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그동안 82쿡에서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용기내서 올려요
첫 데뷰는 키친토크에서 하게 될 줄 알았는데
ㅎㅎㅎㅎㅎ
리빙데코에서 하게되네요
새해 다짐으로
올해는 온라이/오프라인에서
좀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로 적어놓았거든요
그동안 애 키운다는 핑계대면서
너무 집순이로 지냈는데
이제는 좀 사교(?) 활동을 하려고 해요
부디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ㅎㅎㅎㅎ
프랑스 자수를 태교때부터 시작해서 하게되서
횟수로는 4년째네요
![](https://www.82cook.com/imagedb/orig/2017/0107/12ff0217b75d6ea9.jpg)
일하다가 집에 있으려니
답답했는데
자수를 시작하면서
뭔가 좀 해방감이 느껴졌어요
나만을 위해서 쓰는 시간이 소중하더라구요
가족도 좋고 아이들도 너무 좋지만
나를 위한 시간이 없어지니
뭔가 헛헛하고
![](https://www.82cook.com/imagedb/orig/2017/0107/c93627fbb2214c27.jpg)
이건 공방에서 배운 카우칭 기법으로 w를 배웠는데
마침 그 즈음이 저희 결혼 기념일이라
남편 이니셜과 저의 이니셜을 함께 넣어 만들어 봤어요
![](https://www.82cook.com/imagedb/thumb/2017/0107/b3464f934287fcc9.jpg)
완성 후에 액자에 넣어
신발장 위에 올려놓았지요
w부분이 처음이라 많이 울어있네요
g는 그나마 나아요
여러 사진을 올리고 수다 떨고 싶은데
용량이 안된다니
이런 서운할데가...
이제 입이 좀 풀렸구만
제가 올리는 사진이 다 너무 크다고 하네요
포토샵이 있으면 사이즈 조정해서 올릴텐데
오늘은 이 정도로 아쉽게 인사하고
앞으로 종종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