러 묶거나 여유롭게 걸치거나 하면 팔뚝굵은지 아무도 모르데요....^^
8.엉덩이도 마찬가지 하늘하늘 좀 크다싶은쉬폰소재의 스카프로 주름잡으면서 묶어주세요.
그러면서 허리에 느슨하게 묶어주면 엉덩이 결점이 상당히 커버되더라구요.
9.구두는 끈이 있으면 아무래도 다리가 짧아보이거든요.앞에 끈이 보이지않는 샌달있죠?
발가락앞전까지 파이는 구두 스타일이나,샌달이라면 앞이 많이파이고 뒤에 버클이있는 샌달이 좋아요.
10.스타킹을 신는다면 피부보다 한톤어두운톤으로....
11.모자는 보통 챙이 넓은것이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죠.(야구모자 필히 피하셔요:얼굴에살많은분들)2. 고참 하얀이
'03.6.24 12:58 AM (24.76.xxx.146)좀 체격이 있으신 분한테만 해당이 되지만요...
저는 캐주얼한 티셔츠는 아동용(남아용) 입거든요.
사실 좀 뚱뚱해서 여성용 입으면 너무 작은데 그렇다고 남녀 공용은 헐렁해서 더 뚱뚱해 보이구요. 77이상은 캐주얼한 티셔츠도 잘 없잖아요.
아래는 여성용 티셔츠에 비교한 아동용 티셔츠의 장점입니다.
1. 어깨는 좁고 소매품이나 전체품은 넉넉함, 거기다 보통 스판이 아니라서 몸에 안 붙음
: 특히 팔이 굵은 분한테 좋아요. 어깨는 여성용하고 비슷하거나 약간 넓구요.
2. 가격이 저렴하고 면은 좋음 : 기본형 면티셔츠 3-4천원대
3. 주로 주머니나 무늬가 위쪽에 붙어 있기 때문에 키가 커 보임
4. 로고나 디자인이 특이함(혹은 유치함) : 젊어보임
5. 길이가 적당함 : 여성용보담 약간 길어서 배나 엉덩이를 가려줌
주의사항
1. 애들이 팔이 짧기 때문에 긴 팔 티셔츠는 못 입습니다.
2. 몸매 커버도 생각해야 하니까 너무 튀는 디자인이나 색은 피하세요. 기본형 아동용 박스티에 색깔도 검정이 제일 무난하구요.
3. 상표가 눈에 안 띄는 걸로 고르세요.
4. 제가 사이즈 77입는데요, 아동복은 140-145입거든요. 고르실 때 참고로 하시길...3. 옥시크린
'03.6.24 1:39 AM (220.75.xxx.202)제 주위에 통통녀(죽마고우)가 있는데요.. 걘 전혀 여름을 겁내지 않아요..
초월했는지... 그 친구의 노하우를 공개할께요..
하나.. 우선 자신감이 젤 중요하더군요..
두울.. 몸매에 자신이 없으면 대개 밝은 옷을 피하는데.. 이 친군 흰옷만 안입고 고루 다 입어요.
세엣.. 뚱뚱하다고 절대 박스티나 옷을 크게 입지 않고 오히려 타이트하게 입어요.. (그래야 긴장이 돼서 살이 빠진다나~)
네엣.. 스트라이프 들어간 옷을 입어요.. 하의를 헐렁하게 입으면 상의는 타이트하게..
다섯.. 소품, 악세사리를 무지하게 좋아해서 이쁜 헤어핀, 가방, 메니큐어.. 로 시선을 다른곳으로...
제 친구.. 요즘 살 무지하게 빠져서 88에서 77 입는답니다.. 헤헤~~4. Jessie
'03.6.24 10:31 AM (211.201.xxx.10)크크. 바로 위에분 친구.. 제 얘기 같군요.
저 지금 큰88인데, 77로 옮겨 갈려구 2년째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만!)
직장다니는데, 88사이즈 옷나오는데가 별로 없어서 거의 옷을 못사고 있어요. 신발도 255니까..
패션하고는 거리가 멀다고나.. ㅠ.ㅠ 요즘 그래도 위즈위드 덕을 좀 봐서 나은 편이죠.
제가 입는 방식은...
1. 자신감..정말 중요합니다. 그냥 맘에 드는 옷은 입습니다.
