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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비상, 오른 손목 고장!! [해삼탕]

| 조회수 : 7,392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4-05-17 19:51:25

어제, 아니 오늘 새벽 2시30분까지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고도 다 못해서 오늘 아침에 9시부터 2시간 동안 작업을 더했습니다.

무슨 작업이냐구요?
리빙노트의 글 제목만으로는 무슨 음식 레시피가 들어있는 지 알 수 없는 것이 많잖아요?
그래서 글을 모두 다시 읽어보고 < >안에 음식이름을 넣었어요.
< >가 없는 글은 레시피가 없는 글인셈이죠.

'리빙노트 처음부터 다 읽었는데 뭐하러, 그 고생을...'을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82cook식구가 된 지 얼마 되지않은 분들은 리빙노트를 다 읽지 않으신 것 같아요.
사실 다 읽어보시라고 권하는 것도 무리에요.글이 꽤 많더라구요.
그래서 목차만 둘러봐서, 음식을 찾을 수 있고, 제목 검색도 쉬우라고 작업을 하고 났더니만...
그만 오른쪽 손목이 아프네요. 자판을 치는 손의 자세가 좋지 않은 탓이죠.

저녁은 해삼탕이었어요. momy60님이 공수해주신 해삼탕으로 했어요.
청경채도 없고, 없는 재료가 많아서, 걍 냉동실에 있던 영콘과 냉장실에 있던 셀러리만으로 해삼탕을 했어요.
momy60님...조금 더 불리시면 좋을 껄 그랬어요...하루정도?!
아, 물론 쫄깃쫄깃한 것이 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긴 한데, 다소 뻣뻣한 느낌이 들었구요,
무엇보담도 고렇게 쫄깃거릴 정도로 불리면 해삼이 더 많이 들잖아요.히히~~

암튼
해삼탕 도전해고픈 분들을 위한 정확한 레시피
해삼 280g, 영콘 120g, 셀러리 50g, 생강 10g, 다진 마늘 1큰술, 물 반컵(120cc)+치킨스톡 반작은술, 프리미엄굴소스 2큰술, 녹말가루 1큰술+물 1큰술, 참기름 반작은술, 식용유 1작은술

여기서 잠깐...이 분량은 오늘 음식을 하면서 달아 본 것이구요...
다진 마늘 대신 마늘편 써야하는 건 아시죠? 저희집에 오늘 통마늘이 없었어요. 그래서 다진 마늘을 썼어요.

1. 식용유 1작은술을 왁(우묵한 팬)에 넣고 달군 후 편으로 썬 생강을 넣어요.
2. 생강의 향이 올라올 때 어슷썬 셀러리, 반으로 가른 영콘을 넣고 가장 센불에서 볶아요.
3. 3분 정도 채소를 볶다가 해삼을 넣어서 볶아요.
4. 치킨스톡을 탄 물을 반정도 넣고 볶아요.
5. 굴소스를 넣어요.
6. 다진 마늘을 넣어요.
7. 육수를 마저 넣은 후 뚜껑을 덮어서 잠시 익혀요.(전 오늘 해삼이 단단해서 5분정도, 좀 오래 익혔어요.)
8. 해삼 조각을 떼어 간을 보아요.
9. 간이 적당하면 물녹말을 넣어요.
10. 해삼탕의 국물이 걸쭉해지면 참기름을 넣고 바로 불을 꺼요.

이 순서도 오늘 한 순서 그대로 적어본 거에요..실은 사진을 찍을까했는데...바빠스리...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래
    '04.5.17 8:03 PM

    오호호~~ 등수놀이 ^^ 오늘은 나래가 일등 ^^

  • 2. 사랑가득
    '04.5.17 8:05 PM

    전 2등!!

  • 3. 사랑가득
    '04.5.17 8:06 PM

    배고픈데....맛잇어보이네요...
    이래저래 한 없이 작아지네요...잉
    요리도못하고 ...예쁘지도 않고... 날씬하지도 못하고...허걱
    글을 잘 쓰는 것두 아니구.....쓰다보니 진짜 우울하군요...

  • 4. 나래
    '04.5.17 8:09 PM

    셈.. 팔목은 키보드 받침대와 마우스 받침대를 사용하심 조금 더 편하긴 한데요..
    그것도 높이가 안맞으면 더 좋지 않다는..

  • 5. 메텔
    '04.5.17 8:18 PM

    이야..맛있겠당..^^*
    등수놀이는 잘안하는데..어떻게하다보니..3등..^^

    손목조심하세요..
    쯔*정말 멋집니다..언제쯤 나도 저넘을 손에 넣을수 있을지..
    (그렇다고 나래님..넘 심려하지마세요..^^*)

  • 6. 깜찌기 펭
    '04.5.17 8:24 PM

    손목 어여 낳으세요. ^^
    해삼 불릴때의 모습이 자꾸생각나서 냉동실해삼을 못만지겠어요. --;;
    먹여야할텐데..

