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직 완-벽하게 맛있진 않아요.
전 콩나물국을 참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콩나물국은 맛이 없단 말여요.
그래서 자게에 콩나물국 관련 글들은 빠짐없이 찾아 읽어봅니다 ^^
얼마전
콩나물국에 멸치다시 안내고 걍 콩나물 많이 넣고 끓이다가
새우젓으로 간하면 맛나다는 어느 댓글을 보고 따라했어요.
콩나물 좀 많이 넣고
뚜껑 닫아 팔팔 끓이다가
콩나물 익으면
소금도 넣고 새우젓도 넣고 (간을 좀 세게 해야 맛난듯)
청양고추는 없어서 걍 빨간고추 두어 조각 투하
마늘도 좀 많이 투하
그랬더니
식어도 맛있어요^^
멸치다시 넣을 때는 막 끓을 때는 맛있어도
뭔가 비릿하고... 좀 닝닝하다고 하나
그래서 맛이 없었는데
차라리 콩나물만 넣은게 낫네요 -_-
참...
간을 좀 세게 해야 맛나긴 하더군요.
사실 시판 새우젓에 조미료 들었잖아요...;;;
암튼 씐나서 올려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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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콩나물국 성공했어요 ㅎㅎㅎㅎ
씐나욤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1-07-09 01:05:12
IP : 211.196.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씐나욤
'11.7.9 1:07 AM (211.196.xxx.174)아 그리고 멸치다시도 생각해봤는데요... 아마 콩나물국에 들어가는 멸치다시는 멸치가 걍 목욕한 수준이어야 하는거 같아요 -_- 팔팔 끓이지 말구 볶은 걸 찬물에 담궈서 하룻밤쯤 재운수준이요.
2. 히힛
'11.7.9 1:12 AM (121.146.xxx.247)저도 콩나물국 은근 어려웠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푹~ 끓이니까 맛이 우러나서 좋더군요.
만날 설익혀서 비린내 나서 못먹고 했는데 ㅎㅎ
새우젓을 처음에 쓰긴 했는데 이젠 안쓰구요 지금은 그냥 천일염 넣고 익혀요.
콩나물 익으면 마늘 아주 약간이랑 고춧가루 약간 그리고 생협에서 파는 참맛가루라고
표고버섯이랑 새우 등등 분쇄해놓은거 넣구요. 인공조미료 아니라 애들 먹이기도 좋구..
무엇보다 요즘같이 더울 때 식어도 맛나게 먹을 수 있어 좋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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