그리고 허리를 쭉 펴고 자신있는 표정을 지으면 갸날픈 이미지는 포기해야하지만
대신 체격 큰 사람의 카리스마가 생겨나기 때문에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2. 그래도 조금이라도 날씬해 보이고 싶으면
천이 빳빳한 옷은 절대 안입습니다. 약간 흐르는 듯한 느낌이 낫습니다.
허리에 겹살이 보일지라도, 자르르 흐르는 느낌으로. 마로 된 옷은 쥐약입니다.
3. 자켓이나 블라우스를 살땐 꼭 허리선이 들어가게 디자인 된 걸로 고릅니다.
박스형 옷만큼 뚱뚱해 보이는 건 없습니다.
특히 여름에 해변갈때 티셔츠요.
폴로 박스티 같은 건 늘씬한 사람만 입는 겁니다. 뚱뚱하면 차라리 요즘 유행하는 식으로
딱 맞는 티셔츠를 너무 터질 듯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골라서 입으세요.
4. 뚱뚱한 경우, 대부분 목도 굵기 때문에, 목 언저리가 많이 파진 걸 고르는 것도 필요하죠.
5. 옷의 색상은 체격때문에 좌우 되는게 아니라 피부색과 관계가 있습니다.
저 같이 피부가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주로 진한 색 옷을 입게 되더군요.
피부가 깨끗하고 맑다면 화려한 색 옷도 무난합니다.
6. 스트라이프 옷을 입을땐 가로 스트라이프만 입습니다.
세로 스트라이프 입을땐 간격이 촘촘한 걸로..
(절대 금기.. 세로 줄무늬 수영복입니다.
배와 허리 엉덩이로 이어지는.. 등고선!!! ㅠ.ㅠ)
참, 어디 88사이즈 옷 나오는 브랜드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흑흑.
제일모직 THEE 에 88사이즈가 있더라구요. 전 타임 분위기의 기본 정장풍 좋아하는데.
또, 아이잗바바도 88이 있는데, 거기 88은 좀 작더군요..으쌰. 빨리 살빼서 고까지 만이라도가면
옷 사입기 편해질텐데. 그 외에 다른 브랜드 아시는 분은 추천좀 해주실래요? ^^5. 김지원
'03.6.24 11:18 AM (61.248.xxx.226)jessi 님 ...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6에 해당하는부분은 상당히 무리가 가는옷차림인데요.
정반대로 ......-.-;; 어쨌든 촘촘한 세로선과 가로선은 어떤일이 있어도 피해야하는게
저희분야의 룰 비슷하거든요....-.-;;6. Jessie
'03.6.24 11:54 AM (211.201.xxx.10)그런가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론하고 안맞는게 그 부분이었어요.
가급적 스트라이프는 안입는게 낫더라는게 제 경험이구요.
선이 굵게 뚜렷한 세로 스트라이프는 정말 죽음이더군요.
뭐, 가로의 경우에도 일단 선이 굵거나 색상대비가 생생한 스트라이프는 정말 황당했답니다.
하기야, 스트라이프 만이겠습니까. 저는 여름 해변용 옷차림 아닌 다음엔 무늬 큰 옷은 절대! 안입습니다.7. 강윤비
'03.6.24 11:58 AM (61.101.xxx.46)저는 올인원 왕팬입니다.
처음 입을때는 죽는줄 알앗습니다.
소화도 안되고 속이 미식미식하고 퇴근하저마자 홀라당 벗구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한 1시간쯤~~~
이틀동안 그러다 포기할려구 했는데 꾹참구 계속 입엇습니다.
옷 맵시도 나구 음식조절도 되구 전에 아줌마77에서 현재는 아줌마 66으로~~
기분 무지 좋습니다.8. naamoo
'03.6.24 12:04 PM (211.244.xxx.108)40대에 올해 진입한 직장인입니다.
직장인이고 나이도 있고 하니 제 옷차림이 젊어서(?)부터 보수적인 편이기는 하지만
이때까지 옷차림때문에 남의 이목을 끌어본 적은 없고, 잘입었단.얘기는 더러 듣습니다.
방장님께서 이런 제목으로 글을 모으시는 것 이유가 젊고 발랄한 주부들보다는.
저희 또래 이상의 고민녀들때문에 올리신 것 ,, 맞지요?
제가 옷을 고르는 몇가지 기준은요,
일단 나이가 적당히 들면 브랜드를 정말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비싼 브랜드여야 한다는 것이 아니구요,
어느 연령대를 타깃으로 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더군요.
