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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습진 어떻게 해야 될까요

고민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1-07-09 00:49:28

가족들이 다들 너무 바빠서...(집안 식구들끼리도 대화할 시간도 없을정도로요)

강아지를 방치 햇는데요 ㅠㅠ

막내동생이 있는데 늦둥이 동생이라 아직 초등학생인동생한테 강아지의 많은걸

위임햇어요.. 산책 목욕까지 맡기고,, 용돈주고, 강아지 간식 사주고 사료사는일만

한거 같아요.. (엄마도 사업하는데 요즘 정말 바쁜시즌이라)

그러던 중 동생이 목욕 몇번 시키고 드라이를 제대로 안해줘서 생긴 습진이..

약을 발라도 병원에 가도 낫지를 않아요. 병원도 몇번 가봤는데... 한번갈때마다 4만원정도

깨지는데 차도가 없어요... 약간 만성이 됐데요 원래 피부는 안좋았구요

사료랑 먹는걸로 치료를 해야한다고 해서 사료랑 약 사왔는데,, 습진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오랜만에 강아지가 코골고 자는 모습보니 너무 안쓰러워서 ㅠㅠ 속이 상하네요

  
IP : 175.119.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9 12:55 AM (180.229.xxx.46)

    정말 많이 간지러울텐데... 너무하시네요..
    그러게 평소에 관리를 잘 하셨으면 돈 들어갈 일도 없었을텐데..
    강아지가 원래 피부 안좋은게 어딨어요..ㅜㅜ
    음식과 치료등... 관리를 못해주니깐 그렇죠...
    별수 없어요... 동물병원에 꾸준히 다니셔야 합니다..
    님 보기엔 다 나은것 같다고 또 안가면... 강아지는 괴롭고.. 치료기간만 늘어날 뿐이에요..
    돈이 들더라도 귀찮더라도 꾸준히 관리해 주시길....ㅜㅜ....
    동물을 집에서 키우는게 다가 아닙니다...
    방치하는것도 동물학대고..
    제때 치료 안해주는것도 동물학대에요..
    이제라도 동물이 아니라 자식처럼 여겨주세요..ㅠㅠ

  • 2. 동물
    '11.7.9 1:03 AM (115.136.xxx.27)

    미용을 자주 자주 해주세요. 특히 발쪽은 신경써서 말려주시구요..저희 개는 발에서도 털이 자라서 발쪽의 털을 깨끗이 미용해주지 않으면 바로 발 핥고 그러더라구요.. 드라이어 뜨거운 바람하면 습진 걸려서 아플테니 찬 바람으로 꼼꼼하게 말려주세요

  • 3. ..
    '11.7.9 1:03 AM (168.103.xxx.42)

    목욕을 자주 시키지 마세요.
    한달에 한번 정도로.. 물티슈로 얼굴이랑 부분적으로만 닦아주고, 더러워 죽겠어도 참고 버티세요.
    습진에는 목욕이 제일 안좋아요.
    수의사들은 길게는 안보고 당장 털깎고 약바르고 항생제 주고 하는데, 아니더라구요. 계속 재발해요.

  • 4. 흠..
    '11.7.9 1:06 AM (71.231.xxx.6)

    무슨 종류인가요?
    보기흉해도 일단 털을 밀어주시고
    목욕을 시킬때 마지막 행굼물에 크로락스를 약간 희석해서 몸을 행궈주세요

    어머나 그렇게 독한 크로락스를? 하면서 이런방법이 조금 무지해 보일수도 있는데요
    제가 심하게 피부병을 앓은 버려진 아이들을 많이 키워봐서 아는데요

    백날 천날 병원에 데리고 가봐야 재발되구요
    하다가 위의 방법을 사용해 봤더니 깨끗하게 나았었어요

    지금 아주 건강하게 12살인데 부인이 아기를 출산하여
    4살짜리 아이들의 아빠가 되어 지금 소파위에서 코골고 자고있어요 ㅋㅋ

  • 5.
    '11.7.9 1:28 AM (175.124.xxx.28)

    저도 락스 몇방울 떨어뜨린 물에 마지막으로 휑궈 주는거 추천이요.

