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삼겹살 구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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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면 요즘 칠레산인지 캐나다산인지 생삼겹살처럼 길에 썰어서 팔잖아요..
가격은 저렴하지면 좀더 붉은빛이 강하고..약간 냉동한듯 뻣뻣하게 보이더군요.
국내산이나 제주돼지 같은거 보면 선홍색처럼 보여요..그리고 냉장이라 뻣뻣한 감이없구요..

단지내 정육코너에 삼겹살을 파는데..
붙여놓기는 국내산 롯데포크인가 그렇게 써놨는데,
모양이 마트에서 본 그 캐나다산 삼겹살같아요..
붉은빛이 강하고 냉동된듯 뻣뻣해요..
구울때 기름도 많이 나오구요..(냉동한듯)

상식적으로 국내산 생삼겹살을 상품가치 떨어지게 냉동하진 않잖아요?
근데 먹어보면 부드럽고 고소하고 냄새안나고 맛있어요..
100g당 2500원이면 싼편도 아닌데
이게 국내산 삼겹살이 맞는지..의심스러워요..
대놓고 물어보자니 표기된대로 맞다고 할것이고.,.

혹시 마트에서 파는 캐나다산이나 칠레인가 그쪽 저렴한 삼겹살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냄새안나고 부드럽고 맛있던가요?
단지내 정육코너에서 산 삼겹살이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맛은 있어서 이럴바엔 그냥 마트가서 저렴한 수입삼겹살 사볼까 싶기도하네요..
근데 왜 가격은 국내산 가격 이상을 받는건지
정말 국내산인데 내가 괜한의심 하는건지..며칠째 혼자 머리싸매고 끙끙대고 있네요...

냉동했다 살짝 녹이면 물이 많이 생기나요?
그 삼겹살이 물이 생기거나 하진않았거든요..근데 뻣뻣했어요..
40대 아저씨가 긴 삼겹살줄기를 두손으로 힘껏 구부려야 봉지에 들어갈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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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국내산으로 속였다간 처벌이 장난 아닌데
마트에서 그런 무모한 짓을 할까요?
가끔 정신나간 사람들도 있지만요..
거세한 숫돼지가 암퇘지보단 색깔이 붉고 좀더 뻣뻣한 느낌이 있어요.
암퇘지는 살코기 부분이 연한 색입니다. 맛도 훨 낫죠.
그리고 수입산은 오돌뼈가 없구요.
맛은 부드럽지만 씹는 맛이나 고소한 맛?이 국내산에 비해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