아무리 이쁘고 사이즈또한 넉넉할 정도로 날씬한 분이라도, 20대들이 주로 입는
브랜드 옷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감이 있습니다. 실제로 입어보면 아주 디테일한
부분에서 조금 불편하기도 하구요.
맘은 아쉽더라도 자기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아서 백화점 층을 옮겨 다니는 것이
현명한 줄 아뢰오. ( 영캐주얼 쪽에서만 기웃거리지 맙시다.ㅎㅎ.)
그리고 간단하게 입어야 합니다.
소재도 간단하게, 무늬도 간단하게, 구성도 간단하게.
시선을 분산시킨다고는 하지만 너무 눈에 띄는 악세사리나 구두 가방.모자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소재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어제는 운전하다가 신호대기중에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어떤 아줌마를 보았는데요, 정말 비슷한 연령대 여자로서 ( 올해로 4학년 진급) 제가
다 울고 싶더군요. 배꼽이 보일락말락하는 셔츠길이까지는 봐주더라도,
명치끝부터 임신 4,5개월은 다 되어보이는 배에 복대를 연상시킬만큼 딱 달라붙는 흰
스판 쫄티가 웬말이란 말입니까. 흑.. 7부소매 레이스 가디건을 걸쳤다고 안심했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그러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자해 행위에 가깝다고 봐집니다.
여기는 ..그런 분은 안계시겠지요?
치마도 기본형을 약간 변형한 정도,
바지도 기본형에서 약간의 골반스타일 + 통이 조금 넗은 정도.
( 심한 골반바지는 절대 금물이지만, 밑위 길이 넉넉한 중년 스타일 바지는...
상향 10년 조절가능한 아이템이므로 이 또한 절대 금물인것 같습니다. )
쟈켓 역시 기본형에서 조금 변형된 정도.
그리고 아무리 몸매에 자신이 있어도 ''내 나이가 몇이던고.."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특히 미니스커트에 가까운 골프 랩바지에 치렁치렁 늘어뜨린 풍성한 웨이프 파마머리 .
찢어진 청바지까지는 좋은데, 포켓이 대여섯개씩 달린 힙합바지에 나시 티셔츠..
등등..
옷차림도 중요하지만 머리스타일과 화장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40대 넘어가면,, 어깨를 넘어가는 길이의 머리를 묶거나 고정시키지 않고
늘어뜨리고 다니는 것은 어울리지 않은 것 같구요,
(아무리 옆지기가 " 언제까지나 청순한 생머리..//" 운운, 철없는 소리를 해도 말입니다.)
오늘 제가 여기저기 좀 오바하네요. ㅎㅎ
저도 그리 남들 눈을 즐겁게 해주는 형편은 아니지만,
같이 나이들어가는 여자들끼리라도 시각적인 공해 수준까지 전락하는 일이
좀 없었음..하는 평소의 바램대로 한번 주절거려 봤습니다.9. 박희숙
'03.6.24 3:03 PM (61.97.xxx.12)40대 중반인 제가 평소에 아줌마들께 하고싶던 말을 naamoo님이 정말 시~원하게 해주셨습니다 . 젊어보일려고 발? 하는것보다는 나이먹는많큼 지혜롭고 인자해지는 우리가 됩시다.
10. 안진숙
'03.6.24 8:20 PM (218.52.xxx.194)^^*..그렇지요?..동감입니다.나이에 맞게..
11. 투실이
'03.6.24 9:41 PM (218.51.xxx.244)하루만에 들어왔더니 아주 유익하고, 관심있는 얘기들이 올라왔네요.
"Jessi"님, "naamoo"님의 의견도 아주 공감 가구요.
저도 3말4초를 향하고 잇고요, 사이즈는 미혼때 66, 아이 원 77, 아이 투 88입니다.
딱 떨어지는 아래위 투피스 정장은 별로 즐기지않고요, 세미 바지정장(?)류만 입습니다.
