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동안 희망은 스스로 실천하기 위해 한발 담그며 걷는 것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똑 같은 발을 가지고 태어 났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서만 분주히 걷는 발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평생 남을 위해 걸음을 걷는 발이 있다.
나는 어떤 발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까?
이왕이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위해 발길을 할 줄 아는 사람이고 싶다.
이른아침 이슬맺힌 풀밭을 걸어본적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 풀밭에 이슬과 풀씨가 좋은 신발에 묻으면
얼굴이 찌뿌려진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영롱하고 투명한 그 아침이슬을
맨발로 걸어보라...
처음 이슬이 닿을땐 기분이 조금 그렇다.
하지만 완전히 적시며 걸어보라.
너무나 상쾌한 기분이 뇌까지 전달된다.
이렇듯 우리 살아가는동안 나와 우리 그리고 아름답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발을 적시며 걸어보길 바란다.
2010년 10월 가을날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