  • 7. 남양
    '04.5.17 8:25 PM

    정말 맛있겠어요..
    저두 이제 컴 고만하고 신랑 맛있는 저녁 해줘야 될텐데..
    아이디어 찾다 찾다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지두 맛도 좋고 모양도 좋은 음식 만들어 찍어서 올리고파요,,,
    아직은 내공 부족한듯해요..노력!

  • 8. candy
    '04.5.17 8:38 PM

    6등이 어딥니까!

  • 9. 아임오케이
    '04.5.17 8:43 PM

    히히..
    그래도 오늘 리빙노트 글 올리셨네요.
    선생님도 글 쉴려니 서운해서 안되시겠죠?

  • 10. 프림커피
    '04.5.17 8:43 PM

    휴! 다행이다.
    어제 샘이 리빙노트 이틀에 한번만 올린다고 하셔서....
    오늘 결석하는 줄 알았걸랑여..
    지가 무지 순진+소심이예요.
    근데, 샌님 오른팔목이 아프시다니 걱정되네요.
    사흘에 한번 올리셔도 서운해 하지 않을게요,,,
    (그렇지만, 하루 한번 올리시면 더 기쁠거예용 ㅎㅎㅎ)

  • 11. 승연맘
    '04.5.17 9:01 PM

    얼른 한의원 가셔서 침 맞고 오세요. 초기에 고치셔야지 안 그럼 고질병 됩니다.

  • 12. momy60
    '04.5.17 9:26 PM

    선생님 숙제하시느라 애쓰셨어요.l(요즘은 세월이좋아 학생이 샌님께 숙제냅나다.)
    모양면에서는 아니고 (선생님께보낸것은 개중 몸짱입니다.)
    제일 궁금한 맛은요?

  • 13. zoldaga
    '04.5.17 9:43 PM

    손목에 휴가 좀 주세요.
    해삼~~이라. 전 초장과 함께 먹는 것 무지 좋아하는데 넘 비싸스리^^.

  • 14. 꾸득꾸득
    '04.5.17 9:49 PM

    아,,맞네요..샘...괄호안에 음식이름이,,,,
    무쟈게 수고 하셨어요...
    찜질 하셔요...

  • 15. 홍차새댁
    '04.5.17 9:52 PM

    에궁..조심하세요~
    새댁은 혜경샘과 칭쉬덕분에 해삼탕이 주 레파토리가 되어....집안 어른들 모실때마다 해삼탕 올려요^^

  • 16. 김혜경
    '04.5.17 9:53 PM

    momy님 맛은요, 좀 덜 불어난 듯 해서, 제대로 비교하긴 좀 어려웠으나, 싼거나 비싼거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 17. momy60
    '04.5.17 10:01 PM

    물건살때 남편의 충고를 잊지 말아야 하는데
    (장사는 이익이 많을걸 권한데요)
    그래도 묻습니다. "아저씨 어떤것이 좋아요?
    뒤에서 남편이 가슴을 칩니다.
    제 바보 씨리즈 1탄

  • 18. 이론의 여왕
    '04.5.17 10:19 PM

    손목 조심하세요. 어깨는 좀 어떠신지요?

    언제 한번 선생님 댁에 "쳐들어가서" ^^ 의자 높이랑 책상 높이랑, 선생님 자세랑
    철저히, 면밀히 검토한 후 교정작업에 돌입하고 싶은 맘이 마구마구 듭니다.
    (덤으로 맛난 것두 얻어먹고 그릇 구경도 하고... ㅎㅎ)

    저도 momy님네 '불린 해삼'처럼 택시타구 갈깝쇼? 캬캬...

  • 19. 김혜경
    '04.5.17 10:22 PM

    그러세요...이론의 여왕님...

  • 20. 미씨
    '04.5.17 10:28 PM

    저도 해삼탕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괜히,, 비싼 해삼사다,,망칠가봐,,, ""그냥 사먹자"",,, 결론,,
    근데,,샘님의 레시피보니,,다시 용기내어,,
    비싼 해삼사다,, 도전해 보렵니다...

  • 21. 봄나물
    '04.5.17 10:41 PM

    선생님~
    경동시장 같은 곳에서 서암뜸 하나 사두시고 뜸 뜨시면 좋은데..
    한번만 떠도 다음날 많이 좋더라구요.