스커트는 안입게 되더군요. 일년에 한, 두번 정도... 회사에서 바지입는것갖고 모라고 안한
이후로는, 또 살이 마니 찌고나니, 스커트는 영 사지도, 입지도 않게 되더군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브랜드를 개발하여 지난 수년간 우바를 즐겨 사입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백화점에 우바가 있었는데, 그곳의 매니저(일명: 샵마)와 친하게되어,
작년에는 정말 마니 샀습니다. 정상매장에서도 사고, 행사할때도 사고, 또 그 매니저가
스페셜 디스카운트도 해주고그래서... 우바옷이 특별히 예쁘거나 하진않는데, 그집
88사이즈가 내 몸엔 딱 맞드라고요. 바지기장등 줄일때도 있었지만, 암튼 사이즈가 좋고,
편했어요. 아, 그런데, 그 매장이 올 2월에 철수해버렸어요. 그 뒤로 옷값지출은 줄어서
경제에 보탬은 되는데, 이젠 옷살데가 없어요. "김연주"것도 몇번 사보긴했지만,
행사해도 비싸서리...... 위즈위드는 한번도 안가봤고, 온라인으로 옷사는게 쩜 그래서
한번도 안해봤는데... 아줌마 넉넉한 88사이즈, 회사입구 당길만한, 너무 안 비싼(부티크불가)
그런 브랜드있음 널리 알려주세요.. 글구 올인원은 얼마나 오래 입으면 몸사이즈가 한 칫수
줄어듭니까? 알려주세요..12. 한울
'03.6.24 9:49 PM (218.50.xxx.66)셔츠나 블라우스는 본인의 몸 사이즈에 맞는 것으로 입어주면 훨씬 날씬해보입니다.(몸매를 감춘다고 큰 사이즈로 입으면 훨씬 더 뚱뚱하고 크게 보이거든요) 그리고 사선으로 된 티나 블라우스를 입으면 시선이 분산되어 훨씬 가늘어 보입니다. 치마도 사선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것이 날씬해 보이죠.
바지 같은 경우는 몸에 잘 맞는 일자 바지로 10부 정도 되고 하나의 주름이 앞뒤로 세워진 것이 훨씬 날씬해 보입니다. 그리고 바지를 고를 때 입고나서 45도 정도로 허리를 자연스럽게 구부리고 나서 바지의 엉덩이 부분이 예쁘게 펴지고 우글주글하지 않으면 입고 다닐때도 편하고 몸매를 잘 커버해서 날씬해 보입니다.(바지를 전문으로 만드시는 분이 알려주신 방법이에요)
전 팔 길이와 어깨가 다른 사람보다 길고 넓어서 옷 고를 때 신경이 많이 쓰이거든요. 그래서 전 네모로 넓게 파진 옷은 피하구요.오히려 V자로 파지고 짧은 소매의 옷을 입으면 넓은 어깨도 커버해주고 팔의 두께도 훨씬 가늘게 보이더라구요.
참, 장마철엔 통바지와 길이가 긴 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대요. 8~9부 길이의 바지가 제일 유용하대요. 그리고 옷 입는 센스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 한 가지!! 가슴을 펴고 바른 자세를 항상 생활화하는 것 잊지마세요.(거리에서 보면 옷은 정말 센스있게 입었는데 자세가 구부정해서 효과가 반감되는 사람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한 가지 더!! 나이 들었다고 결혼했다고 누구나 다 뽀글아줌마 파마 하는 건 좀...자신에 맞는 머리 스타일도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자기 자신한테요.
