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걱정도 팔자(八字)
요즘 거의 1주일에 한번씩 가는 곳, 아 연신내 양지스포텍에서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어디냐구요?
제가 뛰어봤자죠, 은평 서대문 고양시 일대죠.
북가좌동인지, 수색동인지, 정확한 행정구역명은 알 수 없으나,
암튼 화정 일산가는 큰길가에 있는 탐라랜드가 요즘 제 단골 찜질방입니다.
그곳으로 옮긴 이유, 물론 제 변덕이 제일 큰 이유입니다.
양지스포텍의 자갈깔린 방을 그렇게도 좋아했으면서, 양지로 들어가는 골목이 맘에 안들고, 때미는 아주머니도 좀 그렇고,
목욕탕 물탓인지 때가 잘 안 밀리고, 양지에 오시는 할머니 손님들이 찜질방에서 유난히 떠들고,
게다가, 목욕탕이나 찜질방에서 먹어본 것 중 제일 맛이 없는 식혜랑 냉커피에 짜증이 나고...,
슬슬 변덕이 날 무렵 신문에 들어온 찌라시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물론 결정적인 이유는 거기에 2천원이나 할인해는 쿠폰이 붙어있기 때문이긴 했는데...,
아, 2천원이 어딥니까? 두사람이면 4천원이고, 그거면 냉커피와 식혜를 각각 한잔씩 먹고도 1천원이 남는데...
암튼 한번 가본 후 푸욱 빠졌습니다.
목욕탕의 물도 좋고, 자유로 끄트머리에 있는 아쿠아랜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물마사지탕도 있고,
온도가 낮은 한약재방은 힘도 안드는데 그리 땀이 잘나고,
그리고 결정적인 건 전통한증막이 있다는 거죠, 거적데기 쓰고 들어가는.
헉, 이게 아닌데...
오늘 얘기는 이게 아닌데...
제가 이렇다니까요...
이게 아니구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탐라랜드를 다녀 오다 보면, 길가의 새로 지은 빌라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 빌라들 중 일부 건물을 보면서,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혀를 끌끌 차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곤 혀를 차는 제 자신을 깨닫고는 또 혼잣말로 중얼거립니다.
'에이구, 난 걱정도 팔자지~~, 웬 걱정~~'
왜냐면요, 요새 다세대주택인지 다가구주택인지,
아, 아무리 해도 다가구와 다세대의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대충 넘어가구요.
암튼 여러 집이 사는 주택들, 주차장 확보때문에 그러는 것 같은데 1층은 주차장으로 쓰고 2층부터 주택인 집들이 많잖아요.
그런 집들 중 일부를 보면 1층은 4개의 기둥만 세워져있거나, 아니면 2면만 막아져있고, 2면은 터져있는 곳이 있어요.
바로 그렇게 지어진 집들이 '걱정도 팔자'인 제 본성을 자극한답니다.
예전에 기자생활을 할 때 주역 관상 풍수 성명학 등의 외부원고를 제가 몽땅 담당한 적이 있었어요.
원고가 오면 오탈자는 없는 지 확인하고, 또 문맥이 이상한 곳은 좀 다듬어서 데스크에게 넘기곤 했는데,
그때 읽었던 풍수 원고중 다른 건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데 이것 하나만 생각이 나요.
1층이 뚫려있는 곳에서 살지말라, 기가 흩어져 건강이 상할 수 있고, 하는 일이 잘 안풀린다, 뭐 이런 내용이요.
삼면이 막혀있어야지 마주 보는 두면이 뚫려있거나 아예 사면이 다 뚫려있는 곳은 기가 빠져나가 좋지않다는 거에요.
혹시 일부만 그런 건물에 들어가 살게된다면, 1층이 막혀있는 곳에서 살라고 하더라구요.
또 회사라면 최고경영자는 1층이 뚫려있는 쪽에 집무실을 두지 말고요.
그 글을 읽을 당시만 해도 그렇게 생긴 건축물이 그리 흔하지 않았는데...요새 무척 많더라구요.