  • 22. 하늬맘
    '04.5.17 10:43 PM

    고생 많이 하셨지만..찾아 보기는 쉬워졌네요.
    안그래도 워낙 깜딱이라..어디서 봤더라..여기 저기 뒤지고 다니거든요..
    오늘도 쯔비 받으시고 올려주신 사진 찾는다고 좀 헤맸었어요.
    감사합니다..손목 얼른 나으셔야 할텐데..

  • 23. 장미
    '04.5.17 11:19 PM

    고맙습니다.
    저도 온 지 얼마되지 않는데, 리빙 노트는 꼼꼼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왜 진작 몰랐는지 아깝습니다.

  • 24. ellenlee
    '04.5.18 12:14 AM

    선생님 너무 무리하셨네요..좀 나눠서 하시지...정말 수고 하셨어요..
    해삼탕 으...통통한거..하나 딱 집어 먹어봤으면 좋겠네요.

  • 25. 칼라(구경아)
    '04.5.18 1:02 AM

    어쩜.........우린이렇게 정성드린 레시피와 음식사진을 클릭하나로 볼수있다니.......
    감사해요. 손목 얼음찜질해보세요.
    테니스칠때 사용하는 손목보호대를 하고계셔도 도움되실겁니다.
    호~~해드릴께요

  • 26. 재은맘
    '04.5.18 9:10 AM

    선생님 무리하셨네요
    에고...오늘은 푹~~쉬세요
    열심히 일한 당신...푹 쉬어라..헤헤
    덕분에 리빙노트 잘~~활용하겠습니다

  • 27. 테디베어
    '04.5.18 9:15 AM

    저도 샘 책보고 해삼탕 만들어 봤는데요.
    어른들 무척 좋아하시던데요.

  • 28. 배영이
    '04.5.18 10:03 AM

    선생님은 해삼요리를 참 좋아 하시는 것 같네요..

    남편이 좋아해서 먹기 시작했는데..저도 먹어보니..
    점점 좋아지더군요..첨엔 우둘 두들...ㅋㅋㅋ

    해삼이 피부미용이며 물렁뼈 조직에 좋다던데..

    찿아보니....열씨미 먹어야 할 음식이네요..
    이미들 알고 계시겠지만 함 ..재방송 해봅니다요.

    --------------------
    일반성분; 수분 1.5g, 단백질 77.6g, 지방 0.9g, 당질 3.0g, 회분 17.0g
    무기질; 칼슘 1,384mg, 인 72mg, 철 53.0mg
    비타민; 비타민 B1 0.06㎎, B2 0.08㎎, 나이아신 4.0㎎

    영양과 효능
    骨格形成에 필요한 칼슘․철분 豊富; 해삼은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여 치
    아와 뼈의 형성기에 있는 어린이가 먹으면 발육을 촉진하고 몸을 보(補)하
    는 약효가 인삼과 비슷하여 예로부터「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렀다. 또 해
    삼의 연골에는 콘트로이틴이 들어 있어 내장을 보호하고 술독을 중화시키
    며,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때문에 수산식품 중 최고의 강장제로 꼽힌다.

    한방에서의 해삼
    해삼은 최고의 강정제; 한방의 본초학에서는 원기 증진이나 정자 생성 등
    정력 보강제로 사용되었다. 해삼이 보혈(補血)하면서 몸의 열을 떨어뜨리
    고, 배설기관을 관장하는 하초(下焦)의 신장을 이롭게 하여 정력을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전해 내려오는 말로 동면이나 하면을 해서 일정기간 잠을
    자는 동물들은 정력에 좋다고 한다. 또한 여자들에겐 임신 중 몸을 보(補)
    하는 좋은 식품으로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한 여자나 태반이 약한 임산부에
    게 인삼 대신 해삼을 쓰는 경우가 많다.

    황필수의「방약합편」에는「海蔘鹹平淸潤津 能補脾腎宜婦人」즉, 해삼은
    맛이 짜고(鹹) 性은 平하다. 津液을 淸潤하게 하며, 能히 脾와 腎을 補하는
    데, 부인에게 유익하다. 진액이란 피를 위시한 각종 체액, 호르몬 등을 일
    컫는다

    해삼에 얽힌 이야기

    해삼은 바다의 인삼(人蔘); 인삼의 학명은 Panax ginseng으로 Panax는 희
    랍어에서 온 만병을 치료한다는 복합어이다. 인삼의 약효성분은 사포닌이고
    해삼도 역시 같은 홀로수린(Holothurin)이라는 사포닌(트라이터페노이드계)성분

    여름잠(夏眠)을 자고 재생력이 좋은 해삼; 해삼은 수온이 17℃ 이상이 되면
    먹는 것을 중지하고, 25℃ 이상이 되면 하면(夏眠)이라는 여름잠(Summer
    sleeping)을 잔다. 또한 적의 피습을 받거나 강한 자극을 주면 창자를 버리
    거나(內臟吐出) 몸을 스스로 끊어버리기도 하는데 재생력이 아주 강해서
    수개월 정도면 파손된 곳이 다시 재생된다.