언제나 긴장하고 사는 것도 빠뜨리지 말아야겠죠?13. orchest
'03.6.25 8:33 AM (61.248.xxx.226)나이들었다고 모두 뽀글빠마 하라는건 아닙니다. 얼굴은 늙으수레해서 어깨넘어까지오는 생머리에 쫄티에,배꼽티....자기자신은 자기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거 아닙니까...진정으로
자기에게어떤스타일이 어울리는지 객관적으로 자신이 판단하긴 어렵겠지만 통상적인 그나이또래에 맞는 차림이 있을껍미다. 간과하지 말아야할 사실이지요. 제글이 몰개성화 하다고 하실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요즘 아줌마들 옷차림 심각합니다.14. 채린
'03.6.25 3:43 PM (216.232.xxx.53)전 정장을 입어야할 경우는 세미정장식 자켓을 입고, 안에 셔츠를 입습니다, 여름에는 나시를 안에 바쳐입고 자켓을 입죠. 절대 앙상블이나 세타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내가 봐도 괴로운데, 남들이 보면 얼마나 고통이겠습니까? 그리고 캐주얼하게 입어야될 때도 항상 얇은 남방을 덧입습니다. 요즘은 7부 남방을 몇개사서 여름나고 있죠..블라우스보담은 남방이 더 날씬해 보이는 듯해요. 그리고 전 높은 굽은 절대로 신지 않고 단화만 신었었는데, 친구 권유로 정장입을때 조금 높은 굽있는 신발을 신었더니, 훨씬 날씬해 보인다고들 합니다^^(( 하는 말인지도 모르지만~~)) 바지는 확실히 형태가 많이 좌우하더군요...통바지 보다는 무릎까지는 조금 타이트하다가 자연스럽게 펴지는 스타일이 확실히 날씬해 보입니다...바지는 입어봐서 특별히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고르는 것이 좋으실듯~~. 그리고 전 요즘에서야, 옷입는데 눈을 다시 떠서 신경을 쓰다보니, 위에 어느분 말대로 한메이커를 고르는 것도 좋은 생각인듯합니다. 저도 최근에 가격대도 적당하고, 스타일도 너무 젊지도 나이들지도 않은 캐나다 메이커를 발견해서, 시간있을때 마다 가끔 구경합니다. 그러다가 올봄에 거의 70% 세일한 가격에 자켓을 장만해서 무지 잘입고 있거든요...*
15. rita
'03.6.25 4:14 PM (203.231.xxx.199)김금지(공인이니 실명을 거론해도 괜찮겠죠). 그분 62세인걸로 알고 있고 또한 예술가라 그런지 가까이서 뵈도 너무 멋있어요. 긴퍼머머리에 십자군같은 신발, 검고 치렁치렁한 옷 옛날 같으면
정신이상자로 보였겠죠. 그리고 요즘 고위 공직에 있는 여성인사들의 옷차림이 무척 컬러풀 하던데요. 모차관을 지낸분 현직에 계실때 뵈니 연두색의 바지정장을 입으셨던데 상당히 멋있어 보였고 또 어떤분 현재 모기관장은 붉은색에 가까운 보라색 정장에 검은 스타킹을 신었는데 그것도 멋있어 보였고... 옷은 다른사람 의식하고 입는 거보단 자기만족 아닐까요.
나와 비슷한 연배의 직장동료는 꼭 무채색에 신사복 분위기의 기본 바지정장을 입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호칭이 바로 00여사가 나온다나요. 간부사원 대접을 못받는답니다.
중년이며 직장인인 저로서는 옷차림에 신경을 많이 쓰기는 하나 첫째 바깥에서 개인자격, 아내, 엄마로서 적당한가이고 다음이 직장입니다. 그러니 뉴스앵커같은 단정한 제복스타일을 가장 선호합니다.16. 호이엄마
'03.6.27 2:37 AM (218.52.xxx.42)전 대단한 감각파는 아니지만 제 체형의 결점을 아주 잘 감추고 있어서 사람들이 깜짝놀라곤합니다. (목욕탕 갔을경우 ㅡ.ㅡ) 일단 전 히프밑위길이가 길고 오리궁댕이에 저주받은 하체이며
종아리도 길이가 짧고 발목까지 장난이 아닙니다. 대신에 꽤 슬림한 어깨선과 팔뚝을 보유하고 있어 여름엔 나시 즉 민소매를 많이 입습니다.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팔뚝에 저 엉덩이나 허벅지일까 하면서 상상을 못한답니다. 대단한 패션도 중요하지만 일단 체형의 결점을 커버해나가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또한 마당발이라 (발등도 두터운스타일) 그 좋다는 페라가모 구두도 제게는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입니다. 그런데 신발을 이리저리 신어보면 그 마당발이 감쪽같이 커버되면서도 발이 편안한 디쟌이 있게마련이더라구요. 아무리 앞뾰족 명품구두가 유행이어도 전 그런것은 그림의 떡이고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이므로 일단 미련을 접습니다.
배와 허벅지가 관건이시라면 일단 올인원과 거들 착용은 기본으로 하셔야할것같고
팔뚝과 종아리 상태가 어떠신진 모르겠지만
주로 치마를 입음으로 허벅지나 히프를 커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피스보다는 원피스 + 가디간 등의 앙상블 스타일을 즐겨입는것이 더 날씬해보이는것같은데
이건 갠적인 생각이고... 주로 치마정장 위주로 공략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또한 너무 타이트하지만 않으면 배 정도는 커버안되나요? 전 하체에 한 맺힌 사람이라 배나 팔뚝살은 이해한답니다. 하체비만만큼 옷 입기 힘든 체형도 없으니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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