어떤 곳은 아주 고급 아파트인데도 그런 곳이 있고, 또 어떤 곳은 작은 빌딩인데도 그렇고...
제가 제일 걱정스러운 건 자그마한 빌라들이에요.
정말 그 풍수전문가 말처럼 저 곳에 사는 사람들, 아프거나 일이 잘 안풀리거나 하면...이런 생각을 해봐요.
저 정말 걱정도 팔자죠?
그런 구조를 가진 건축물에 산다고 나쁜 건 아닐텐데...
혹시 지금 그런 집에 사시는 분 제 글 맘에 담아두진 마세요.
기분 나쁘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구요...그런 얘기도 있다는 정도로만...
암튼 오늘도 찜질방에서 시원하게 땀을 빼곤 집에 돌아오면서 또 혀를 찼습니다...
왜 이리 걱정만 느는 지, 원...,나이탓일까요?!
p.s.
kimys가 저더러 말 전해달라고...
자신의 생일 축하해준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대요. 수줍어서 직접 말씀 못드리고, 대신 전하는 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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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reen tomato
'04.5.6 11:31 PM앗~1
2. 하늬맘
'04.5.6 11:31 PM이런...
3. 칼라(구경아)
'04.5.6 11:34 PM3등~~~
풍수지리 .......*^^*4. kay
'04.5.6 11:40 PM대략 등수내~~
왜 아짐들이 등수 놀이하나~ 했더니
혜경 샘이 올린 글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는 .. 거의 실시간 채팅 수준...
근데 여긴 5월 6일 오전 10시 40분 이랍니다.5. 아라레
'04.5.6 11:43 PM진짜 요새 짓는 빌라들 대부분 그렇게 짓던데요.. 그눔의 주차장 때문에.
그 기둥들이나 부실시공하지 말고 아주 튼튼하게나 지어졌으면 하는건 제 '걱정도 팔자'에요.^^6. 하늬맘
'04.5.6 11:43 PM독수리만 아녔어도..흑흑..
오늘 글 안올리시기에 그만 나가려다..마지막으로 한번더..하고 와봤어요.
풍수..듣고 보면 그럴듯 해서 은근히 신경 쓰여요..
저희집 현관 문 열면 마주 보이는 신발장에 전신 거울 붙어 있는데..
그것도 안 좋다고 전에 어떤 분이 올려주신 풍수관련글에 있더라구요.
복이 들어 오다가 반사되서 튕겨 나간다고..
한동안 찜찜하다가, 현관으로 들어오는게 복 뿐이랴?액운도 튕겨 나가겠지 하고 맘 접었어요.
찜질방 다녀오셔서 몸은 좀 풀리셨어요.. 한동안은 몸 좀 편안하셔야 할텐데..7. beawoman
'04.5.6 11:45 PM그렇군요..
전에 그런빌에서 잠깐 살았었는데. 다행이 어디 아프거나 안좋았던 것은 없었구요8. Green tomato
'04.5.6 11:46 PM현관에서 화장실이 마주보여도 건강에 안좋다네요~
바로 우리집!
단, 문을 닫아놓거나 발을 치면 괜찮다는데...9. 재은맘
'04.5.6 11:56 PM어제 열심히 식사준비하시고..오늘 피로 푸셨군요..
저도 저번주에 물??좋은 찜질방 찾았습니다
거기 "목욕하고 피부, 머리결을 확인해 보세요"라고 적혔는데..진짜 다녀왔더니..피부가 장난이 아니더군요..ㅎㅎ
이온수라는데..정말 좋았습니다...10. 쭈야
'04.5.7 12:16 AM또하나 들었네요. 요샌 은근히가 아닌 이런얘기 들으며 꽤 많이 신경이 쓰여요.
