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농업인들은 세상에 봉이 되어간다.
"농자지천하지대본"이 아니라 "농자지천하지대봉"이 되어간다.
농업인을 이용하는 기업 단체 기관도 너무 많다.
보험장사까지 하면서 피해를 볼때는 보상은 저 멀리에 흔적만 남기고 간다.
농산물값 오르면 서민들 다 죽인다고 물가 잡는다고 시장경제에 맞기지 않는다.
농산물값 10%, 20%오르면 물가 잡는다고 한다.
하지만 농업인들에 농자재 팔아먹은 업자나 농협등은 가격을 배로 올려도 농업인들은 사서 써야만한다.
농기계는 끊임엇이 오른다.
포장지, 설비, 장치비도 끊임없이 오르고 전통방식으로 농식품을 키워가면
지저분한 제품만드는 것처럼 취급하여
경쟁 대상이 되라고 인증을 받도록 한다.
ISO, HACCP, 유기가공 등등...
그렇게 하다보니 땅도 담보로 빼앗기고 남는 것은 빛밖에 없다.
일찍 농토 버리고 도시에서 살아간사람은 자가용타고 나타나면
농토지키고 농사짓는 사람은 꼭 실패한 사람처럼 느끼게 한다.
다시한번 이땅을 지키고 있는 농부가 곧 이 땅 생명창고를 지켜가는 희망이라는
마음으로 농업인들을 바라볼 줄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부도 단순한 경제적 원리로
농업을 바라보질 않길 기대해 본다.
이번 태풍피해로 농산물 피해보상이 현실적으로 적용되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