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진주의 레인보우 룸 (고무줄 놀이)

| 조회수 : 8,010 | 추천수 : 1
작성일 : 2017-07-25 18:23:21
요즘 한국 아이들은 방학 때 뭐하고 지내나요?
다음 달이면 이제 만 10살이 되는 진주는 레인보우 룸으로 친구들 줄 뭘 만드느라 한창 입니다. 1-2년 전부터 팔찌와 반지를 만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찾아 끝도 없이 뭔가를 만들어 대느라 집안 여기저기에는 작은 고무줄이 한가득이네요. 방학을 하고는 원더우먼을 비롯해서 많이도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오빠가 보는 책갈피 속에도, 필통에서도, 부엌 한 구석에서도, 화장실에서도, 침대 이불 안에서도, 농구 가방 안에서도, 세탁기 안에서도 고무줄이 마구 튀어 나옵니다. 
"고만 좀 하고 얼른 치워!"
냅다 소리를 질렀더니 마당에 나가 이렇게 웃고만 있네요. 어이구~~! 방학 숙제도 얼른 해야 하는데.......
 
참! 진주가 쓴 모자는 제가 만들었습니다. 제 것도 진주 것이랑 똑같이 만들었는데, 한번 써봐도 되냐는 친구들에게는 펄쩍 뛰며 못쓰게 합니다. 미국 사람 머리통이 워낙 작은데다가, 제가 한국 사람 기준으로도 머리통이 엄~청 크거든요. 괜히 들통날까 민망해서...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예조
    '17.7.25 8:45 PM

    진주가 손끝이 야무지네요 ^^

  • 보배엄마
    '17.7.26 3:37 AM

    진주가 엄마를 닮아서... ㅋㅋㅋ =3 =3

  • 2. jeniffer
    '17.7.25 9:26 PM

    와~~ 대단하네요. 진주 멋져요!

  • 보배엄마
    '17.7.26 3:42 AM

    고맙습니다.

  • 3. hoshidsh
    '17.7.25 11:10 PM

    어머나 이게 뭐래요. 너무 이쁘고 신기해요^^

  • 보배엄마
    '17.7.26 3:44 AM

    작은 고무줄로 엮어 만든 키체인 같은 거예요. ^^

  • 4. Flurina
    '17.7.26 3:08 AM

    어머, 반가워요~ 아이티가 시댁인 보배엄마 님^^
    보배 사진 올리신 거, 결혼 얘기 해주신 거 기억나는데 오랜만이네요^^*

    레인보우 룸~이래서 작업실이 있다는 건가 했는데 저희 애도 몇 년 전 갖고 놀았던 거네요.
    한국에도 비슷한 게 있는데 팔찌나 목걸이처럼 링 형태만 가능했는데 저렇게 다양하게도 할 수 있군요.
    한국인의 손재주가 있어서 그런가 봐요.친구들이 많이 부러워 하겠는 걸요~

  • 보배엄마
    '17.7.26 3:41 AM

    애구, 기억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손재주는 뭐... 진주가 만든 완성품은 친구들 가방에 하나씩 대롱대롱 매달려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758 남의 집 원목 식탁 19 옹기종기 2017.08.25 33,835 0
2757 공장가동중 - 파우치, 에코백, 앞치마 3 헝글강냉 2017.08.23 12,327 0
2756 리빙데코 데뷔합니다 4 소라 2017.08.23 10,101 0
2755 제주도 시골집 - 한여름의 위력 23 낮에나온반달 2017.08.12 22,818 0
2754 제주도 시골집 텃밭 마당 이야기 13 낮에나온반달 2017.08.11 19,123 0
2753 망가진 양산으로 만든 에코백이에요 23 오후네시 2017.07.30 18,133 1
2752 진주의 레인보우 룸 (고무줄 놀이) 8 보배엄마 2017.07.25 8,010 1
2751 제주에서 손수 고친 시골집 이야기 23 낮에나온반달 2017.07.12 20,046 1
2750 가잠, 가족 잠바 :-) (과잠이나 가죽 잠바가 아닙니.. 11 소년공원 2017.06.29 12,130 0
2749 집수리 견적 5 쉐어그린 2017.06.29 11,306 1
2748 로코코소파 방석교체했어요. 3 rsjeng 2017.05.07 18,084 0
2747 해맑은 중2를 위한 에코백과 서낭당 앞치마 15 백만순이 2017.04.04 18,813 3
2746 강릉와서도 열심히 미싱 공장 돌렸어요 ~^^ 14 헝글강냉 2017.03.31 18,813 2
2745 고래와 노란배 23 열무김치 2017.03.23 10,936 6
2744 자수 지갑 3 소금빛 2017.03.15 9,981 0
2743 자수 헤어핀 만들기 11 소금빛 2017.02.28 14,558 1
2742 필통과 가방 4 뒷북의여왕 2017.02.10 14,410 1
2741 청바지에 수놓기 14 소금빛 2017.02.09 14,611 1
2740 두달하고 이주만에 장옷 두루마기 완성했어요. 15 버터링 2017.02.09 15,107 2
2739 처음 인사드려요_요새 프랑스 자수를 하고있어요 12 100 2017.01.07 20,509 1
2738 옷 가지고 놀기 :-) 21 소년공원 2016.12.06 17,847 1
2737 좁은 집에서 살아남기... 21 아직은 2016.10.04 43,571 0
2736 외손녀의 첫 추석빔 20 soogug 2016.09.16 23,515 1
2735 곰돌이 슈가크래프트 케익만들기 6 유림이 2016.06.30 15,205 0
2734 여름맞이 집에 들인 초록이들.... 24 avecpiglet 2016.06.23 23,063 0
2733 2300만원으로 32평 아파트 리모델링 했어요~~ 32 세아이맘 2016.06.21 50,865 0
2732 욕실천장 시공 만 해주는 곳이 있나요? 6 진호맘 2016.06.20 15,950 0
2731 반지갑 만들기 20 wendy 2016.05.21 19,830 1
2730 몇 가지 바느질 24 소년공원 2016.04.22 30,015 4
2729 나도 할수있다는 용기를가지고 셀프로 백토인테리어 했어요.. 3 여행가요 2016.03.10 34,601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