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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선생님들은요.....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1-07-09 00:47:10
개인으로 집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선생님집에 상담차 갔었어요.

우리 아이를 보고는 그냥.. 왔나보다~ 하며 쌩~!

인사도 안건네고, 보통 아이랑 인사먼저 나누지 않나요? 이쁘단 인사치레를 시작으로 이름이 뭐냐 몇살이냐.. 그런거요..

사용하던 피아노책을 가지고 오란 소리도 없었으면서, 왜 안가져왔냐는 투로,... 그럴꺼면 왜 집에 구지 왔느냐.. 집구경 하러 왔느냐.. 라고 말하는 듯한 인상을 저혼자 받으면서~~~  불친절도 아니고 친절도 아닌, 좀 애매하게 기분나쁜 그런.....

바로 옆동이고, 딱 좋은데.. 좀 아쉬운데..

아이들 진심으로 대하는 선생님들은 저러지 않지요?
IP : 175.195.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1.7.9 12:48 AM (210.205.xxx.25)

    태도는 그날 선생님 컨디션에 따라 좀 달라지기도 해요.
    실력을 보시고 보내세요.

  • 2. 글쎄요
    '11.7.9 1:04 AM (1.225.xxx.233)

    저는 처녀때는 정말 동료들 애 사진 보여주고 사무실에 애 데려오고할때
    진짜 할 얘기 없고 뻘쭘했었어요
    이젠 나이 많이 먹었어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내 아이는 나만 특

  • 3.
    '11.7.9 1:28 AM (221.150.xxx.38)

    칭찬에 인색한 편은 아닌데.. 아이들을 하도 많이 접하다보니 어지간하면
    외모에 대해 언급 안하게 되더라구요 찬찬히 살피고 한두마디
    묻기는 하지만 엄마랑 더 많이 얘기하게 됩니다.. 어차피 아이는 가르치면서
    직접 알면되고 아이엄마가 어떤 교육을 원하는지..또 난 어떻게 가르칠
    계획인지 어필해야하니까요 또 아이엄마가 지켜보는 앞에서 아이랑 하는 대화는
    좀 가식적이기가 쉽죠..글의 핵심은 아이가 예쁜데 멘트가 없어서
    좀 서운하셨나봐요 가끔 속으로 예쁘다 하면서도 상황따라 입밖에 안내게 될
    때가있답니다.. 그리고 선생님한텐 아이 외모보다 인성이나
    태도가 바른게 훨씬 예쁘죠 그래서 애들 외모에 더 무심해지기도 하네요
    천사같은 외모의 아이들이 말 안듣기 시작하면.......

  • 4.
    '11.7.9 1:35 AM (175.195.xxx.43)

    어머.. 외모문장은 그냥 양념인데.. 그걸 핵심이라고 생각하시네요.. 허걱..
    아무리 내애가 예쁘게 생겼다고 해도, 그걸 멘트 안했다고 문제삼는 엄마가 어디있을라구요.. 에이.. ^^;;
    님들 말씀대로 그냥 실력을 보고 보내야 겠지요? 전 실력도 중요하겠지만, 아이의 성향이 그러하니만큼(예민^^) 아이를 다루는 모습도 섬세했으면 싶은.. 욕심이 있었거든요..
    무튼.. 댓글님들 감사해요~

  • 5. 저는
    '11.7.9 1:47 AM (211.214.xxx.226)

    너무 곰살맞게 굴면 또 왠지 실력은 없으면서 아첨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 선생님 성격일 수도 있겠고...

  • 6. .
    '11.7.9 4:57 AM (1.224.xxx.124)

    기본적으로 아이를 예뻐하는 마음을 가져야 아이를 잘 가르칠수 있는거죠.
    아이를 예뻐한다고해서 실력있는건 아니지만,
    실력이 있으려면 기본적으로 가르치는 대상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하니까요.
    또한 자신을 마음으로 대하는 선생님을 아이도 알아보고 따릅니다.

  • 7. .
    '11.7.9 4:58 AM (1.224.xxx.124)

    엄마가 있는 자리에서조차 아이를 보고 시큰둥한 선생님, 전 별로인것 같네요.

  • 8. 차근차근
    '11.7.9 6:20 AM (118.33.xxx.213)

    담임 선생님도 아니고 고작 피아노 선생님에게 처음부터 뭘 바라신 건지 모르겠어요. 학생이 한달을 다닐지 몇년을 다닐지 모르는 일이고 얼굴 처음 보는 애입니다. 담임 선생님조차 반 아이들 이름 외우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동안 얼굴 예쁜 애 못 생긴 애 경험할만큼 경험하셨을 거고 첨 보자마자 애정이 생길 리 만무하고 선생님으로선 아이를 예뻐하고 안 예뻐하고를 떠나 인성 바른 애면 못해도 잘해도 애정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루기 쉽지 않은 아이더라도 따라오도록 하는 노하우정도 없으려고요.

    선생님이 기존의 학생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판단해야지 처음 보는 내 아이에게 대하는 걸로 판단하는 건 너무 성급하지 않을까요. 아마도 전 그 선생님이 상대하는 아이가 많아서 굳이 어필해야 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 나를 믿고 다니려면 다니고 아니어도 괜찮다는 자신감으로 무덤덤하신 것 같은데...

  • 9. ..
    '11.7.9 8:41 AM (175.210.xxx.243)

    저같음 다른데 알아보겠네요.
    성격이 그런거라면 배울때도 재미는 없을것 같고 .. 실력도 중요하지만 흥미를 이끄는것도 중요하죠.
    보통 아이가 오면 뭔가 반응을 보이지 않나요?
    엄마에게라도 애가 몇살이냐, 착하게 생겼다, 등등..

  • 10. .....
    '11.7.9 9:55 AM (203.248.xxx.65)

    내 아이는 나만 특볋하지 않나요?????
    애를 그냥 이뻐하는것보다 직업적으로 투철한 쪽이 나을수도 있죠
    2222222222222222222

  • 11. 원글
    '11.7.9 12:35 PM (175.195.xxx.43)

    흠.......... 제가 언제 다른아이들중 제아이만 특별하다고 했나요?. 그리고 실제로 제아이는 저에게만 특별한거 저도 다 압니다. 말 안하셔도. 아이를 안좋아하면서, 직업적으로 투철한 아이들상대하는 피아노선생님이라... 뭐가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위에 어느님 말씀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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