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그동안 82쿡에서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용기내서 올려요
첫 데뷰는 키친토크에서 하게 될 줄 알았는데
ㅎㅎㅎㅎㅎ
리빙데코에서 하게되네요
새해 다짐으로
올해는 온라이/오프라인에서
좀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로 적어놓았거든요
그동안 애 키운다는 핑계대면서
너무 집순이로 지냈는데
이제는 좀 사교(?) 활동을 하려고 해요
부디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ㅎㅎㅎㅎ
프랑스 자수를 태교때부터 시작해서 하게되서
횟수로는 4년째네요
일하다가 집에 있으려니
답답했는데
자수를 시작하면서
뭔가 좀 해방감이 느껴졌어요
나만을 위해서 쓰는 시간이 소중하더라구요
가족도 좋고 아이들도 너무 좋지만
나를 위한 시간이 없어지니
뭔가 헛헛하고
이건 공방에서 배운 카우칭 기법으로 w를 배웠는데
마침 그 즈음이 저희 결혼 기념일이라
남편 이니셜과 저의 이니셜을 함께 넣어 만들어 봤어요
완성 후에 액자에 넣어
신발장 위에 올려놓았지요
w부분이 처음이라 많이 울어있네요
g는 그나마 나아요
여러 사진을 올리고 수다 떨고 싶은데
용량이 안된다니
이런 서운할데가...
이제 입이 좀 풀렸구만
제가 올리는 사진이 다 너무 크다고 하네요
포토샵이 있으면 사이즈 조정해서 올릴텐데
오늘은 이 정도로 아쉽게 인사하고
앞으로 종종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