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럴수가..
분명히 고르곤졸라 피자 레시피를 올려놓았는데...ㅠㅠ...없어졌어요.
다시 올려봅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우리집 영감, 오늘 저녁은 식도락 후배들과 맛집엘 찾아간다고 하길래,
아들과 저만 먹는 저녁, 고르곤졸라 피자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번에 고르곤졸라 치즈만 얹는 바람에 너무 짜서...ㅠㅠ..오늘은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구웠습니다.
지난번에 LittleStar님 블로그에서 고르곤졸라 피자 만들때 또르티야보다 파라타를 쓰면 맛있다 하길래,
마트를 갈때마다 유심히 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어요.
그러던 중 지난번 마트에서 드디어 찾았습니다.
냉동쇼케이스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파라타는 지름이 18㎝ 정도로 어른의 경우 1인분으로 딱 알맞아요.
한 봉지에 5장 들어있는데 하나하나 비닐이 덮여있어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 파라타위에 일단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준 후 고르곤졸라 치즈도 손으로 잘라서 올려줍니다.
이걸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7분 정도 구우면 끝!
꿀과 유자청을 섞은 꿀물에 찍어먹으면 고르곤졸라 치즈의 쿰쿰한 맛때문에 자꾸 먹게되는 묘한 매력을 지닌 피자가 되지요.
여기서 다시한번 레시피를 정리해본다면,
1인분기준으로,
재료
파라타 1장, 모짜렐라 치즈 50g, 고르곤졸라 치즈 30g, 유자청 1큰술, 꿀 1큰술
만들기
1. 파라타에 모짜렐라치즈를 얹어줍니다.
2. 고르곤졸라 치즈도 손으로 끊어 듬성듬성 올려놓습니다.
3. 200℃로 예열된 오븐에서 7분 정도 구워요.
4.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유자청과 꿀을 동량을 섞어둡니다.
5. 구워진 피자를 꿀물에 찍어먹으면 끝!!
자, 이렇게요!!
아주 간단하게 집에서 해서 드실 수 있어요.
한번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아직도 뭐에 홀린 기분입니다.
분명히 저장된 걸 봤는데 아까 그 원고는 어디로 갔단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