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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계획을 짜다가-도와주실래요?

| 조회수 : 1,887 | 추천수 : 47
작성일 : 2010-09-20 10:44:02


  
2009년 겨울 여행, 프랑스 남부를 운전이 능숙한 사람들, 여행이 능숙한 사람들과 동행한 시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2010 겨울 여행도 자동차를 빌려서 가보자 이렇게 작정하고 진행을 했는데

처음 생각한 멤버와 완전히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 될 것 같아요.

문제는 제가 이 여행을 생각햇던 멤버들이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서 할 것이고 저는 따라가면 되는 여행으로

생각한 것이 완전히 달라져서 사실 내심 조금 당황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12월 24일 출발, 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에서 숙박을 하고 중간중간에 라벤나, 피사등 작은 도시를

들러보고 싶은 이번 여행에서 밀라노 공항에서 차를 빌려서 베네치아 공항에 두고 오려고 하고

숙소는 민박으로 정하려고 하는데요, 민박집의 주차장 시설은 어떤지, 어떤 숙소를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지

차량으로 가기 편하고 꼭 들러보면 좋은 지역은 어딘지. 이런 실제적으로 가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 것들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7명이 함께 하는 여행이라 9인승 차를 빌려야 하는데 국제 면허의 경우 일반 소형 승용차 면허로도

9인승을 몰 수 있는지

밀라노에 도착하면 24일 저녁, 미사를 두오모에서 보고 나서 만약 민박이 시내 중심지가 아닌 경우

그 곳까지 갈 수 있는 차편은 있는 것인지 -늦은 시간이라서,그리고 두오모 있는 곳은 차로 진입이 되지

않는다고 들어서-

최후의 만찬은 아무래도 보기 어렵다고 하는데 과연 방법은 없는지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기가 어렵네요.



생각한 것을 다 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먼 길을 떠나는 것이라  기왕이면 제대로

보고 올 수 있으면 싶은데 아무래도 미리 도움을 받으면 우왕좌왕 좌충우돌하는 것보다는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9박 11일의 일정이라 느긋하게 즐기면서 하는 여행은 어렵더라도 기왕이면 제대로 맛을 느끼는 그런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서 그것이 힘이 되어서 생기있는 일년을 보내기 위한 일종의 도움닫기가

제겐 연말 여행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먼저 경험하신 분들의 친절한 리플이 풍성하게 들어온다면 여행가기 전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글렛
    '10.9.20 1:25 PM

    피사에 가신다면 오전 중에 피사를 보시고 오후에 '루카'라는 곳에 가 보시기를 권합니다.
    피사에서 기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아주 독특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피렌체에서 남쪽으로 50km 에 위치한 시에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 2. 동감
    '10.9.20 2:30 PM

    아마 이탈리아의 오래된 도시들은 큰 차량이 시내로 진입이 안되고
    시내에 등록된 차량이 아니면 못들어가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지난 겨울 피렌체 민박집에서도 사장님이 빌린 차를 시내에서 떨어진 곳에서
    받아오고 돌려주던데요.

  • 3. 비노쉬
    '10.9.21 12:52 AM

    밀라노 인 베네치아 아웃이시면 먼저 민박집들의 안내를 받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민박집 정보나 호텔 정보는 유랑이라는 네이버 사이트에서 먼저 정하시고 그 다음 차량 문제는 해결 하시고요. 밀라노는 호텔은 두오모 성당 근처에 있지만 민박집은 좀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제가 밀라노에 있을 때 우선 민박집은 주차 시설이 없는 세를 내서 운영하는 집이었구요. 밀라노 시내는 엄청 복잡해서 운전하시기가 어려울 둣해요. 베네치아는 렌트 자체가 필요 없구요.
    최후의 만찬이 있는 성당은 우선 예약이라고 하는데 비수기는 그날 가서 봤다는 사람도 있구요. 이것도 민박집에서 예약 대행을 해주던데요. 알아보세요. 베네치아 소도시(라벤나, 베로나, 파도바 등등) 는 기차로 다녀도 좋을 듯하고요. 아실지 모르지만 유랑이라는 네이버 사이트에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유여행, 배낭여행 등등. 전 베네치아에서 여유를 가지시고 무라노, 부라노, 리도섬을 다녀오시기를 권합니다요. ㅎㅎ 피렌체는 안가시나요

  • 4. intotheself
    '10.9.21 8:54 AM

    리플로 도움을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생각하기 어려우니 도와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이런 저런 것들을

    더 찾아보고 한 번 더 도움을 요청하면 그 때도 기꺼운 마음으로 도와주시길

    비노쉬님

    물론 피렌체에 가고 말고요.

    요즘 피렌체 책 읽으면서 반쯤은 마음이 그 곳으로 가 있답니다.

    늘 흘려가면서 읽었던 성당 이름도 이제는 그 곳의 특징이 들어오고

    루첼라이 궁전, 메디치 궁전, 피티궁전, 이런 이름의 특징도 눈에 들어오고 있는 중이랍니다.

    앞으로도 여러 차례 부탁하게 될 지 몰라요. 그 때마다 즐겁게 도와주시겠지요?

  • 5. 뭉크샤탐
    '10.9.21 7:33 PM

    밀라노, 피렌체, 피사, 베니스 듣기만해도 다시 가고픈 곳입니다.

  • 6. 열무김치
    '10.9.21 10:21 PM

    http://www.vivaticket.it/evento.php?id_evento=298097&op=cenacoloVinciano

    에 한 번 가보세요.

    최후의 만찬은 원래 한정적인 시간과 날짜에만 공개되고 예약 방문자만 받거든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12월 24일까지가 올 관람의 마지막입니다. 25일 부터는 관람 불가 같은데요.
    9박 11일이면... 못 보실 것 같아요.

    내년 1월 예약은 October 5, 2010 opening sales for JANUARY 2011... 10월 5일에 개시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그 때는 너무 늦을 것 같아요.. 1월 1일도 휴관이고요... 어쩌죠 ?

  • 7. intotheself
    '10.9.23 12:37 PM

    열무김치님

    귀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러니 결국 밀라노에서의 최후의 만찬은 아주 나중에 5월 나들이가 가능한 나이에나

    가능하구나, 그때까지 마음에 품고 있어야지 하고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전화번호 적어 놓았고요, 금요일 나들이에서 만나도록 할까요?

    전화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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