11. 퍼플크레용
'04.5.7 12:29 AM요즘 그런 설계를 필로티(piloti) 설계라 그러는데요,
건설회사 쪽에선, 조망권이 좋아진다...보행자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다...시야가 탁 트인다...라며 내세우는데, 풍수상 그런면이 있었군요!12. 김혜경
'04.5.7 12:39 AM아, 그렇군요, 퍼플크레용님...용어는 제가 잘 몰랐어요...
재은맘님...거기는 어딘가요??
그린토마토님...현관에서 들어서면목욕탕 보이는 집 많지 않은가요?? 제 친구도 그래서 꼭꼭 닫아둔다고..
하늬맘님...근데 바로 보이는 거울은 안좋다고...피할 수 있는 거라면 피하시는 것도...
아라레님 맞아요, 간혹 부실해보이는 기둥도...13. 나나
'04.5.7 12:40 AM풍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는 해도,,
다세대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주차장 따로 그렇게라도 있는게..
주차시비로 이웃끼리 싸움도 안나고 좋은것 같아요.14. 치즈
'04.5.7 12:46 AM어머 ...아직 생신축하도 못했는데요..죄송.
생신 늦게나마 축하드려요. 건강하셔요.
근데 필로티 기둥보면 전 불안걱정인 점이 늘있었어요........차로 들이받으면 그래서 기둥
뿡가지면 어쩐데....히히..바부팅이 ==3==315. june
'04.5.7 12:53 AM주차장 때문에 싸움나는건 이 동네도 만만치 않아요. 아예 바로 견인해 가 버리니... 한번 견인되면 십만원돈이 걍 날라가는 ㅠ_ㅠ 남의 동네는 무서워서 놀러가지도 못하지요....
16. 콩순이
'04.5.7 1:22 AM정말로 헉~! 했습니다. 우리집 옆라인이 바로 필로티거든요.
필로티에서는 지하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아. 저 라인살면 비오는 날도 우산 전혀 필요없는데..진짜 부럽다. 막 그랬다죠.
그런데 별로 부러워 할 거 아니었네요? ^^17. 깜찌기 펭
'04.5.7 7:26 AM또 하나 배웠네요. ^^
저도 풍수하나..
현관문열어 바로 거울이 마주보면 금전운등 집으로 들어오는 복이 나간데요.18. 사랑가득
'04.5.7 8:42 AM일단 제가 알기로는 다세대와 다가구의 차이는 개별등기가 가능한가 아닌가에
있다구 들었구요--정확한 건 장금이님이...^^알려주실 수 있을 거 같네요...--
제 생각으로는 풍수나 금기사항이라는 게 다 예전 생활로 미루어 좋지않은 점이나..
뭐 그런데 대한 일종의 지혜모음이랄까..그런 거라서 피해가실 수 잇으면 피해가시는 게 좋겠지만(마음이 찜찜할 수 있으니까요..) 요즘은 생활이 바뀐게 많으니까...^^
약간은 무시하고 사셔두 괜찮을 거 같아요...옛날 제 외할머니 말씀이 옛말에 여자한테 안 좋다고 하는 음식의 90퍼센트는 남자들 편히 먹게하려구 지어낸거다 하시던데요...^^19. 햇님마미
'04.5.7 8:58 AM샘님...
피로 확 푸셨나여..
샘님도 역시나 사람들이 웅성되고 그런곳은 싫으시고, 조용하고 좀 쉴수있는 곳 원하시죠..
찜질방의 풍경이 그렇더라구요...
좀 쉴라고 들어가면 거기서 왠 동창회...
샘님도 다음 달을 위해 하루 쯤 조용히 계시고 싶으실텐데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재은님은 찜찔방을 어디를 다니시나???20. 경빈마마
'04.5.7 9:14 AM또 하나...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설때 노란꽃(조화던 생화던..)이 있으면(금을 상징)
집안에 돈이 들어 온다네요?
맞는 말인지는 모르나...정면으로 보이는 것이 노란꽃이 있어 나쁠것 없다는 생각입니다.
둘...침대머리가 해 뜨는 쪽으로 보게 돌려라~~!