  • 6. gjr
    '11.7.9 2:38 AM (211.217.xxx.208)

    락스 얘기는 처음 들어봤어요 무서운데 --;;
    더 아프면 어떻게 해요 흑흑
    시원한 바람으로 잘 말려주시고
    뭐든지 엄청 꾸준히 해야한다더라구요.
    바쁘시더라도 신경 많이 써주세요.
    말도 못하는데 얼마나 간지럽겠어요 에효

  • 7. ..
    '11.7.9 3:05 AM (112.161.xxx.110)

    만약 발쪽이 털도 변색되고 핥고 습진있다면 클리퍼로 발바닥 쿠션사이 털 짧게 유지해주세요.
    그리고 원래 피부 안좋은 애들 있어요.
    우리집 첫째가 그래요. 상당히 신경쓰며 키우는데 피부가 상당히 예민해요.

  • 8. 목욕시킨후
    '11.7.9 5:24 AM (211.200.xxx.195)

    드라이로 꼼꼼히 말려주시구요... 제대로 말려주지 않아서 균이 번식해서 일거예요. 진균 잡는 연고류(무좀약?)를 나을 때까지 발라주세요.

  • 9. ..흠...
    '11.7.9 6:46 AM (114.200.xxx.81)

    발가락 사이 털 짧게 밀어주시고..
    혹시라도 배변한 후에 오줌이 묻어 있으면 강아지들은 계속 발을 핥아요.
    그래서 습진이 됩니다. 목욕후 잘 안 말려주는 것보다 강아지가 자기 발을 계속
    핥아서 (침을 묻혀서) 습진이 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래서 산책한 후 발 씻겨주고 타올로 꼭꼭 발가락 사이사이 말려주세요.
    (드라이기로 안해도 되네요. 타올로 오랫동안 발가락 사이사이 문지르고 있으면 말라요.
    대신 털이 짧아야 한다는 거..)

    예방은 그렇게 하시고요, 치료는 ..저는 세레스텐지로 해결했어요.
    (아주 심하진 않아서 치료가 들었나..?)

    7세때부터 집에서 개를 키웠으니까 한 36년 개와 함께 한 인생이라 웬만하면 병원 안가요.
    솔직히 용량 용법에 차이가 있어서 사람 쓰는 거 (초보가) 개한테 함부로 못 쓰는 건데요,
    그냥 사람이 쓰는 습진약이나 세균성 감염 치료제 (한 5000원 함)를 써요.
    발가락 사이사이에 발라주고.. 몇번만 쓰면 깨끗해집니다.

    이런 치료제는 장기적으로 하시면 (간에) 안좋아요. 그냥 딱 일주일만 쓰세요.
    일주일 하면 대부분 낫지만, 안나아도 좀 참았다가 한달쯤 지난 다음에 다시 치료.

    제일 좋은 건 강아지 발가락 사이를 잘 말려주시는 거고요,
    잘 보고 있다가 개가 자기 발을 핥고 있으면 발가락 사이에 오줌이나 뭐나 묻어서
    그런거니까 빨리 발을 닦은 후 말려주세요. 안그러면 핥느라 계속 침을 묻혀서
    습진이 낫질 않아요.

  • 10. 강쥐맘
    '11.7.9 10:55 AM (118.220.xxx.241)

    아무리 좋은 약을 발라줘도 핥으면 소용없어요. 드라이기로 완전히 말리후 약 바르고 핥지 못하게
    꼭 카라(동물병원에서 팔아요) 씌우세요. 그러면 금방 좋아져요.

  • 11. 새단추
    '11.7.9 11:28 AM (175.124.xxx.17)

    밀봉법이 제일 효과좋아요.
    약 발라주고(면봉으로 발가락 사이사이 발라주시고)양말 제일 작은거 신겨서 끈으로 묶어주세요 너무 꼭 말구요 안벗겨질정도로요
    30분정도만 그렇게 해주셔도 금방 좋아집니다.

    화장실앞에 푹신한 발판이나 수건 꼭 놓아주시구요 배변판을 준비해주셔서 바닥에 쉬하면서 묻지않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래요

  • 12. 일부러
    '11.7.9 3:59 PM (175.116.xxx.137)

    로그인 했어요.
    제가 쓰는 방법대로 하면 조금 도움이 될거예요.
    제일 먼저 쌀뜨물 이엠물을 온 몸에 뿌려줍니다.(목욕탕에서)
    그리고 쌀뜨물이엠물과 개샴푸를 반반 섞어서 목욕시켜줍니다.
    당장은 안 나아도 계속하다보면 효과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사람샴푸에다 미리 섞어 놓고 쓰세요.
    우리남편 머리속의뾰루지(30년 묵은) 완전 소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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