    해삼(海蔘) 이름에 얽힌 이야기; 해삼은 그 효능이 인삼에 필적한다고 하여
    「바다의 인삼」이란 뜻이며, 영어로는「Sea cucumber」인데「바다의 오
    이」라는 뜻으로 길쭉하고 울퉁불퉁하게 생긴 독특한 모양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으며, 일본에서는 야행성(夜行性)으로 쥐와 닮았다해서「바다
    쥐」란 뜻의 해서(海鼠)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삼은 해저의 신선(神仙); 해삼은 해안선 바로 밑에서부터 초심해까지 해삼
    이 살지 않는 해저라고는 없다. 다른 동물이 영양부족으로 극히 작은 밀도
    로 밖에는 살지 못하는 세계에서 안개처럼 떠돌아 다니는 수중 유기부유물
    이나 해저 표층에 엷게 쌓인 퇴적물을 섭취하여 살아간다. 이런 변변찮은
    먹이로 견더낸다는 것은 바로 신선(神仙)에나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
    넘 길었다면... 죄송..

  • 29. 짱여사
    '04.5.18 10:14 AM

    에궁!! 손목 어쩌요...-.-;;
    얼렁 나으셔야 할텐데,,,,,

  • 30. aann
    '04.5.18 10:22 AM

    선생님...선생님글에 음식 제목이 달리니 훨씬 좋네요 ^^;;
    여기온지 얼마 안되서 리빙노트를 다 읽을수가 없었거든요...
    감사합니다~

  • 31. 김흥임
    '04.5.18 11:38 AM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김샘 성격 좀 급하신 분인듯 시퍼염
    한번 뭔일이든 맘 먹으면 뿌리를 뽑으셔야^^

    한 사흘 나눠 하시지염.

    손목 얼렁 회복 하시길,,,,

  • 32. 꿀벌
    '04.5.18 11:45 AM

    샘님~
    저 신입회원아닌데도 리빙노트보면서 필기가 취미에요~ 취미~ㅋㅋ
    그냥 슬쩍 읽고 넘어갈때는 몰랐는데
    다시 읽으니까 아하~ 이렇구나 저렇구나~
    메모해야지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놀라운 기억력을 가졌으니~) ㅋㅋㅋ
    제목에 이렇게 되있으니까 너무 너무 좋네요!!!
    그나저나 손목아프셔서 우짜지요? 뜨거운 스팀타월로 찜질하시고
    약국에서 파는 소염제 겔이 있는데 그걸 발라보세요..조금 편안하실꺼에요

  • 33. june
    '04.5.18 1:48 PM

    손목 조심하세요~ 너무 무리하시면 아니되옵니다!!!

  • 34. 코코샤넬
    '04.5.18 3:04 PM

    어휴...아프시면 안되는데..ㅠ0ㅠ
    선생님.. 붙이는 약도 효과 있습니다...
    저녁에 주무실때 꼭 붙이고 주무세요...꼭이요...
    전 리빙노트 첨부터 끝까지 다 읽었어요....저 이뿌죠^^*.

  • 35. 신짱구
    '04.5.18 4:16 PM

    고생많이 하셨군요.
    저가 바라던 봐이지만 너무 고생하신것 같아용

    어떻해요 손목 아프셔서 파스붙이시고 아대랑 하셔요..

    앞으로는 꼭꼭 리빙노트 읽을께요.

  • 36. 라떼
    '04.5.18 10:53 PM

    저두 리빙 노트 보고 또 보고 그래요.. 기억이 잘 안날땐 반복학습 할수 밖에요^^

  • 37. 로렌
    '04.5.19 7:17 PM

    오늘 하루죙일 인터넷 선로 업글공사 한다고 지금에나 82쿡에 들어왔네요...
    근데 정말 혜경샘님 손목고장 나심 앙되는데 ...ㅡ.ㅜ
    덕분에 리빙노트 검색 아주 편리하게 하겠어요 ...저 가입한 후로 시간 날때마다
    샘님 글 부지런히 읽거든요 ...내용도 넘 진솔하시고 게다가 유용한 정보까지 있어서
    읽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네요 ...컴 작업 넘 오래하면 손목 붓고 삔거처럼 그러더군요..
    애써주셔서 저흰 좋지만 손목 넘 무리하지 마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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