그러니깐 친정어머니 말씀이 아침에 눈을 뜰때 태양이 내 얼굴을 비추어야 기가 온다나요?21. 경빈마마
'04.5.7 9:16 AM그러고 보니 울집에 노란꽃이 없어 돈이 없나요?? 에구~~~~~~
오늘 꽃시장에 가서 오랜만에 꽃다발좀 사와야 겠어요.
너무 아깝기는 하지만...마음이라도 행복하게.......!!카네이션도 살겸...갈랍니다.22. 빅젬
'04.5.7 9:31 AM하하 오늘 프리지아 동나겠네요...크크...
그 주차장 확보를 위한 필로티 설계는.. 정말 부실공사의 원점인거 같아요...
건설할때 지하를 팔때와 안팔때는 건축비에서 상당한 차이를 가진데요..
물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것도 대지가넓어야 가능한거기도 하고..
그래서 점점 더 아파트 아파트 하나봐요...
자꾸 넓은 지방땅에서 살고싶네요...23. 그런집에서
'04.5.7 9:41 AM살고 있는 사람인데요..딴지는 결코 아니구요..차라리 몰랐음 싶네요. 그렇게 지은 집이 많이 보인다는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살고있단 뜻 아니겠습니까? 얼른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지만서두..^^;
24. 풍수
'04.5.7 10:19 AM포커스 신문에 풍수지리 연재되는데 그거 일일이 다 지키려면
집을 아예 새로 지어야겠더군요 ...
건강학적 측면에선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그거 다 지키다가
신경 쓰여서 오히려 수명단축 될거같더라는 ...
집안에 햇빛 적당히 들어오고 환기 잘 시키고 깔끔하게 정리정돈 해놓고
그냥 이런게 풍수지리에 부합되려니하고 맘 편하게 사는거죠 머 ...25. 빅젬
'04.5.7 11:10 AM문제는 요즘에는 아파트도 필로티가 많다는거죠... ^^
갈곳없는 서울..26. 재은맘
'04.5.7 11:29 AM저는 거의 근처 동네 다닙니다...요번에 용강동??염리동??자이 아파트, 삼성레미안 옆에 새로 생긴 찜질방 좋다고 해서..갔는데요..물이 진짜 좋더라구요..진짜 이온수인지..ㅎㅎ
동네 치고는 탕도 넓고 찜질방도 괜찮더라구요
근데..이름이 잘~~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담에 이름 알아보고 다시 올릴께요27. 행복이
'04.5.7 12:13 PM전 얼마 전에 그런 집에 이사한 사람이에요. ^^
그 전엔 살기 힘든 곳에 살았기 때문에, 이번 이사가 정말 좋았어요.
침대로 햇빛이 촤악 깔리구요, 통풍도 잘 되고, 낮에 환하죠.
이사오고 난 뒤에는 집이 사랑스러워서 행복하답니다.
아주아주 작은 집이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최고에요.
처음엔 글을 읽고나서 철렁했지만(남편이 사업하거든요 ^^)
그래도 이 집을 미워할 수도, 이사를 가고 싶지도 않아요.(갈수도 없지만요 ^^; 호호)
이렇게 집을 사랑해 본 적이 처음이라서 기분이 둥둥 뜨는 기분....
내 집이 아니라도 그럴 수 있다는 게 참 이상도 하네요.
하지만, 사람은 아무리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거...
잊지말아주세요.
역시 혜경님의 걱정은 너무너무 앞서세요. ^____________^
딴지 절대 아닌거 아시죠??28. 저도
'04.5.7 2:42 PM들은 얘긴데 ....
풍수지리도 점 보는거처럼 미신적인거라더군요 ...
이거해라 이거는 하지마라 뭐가 좋다 뭐가 않좋다 하며
따지는게 넘 많더라구요 ...29. 신현지
'04.5.7 3:50 PM마마님 말 듣고 보니 노란꽃 보기에도 좋을거 같네요..
개나리 (조화) 사다 꽂아야지....
풍수지리도 개인따라 다른거 같애요..
울아들은 동북쪽 딸은 서북쪽으로 자라해서 공부를 잘 한다나 뭐라나 해서 재워보고 있어요
그래서 공부 잘 하냐구요? 아직은 모르죠...30. 장금이
'04.5.7 4:13 PM사랑가득님 관심주셔서 감사 감사...
다세대주택은 전체층4층이하. 연면적 200평이하인 주택으로 주택내 가구수는 2가구이상이고
상업용등 다른 용도와 복합하여 지을 경우 주거부분만 4층 이하면 됩니다.
다가구 주택은 개인주택을 세로 줄 수 있는 구조라 보면 되고 다세대주택은 공통주택이
됩니다. 따라서 개별등기가 가능합니다. 풍수지리는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된 부분도 있지만
인간의 삶에 있어서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조상들의 생활의 지혜가 밑바탕에 깔려
있으니까요 .수맥이 통과하거나 물위에 떠있는 집은 분란이 많습니다.
또한 모래위에 지은 집은 은행이나 증권회사등에 적격이라 합니다.(여의도)
왜 그런지 잘은 모릅니다. 풍수는 아니므로....
자기조상이 죽은 후 썩지도 못하고 물위에 떠 있다면 자손들로서는 좋은일은 아닙니다.
산자나 죽은자나 육신을 편안하게 하여 준다면 이를 꼭 미신으로만 치부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31. shalom
'04.5.7 7:18 PM전 그런생각보단 그저 주차난이 그렇게나마 해소가 되니 그래두 조금은 낫겠구나란 생각을 하는데..사람마다 보는관점은 다들 어쩜 이렇게 다를까여...풍수라기보단 그저 자연적으로 보는사람들에게 제일 좋아보이는게 그게 풍수적으로 이렇다저렇다 그러는것같기도 하더라구여..
전 그런걸 따지면서 사는 사람은 아니라서여...^^32. 노국공주
'04.5.7 8:20 PM재은맘님 같은 동네이신가봐요
저는 신공덕삼성1차지요
찜질방 위치가 자이옆 인가요
이름은 뭐죠
한번 가보고 싶네요33. 키세스
'04.5.7 9:25 PM여기선 현관문 열고 거울이 바로 보이면 남편이 바람이 난다고 하더군요.
ㅋㅋ 그런데 우리 아파트는 모두 그런 구조거든요.
정말 이런 거 다 지키려면 끝도 없어요.
아라레님 걱정처럼 튼튼하게만 지으면 좋으련만...34. ...
'04.5.7 11:36 PM한때 풍수인테리어 책 열심히 읽었었는데..
결론은....... 집을 깨끗이하고 살면 복이 들어온다입니다.
돈 모으려면 침대는 이렇게.. 거실은 저렇게.. 현관은 요렇게..
근데 건강하려면 침대는 조렇게.. 거실은 요로쿠름.. 현관은........
같은 집에서 오늘은 돈을 모으자.. 오늘은 건강하자.. 오늘은 아이를 갖자.. 하며 맬맬 바꿀순 없잖아요.
근데 결론은 하나더라구요.
결국 깨끗이.. 먼지 안쌓이게 자주 쓸고 닦고하며.. 환기잘되게.. 채광잘되게.. 해놓고 살면 건강하고 돈도 모이고 아기도 잘생기고 한다는거죠.35. 아로미
'04.5.7 11:52 PM필로티구조가 워낙 바닥이 습한지역에서 발생한 걸로 아는데... 울 나라는 요상하게... 주차장용으로 쓰이더라구요.
외국에선 보행자들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빌딩설계할때 1층 부분에 필로티를 주거덩요...
치즈님 말씀대로 주차하다가 기둥박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말아야 할텐데...
식탁위에 올려 두었던 노란색 조화~ 바로 현관으로 옮겼답니당 ^^*36. 그냥
'04.5.8 7:07 PM차라리 몰랐으면 싶네요. 저도 그런 주택에 살고 있는지라..^^ (딴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